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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의 역사, 종교문화적 특질, 미래를 말하다
종교개혁과 함께 확산된 개신교의 위험한 사상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스스로 성경을 해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촉진된 놀라운 창조성과 혁신
그리고 끊임없이 발생하는 긴장과 논쟁!
16세기 종교개혁은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험한 사상을 불러들였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스스로 성경을 해석할 권리를 갖고 있으며 그들 나름의 시각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도록 타인에게 요구할 수 있다.”는 ‘영적 민주주의’를 강력하게 천명한 것이다.
이 사상은 당시 사회 질서로부터 기독교 신앙을 해방시켰으며 새로운 시대적 도전을 기독교가 이겨 낼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종교적 대혼란과 사회 분열, 정치적 혼돈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 책 『기독교, 그 위험한 사상의 역사』(Christianity's Dangerous Idea)는 처음으로 개신교의 핵심 요소와 위험한 사상이 만들어 낸 종교적·문화적 역동성을 정의해 보려고 시도한 책이다. 이를 바탕으로 저자 앨리스터 맥그라스는 개신교 역사와 개신교가 세계에 끼친 놀라운 영향력을 새롭게 해석하고, 개신교의 미래를 면밀하게 진단한다.
1부(기원)는 연대를 따라 내려가며 개신교의 역사를 관통한다. 개신교가 출현하게 된 경위를 고찰하고, 그 첫 번째 대확장기 동안 개신교가 이룬 역사적 발전을 탐구해 나간다.
2부(표현)는 개신교의 기본 사상과 그 사상이 문화에 미친 영향을 다룬다. 이 부분에서는 역사적ㆍ문화적ㆍ개념적 분석을 통합하여 개신교도들의 기본 입장과 이들이 지난 500년 동안 어떤 방식으로 자신들의 가치와 행동을 형성해 왔는지 서술한다.
3부(변형)에서는 20세기 개신교 역사를 살펴본다. 20세기 후반 개신교는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변형을 경험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으로 개신교의 미래 모습과 그 영향에 대해 새로운 의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이 의문들을 다루면서 미래에 개신교가 어떻게 변화할지, 그리고 이 변화의 패턴들이 근래 이슬람 내부의 발전 양상들을 어떻게 조명해 주는지 살펴본다. 더불어 전 세계 개신교의 미래에 대한 놀랄 만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
{관련상품}1
하나님의 안목을 찾아 떠나는 여행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면서 세상에 가득한 하나님 나라의 자유를 찾다
1. 세계관이란?
자신이 처한 곳에서 성찰과 반성을 통해 갖게 된 생각과 논리들을 연결시키면 거기에서 생각의 어떤 ‘큰 틀’(frame)이 나타난다. 그 틀이 바로 세계를 보며 인생을 바라보는 각 사람의 기본적인 관점, 전망(perspective)의 얼개(framework)다. 이것을 ‘세계와 삶에 대한 관점’(the life and world view), 줄여서 ‘세계관’(Worldview)이라 부른다.
2. 왜 지금 세계관인가?
어떤 사람이 “일하기 싫어. 그냥 쉴래” 하거나 “우리 이혼은 법원에서 다 끝낸 일이야” 또는 “정치는 알아서 뭘 해. 나는 교회에서 열심히 신앙생활 할래”라고 말했다면 이런 견해를 밝히도록 만든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각자가 가진 세계관이다. 그렇다면 이런 세계관은 옳은가? 교회 다니는 그리스도인들도 이런 사람들과 똑같은 생각을 하지는 않은가? 명동거리에서, TV에서, 학교에서, 교회에서조차 이런 못된 세계관이 판치는 지금이 바로 세계관을 이야기할 때다.
3. 성경적 세계관이란 무엇인가?
세계관이란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말한다. 기독교 세계관은 성경에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동시에 창조세계 안에, 역사 가운데 인간의 마음과 거듭남에서 드러난다. 기독교 세계관은 이 세계를 만드신 하나님 자신이며, 하나님의 세계며, 하늘의 생명이며, 하나님의 나라이며, 우리 자신이다. 성경적 세계관은 성경이 제시하는 근본적인 창조와 인간의 타락, 십자가로 인한 구속의 은총, 종말의 완성과 연결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는 존재의 의미와 사명을 발견한다.
4. 성경적 세계관이 왜 중요한가?
우리는 모두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그 세계관을 바탕으로 살아간다. 그러므로 성경적 세계관은 한 사람의 신앙인으로서 자신의 운명을 어떻게 개척해 나가고, 어떤 목표를 향해 전진하며, 어떤 열매를 맺고, 어떤 관계를 형성해 나갈 것인가를 결정한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열매를 맺어야 하는지 알고 있다. 그러나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진화론을 믿고, 죄에 대해서 무감각하고, 성적으로 아무런 죄의식이 없고, 노동이나 결혼, 천국, 문화, 정치, 선교, 종말론에 대해서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한다. 이런 모순 된 삶을 변화시키고 성경이 제시하는 바른 삶을 사는 성경적 세계관은 가장 중요하다.
5. 이 책의 내용은?
우리가 쉽게 말하는 “생각이 달라서”라는 말은 바로 세계관이 다르다는 말이다. 이 책에는 세상 사람들과 달라야 하는 10가지 주제를 제시한다. 1장, 기독교 세계관이 무엇이며 어떤 맥락에서 논의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2장은 하나님의 선하신 창조와 에덴동산의 의미에 대해서 논하고, 3장은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의 사명과 그들이 저지른 최초의 범죄가 가지는 의미를 살펴보았다. 4장은 일과 노동에 대한 성경적인 의미를 이야기하며, 5장은 성과 결혼에 대해 성경이 말하고 있는 중요한 줄기를 잡아 보았으며, 6장은 하나님 나라의 주제를 검토했다. 7장은 성경이 말하는 마음의 문제를 논구했으며, 8장은 기독교 정치관을, 그리고 9장은 선교의 문제와 미셔널 처치(Missional Church) 운동에 대해 제시한다. 마지막 제10장은 만물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종말론 문제를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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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고 그름을 지혜롭게 분별하자!
끊임없이 마주치는 윤리적 질문에
당신은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가?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마주치는 골치 아픈 쟁점에 대해 성경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할 수 있을까? 그리고 자신 있게 옳고 그름을 분별하고, 논리적 근거를 세울 수 있을까?
- 안락사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성경적으로 용납되는 안락사의 유형도 있는가?
- 거짓말은 무조건 나쁜가?
- 그리스도인들은 동성애자들을 어떤 태도로 대해야 하는가?
-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배아 복제는 정당한가?
- 강력 범죄자를 사형에 처하는 것은 성경적인 태도인가?
- 하나님이 인정하신 국가 권력에 복종하지 않을 자유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있는가?
- 불가피하게 벌어진 전쟁에 참가하는 것도 죄인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문제는 단순히 Yes/No로만 답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일이 성경을 뒤지기도 힘들다. 성경에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원칙의 큰 틀만 제시하고 있을 뿐, 세세한 사례에 관한 행동원칙이 모두 수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바로 그것이 우리가 ‘기독교 윤리관’을 확고하게 정립해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기독교 윤리의 토대를 이루는 원칙을 정립한다. 2부에서는 거짓말, 도둑질, 전쟁, 사형제도, 성 문제 등 오래 전부터 논란거리가 되어 온 쟁점들과 함께 낙태,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 연구, 안락사 등 최근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새롭게 출연한 쟁점들도 구체적으로 다룬다. 이 과정을 통해 독자들은 1부에서 정립했던 기독교 윤리학의 개념이 어떻게 각 현안에 적용되는지 관찰함으로써, 스스로 문제를 분석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는 각 장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토론할 수 있는 적용 문제들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그룹 스터디가 가능하다. 특별히 이 책으로 기독교 윤리를 가르치게 될 교사들을 위해 강의 핵심 포인트, 참고 문헌을 부록으로 묶어 두었다.
자, 이 책을 펼치고 인류에게 끊임없이 논란이 되어 온 26개의 쟁점을 살펴보자. 우리의 관점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분별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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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이고도 도전적인 연구가 빛나는 D. A. 카슨의 놀라운 걸작!
세상에 속한 존재는 아니지만, 세상 속에서 살라고 부름 받은 모든 그리스도인들!
그리고 그들이 직면한 까다롭고도 위태로운 문제,
“교회와 복음은 현 시대의 문화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까?”
기독교 역사 이래,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보다 큰 문화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는 오랫동안 논란이 되어 왔다. 특히 영어권 세계에서는 리처드 니버의 고전 『그리스도와 문화』가 오랫동안 영향력 있는 목소리를 높여 왔다. 즉,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제각기 니버가 제시한 다섯 가지 유형 가운데 하나의 형태로 문화와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 D. A. 카슨은 니버의 다섯 가지 유형론을 비판함으로써 이 책을 시작한다. 즉, 니버의 다섯 가지 유형들은 이상화된 경쟁적 선택항목들로 제시되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다섯 가지 유형들을 취사선택할 수 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쉽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견해는 환원주의로서, 성경의 정경적 원칙에도 부합되지 않는다. 대신, 카슨은 좀더 포괄적인 안목에서 이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즉, 이미 제시된 그리스도와 문화의 관계 유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신학의 중요한 전환점에 비추어 좀더 통합적이고 총체적인 시각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견해가 학문론적인 인식이 결여되어 있으며 근대론적인 시각에 너무 많이 의존하고 있다는 비평이 제기되기도 한다. 카슨은 이 논란을 다루기 위해 따로 한 장을 할애하여 문화와 포스트모더니즘의 용어를 다시 한 번 면밀하게 규정한다. 그리고 제임스 스미스의 『누가 포스트모더니즘을 두려워하는가?』를 상세하게 검토하며 이 주제에 관한 논란을 끝맺는다.
한편, 카슨은 좀더 구체적인 문화적 현실로 들어와, 그리스도인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네 가지 힘, 세속화의 미혹, 민주주의의 매력, 자유에 대한 숭배, 권력을 향한 욕망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스도인들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을 둘러싼 문화의 권리 및 의무와 그리스도를 향한 충성이라는 긴장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만 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국가와 교회의 관계는 이러한 긴장들이 가장 다양하게 나타나는 주제인데, 저자는 다양한 실례를 통해 이상적인 정치 형태란 존재하지 않으며 어떤 정치 구조도 둘 사이의 긴장을 해소할 수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스도와 문화를 다루는 일반적인 방법론들은 리처드 니버 이후에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이 주제에 관한 논의를 지배해서는 안 된다. 대신, 전체 성경의 틀 속에서 신학적 전환점들을 놓치지 않고, 둘 사이의 긴장을 적절히 이해한다면, ‘교회와 문화’의 관계에 관한 유연하고도 종합적인 안목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때서야 우리는, 세상에 속한 존재는 아니지만, 세상 속에서 살라는 부름을 지혜롭게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