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은 노예로 잡혀간 애굽에서 총리대신이 되었다. 그는 모든 주변 여건의 불리함을 극복해 내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이다. 주변 여건이 힘들고 어려워도 요셉처럼 극복할 수 있는 길은 분명히 있다. 하나님이 도와 주시면 모든 불리한 여건이 도리어 축복의 기회로 바꾸게 된다. 이 책의 요셉 이야기는 히든 시절을 보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분명히 큰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다.
-머리말에서

30명이 모였던 어머니 기도회가
3년 만에 1천 명의 어머니 기도회가 되기까지
 
백만의 어머니가 자녀를 위하여
함께 기도하는 날을 꿈꾸며
 
3년 전 우리는 지극히 적은 소수로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이름하여 '어머니 기도회'였습니다. 약 30여 명의 어머니들이 함께
교회 교육관에 모여서 자녀를 위하여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첫 모임부터 놀라운 감동이 있었습니다. 함께 기도한 모든 어머니들의 얼굴은
한결같이 눈물에 젖어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기도회를 통해 자녀를 사랑하는 어머니들의 간절한 마음을 알 수 있었스빈다.
그리고 이런 어머니들의 마음을 잘 이끌 수만 있다면 전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임의 초점을 불신 어머니들을 초청하는 데 두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상당수의 불신 어머니들이 별다른 거부감 없이 어머니들의 초대에
응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기도회는 힘 있게 부흥하기 시작했습니다.
30명으로 시작한 기도 모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최다 회집 인원이 1,000명에
이를 정도로 큰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인원이 불어날수록
우리의 기대 또한 점점 더 커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전국의 모든 교회가 수요일 오전에 우리와 함께 자녀를 위하여 기도하면
좋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수많은 어머니들을
전도할 수 있게 되지 않겠는가? 또한 전국의 모든 교회에서 백만의 어머니들이
매주 자녀를 축복하게 되면 한국의 미래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지 않겠는가?' 하는
뜨거운 마음을 품게 된 것입니다.
- 머리말 중에서

일그러진 영웅 삼손 그를 재조명하다!

 

누군가 한 사람, 존경하고 흠모하는 영웅이 있다면 우리의 내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성경에서 위대한 영웅들을 많이 만난다. 삼손은 내가 만난 성경의 걸출한 영웅 가운데 한 사람이다. 어린 시절에 들은 삼손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진진했다. 그 시절에 나는 중국의 황우 장사와 삼손을 비교하면서 과연 누가 힘이 더 셀 것인가를 궁금해 했다.

 

그런데 오늘날 삼손은 더 이상 예전과 같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설교자들은 그가 사사로 세움 받기에는 너무나도 부적합한 인물이라고 말한다. 이런 조류에 따라 근자에 들어서는 나도 삼손이란 인물에 대하여 크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얼마 전 다시 삼손에 대하여 묵상할 기회가 있었다. 나는 이제까지 내가 알고 있던 소위 '타락한 사사'(?)인 삼손에 대하여 더 깊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성경을 읽었다. 그런데 삼손에 대하여 읽고 묵상할수록 지금까지 알려진 삼손의 모습이 크게 왜곡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성경을 묵상하는 가운데 만난 삼손은 이스라엘의 영웅 중의 영웅이었고, 그리스도의 모형이 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인물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타락하여 변질된 시대에 홀로 남아 신앙을 지키고, 시대에 평화를 가져다 준 위대한 인물이 바로 삼손임을 알게 된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잊혀 진 영웅이 내 삶 속에 다시 살아 돌아왔다. 그를 새롭게 만난 것은 성경을 읽는 가운데 내가 얻은 큰 소득이었다. 삼손으로 인하여 나는 많은 도전을 받았다. 새롭게 삼손을 만난 나는 이렇게 말한다.

 

"나도 삼손의 신앙을 닮고 싶다"

 

이 책을 통해 부디 내가 만난 삼손을 한국교회와 성도들도 만나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나처럼 모두가 고백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

■ 머리말
이 책은 성경 내러티브 본문 속의 성경인물들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에 대하여 쓴 것입니다. 이 책은 필자가 합동신학대학원 설교학 박사과정에서 쓴 논문 “성경적 성경인물설교-삼손설교를 중심으로”를 독자가 읽기 쉽도록 조금 손을 봐서 내놓은 것입니다.
성경의 내러티브 본문에는 많은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이 인물들은 그동안 설교자들의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이 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성경의 내러티브 본문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이처럼 해석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이 이 책의 주장입니다.
그 인물들을 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경 전체의 구속사적 개념을 잘 이해해야 하며, 내러티브의 특성에 대한 깊은 성찰도 있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이 없이 성경인물이 해석되고 설교될 때에, 일반 전기 속의 인물들을 해석하여 청중에게 교훈을 주는 것과 전혀 차이가 없는 성경인물 설교들이 되는데, 여기에는 큰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설교자들이 이런 점들을 극복하도록 돕기 위해 성경인물들이 등장하는 본문을 해석하고 설교할 때 주의해야 할 7가지 원칙을 제시하였습니다. 이 7가지 원칙들이 완전한 것일 수는 없겠지만, 설교자들이 내러티브 본문 속의 인물들을 설교할 때 오류를 피하게 해 줄 좋은 도구들이 될 수 있다는 사실만은 분명합니다.
이 책을 쓰기까지 지도해 주신 정창균 교수님을 비롯한 합동신학대학원의 모든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책을 꼼꼼히 읽고 조언을 해 준 우리 중계충성교회 교역자들과, 언제나 든든한 후원자인 우리 교우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 위에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2014년 4월
중계동 서재에서
김원광

초신자였던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라는 영적 거인이 되기까지 하나님이 주셨던 은혜/도전/승리!

"세대는 바뀌어도, 하나님은 항상 동일하십니다. 언젠가 주님이 다시 오실 그 날에 마침내 하나님 나라의 긴 역사는 종착역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도 지금 하나님 나라 역사에 동참한 일꾼들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나라의 일꾼 된 우리도 아브라함이나 이삭처럼 믿음으로 반응함으로 하나님께 기쁨을 드릴 책임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왕이면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신앙의 거인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 나라에 합당한 믿음의 반응을 통해 하나님을 더 기쁘시게 해드린 자라는 증거들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풍성한 은혜가 이 책을 읽으시는 독자들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저자 김원광 목사

감사하며 삽시다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가는 그의 감사의 깊이에 달려 있다.”
- 죤 밀러 -

일본 스쿠바 대학의 명예교수로 노벨상 후보이기도 한 세계적인 유전공학자, 무라카미 가즈오 교수는 <성공하는 DNA, 실패하는 DNA>라는 책에서 “사람의 성공은 그 유전자가 어떠한가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성공하는 유전자’의 활성화 여부에 따라 사람이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활성화 되지 못한 ‘성공하는 유전자’를 다시 활성화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긍정적인 삶의 자세와 감사하는 마음, 타인을 향한 섬김과 봉사, 그리고 기도와 명상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아마 오랜 연구를 통해 이 사실을 발견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의 주장이 우리 기독교인들에게는 아주 익숙합니다. 그와 비슷한 교훈들이 성경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7-18)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 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딤전 6:18)

놀랍게도 성경은 매우 단순한 언어로, 성공의 길로 나아가는 방법을 교훈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유전자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도, 우리는 성경을 통해 성공하는 유전자를 작동시키는 법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노벨상 후보 중 하나로 알려진 유명 학자가 오랜 연구 결과 알아낸 사실이 성경에는 오래 전부터 기록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니 성경은 정말 놀라운 책입니다.
시편기자는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하라”(시 100:4)고 했습니다.
이런 감사 생활이 우리가 성공으로 가는 확실한 통로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감사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갈 때 선하신 하나님은 지속적으로 그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나타내 주십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불행할 때 감사하면 불행이 끝이 나고 형통할 때 감사하면 계속해서 형통이 찾아온다”는 매우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C.쿨리지도 “가장 축복받은 사람이 되려면 가장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고 했습니다.
감사는 축복의 문을 여는 열쇠임을 잊지 마십시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감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감사의 이유와 방법 그리고 감사의 구체적인 내용과 그 특징 그리고 감사함으로 누리는 복’들이 이 책의 중심 내용입니다.

우리가 가진 것들이 우리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감사하는 자세가 우리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감사를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일에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를 알아야 합니다. 가정생활, 교회생활, 직장생활, 사업, 자녀 양육 등등에서 우리가 우선해야 할 것은 감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복되고 형통하게 사는 길입니다.

부디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이 감사의 삶을 사는 가운데 큰 은혜와 복을 누리게 되었다고 간증하는 일들이 풍성하게 일어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김원광 목사

기도는 그 능력이 불의 세력을 정복하였으며 사자들의 입을 다물게 하였고 무질서를 평온으로 이끌었고 전쟁을 그치게 하였으며 그 요인들을 해결하여 귀신들을 쫓아내었고 죽음의 쇠사슬을 끊어버렸으며 하늘의 문을 넓혔으며 질병을 진정시켰고 교만을 몰아내었고 도성들을 멸망에서 건져내었고 태양을 머물게 하였으며 벼락의 방향을 조정하기도 하였다. 기도는 무엇이든지 막을 수 있는 갑옷이자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 보배이며 다함이 없는 광산이기도 하고 구름에 가리지 않는 하늘이고 폭풍에 의하여서도 문이 일어나지 않는 하늘이다. 기도는 수없이 많은 축복의 뿌리요 근원이요 어머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