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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 →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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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발행되어 약 10년간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현대 선교의 흐름과 주제』의 개정증보판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지난 세기 팽팽한 긴장 관계를 유지해 온 에큐메니칼 노선과 복음주의 선교를 반성적으로 되돌아보며 상호 협력과 일치의 가능성 그리고 문제점을 명쾌하게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은 분열된 한국 교회의 일치를 회복하기 위한 실제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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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00 → 13,0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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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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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를 하는 데 가장 적합한 교재이 책은 선교학자인 저자가 복음서의 예수님을 중심으로 엮은 성경공부 책이다. 예수님이 친히 하셨던 말씀과 그 가르침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비유를 각각 12개씩 소개하는 이 책은 세속적이고 합리적인 교육을 받아온 현대인들이 그동안 겪어온 예수님의 말씀과의 충돌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한다.
총 2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 장의 제목을 예수님이 직접 하신 말씀에서 따왔다. 각 장은 도입에서 현대인이 예수님의 말씀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질문을 던져 흥미를 느끼게 하고, 그 질문에 맞는 해석학적 열쇠를 통해 말씀의 신비한 문을 열어볼 수 있게 구성되었다. 그리고 이 책은 신약의 복음서를 본문으로 삼았지만 참고 말씀에 구약성경의 본문도 실었다. 성경은 반드시 신구약 전체의 틀 안에서 해석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각 장의 끝에는 관련 찬송가를 소개해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성경공부와 예배의 말씀선포에서 꼭 필요한 예화를 엄선하여 실었고, ‘유익한 책’과 ‘보너스 지식’을 따로 표시하여 더 깊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을 따라 신실하게 공부하고 실천한다면 반드시 삶의 변화와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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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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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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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에서 길을 찾는 교회“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가난한 자의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사회에서 소외되고 버림받고 병든 자들을 위한 생을 사셨다. 초대교회는 그리스도의 뒤를 따라 이러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였다. 당시 그리스도인들의 섬김은 믿는 자뿐 아니라 믿지 않은 자들의 장례 등 가장 낮은 자리에까지 미쳤기 때문에, 교회를 핍박하던 황제까지도 이를 칭찬하며 로마 시민인 자신들이 창피스럽다고 술회하였다.” _ 책의 <서문>중에서
▒출판사 리뷰 복음을 말로만 전하는 선교 시대는 지났다. 교회는 몸으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 말로 복음을 전하는 일과 몸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일, 특히 사회적 약자를 섬기는 일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것이다. 언제나 빈곤과 고통, 소외를 당하는 이들을 향했던 그리스도의 공생활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범이다. 김은수 교수의『사회복지와 선교』는 한국 교회가 사회적 비판의 대상으로 전락한 근본적인 원인은 그리스도를 말하지만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지 않기 때문이라고 비판한다.
현대국가에서 약자들에 대한 우선적 관심과 배려는 법으로 규정되어 있고 실제로 실행되어 왔다. 그러나 공공사업, 복지, 규제를 통한 국가의 개입을 최대한 배제하는 신자유주의적 경제 질서가 각 나라에 확고하게 자리잡게 됨에 따라 약자들을 위한 보호 장치는 해제되고 이들을 고통으로 몰아넣는다. 이러한 문제는 특히 한국에서 극단적인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평가된다. ‘복지국가’란 것이 한 번도 제대로 실행된 적이 없을 뿐더러 이러한 현실이 더해져 최근 한국의 사회복지 수요는 어느 때보다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저자는 사회복지가 교회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주장한다. 사회복지는 인간의 고통의 해소, 인간의 존엄성의 회복, 인간의 평등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는 기독교가 추구하는 사회복지의 목표와 다르지 않다. 그러나 교회가 사회복지를 실행하기 위해선 그에 대한 신학적 정당성이 필요하고 그것이 마련되었을 때 진정 그리스도를 따르는 교회가 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교회가 인간에게 고통을 가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여러 악조건들에 맞서야 하는 이유는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형상, 즉 인간이 하나님을 닮았다는 말은 인간이 고귀한 존재이고 인간을 포함한 모든 만물에게 인간이 사랑을 베풀어야 함을 의미한다. 즉 기독교 사회복지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의 본래 모습을 되찾도록 도움으로써 그의 존엄성을 회복하고 그가 다시 사랑을 베푸는 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더욱더 개인화되고 서로 고립되어 가며 갈등과 불신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사회 현실과 함께 신뢰를 잃은 교회가 사회복지를 실행한다는 것은 인내와 희생을 필요로 한다. 이 책의 저자가 지적하듯이 사회복지라는 형태로 실행되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은 교회의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략이라거나 선교, 교세 확장의 수단이 아니라 교회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며 선교 그 자체이다. 지금까지 선교와 섬김을 개별적인 것으로 취급해왔던 교회의 과오를 돌아보고 그 본래 모습과 본분으로 돌아가는 일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저자는 일관되게 주장한다.
저자는 책의 전반부에서 교회의 사회복지 역사를 초기교회에서 한국의 근현대교회에 이르기까지 진술한다. 이를 통해 교회의 역사는 서구에서도 한국에서도 섬김으로 시작되었고 줄곧 섬김을 통해 진행되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역사에 비추어 오늘날 교회의 사회복지 실태와 장애요인을 분석한다. 그리고 책의 후반부에서 저자는 아동, 청소년, 여성 등 8개의 주요 복지 분야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진단하고 교회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은 “가난한 이들을 위한 가난한 교회”라는 예언적 외침으로 한국 사회와 교회에 큰 울림을 주었다. 그의 외침에 공명하는 이 책은 교회 자체만을 위해 존재하는 교회들과 사회복지를 교세 확장의 도구로 사용하는 교회들에게 교회의 본질이 무엇이며 교회가 살 길이 무엇인지 분명히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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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0 → 19,800원
(10.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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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종교와의 열린 대화를 통한
‘바른 선교’의 토대를 제시하다_
타종교에 대한 객관적 개론서 이 책은 20여 년간 대학에서 선교학을 가르친 저자가 동서양의 여러 종교와 한국의 다양한 토속 종교들을 학문적 객관성을 가지고 정리, 서술한 비교종교학 개론서로, 2006년에 발행된 것을 개정한 것이다. 개정판은 종교학에 관한 추가 설명을 첨가, 각 종교 현황과 통계의 변화를 반영하였고, 선교 접촉점 및 대화 가능성을 구체화해 제시하였다. 이 책은 갈수록 심화되는 종교적 갈등과 분쟁 속에서 새로운 선교적 대안 및 시도를 하고자 하는 신앙인들의 구체적 안내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20여 년간 대학에서 선교학을 가르친 저자가 동서양의 여러 종교와 한국의 다양한 토속 종교들을 학문적 객관성을 가지고 정리, 서술한 비교종교학 개론서로, 2006년에 발행된 것을 개정한 것이다. 개정판은 종교학에 관한 추가 설명 첨가, 각 종교 현황과 통계의 변화를 반영하였고, 선교 접촉점 및 대화 가능성을 구체화해 제시하였다.
종교의 쇠퇴에 대한 전망은 근대화 과정을 거치면서부터 제기되었고, 사회학자들은 쇠퇴를 넘어 종교의 종말, 즉 종교의 세속화를 전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와 이러한 세속화 이론이 빗나갔음이 드러났고, 사회학자들 사이에서는 인간에게 여전히 ‘강한 종교적 욕구’가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이러한 점에서 종교는 사회를 이해하는 중요한 틀이 되며, 따라서 다양한 종교로 구성된 현대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폭넓고 깊이 있는 연구가 요청된다.
이러한 필요에 부응하여 이 책의 제1부에서는 종교에 대한 기본 이해와 종교학의 발전과정, 비교종교학의 연구를 정리하고 비교종교학의 학문으로서의 위치와 의미, 근본적인 과제와 전망을 살펴본다. 특히 저자는 그동안 상당수 비교종교학 서적들이 전도(포교)의 수단으로 저술되었음을 지적하며, 이 책에서는 역사와 문헌에 기초하는 객관적이고 학문적 연구가 되도록 시도했음을 밝힌다.
제2부에서는 세계의 외래 종교들을 소개하는데, 종교의 특성에 따른 항목을 제외하고, 대체로 기본 이해, 발생 배경과 창시자, 경전, 교리와 사상, 종교생활과 의식, 현황, 대화 가능성과 선교 접촉점 그리고 참고문헌 순서에 따라 다룬다. 여기서 소개하는 종교는 세계 주요 종교 및 한국에 크게 영향을 끼친 종교들을 중심으로 선정된 것이다.
제3부에서는 한국의 토속종교를 제2부의 설명 순서에 따라 소개한다. 다만 한국 토속종교 대부분이 신흥종교인 점을 감안하여 발생 배경과 시대적 상황을 상세히 다룸으로써 한국에서 토속종교가 일어나게 된 연유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이 책의 머리말에서 진정한 의미의 대화란 상대방의 생각을 바꾸고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비록 다른 종교를 가졌더라도 동등한 신앙 인격체라는 깨달음에서 출발하며, 이러한 토대 위에서 선교와 포교가 서로의 사랑 가운데 이루어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갈수록 심화되는 종교적 갈등과 분쟁 속에서 새로운 선교적 대안 및 시도를 하고자 하는 신앙인들의 구체적 안내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