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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0 → 34,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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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주석은 계속 갱신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 주석은 지금 현시점에서 고린도전서를 바로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읽어야 할 주석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 너무 지루하게 상세하지도 않고 지나치게 간단하여 무성의하지도 않다.
고린도전서를 옆에두고 이 주석을 읽어 나가다 보면 원문 분석과 행간의 의미까지 놓치지 않는 탄복할 만한 상상력의 전개에 같이 빠져 들어가지 않을 수 없다. 성서학자들은 자극을 받을 것이고, 목회자는 영감을 얻을 것이다.
INTERPETATION 현대성서주석 시리즈는
성경을 연구하고, 해석하는 사람들을 위해 미국장로교(PCUSA)에서 기획되고,
저작된 훌륭한 교육자료이다.
특별히 교육목회와 설교준비를 돕기 위해 저작된 이 탁월한 주석 시리즈는
말씀사역을 하는 목회자들을 위해 오늘날의 신앙과 삶에 적용하여 실제적으로
주석하였다.
이 시리즈는 성경본문에 대한 역사적인 연구와 신학적인 작업을 결합시킨
세계최고의 성서신학자들이 완성한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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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0 →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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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윤리학 분야의 주도적 학자인 리처드 헤이스는, 신약의 증언으로부터 공동체, 십자가, 새 창조의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현대 세계와 깊은 관련을 가진 일치된 윤리적 비전을 발견한다. 저자는 신약이 어떻게 우리 시대의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윤리적 주제들 - 폭력, 이혼, 동성애, 낙태 등 - 에 대한 도덕적 안내를 제공하는지를 학자적 성실성, 깊은 통찰력, 헌신된 신앙으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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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 →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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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본서를 통하여 바울서신에 대학 역사적인 비평 문제와는 전혀 다른 질문들에 집중했습니다. 바울서신을 해석함에 있어서 그 수신자들에 대한 역사적인 상황을 재구성하거나 바울이 반박하고 있는 대적들을 가설적으로 추측하는 것이 아니라, 문학적인 차원에서 바울서신과 구약 성경과의 복잡한 상호텍스트적(intertextual) 관계를 탐구하려 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신은 바울이 속한 사회적 세계나 서신이 형성된 역사적 배경을 묘사하려는 접근방식들과는 원천적으로 다릅니다. 사실, 이러한 역사적인 연구 없이 바울서신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 책 자체가 그 증거가 될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바울 신학자들이 전통적으로 사용하였던 방식과는 다른 분석적인 도구를 사용할 생각입니다.
_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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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 →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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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역동적이며 상상력 넘치는 성경 읽기!”『상상력의 전환』:구약성경의 해석자 바울에는 세계적인 신약학자 리처드 헤이스가 바울을 연구하며 쓴 최고의 글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소논문들은 성경 해석에 대한 바울의 접근법을 철저히 조사하면서, 바울의 구약성경 읽기가 어떻게 그가 섬기는 교회들의 신학적 비전을 재형성하는지 보여 줍니다.
헤이스가 바울서신에 있는 상호텍스트적 반향을 분석한 것은 바울 신학자들 사이에서 열띤 논의를 불러일으켰으며 바울 사고의 윤곽을 보다 분명히 인식하도록 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연구들은 헤이스의 독창적인 책 Echoes of Scripture in the Letters of Paul(『바울서신에 나타난 구약의 반향』)의 실마리가 된 초기 연구를 포함하고 있으며, 그 이후에 헤이스가 어떻게 비평가들에게 답변하면서 그의 사고를 한층 더 발전시켜 갔는지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다루는 많은 주제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바울의 기독론적 시편 적용, 율법에 대한 바울의 개정된 해석, 그리고 구약성경이 바울의 윤리적 교훈과 교회론에 미치는 영향이 있습니다.
바울의 상호텍스트적 성경 해석에 대하여 정당하게 제기된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바울의 역동적이며 상상력 넘치는 성경 읽기는 새로운 독자들의 공동체들을 꾸준히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의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그들의 삶을 자기를 부인하는 겸손과 자신을 내어 주는 섬김에 드렸습니다. 그들은 바울이 가르쳐 준 상상력으로 성경을 읽음으로써 자기를 부인하며 자신을 내어 주는 삶을 훌륭히 감당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바울의 성경 해석이 우리에게 주는 그 상상력의 전환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게 될 것입니다.
예수를 증언하고 있는 구약 본문은 대체 무엇인가?
구약은 어떻게 예수를 증언하고 있는가?
복음서 저자들이 구약을 해석하듯, 우리도 구약 해석을 할 수 있는가?사복음서는 모두 율법, 예언서, 시편이 예수를 증언하고 있다고 선언한다. 요한복음에서는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 [너희가] 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요 5:46)라고 말하고, 누가복음에서는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눅 24:27)라고 말한다. 그러나 현대 역사 비평학자들은 신약 기자들이 본래 구약의 의미를 오도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이에 헤이스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복음서 저자들은 구약을 대체 어떻게 읽어냈는가?
헤이스는 이전 걸작, 『바울서신에 나타난 구약의 반향』에서 상호텍스트적 의미 효과를 이끌어냈던 방법론에 기대어, 복음서 기자들이 구약을 읽은 방식을 탐구, 비교, 대조하면서 각각의 특징들을 밝혀내고, 우리가 이들의 구약 해석 방식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진지하고도 독창적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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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0 → 25,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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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을 존중하는 시대에 어떻게 성경을 읽어야 할까?
성경 읽기 전통과 시대의 도전을 담은 15인의 대화!‘성경은 지금도 교회의 신앙과 삶에서 권위를 갖고 있을까?’ ‘어떻게 성경을 읽는 것이 성경을 이해하는 가장 적절한 방법일까?’ 교회는 우리 시대가 던지는 여러 도전에 확실한 소리를 내지 못했고, 이러한 도전에 답하기 위해 리처드 헤이스, 엘렌 데이비스, 리처드 보컴 등 신학자와 목회자 15명이 모였다. 『성경 읽기는 예술이다.』는 이들이 4년 동안 “성경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정기 모임을 가지면서 깊고 폭넓게 대화하고 생각을 나눈 결정체다. 이들은 포스트모던 상황에서 어떻게 성경을 읽어야 하는지 계속 질문하면서, 교회에 중요한 길잡이가 될 적용 모델을 제시할 뿐 아니라 해석 공동체의 중요성도 보여 준다.
[출판사 리뷰]“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지는 성경 읽기가 얼마나 풍성하고 깊을 수 있는지 알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_ 고(故) 패트릭 밀러(전 프린스턴 신학대학원 교수)
“여러 분야를 망라한 주요 인물들이 기고한 이 책은 새로운 신학적 성경 읽기가 필요한 현재 상태를 탁월하게 조망한다.”_ 크리스토퍼 자이츠(위클리프 칼리지, 토론토 신학대학원)
‘성경은 지금도 교회의 믿음과 행위에 권위를 행사하는가?’ ‘어떻게 성경을 읽는 것이 성경을 이해하는 가장 적절한 방법인가?’ ‘역사비평은 성경의 메시지를 명확히 밝혀 주었는가 아니면 오히려 이해하기 어렵게 만들었는가?’ ‘전통적 성경 읽기 방법과 역사비평적 성경 읽기 방법을 어떻게 연관 지어야 할까?’ ‘전통적 성경 읽기 방법과 페미니즘, 해방신학, 포스트모더니즘 성경 읽기 방법을 어떻게 연관 지어야 할까?’
교회는 이런 문제들에 관하여 분명한 입장이 없었고, 우리 시대가 던지는 여러 도전에도 모호한 소리를 냈다. 심지어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는 교회 중 적지 않은 교회가 성경을 주의 깊게 읽고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읽어내는 기술을 잃어버린 것 같았다.
프린스턴 신학연구센터는 이런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엘렌 데이비스, 리처드 헤이스, 리처드 보컴 등 학자와 목회자 열다섯 명을 모아 그룹을 만들었으며, 이 그룹은 4년(1998-2002년)에 걸쳐 “성경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정기 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이 모임을 통해 극적으로 바뀐 문화 환경 속에서 교회가 물려받은 풍부한 성경 해석 유산을 회복하기 위해 깊고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성경 읽기가 하나의 ‘예술’ - 참여와 상상이 필요한 창조적 분야라는 점에서 - 이라고 점점 굳게 확신하게 되었다. 그들은 성경을 읽는 사람이 예술가 같다고, 아니 예술가 같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대화의 결과물이 『성경 읽기는 예술이다.』에 담겨 있다.
엘렌 데이비스가 쓴 “고백적 방식으로 성경 가르치기”로 시작하는 제1부(“성경을 어떻게 읽고 가르칠까?”)는 이 책에서 언급할 해석 방법의 이론적 틀을 제시한다. 제2부(“살아 있는 전통”)에 실린 글들은 기독교 전통이 성경을 해석해 온 몇 가지 방식을 되짚어보고, 근대와 기독교 중심 시대의 전통적 해석 패러다임이 무너지면서 만들어진 가능성들을 고찰한다.
제1부가 이론에 근거한 여러 시각을 제시하고 제2부가 실제 교회가 과거와 현재에 성경을 어떻게 읽었고 읽고 있는지 탐구했다면, 제3부(“어려운 본문 읽기”)는 실제로 주해를 구성하는 작업으로 옮겨 가 이런저런 이유로 오늘날 교회가 해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본문들을 집중하여 다룬다.
성경 프로젝트는 신학이라는 학문뿐 아니라 교회가 그 삶속에서 성경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라는 문제에도 관심을 쏟았다. 그것을 잘 보여 주는 것이 제4부(“설교”)다. 제4부는 이 책을 엮은 두 사람의 설교로 구성되어 있는데, 두 사람은 수사학적 스타일이나 설교 구성의 본보기가 아니라 “현장의 실제에 부합하는 성경신학”을 보여 주는 사례로 자신들의 설교를 공유한다.
이처럼 『성경 읽기는 예술이다.』는 ‘포스트모던 상황에서 성경을 어떻게 읽는 것이 가장 좋은가?’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면서 교회에 중요한 길잡이가 될 적용 모델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한국 교회에도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진지하게 대화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풍토가 형성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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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으로서의 갈라디아서 바울은 성경을 자기 시대 교회를 향하여 말씀하는 능력이 있는 살아 있는 음성으로 여겼다.(4:30) 이렇게 함으로써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겠다는 기대감으로 귀를 기울이는 기독교인들에게 성경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가르쳐준 선례를 남겼다. 그렇다면 바로 이 갈라디아서가 믿음의 공동체들이 성경이라고 믿는 정경 본문들에 편입되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 마치 창세기와 이사야가 바울의 상황에 대하여 말씀하셨던 것처럼, 우리는 갈라디아서에서 우리 시대에 대하여 말씀하는 살아 계신 음성 듣기를 기대할 수 있을까?
마틴 루터의 갈라디아서 해석이 한 고전적인 예를 보여준다. 루터는 토라 준수 선교사들에 대한 바울의 격론을 자기 시대 로마 교회의 만행에 대한 공격으로 읽어냈다. 그는 로마 교회가 행위로 얻는 칭의를 가르치는 것을 바울의 대적자들이 복음을 파괴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보았다. 물론 루터는 고대 유대 기독교의 할례 전도자와 1500년 후의 유럽 면벌부 판매자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상황 사이의 유비는 매우 강하여서 갈라디아서 본문은 루터에게는 자신이 직면한 투쟁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시는 것을 듣는 매체가 되었다.
오늘날 교회를 겨냥한 비슷한 말씀으로서 갈라디아서에 귀 기울인다는 것은 우리에게 무슨 뜻이 있을까?
- 서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