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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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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기독교강요다』 시리즈 개혁신학의 터전이 되는 존 칼빈의 『기독교강요』에 대한 해설서 시리즈이다. 그동안 『기독교강요』에 대한 해설서들이 다양하게 나왔으나 독자와 원저자 중심이 아니라 해설서의 저자 중심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단순한 번역서들을 출판되었다. 하지만 이 시리즈는 원서에 충실하게 연구하고 실제로 신학교나 교회에서 오랜 기간 동안 가르친 경험을 바탕한 것이다. 더욱이 ‘교회사 아카데미’라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누구나 동영상 강의를 시청할 수 있기에 이 시리즈는 독자와 원저자를 중심으로 쓰인 책이라 말할 수 있다. 이런 면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이 시리즈는 일반인용, 지도자용 및 연구자용으로 분류되어 있다.
‘일반인용’은 새신자나 대학, 청년부들이 기독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책이다. 익힘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어 교재로 사용하기에 가장 적절한 책이다. 개혁신앙을 한 눈에, 손쉽게, 명료하게 정리할 수 있는 책이다.
『기독교강요』에 대해 들어보았으나 그 내용을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 이 책은 가장 적절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지도자용’은 일반인용을 교재로 삼아 가르치는 지도자를 위한 지침서이다. 한 번이라도 『기독교강요』를 접한 사람을 위한 책이다. 『기독교강요』의 권별과 장별로 정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장별로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어 무엇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 무엇이 중요한지를 명료하게 밝히고 있다.
‘연구자용’은 『기독교강요』의 원문을 중심으로 쓰인 책이기에 원문을 굳이 읽지 않아도 그 내용을 정확하게 간결하게 연구자들이 파악하도록 하는 책이다. 각주와 중요한 문장들을 직접 저자가 번역할 뿐만 아니라 칼빈이 의도하는 내용을 정확하게 밝혀 정리했으며, 다른 권과 장 및 항에서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를 세밀하게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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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0 → 3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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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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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교회사다: 가공된 진리』(근ㆍ현대교회사편)『이것이 교회사다: 가공된 진리』는 『이것이 교회사다』 시리즈의 마지막 책이다. 지금까지 세권의 책을 출판한 후 이제 마지막 책이 출간된다. 이 내용은 종교개혁 이후 500년 동안의 역사를 살피는 책이다. 그 역사의 해석은 개혁신학에 입각하여 이뤄진다. 17~21세기에 이르는 일반 역사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찾는 동시에 개혁신앙인은 그 섭리를 무엇을 인지하고, 어떻게 해석하여 우리 삶이나 신앙에 적용시킬 것인지 파악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일반적인 기독교인이란 범주는 너무 넓고 다양하다. 같은 기독교인이지만 로마가톨릭, 그리스정교회인, 각종 이단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프로테스탄트라고 하지만 역사 속에 여러 종파들로 분류되었기에 같은 프로테스탄트가 아니라는 점도 인지해야 한다. 정말 바른 기독교 신앙을 추구하려면 종착지는 개혁신앙이다. 그것에 따른 기독교인, 즉 신앙인은 어떻게 역사 속에서 현존했고, 갈등과 투쟁을 행했으며 그것에서 승리하고 있는지 교회역사를 통해 살피게 된다. 그 결과 개혁신앙인의 역사관, 즉 가치관이 형성된다.
이런 역사관 정립을 위해 세기 별, 인물 별, 사건 별, 사상 별로 각각 나눌 것이다. 각 세기마다 기독교에 영향을 주었던 일반 사상들의 체제들로 함께 살피면서 현재 개혁신앙인이 직면하는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그 때 당시에는 옳다고 판단 내려 실행했던 것이 어떤 불행한 결과를 나타내는지, 또 그르다고 했던 것이 그 후, 현재까지 어떤 좋은 유산으로 남아 있는지도 파악하게 된다. 역사는 삶의 현장이기에 개혁신앙인이 과거에 직면했던 사건이나 대응책은 오늘을 살아가는 개혁신앙인에게 절실하게 요구되는 정보며 안내자며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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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0 → 2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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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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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교회로 돌아가자!’라는 외침이 드높습니다. 13~15세기 르네상스 시대와 어두운 중세시대를 보며 절망과 환멸감을 느꼈던 이들이 그랬듯, 이 외침은 지금 한국 교회를 걱정하는 이들이 부르짖는 슬로건입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는 그레코로만 시대(Greco-Roman world)로 돌아가자며 ‘기원으로’(ad fontes[아드 폰테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세상 역사도 중세 1,000년을 어둡고 타락한 시대였다고 인정합니다. 이런 관점으로 보면, 그 당시 사람들도 타락하고 왜곡되기 이전의 시대, 더 합리적인 시대로 돌아가고 싶었을 것입니다. 북부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사람들의 외침은 종교개혁자들에게 영향을 끼쳐 종교개혁의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먼저 초대 교회로 돌아가자는 외침은 사도행전 시대로 돌아가자고 부르짖는 듯합니다. 사도행전에 기록된 오순절 성령강림, 복음전파, 성도들의 공동체 생활, 위대한 복음 전도자들의 극적인 삶을 보면서 우리는 드라마나 역사 소설을 읽고 있는 듯, 역동적인 역사의 소용돌이에 빠져듭니다.
흔히 사도행전에서 초대 교회의 모습을 찾습니다. 그러나 바울을 비롯한 초대 교회 지도자들이 쓴 서신서를 통해 초대 교회의 진면목이 더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사도행전이 숲을 보게 한다면, 서신서는 나무를 보여줍니다. 숲을 보는 것과 나무를 보는 것, 둘 다 중요합니다. 이 두 관점을 균형 있게 유지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초대 교회로 돌아가자는 외침은 1~4세기의 교회로 돌아가자는 슬로건입니다. 사도행전 교회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역동적으로 움직여 로마 제국까지 복음이 뻗어가게 했습니다. 많은 역경이 있었지만 끝끝내 헤치고 나가 승리했습니다.
초대 교회의 참모습을 보려면, 처음에 복음이 직면했던 세계는 어떠했으며 복음을 저항하는 세력을 어떻게 돌파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초대 교회는 온갖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신앙을 지켰으며 성경에 나타난 아름다운 삶을 꿋꿋하게 실천했습니다. 이런 삶의 장이 바로 초대 교회 역사였습니다.
초대 교회 역사에 관심을 가질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초대 교회 역사에 대한 흥미가 신약 성경의 야사(野史)를 대하는 정도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야사는 흥미롭고 재미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합니다. 스캔들과 같은 이야기를 접하면 그 재미에 푹 빠집니다. 그러나 그런 재미에만 집중하면 역사적 교훈이나 철학적 지식을 도출하지 못 합니다.
교회 역사는 야사와는 달리, 신약 성경 이후에 역사를 이끌어 가신 주권자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줍니다. 더군다나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았던 인물들의 이야기도 들려주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교회 역사를 배우다보면, 역사 속에 살아있는 그분들의 숨결을 느끼고, 그들의 정신이 우리 삶의 현장에 그대로 녹아드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들의 삶 자체가 힘이요 안내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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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교회사를 꼭 알아야 하는 이유
초대 교회사를 공부하는 일은 한 마디로 ‘진리의 보고’(The Truth Treasured)를 찾는 모험입니다. 보물이 든 금고를 여는 것과 같은 흥분과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이것이 초대 교회사 공부의 첫 번째 매력입니다.
여러분이 교회다운 교회를 바라고, 신앙인다운 신앙인을 원한다면 성경에서 그 원형을 찾아야 합니다. 하지만 성경을 바르게 해석해야 원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바른 성경 해석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바로 역사입니다. 우리는 성경 시대와 가장 가깝게 살았던 분들의 삶을 통해 더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교회 역사의 문을 두드려 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기록이 종결된 후,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어떤 일에 직면했는지, 무슨 생각을 했는지 밝히 알게 됩니다.
초대 교회 시대에는 기독교 신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정립되었으며, 교회를 향한 핍박이 심했고 이단이 생겼고 수도원 운동이 일어났고 정교유착이 시작되었습니다. 초대 교회는 우리가 추구하는 진리에 대해 더 정확하게 알았고, 교회의 허물이 지금보다 적었습니다.
여러분은 초대 교회의 숨겨진 보화들을 캐내면서 흥분할 것입니다. 최초의 문서들을 읽으면서 감동을 받고, 잔인하고 흉측한 핍박을 보며 자신을 점검하고, 이단들의 음흉한 모습을 보면서 의분이 일어나고, 기독교인들의 거룩한 삶을 보면서 숙연해질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초대 교회사는 그야말로 진리의 보고입니다.
두 번째 매력은, 초대 교회사가 교회 역사에 관심을 갖는 독자들이 가장 으뜸으로 손꼽는 주제라는 사실입니다. 초대 교회사는 신약 성경 시대가 끝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는 시대가 끝난 후,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줍니다. 게다가 초대 교회사는 일반 역사의 내용과 연관되는 점이 많기에 이해하기 쉽고, 친밀감도 느낄 것입니다.
로마사에 대한 유물이나 자료가 풍부하기에 학교에서도 로마사는 무게 있게 다룹니다. 일반 역사가들도 많은 관심을 갖습니다. 일반 역사에서 배우던 율리우스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카이사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콘스탄티누스 등, 황제들이 재위했던 시기에 기독교인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살펴보면 여러분은 정말 주옥같은 진실을 발견할 것입니다.
초대 교회사는 순교자와 영웅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하기에 흥미롭습니다. 이것이 세 번째 매력입니다. 사도행전 12장 2절에서 야고보의 순교와 히브리서 11장에서 무명의 순교자들 이야기가 나오는데, 초대 교회사에서는 순교자와 영웅의 삶을 더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초대 교회 신자들은 그들의 착한 행실로 로마인의 마음의 벽을 무너뜨렸습니다. 그리하여 로마 황제까지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사역을 보면서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어떤 자세로 살아야할지 생각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초대 교회사를 통해 기독교 사상과 교회 발전에 기여한 훌륭한 위인들을 만날 것입니다. 그들은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극심한 핍박과 온갖 유혹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고 신앙을 굳게 지켰다는 점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도전과 힘을 줍니다.
신학을 잘 모르는 사람이 신학 서적을 읽으면 낯선 이름이나 사상과 용어 때문에 복잡해집니다. 우리 머리를 아프게 하는 신학적 용어 거의 대부분이 초대 교회 시대에 확정되었습니다. 삼위일체론, 아리오스주의, 단성론, 펠라기우스주의 등등. 그리고 기독교인의 정체성을 확실히 하는 신학 논쟁도 초대 교회 시대에 활발하게 일어났습니다. 이것이 초대 교회사가 중요하고 매력적인 네 번째 이유입니다.
저는 주위에서 정통 신앙이 무엇인지 모르다가 뒤늦게 알고는 안타까워하는 사람을 여럿 보았습니다. 정말 바른 기독교 신앙과 이단 사상의 원천을 알기 원한다면, 정통 신앙을 고수하고자 했던 인물과 사건을 초대 교회사를 통해 접하고 배우면서 바른 신앙을 정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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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특징은?
이 책은 CBS 라디오 프로그램 「맛있는 교회사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였습니다. 방송 원고를 녹취하고, 녹취록을 수정·보완하여 원고를 완성했습니다. 아무래도 대중을 대상으로 방송했던 내용이기에 독자에게 친근히 다가갈 것입니다. 이미 이 책의 전편으로 교회 역사 전반을 다루었던 『이것이 복음이다』와 종교개혁사를 살펴보았던 『이것이 교회사다: 진리의 재발견』이 출간되었습니다. 두 권의 전편도 함께 읽는다면 전체적인 맥을 잡기가 수월할 것입니다. 앞으로 중세 교회사와 근현대 교회사를 다룬 책도 출간할 예정입니다.
이 책 또한 강의식으로 구성되었기에 독자들은 아마 강의실에 앉아 있거나 방송을 듣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교회 역사에 흥미를 가졌다가도 생소한 이름이나 지명이나 사상이 등장하면 맥이 끊어지고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2,000년 교회 역사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명칭과 빈번하게 등장하는 명칭만 소개했습니다.
인명과 지명은 가능하면 원어와 지역에 따라 표기했습니다. 예를 들면, 영어로는 ‘어거스틴’이지만 그가 라틴어를 사용했고 라틴계 출신이기에 ‘아우구스티누스’로 표기했습니다. 또 요한 크리소스톰은 영어식 발음이지만 그가 그리스어를 사용했기에 요하네스 크리소스토모스로 표기했습니다. 영어식 발음에 익숙한 분들은 혼동이 있겠지만 일반 신자를 위한 책이다 보니 일반 역사에서 사용하는 발음들을 따라 표기했습니다.
그리고 목회자 후보생들에게는 이 책이 복잡한 신학책을 이해하는데 귀중한 안내서와 유익한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많은 신학자와 사상 중에서 중요한 내용을 엄선해서 요약하였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특징은 『이것이 교회사다: 진리의 보고』는 초대 교회사에서 일어난 사건들과 인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의 시리즈에 해당되는 『이것이 교회사다: 진리의 재발견』은 종교개혁 시대에 활동했던 영웅들과 사건들을 다루었으며, 『이것이 복음이다』는 복음이란 주제를 가지고 교회 역사 전체를 알기 쉽게 풀어 썼습니다.
초대 교회사에는 여러 복잡한 주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는데, 바로 ‘네 가지 주제’, 즉 네 가지 기둥이 있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다는 점입니다. 이 시대를 주제로 한 일반 역사책을 읽더라도 네 가지 기둥을 기억하면 맥(脈)을 잡기가 수월할 것입니다. 네 가지 기둥을 숙지하고 읽어보십시오. 아무리 내용이 미로와 같이 복잡할지라도 길을 잃지 않으리라 확신합니다.
네 번째 특징은 전문적인 신학책이 아니라 교회 역사에 관심을 가진 일반신자들을 위한 책이라는 것입니다. 더 깊고 넓게 교회 역사를 배우기 원한다면 후에 나오게 될 초대 교회사의 최종판인 『라은성 교수의 교회사 맥(脈)잡기: 초대 교회사』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이 책은 『이것이 복음이다』와 『교회사 맥(脈)잡기: 초대 교회사』 의 중간 수준의 책입니다. 일반 신자들은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을 위한 전문적 지식보다는 개략적이고 일반적인 내용을 원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초대 교회사를 빠른 시간 내에 이해하고 흥미를 가지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섯 번째 특징은 역사적 사건들의 서술과 함께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해설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단순히 역사적인 사건만 진술한 것이 아니라, 독자들이 역사관을 가질 수 있도록 역사적 해석과 적용을 덧붙였습니다. 그래서 역사적 통찰력을 가짐으로 오늘날의 역사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을 해석하고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억해야 할 문제들도 덧붙였습니다. 읽기만 하면 생소하다보니 금방 잊어버립니다. 좀 더 오래 기억나게 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 즉 앞으로 계속 교회 역사에 흥미를 갖고 읽을 때 도움이 되는 질문들을 곁들였습니다.
좀 더 깊게 공부하고픈 독자를 위해 각주를 달아 참고가능하다면 자료를 밝혔습니다. 또 새로 등장하는 사상이나 이름들에 대한 해설을 각주에 달았습니다. 읽으시다가 궁금한 점이 생기면 언제든 각주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책 끝에 색인을 넣었습니다. 외국 서적들에는 거의 색인이 있는데, 제가 그것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던 터라 독자들에게도 조금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수고한 분들을 잊을 수 없습니다. 먼저 매일 이 책과 독자들을 위해 간구하시는, 존경하는 모친과 누님과 사랑하는 아내 영미입니다. 그리고 이 책이 나오기까지 귀중한 후원금으로 도움을 주신 강영신 목사, 양원희 권사, 이춘자 집사, 윤송희 집사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더욱이 CBS 라디오 방송 녹음을 녹취하고 정리한 권태경 집사, 디자인과 판매를 위해 헌신한 김병두 전도사와 임현주 사모, 그리고 기도해 주신 새롬교회 성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 혼자 이 책을 쓴 것 같지만 실제로는 위의 분들의 헌신과 기도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순전한 기독교 신앙을 고수하며 글로 남긴 교부들에게 역사하신 성령 하나님께서 동일하게 우리에게도 역사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역사는 이야기도 연속적인 사건들도 아니고 하나님께서 일하신 현장이기에 그분의 손길과 섭리 그리고 인도하심을이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인도를 받기위해 간절하게 사모하는 마음에 옛 성도들이 깨달았던 동일한 깨달음을 그분께서 허락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신학교에서, 방송 매체에서, ‘무료 강좌’에서, ‘숙박 코스’에서, ‘교회사 아카데미’에서 그리고 각 교회들에서 가르치면서 받았던 감동을 독자들도 공유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강의하다가 한 곳에 시선을 고정시킨 채 한참 동안 멍하니 서 있곤 했던 감동의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아마 그 자리에 있었던 분들이 이 책을 접하면 저의 모습과 목소리를 떠올릴 수 있을 겁니다. 저의 목소리는 하나의 소리에 불과하지만 성령께서 도구로 사용하셔서 독자들에게 말씀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순교자들에 대해 강의할 때 눈시울을 적시던 학생들이 기억납니다.
교부들의 신앙을 배우면서 독자들이 자신의 현 주소를 발견하고, 이단들에 대한 글을 통해 자신의 그릇되고 어리석은 신앙의 허물들을 벗어버릴 수 있는 경건한 아픔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2011년 12월 첫 눈이 내리는 어느 날
공릉동 교회 사무실에서
라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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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0 → 54,000원
(10.0%↓)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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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계에서 최고의 걸작은 누가 뭐라 해도 칼빈 선생이 쓴 『기독교강요』이다. 방대하기도 하고 포괄적인 그의 책에 대해 관심을 갖지만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우두커니 바라보는 경우가 많다. 라은성 교수의 오랜 연구, 임상 및 강의를 통해 일반인용, 지도자용 및 연구자용이 마침내 그 위용을 드러냈다. 저자 중심의 책이 아닌 독자 중심의 책임을 쉽게 알 수 있는 이 시리즈는 교회학교에서 교육서로 사용될 수 있고, 소그룹에서도 함께 논의할 수 있다. 또 개혁신학의 교리를 해석하는 통찰력을 가질 수 있게 한다. ‘익힘문제’가 곁들어 있기에 교재로선 안성맞춤이며, ‘색인’이 있어 보다 폭넓게 연구하고자 하는 독자에겐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한다. 그리고 ‘각주’는 관주 역할을 하여 라은성 교수가 직접 읽으면서 만든 것이기에 내용 파악과 맥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된다.
현재 라은성 교수는 ‘교회사 아카데미’(02-978-9140)를 통해 매주 화요일 저녁, 서울 공릉동에 소재한 새롬교회당에서 강의 중이다. 또 총신대학교에서 ‘기독교강요 연구’ 강의를 통해 깊이 있는 개혁신학을 강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실천적 목회를 통해 개혁신학을 실행하면서 요구된 시리즈가 바로 『이것이 기독교강요다』 이다. ‘일반인용’과 ‘지도자용’에 이어 마침내 ‘연구자용’이 출간되므로 독자에게 큰 만족과 기쁨을 주리라 확신한다.
‘연구자용’은 모두 4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기독교강요』의 1~2권을 연구자용①, 3권을 연구자용②, 4권을 연구자용③으로 구성하고, 2,500여개의 문제가 수록된 ‘익힘문제’와 40여 페이지에 이르는 ‘색인’이 합하여 별책을 구성한다. 각권으로 나눴기에 독자들이 읽기 편하고 케이스로 담아 보관하기도 쉽게 했다. 아무쪼록 개혁신학의 총체이며 기반인 『기독교강요』를 제대로, 바르게, 쉽게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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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0 →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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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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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CBS라디오에서 1년 반 동안 방송한 내용을 정리하여 내어놓는 『이것이 교회사다』시리즈 중 중세교회사편이다. 일반신자들을 위한 책으로 초대교회사부터 이르는 내용을 맥잡는 책이다. 중세교회사는 '교황제도' 또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역사인 동시에 교회의 타락성의 범위와 그 정도를 파악하는 내용이다. 중세교회사를 통해 한국 교회의 현 주소를 잘 파악할 수 있다 하겠다. 한국 교회는 현재 중세교회를 닮아가는 중이기 때문이다.중세교회사의 핵심은 '교황제도'이다. 이것을 중심으로 세 기둥인 수도원운동, 십자군운동 및 스콜라주의가 세워졌다. 이 세 기둥 중 어느 하나가 무너지면 교황제도는 무너지게 된다.
6~16세기에 이르는 약 1,000년의 역사 사건들마다 한국 교회에 적용시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막연하게 타락했다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떤 면이 중세교회에 나타난 타락성과 죄악상이 한국 교회와 닮았는지 살펴봐야 한다. 동시에 여기서 끝내선 안된다. 역사는 흘러 종교개혁이 일어났다. 그 종교개혁이 일어나기 위해 고통을 당하면서도 진리를 고수하며 지켜온 분들의 역사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끝으로 각장 마다 문제들이 있어 읽은 내용의 핵심을 정리할 수 있다.
이 책의 두드러진 특징은 중세교회사를 로마 가톨릭주의의 시작, 성장, 절정, 쇠퇴 그리고 몰락으로 진행한다는데 있다. 중세역사는 어두움의 역사다. 의의 사도라 가장한 거짓된 자들의 역사다. 그 정체는 로마 가톨릭교회다. 이 교회는 초대교회에 근거를 두지 않았다. 정교유착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혹자들은 프로테스탄트가 중세교회로부터 나왔다고들 하는데 그것은 망언이다. 우리의 기원은 그들과 다르다. 우리는 초대교회에 근거를 두고 있지만 로마 가톨릭교회는 정교유착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이 교회의 신학은 세미펠라기우스주의다. 이 신학은 종교개혁시기에 아르미니우스주의로 탈바꿈하여 우리 곁에, 즉 부흥신학이란 이름으로 우리를 잠식하고 있다. 이 사상은 이단이다. 이 이단 사상을 한국 교회가 담고 있기 때문에 타락과 부패가 끊이지 않는다. 이러한 면들을 중세교회사를 통해 밝혀나간다. 이런 탐구를 하는데 이 책은 충분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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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0 → 22,500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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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학의 터전이 되는 존 칼빈의 『기독교강요』에 대한 해설서 시리즈이다. 그동안 『기독교강요』에 대한 해설서들이 다양하게 나왔으나 독자와 원저자 중심이 아니라 해설서의 저자 중심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단순한 번역서들을 출판되었다. 하지만 이 시리즈는 원서에 충실하게 연구하고 실제로 신학교나 교회에서 오랜 기간 동안 가르친 경험을 바탕한 것이다. 더욱이 ‘교회사 아카데미’라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누구나 동영상 강의를 시청할 수 있기에 이 시리즈는 독자와 원저자를 중심으로 쓰인 책이라 말할 수 있다. 이런 면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이 시리즈는 일반인용, 지도자용 및 연구자용으로 분류되어 있다.
‘일반인용’은 새신자나 대학 청년부들이 기독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책이다. 익힘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어 교재로 사용하기에 가장 적절한 책이다. 개혁신앙을 한 눈에, 손쉽게, 명료하게 정리할 수 있는 책이다.
『기독교강요』에 대해 들어보았으나 그 내용을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 이 책은 가장 적절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지도자용’은 일반인용을 교재로 삼아 가르치는 지도자를 위한 지침서이다. 한 번이라도 『기독교강요』를 접한 사람을 위한 책이다. 『기독교강요』의 권별과 장별로 정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장별로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어 무엇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 무엇이 중요한지를 명료하게 밝히고 있다.
‘연구자용’은 『기독교강요』의 원문을 중심으로 쓰인 책이기에 원문을 굳이 읽지 않아도 그 내용을 정확하게 간결하게 연구자들이 파악하도록 하는 책이다. 각주와 중요한 문장들을 직접 저자가 번역할 뿐만 아니라 칼빈이 의도하는 내용을 정확하게 밝혀 정리했으며, 다른 권과 장 및 항에서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를 세밀하게 다루고 있다.
『이것이 기독교강요다』 시리즈
개혁신학의 터전이 되는 존 칼빈이 쓴 『기독교강요』를 풀이한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는 원서를 충실하게 연구하고 실제로 신학교나 교회에서 오랫동안 가르친 경험에 바탕을 둔 책이다. 또 일반인용, 지도자용, 해설자용과 연구자용으로 분류되어 있어 독자들을 크게 배려한 독자 중심의 책이다. 그리고 교리문답서와 교리 교육의 해설서 역할을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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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9년에 출간한 『기독교강요』(Institutio Christianae Religionis)의 주석이다. 그분의 책은 기독교계에서 누구도 인정하는 최고의 걸작이다. 그분의 『이것이 기독교강요다』(해설자용[For Expositors)은 위대한 종교개혁자 칼빈 선생(1509~1564)의 작품으로 그 누구도 넘볼 수 없을 정도로 기독교의 진리를 포괄적이고, 체계적이고, 명료하게 제시한다.
해설자용은 『이것이 기독교강요다』의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며, 그 과정은 세 번째에 해당한다. 『이것이 기독교강요다』의 시리즈는 2014년 4월에 일반인용과 지도자용을, 2016년 2월에 연구자용을 말한다. 이제 2020년 봄에 해설자용을 출판하므로 『이것이 기독교강요다』의 시리즈를 마무리하고자 하여 출판하기에 이르렀다.
해설자용은 4권과 80장으로 구성된 『기독교강요』의 1,278항목 대부분에 관해 분석하고, 주석하고, 해설한 책이다. 이뿐만 아니라 그분이 즐겨 사용한 용어 56개를 66페이지에 걸쳐 설명했고, 단어 색인을 96페이지에 걸쳐 소개한다. 이유는 이 책이 주석에 속한다는 것과 깊고 폭넓은 지식을 해설자에게 주려고 하기 때문이다.
해설자용은 1,071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으로 인해 두 권으로 나눴다. 해설자용의 제1권은 『기독교강요』의 제1권부터 제3권을 해설한 책이고, 해설자용의 제2권은 『기독교강요』의 제4권과 색인을 싣고 있다.
해설자용은 『이것이 기독교강요다』 시리즈의 연구자용을 참고하였다. 연구자용에 있는 내용을 각주로 하여 페이지나 내용을 싣고 있다. 독자는 해설자용을 사용할 때 연구자용을 참고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다른 번역서를 참고하더라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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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기다리던 ‘이것이 교회사다’의 시리즈가 마침내 출간됩니다. 그동안 CTS-TV와 CBS-라디오 및 극동방송에서 오랫동안 방송한 경험을 가진 라은성 교수는 일반신자들을 위한 교회사 책을 출판합니다. 이 시리즈는 초대, 중세, 종교 및 근현대 시대를 포함하는 대서사시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신앙의 뿌리를 분명하게 밝히고자 한 집념의 산물로 나온 책입니다. 한국교회 신자들이 애타게 바라던 책이기도 합니다.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은 기독교 2,000년의 역사를 이제 일반신자들도 접하게 된 것은 큰 사건이라 여깁니다.
‘이것이 교회사다’ 시리즈의 부제들을 살펴보면, 초대교회사: 진리의 보고, 중세교회사: 묻어둔 진리, 종교개혁사: 진리의 재발견 및 근현대교회사: 가공된 진리입니다. 부제들에서 저자가 밝히고 싶은 것은 ‘진리’입니다. 그 진리가 어떻게 역사와 삶 속에서 나타났고, 왜곡되었고, 되찾게 되었고, 그리고 희미해지고 있는지를 밝힙니다. 이런 진리의 흐름 속에서 한국교회의 현주소를 분명하게 발견해보고 분석하여 진리의 길, 즉 생명의 길로 나아가야만 할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사다’의 첫 번째 책은 종교개혁사입니다. 이 책에서 분명하게 저자가 밝히는 것은 우리의 뿌리입니다. 개신교, 즉 프로테스탄트의 뿌리는 어딘가? 혹자는 로마 가톨릭에서 나왔다고 오해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프로테스탄트는 ‘기원으로’(ad fontes) 돌아가자는 르네상스의 슬로건에 발맞추어 ‘성경으로’ 또 ‘초대교회로’의 돌아감이었습니다. 우리의 뿌리가 어딘지를 분명하게 밝혀주는 이 작품은 한국교회에 큰 도전과 영향을 줄 뿐 아니라 본래의 모습으로 이끄는데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이제 종교개혁사 편을 시작으로 여름이 되기 전에 초대교회사: 진리의 보고가 나올 예정입니다. 이어서 가을에는 중세교회사: 묻어둔 진리와 이 해가 가기 전 근현대교회사: 가공된 진리가 출간될 것입니다. 기도의 후원을 바랍니다.
저자는 서문에서 밝히기를, 종교개혁은 ‘개혁’이란 용어와 구분되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종교개혁이 단순히 변화를 준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종교개혁은 본래의 모습을 찾은 것에 대의가 있습니다. 라은성 교수는 종교개혁사의 부재로서 ‘진리의 재발견’(Truth Rediscovered)이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종교개혁을 단순한 변화로 정의내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진리를 재발견하기 위해 죽음을 내어놓았던 신앙의 선배들을 욕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변화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종교개혁자들이라 칭할 수 없습니다. 진리를 재발견한 분들에게만 붙일 수 있는 숭고한 칭호입니다.
‘진리의 재발견’을 위해 숭고한 종교개혁자들은 어떻게 살았고, 무엇을 행했고, 무엇을 우리에게 남겼는지 우리는 알게 됩니다. 흥분되기도 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여 진리를 향한 우리의 심정의 불을 지피게 될 것입니다. 진리를 향한 우리의 불꽃이 활활 타올라 한국교회에서 바르게 살고자 하는 신앙인들에게 큰 용기가 되고 그릇되게 살아가고 있는 자들에게 큰 도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