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태국 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 그렇지 않더라도 지구촌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이웃 나라에 대해 알아야 될 필요는 있으므로 뜻있는 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이라도 된다면 그간 엮은이의 수고를 잊어버리고 감사하겠습니다. 혹 그렇지 않더라도 지구촌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이웃 나라에 관해 알아야 될 필요는 있으므로 뜻있는 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이 되었으면 그간 엮은이의 수고를 잊어버리고 감사하겠습니다. 이 책은 관광 가이드가 아니기 때문에 지루하고 딱딱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겠지만 역사를 어느 정도 이해하는 데는 도움이 될 줄로 믿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

대단한 일도 아니었다. 그리 거창한 일도 아니었다.

그저 그들 나라에 가서 그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먹고 자고 지냈을 뿐이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이 일했던 한국을 기억하고 교회를 기억하며 즐거워했다.
우리가 그들 자녀의 소식을 전해주며 돕고 위로 한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우리가 그들에게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있었다.

[서문]

필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소재한 스텔렌보쉬대학교(University ofStellenbosch)에서 2003년 12월 “1900년부터 1941년 사이 태국장로교회안에 일어난 기독교 부흥. 교회론적 분석과 평가”(CHRISTIAN REVIVAL IN THE PRESBYTERIAN CHURCH OF THAILAND BETWEEN 1900 AND 1941. ANECCLESIOLOGICAL ANALYSIS AND EVALUATION)라는 제목으로 교회사 분야의 신학박사(Th.D.)학위를 마쳤다. 논문의 핵심은 중국의 복음전도자 존성(John Sung, 宋尙節, 1901-1944)이 1938년 6주간, 1939년 2개월 11일 동안 태국을 방문하여 집회를 인도하는 가운데 일어난 진정한 부흥에 관한 것이다. 이 사건은 1828년부터 시작된 태국개신교 역사상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친 유일한 부흥이라고 판단된다. 필자의 논문이 영어로 작성된 것이기 때문에 태국에서 사역하고 있는 한국선교사들이나 태국선교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크게 도움을 줄 수 없었다. 필자가 태국에서 한국에 들어온 지 10년이 넘었지만 논문이 우리말로 번역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늘 있었으나 기회를 잡지 못하였다. 이제는 우리말로 번역하여 부담감을 덜어야할 때가 되었다고 판단이 된다.

필자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학위를 공부하는 중에 위의 제목으로 논문을 시작한 것을 후회하였었다. 왜냐하면 겉으로 드러난 자료들이 거의 없었으며, 존성의 집회를 통해 일어난 현상이 성경적으로 혹은 교회사적으로 일어났던 부흥과 비교해볼 때 성령의 간섭하심으로 일어난 진정한 부흥이라고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1938-1939년 존성의 집회를 직접 참석한 생존자들을 태국남부에서 태국북부까지 왕래하며 만날 수 있었다. 그 집회에 참석했던 태국인과 중국계 태국인들을 만난 후 존성의 집회가 인간이 기획한 단순한 집회가 아니라 인간의 생각을 뛰어넘는 성령의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2000년 4월에 난道(Nan Province)에서 만났던 캄디 짜이숙(Khamdi Jaisuk) 할머니를 잊을 수 없다. 그녀의 나이는 96세였는데 필자를 만났을 때 울면서 하는 말이 가슴을 뭉클하게 하였다. “존성 박사는 하나님이 귀히 쓰시는 주의 종인데 왜 나 같은 사람을 하나님께서 먼저 천국으로 데려가지 않으시고 그를 먼저 데려가셨나요?”라고 하였다. 존성이 태국을 방문했을 때 그녀의 나이는 34-5세 때였는데 하나님께서 태국의 부흥을 위해 존성같은 주의 종을 한 번 더 보내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었다고 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많은 사람들을 통하여 일차자료들을 발굴할 수 있었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5년간 박사학위과정을 공부할 동안 논문의틀은 필자의 지도교수인 쿠르?(Pieter Coertzen) 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그러나 논문의 내용은 OMF 선교사로서 30년간 태국에서 사역하다가 영국의 무얼랜즈신학교(Moorlands Bible College)에서 선교학 교수사역을 하였던 존 데이비스(John R Davis) 박사의 도움을 받았다. 필자는 1990년 중반부터 1991년 중반까지 1년 조금 넘는 기간 동안 무얼랜즈신학교에서 선교학을 공부하면서 존 데이비스 박사님을 만난 것은 하나님의 특별하신은혜였다. 필자의 가정이 선교사로 봉사하는 동안 주후원으로 동역하였던 고신전국여전도회와 후원교회들, 이 책을 출판하는데 도움을 준 교회들과 책으로 펴낼 수 있도록 격려해주신 도서출판 누가의 정종현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이 자료가 태국에서 사역하고 있는 한국선교사님들, 태국선교 관심자들과 태국선교를 후원하는 많은 교회들과 성도들에게 태국선교를 이해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린다(Soli Deo Gloria!)

중국 다음으로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고,
한국 교회의 단골 단기선교지인 태국 그리고 인도차이나반도.
그래서 너무 잘 알고 있다고, 선교사를 그만 보내도 된다고 생각하는
태국 그리고 인도차이나반도.

그러나,
그곳은 아직 전해줄 이가 없어서 복음을 들을 수 없는 지방 작은 도시들이 허다한 미전도지역입니다.

태국 중심의 인도차이나반도권역 선교현장 리서치 보고서!!
태국은 인도차이나반도(소승불교)권역의 중앙에 위치하여 선교는 물론 복합적인 차원에서 인접 국가들을 아우르는 관문국가(Gateway country)입니다.
이같은 맥락에서 본 책은 지역을 다루되 단순히 일반 사회학적 지역연구 보고서가 아니라, 태국을 ‘북부-미얀마’, ‘동북부-라오스, 캄보디아’, ‘남부-빠따니 말레이’로 구분하여, 국경과 지역적 관계, 현장 이슈 등을 선교적 관점으로 해석하고 사역적 필요를 도출한 ‘종합 선교현장 전략정보연구서’라 할 수 있습니다.


4년간 7회에 걸쳐 49개 이상 도시들을 직접 발로 누빈 4명의 선교사의 수고와 헌신의 열매
본 책에 실린 인도차이나반도권역 선교정보들은 4명의 UPMA SIReN(전략정보네트워크) 선교사들이 4년 7회에 걸쳐 49개 이상의 도시들을 직접 발로 누비며 현지 사역자들과 현지인들을 만나고, 현장 이슈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피부로 체험하여 얻은 생생한 선교현장의 정보들입니다. 직접 가서 보지 않으면 발견할 수 없는 현장의 필요와 기회들, 그리고 200년 넘는 선교역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복음화율 2% 미만의 미전도지역으로 남아 있는 인도차이나반도권역을 한 하나님의 관점과 선교의 방향이 무엇인지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서울 종로 5가 새한교회 강승재 목사의 인도로 신앙생활을 시작하여 김의환 목사(전 총신대 총장)로부터 세례를 받고 총신대 신학원에서 김명혁 목사로부터 교회사를 배웠다. 졸업 후에 경상북도 안동의 나환자 마을에 있는 성좌교회에서 3년간 부목사로 사역하며 살아 있는 신앙을 체험했다. 그 후 파주 오산교회에 부임하여 아시아연합신학대학원에서 2년간 수업하고, 26년간을 동일한 교회에서 목회를 하던 중에 2002년 9월부터 태국인 근로자를 섬기고 있다. 7년 동안 해마다 태국 근로자의 고향에 있는 가정을 방문하면서 많은 감동과 은혜를 체험했다. 이를 계기로 태국인 근로자와 그들의 가족이 있는 태국에 주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방콕에 방버교회를 개척했다. 또한 나타칸에 의해 개척된 치앙라이에 있는 남푸항남교회를 극진히 사랑하는 목회자이다.

장위제일교회 담임 대신대/총신대대학원 졸업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상담학) 졸업 루지니아 크리스챤신학대학원 졸업(Ph.D) 비브리칼 국제신학대학원 졸업(D.Min) 비전 신학대학원 수료(Ph.D) ·CBS방송 크리스찬칼럼(17년) 총회신학원 겸임교수 역임(11년) 부흥회, 세미나 인도 950회, 해외 150회, 특강 155개 단체에 초청강의 2,500여 회 기독교계신문 논설 및 편집위원(30년) 군안보 및 종교교육관(24년) CBMC 초청강의 및 담임(25년) <저서> 존경받는 부자되는 비결, 공관복음 강해,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77가지 교훈, 가시 속에도 장미가 피었구나 등 99권 설교 TAPE 1270집 제작

조병욱 선교사는 1950년 전북 고창 출신으로 고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제대 후 아시아 연합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아테네오 대학원 동남아시아과를 졸업하고 세계선교의 사명을 깨닫고 필리핀 선교사로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는 오직 필리핀 복음화를 위하여 열정을 가지고 원주민 사역을 했는데 극복하기 위하여 열정을 가지고 원주민 사역을 했는데 극복하기 어려운 역경속에서도 오직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제자운동을 하면서 3개의 교회를 개척하였다. 그는 또한 동남아선교연구소를 설립하여 동남아선교에 획기적인 장을 이룩하였다. 그는 지금 캐나다에서 사역하고 있다. 저서로는 「필리핀역사와 문화」, 「타일란드 역사」, 「필리핀 기독교 역사」, 「따갈록 회화와 문법」등이 있다.

손승호 선교사는 경주에서 태어나 불교와 유교의 영향으로 복음을 접하지 못하고 살아가다가 대구 근교 청천다락원에서 1982년 7월에 열린 제9회 SFC전국대학생대회 때 불같은 성령을 체험하고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게 되었다.
KPM(고신총회선교부, 1990년)과 OMF(1991년) 이중 소속으로 태국 방콕에서 교회개척과 북부 파야오신학교에서 사역을 감당하였다. 2007년부터 고신선교훈련원장으로 사역하다가 국내 교회로 부름을 받았다. 2020년 1월부터 다시 선교에 헌신하여 인도차이나반도 5개 불교국가에서 한국에 와서 예수 믿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영혼들을 자기 나라의 지역교회에 정착시키는 디아스포라귀국자 사역을 시작하였으며 KPM, OMF와 동역하고 있다.
본 책이 인도차이나반도 불교권 선교지에서 사역하고 있는 약 4,000여 명의 한국선교사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려신학대학원, Moorlands Bible College(영국), 스텔렌보쉬대학교(Th.M ＆ Th.D/조직신학과 교회사 전공)에서 수학했다.

정보애 선교사
前 중국 티벳 선교사, UPMA 대표선교사, UPMA SIReN(전략정보네트워크) 선교사
본 책 Issue Inside 집필

채형림 선교사
前 OM 선교사, 前 UPMA 총무선교사, UPMA SIReN(전략정보네트워크) 선교사
본 책 업마가 만난 사람, 도시와 사람들 집필

장영순 선교사
前 중국 도문 선교사, 전략정보자료 디자인팀장, UPMA SIReN(전략정보네트워크) 선교사
본 책 디자인/편집 담당

강호세아 선교사
前 은평교회 부목사, 현장 리서치 코디네이터, UPMA SIReN(전략정보네트워크) 선교사,
본 책 기획/편집, CAS Discovery 집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