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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술 저서 세트(전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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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한재술  |  출판사 : 그 책의 사람들
  • 판매가 : 64,500원58,050원 (10.0%, 6,4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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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읽기·암송을 위한 실천적 입문서

이 책은 말씀 묵상·읽기·암송을 위한 입문서입니다. 특별히 이 책은 말씀 묵상(공부)과 읽기와 암송을 연계하여 실천하게끔 하는 책입니다. 말씀 묵상(공부) 따로, 읽기 따로, 암송 따로라고 생각하면 부담이 아주 클 것이고, 실제 신경 쓰거나 할 일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처럼 말씀 묵상(공부)과 읽기와 암송을 같은 본문으로 함께 진행해 나가면 시간이 절약되고, 방법도 어렵지 않아 부담이 많이 없게 될 것입니다. 또 집중도도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시너지 효과도 생기게 될 것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은 누구나 할 수 있고, 쉽게 할 수 있고, 분명히 가시적인 결과를 내게 할 것입니다. 이 책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한 가지 있다면, 회심입니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는 동안 혹은 읽고 나면 자신이 진정 거듭났는지, 말씀을 진정으로 사랑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나아가 이 책을 통해 개인 경건을 위해서도 말씀 묵상이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교회 안에서, 교회와 함께 말씀 묵상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어 행하는 자리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교회에서 목사님과 장로님이, 또 소그룹 리더가 짧은 시간 동안 말씀 묵상의 중요성과 유익을 가르치고, 실천하도록 도전하고 격려하시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부모님이 자녀들을 말씀을 사랑하는 길로 인도하는 데도 유익합니다. 그리고 이 책은 가족끼리, 소그룹 지체들끼리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사랑하게 하는 데 유익합니다.

출판사 서문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독자분께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바랍니다.

몇 년 전, 지은이와 함께 기독교 출판사에서 일할 때였습니다. 점심시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둘이 사무실 앞에서 저멀리 하늘을 바라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중, 지은이가 제게 물었습니다.
“성경 읽기나 공부는 어떻게 하고 계세요?”
그 질문에 이렇게저렇게 제가 했던 방법들을 이야기했습니다. 지은이는 당시 자신이 하고 있는 방법을 제게 말해 주었고,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해했으며, 제게 질문을 한 이유도 좋은 방법이나 습관을 듣고 배우고 싶은 마음에 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말씀 묵상이나 성경 읽기를 꾸준히 잘 하지 못하고 있던 저는 오히려 지은이에게서 더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은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했습니다. ‘아, 이런 사람도 있구나! 그래 마땅한 건데, 난 왜 이럴까……. 신학생도 목회자도 아닌 사람도 이렇게 성경을 읽고, 가까이 하고 사랑하는데…….’ 제게 큰 도전을 주었던 대화였기에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마 지은이는 전혀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지은이는 끊임없이 성경을 가까이 하고, 공부하는 사람이고, 더욱 말씀 앞에서 말씀대로 살고자 고군분투하는사람입니다. 그때도 아니 그전에도 그랬고, 제가 아는 한 오늘도 그렇습니다.

이 책은 지은이가 이미 써서 출판한 책 세 권처럼 실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은이의 글은 더 따뜻하고 정이 가는 듯합니다.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늘 소망하는 바가 있는 우리 모습과 마음을 고스란히 담고 있고, 그 모습과 마음을 이해해 주고, 토닥거려 줌으로 위로해 주며, 격려하는 말을 해 주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바로 성경을 가까이 한 지은이의 삶의 열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별할 것도, 어려울 것도 없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작은 책은 말씀 묵상, 읽기, 암송에 대한 입문서이자 실천서입니다. “말씀 묵상이나 읽기, 암송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고 묻는 이들에게 쉽게 설명하고 있고, 짧은 시간에 읽을 수 있으면서도 곧바로 따라서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지은이는 “이렇게 하라.”가 아니라 늘 그렇듯 이번에도 “함께 하자!”고. “함께 가자!”고 손을 내밉니다. 손잡고 함께 애써서 나아가자고 말입니다. 그러다 보면,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애써야 하는 일이 아니라 어느새 즐거움이, 그것도 가장 큰 즐거움이 되어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함으로 영광돌리게 될 것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이론이나 생각이 아닌 자신이 깊이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이미 성경 읽기나 성경 공부를 잘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또 다른 통찰을 드릴 수 있을 것이며, 늘 마음은 있으나 이러저러한 이유로 실천에 옮기지 못하시는 분들이나 잦은 실패로 주저하시는 분들, 아직 해 보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아 점검하고, 마음이 찔리고 깨닫는 자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실천하는 자리로 나아가는 데 직접적인 안내자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지은이는 본문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 책은 말씀 묵상(공부)과 읽기와 암송을 연계하여 실천하게끔 하는 책입니다. 말씀 묵상(공부) 따로, 읽기 따로, 암송 따로라고 생각하면 부담이 아주 클 것이고, 실제 신경 쓰거나 할 일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처럼 말씀 묵상(공부)과 읽기와 암송을 같은 본문으로 함께 진행해 나가면 시간이 절약되고, 방법도 어렵지 않아 부담이 많이 없게 될 것입니다. 또 집중도도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시너지 효과도 생기게 될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분의 심령에 있기를 바라며!

대표하여 서금옥 올림

특징
1. 이 책은 말씀 묵상·읽기·암송을 위한 실천적 입문서입니다.

2. 이 책은 말씀 묵상(공부)과 읽기와 암송을 연계하여 실천하게끔 하는 책입니다.

3. 이 책은 교회에서 목사님과 장로님이, 또 소그룹 리더가 짧은 시간 동안 말씀 묵상의 중요성과 유익을 가르치고, 실천하도록 도전하고 격려하시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이 책은 부모님이 자녀들을 말씀을 사랑하는 길로 인도하는 데도 유익합니다.

5. 이 책은 개인이 경건에 힘쓰는 데도 유익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구원받은 사람인지, 즉 진정으로 회심했는지를 진지하게 되돌아보게 해 주며 말씀을 사랑하는 자리로 인도합니다.

6. 이 책은 가족끼리, 소그룹 지체들끼리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사랑하게 하는 데 유익합니다.

7. 이 책에 전반적으로 흐르는 신학적 기반은 개혁파 신학입니다. 그러므로 책을 읽어 가면서 자연스럽게 개혁신앙을 접할 수 있습니다.

8. 소책자로 되어 있어 휴대하기에 편하고, 언제 어디서나 꺼내서 읽기에 부담이 없고 선물하기에도 좋습니다.

9. 각 장 끝에는 <더 깊은 공부와 나눔을 위한 질문>을 만들어, 본문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더 깊이 생각하고 기도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10. 이 책은 독자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여 인쇄되었습니다.
9,000 → 8,100원 (10.0%↓) 소득공제도서정가제450
우리나라 교회와 신자가 잃어버린 아름다운 신앙의 모습
교회와 함께 배우자 만나기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구혼과 결혼에 대한 입문서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구혼은 성경적 가치관을 기초로 교회의 치리 아래서 건강한 방법으로 배우자를 찾아가는 과정이자 방법입니다. 지은이는 자신이 쓴 다른 책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신자와 교회의 바르고 건강한 관계를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썼습니다. 즉 “교회와 함께” 배우자 만나기입니다. 다른 연애나 결혼에 대한 책에서보다 이 책에서 특별히 더욱 강조하는 부분은 바로 신자의 “회심”입니다. 구혼이나 결혼 이전에 한 사람에게 회심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왜 중요한지를 말하며 독자로 하여금 먼저 하나님 앞에 무릎 꿇게 도와줍니다. 이 책은 목회자분들, 특히 청소년과 청년을 목양하시는 목회자분들,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이성 교제를 생각하고 있는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 결혼과 이성 교제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 청년들, 결혼 적령기에 있는 청년들, 또 형제나 친구의 구혼과 독신을 위해 같이 기도하며 섬기시는 형제나 친구에게 모두 기초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원리를 알려 드릴 것입니다. 나아가 깨닫게 된 내용을 가지고 “교회와 함께” 고민하며 실천하는 자리로 친절하게 안내할 것입니다.

▒ 특징
1.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구혼과 결혼에 대한 입문서입니다.

2. 이 책의 핵심 내용은 결혼 전 회심하기, 이성 교제를 구혼 관점으로 바라보기, 교회와 함께 배우자 만나기입니다.

3. 이 책에서 말하는 구혼은 성경적 가치관을 기초로 교회의 치리 아래서 건강한 방법으로 배우자를 찾아가는 과정이자 방법입니다. 지은이는 신자와 교회의 바르고 건강한 관계를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썼습니다.

4. 목회자분들, 특히 청소년과 청년을 목양하시는 목회자분들,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이성 교제를 생각하고 있는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 결혼과 이성 교제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 청년들, 결혼 적령기에 있는 청년들, 또 형제나 친구의 구혼과 독신을 위해 같이 기도하며 섬기시는 형제나 친구에게 모두 이 책은 기초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원리들과 유익을 드릴 것입니다.

5. 이 책을 통해 바르고 건강한 원리만을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독자로 하여금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하고 고민하고 실천하는 자리로 친절하게 안내합니다.

6. 이 책에 전반적으로 흐르는 신학적 기반은 개혁파 신학입니다. 그러므로 책을 읽어 가면서 자연스럽게 개혁신앙을 접할 수 있습니다.

7. 소책자로 되어 있어 휴대하기에 편하고, 언제 어디서나 꺼내서 읽기에 부담이 없고 선물하기에도 좋습니다.

8. 각 장 끝에는 <더 깊은 공부와 나눔을 위한 질문>을 만들어, 본문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더 깊이 생각하고 기도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9. 이 책은 독자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여 인쇄되었습니다.

▒ 출판사 서문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독자분께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 책을 꼭 내야 하는가? 왜 그러한가?”
결혼에 대한 좋은 책이 이미 많이 나와 있는데 『이 사람이 그 사람입니까』를 내놓는다는 것은 참으로 고민이었고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유익한 책들 틈에서 지은이와 저는 우리 자신에게 했던 질문에 스스로 답하면서 이 책을 출판해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이 책이 해야 할 역할이 있다면, 결혼 전 “회심”해야 할 것과 이성 교제를 “구혼” 관점으로 볼 것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와 함께 배우자를 만나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너무 당연한 듯이 보입니다. 그러나 실제 그러한가요? 여러분은 다 참되게 회심하셨나요? 이성 교제를 구혼 과정으로서 진지하게 여기시나요? 이성 교제라는 문제 앞에 교회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시나요?

지은이는 언제나 그러하듯 이번에도 바른 신학에 근거한 내용을 들고 우리를 찾아와 우리의 마음에 노크를 합니다. 그 노크에 귀기울이는 우리에게 따뜻하고, 위로로 가득하며, 겸손한 말투로 위와 같은 질문에 대해 자신이 고민하고 경험한 바를 진솔하게 들려줍니다. 지은이는 글을 열며, 이 책의 주요 목적은 “교회와 함께 배우자를 만나기”라고 말하며 “교회와 함께”를 강조합니다. 더불어 본문을 통해 신자의 참된 회심을 강조합니다. 왜 그토록 회심을 강조하는지는 본문을 보면 잘 드러납니다. “회심한 사람은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시인하며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 준비합니다……회심한 사람만이 참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회심한 사람만이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결혼 제도를 분명히 이해하고 아름답게 실천합니다. 회심한 사람만이 결혼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결혼을 통해 하나님과 교회의 관계를 더 깊이 이해하고 경험합니다……물론 결혼을 위한, 배우자를 만나기 위한 준비로 회심을 언급한 것은 어떻게 보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회심은 이런 주제를 떠나서 한 개인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반드시 경험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이자 전부라고도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회심이 그렇게 중요하기 때문에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준비입니다. 우리가 바로 ‘믿음의 가정’을 이루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은이가 따뜻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글을 쓴다 하더라도 지은이의 이야기를 듣노라면 어느새 숨어 있는 마음 구석구석을 콕콕 찔리는 것 같아 아프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은이의 글은 결코 우리를 좌절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돌이켜 우리를 말씀 앞에, 하나님 앞에 세웁니다. 또한 무엇보다 자신의 두 번째 책 『가정 예배』(그 책의 사람들)에서와 마찬가지로 교회와 신자의 관계를 아름답게 풀어 가기에 우리로 하여금 구혼 과정과 결혼에서도 신자와 교회의 관계가 얼마나 소중한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깊이 깨닫게 합니다. 이것이 아마 지은이의 글이 갖는 힘이고, 꾸준히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라고 짐작해 봅니다.

지은이는 “여러분과 함께 배우고, 고민하고,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하고 말하며 글을 맺습니다. 이 책을 읽으시고 여러분의 구혼과 결혼에서 겪은 승전보를 울려 주십시오. 그리고 저희에게 알려 주십시오. 부디 우리나라 교회와 신자가 잃어버린 또 하나의 아름다운 신앙의 모습, “교회와 함께 배우자 만나기”를 회복하여 실천하고자 하는 여러분에게, 이 책이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 * *
열 번째 책을 출간하며


이번에 열 번째로 『이 사람이 그 사람입니까』를 작업하고 출판하면서, 저희 책을 사랑해 주시는 독자 여러분 생각이 유난히 많이 났습니다.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테니까요. 참으로 고마운 마음 가득합니다. 신앙의 여러 부분에서 저희와 함께 같은 고민을 하시고, 결단하시고, 애쓰시는 독자 여러분께 지면을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는 맘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진리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합니다!

수많은 기독교 출판사 사이에서 작고 연약한 출판사로서 저희가 품은 뜻을 한 번쯤은 꼭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열번째 책을 출간하며 나누고자 합니다. 이 책과 더불어 저희가 여러분께 선사했고 앞으로 선사할 책들에서 제시하는 것이, 늘 그렇듯 기존의 것을 다 경시한 채 최상이라고 말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저 겸손한 마음으로 제시하는 하나의 대안입니다. 저희 책들을 통해 당장 뭔가를 하려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럴 수 있다 여기지 않습니다. 작은 바람이 있다면, 닫히고 굳어져 버린 영적 마음과 눈과 귀를 갖고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잃어버린 이 시대 수많은 교인과 교회에게 그리고 그 와중에도 신실한 믿음으로 경건하게 살고자 애쓰는 성도님들과 교회에게 조심스럽게 노크하는 것입니다. 함께 참된 성도와 교회가 되자고! 이 두드림이 미약할 수 있습니다. 단 몇 사람이라도 “이런 이야기도 있구나!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의 전환과 문화 충격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 몇몇 분이 혹은 어떤 교회가 변화받아 또 다른 누군가나 교회에게 문을 두드리기를 바랍니다.

저희는 삼 년 후, 오 년 후, 십 년 후를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릴 것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삶의 모든 부분에서 성경대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깊이 깨달아 실제로 신자다운 삶을 이루는 데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찾는 고민이 자연스러워지고, 교회 안에서, 교회와 함께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경험해 가는 참 신자가 되는 데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또한 저희가 내는 책들을 읽으며 그렇게 살기 위해 애쓸 것입니다.

저희는 내용이 좋은 책을 출판하고 그저 많이 팔리는 데만 의의를 두고 싶지 않습니다. “그 책의 사람들”은 영혼이 변화되어 참 신자가 되고, 그리하여 실제로 삶 가운데 경건한 삶을 살고자 애쓰시는 여러분께 참된 도움을 드리는 책을 내고 싶습니다. 저희 자신도 여러분과 함께 우리가 읽는 “그 책”인 성경과 경건한 책들의 내용대로 살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저희가 책을 만들고 출판하는 의도고 목표입니다. 또한 변함없는 마음으로 나아가며 여러분을 섬기고자 합니다.

모쪼록 하나님께서 저희 책들이 출판되는 것을 기뻐해 주시고 이 책들이 필요한 사람에게 들려지게 해 주셔서 가장 적절한 시기에 은혜의 도구로 사용해 주시기를 온 맘으로 기도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저희 책을 읽는 모든 독자분의 심령에 있기를 바라며!

대표하여 서금옥 올림
가정과 교회를 경건하고 바르게 세우는 가정 예배 입문서

지은이는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예배했던 경험과 결혼 후 사랑하는 아내와 두 딸과 함께 하고 있는 가정 예배에 대해 진솔하게 나눕니다. 지은이 자신이 가정 예배를 통해 얻은 유익이 무엇인지, 가족이 누리는 영적 유익은 무엇인지를 나누고, 가정 예배를 어떻게 진행해 나가야 할지에 대해서도 예시를 제시해 줌으로써 독자들에게 유익을 주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가정 예배와 가정 그리고 교회의 관계를 아름답게 풀어 나갑니다. 무엇보다 “왜 가정 예배를 드려야 하는가?”에 대해 본문 여기저기에서 답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가정 예배를 하고 싶어하지만 방향과 방법을 모르거나 해 본 적이 있으나 아직 안정적 단계에 이르지 못한 가정이나 가정 예배라는 단어가 아직 생소한 분들에게 선한 안내자 역할을 합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예배하는 것은 잘하지만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개인과 가정의 경건을 위한 가정 예배에 대한 교육과 실천의 부재로 가정 예배를 모르거나 잃어버린 이 세대에게 이 책은 분명 귀한 “초대장”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이끌 것입니다. 또한 여러분의 가정이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고, 우리나라 교회에 속한 가정마다 예배하기를 사모하여 각 가정이 예배를 회복하여 교회가 건강하게 되는 데 유익을 줄 것입니다.

특징
1. 이 책은 지은이가 직접 읽어 주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쉽고 따뜻한 문체로 쓰여졌기에 아무라도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2. 이 책에 전반적으로 흐르는 신학적 기반은 개혁파 신학입니다. 그러므로 책을 읽어 가면서 자연스럽게 개혁신앙을 접할 수 있습니다.

3. 이 책은 원리만을 제시한 책이 아니라 바른 신학에 근거한 원리에 입각하여 성실하고 신실하게 개인과 가정 경건을 이루어 나가기 위한 실제적 적용을 제시합니다.

4. 소책자로 되어 있어 휴대하기에 편하고, 언제 어디서나 꺼내서 읽기에 부담이 없고 선물하기에도 좋습니다.

5. 가정 예배를 하고 싶어하지만 방향과 방법을 모르거나, 해 본 적이 있으나 아직 안정적 단계에 이르지 못한 가정이나, 가정 예배라는 단어가 아직 생소한 분들, 그리고 경건한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싶은 소망을 품은 미혼 청년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6. 개인이나 소그룹으로 공부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7. 각 장 끝에는 <더 깊은 공부와 나눔을 위한 질문>을 만들어, 본문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더 깊이 생각하고 기도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8. 부록에는 지은이 외 두 가정의 가정 예배 사례를 실어 놓음으로써 독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주고자 했습니다.

9. 이 책은 독자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여 인쇄되었습니다.
8,000 → 7,200원 (10.0%↓) 소득공제도서정가제400
그리스도인다운 독서를 위한 실천적 입문서

이 책은 그리스도인다운 독서를 위한 실천적 입문서입니다. 지은이는 자신의 여느 책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와 교회의 관계에 대해, 그리스도인이 신앙서적을 읽어야 하는 이유, 진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들과 그렇다면 어떤 책들을 어떻게 읽을 것인지, 무엇을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해 주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송영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특별히 이 책은 성경읽기와 별개로 단순히 신앙서적을 읽는 방법에 대한 것만 기술해 놓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신앙서적을 읽는 이유가 바로 성경을 읽고 사랑하는 이유가 그러하듯이 신앙서적 읽기도 송영을 위한 것임을 깊이 있게 알려 줍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독서 방법을 따라서 독서 계획을 세우고, 예시로 보여 주는 대로 해나간다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분명히 가시적인 결과를 내게 할 것입니다. 나아가 이 책을 통해 개인 경건을 위해서도 신앙서적을 읽는 것이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교회 안에서, 교회와 함께 신앙서적을 읽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어 행하는 자리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교회에서 목회자나 소그룹 리더가 짧은 시간 동안 신앙서적 읽기의 중요성과 유익을 가르치고, 실천하도록 도전하고 격려하시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부모님이 자녀들을 말씀을 사랑하고 신앙서적을 가까이 하는 길로 인도하는 데도 유익합니다. 그리고 이 책은 가족끼리, 소그룹 지체들끼리 함께 신앙서적을 읽고 나누며 유익을 누리게 하는 데 유익합니다.


특징
1. 이 책은 그리스도인다운 독서를 위한 실천적 입문서입니다.

2. 이 책은 신앙서적 읽기가 송영을 위한 것임을 분명히 보여 주며, 성경과 신앙서적 읽기를 실천하게끔 돕는 책입니다.

3. 이 책은 교회에서 목사님과 장로님이, 또 소그룹 리더가 짧은 시간 동안 신앙서적 읽기의 중요성과 유익을 가르치고, 실천하도록 도전하고 격려하시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이 책은 부모님이 자녀들을 말씀을 사랑하고 신앙서적을 읽는 길로 인도하는 데도 유익합니다.

5. 이 책은 개인이 경건에 힘쓰는 데도 유익합니다.

6. 이 책은 가족끼리, 소그룹 지체들끼리 함께 하나님의 말씀과 신앙서적을 읽고 배우고 사랑하게 하는 데 유익합니다.

7. 이 책에 전반적으로 흐르는 신학적 기반은 개혁파 신학입니다. 그러므로 책을 읽어 가면서 자연스럽게 개혁신앙을 접할 수 있습니다.

8. 소책자로 되어 있어 휴대하기에 편하고, 언제 어디서나 꺼내서 읽기에 부담이 없고 선물하기에도 좋습니다.

9. 이 책은 독자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여 인쇄되었습니다.
참 그리스도인다운 말하기와 듣기의 태도를 위한 실천적 입문서

그리스도인에게 말이란 결코 중립적인 것이 아닙니다. 진리를 전하는 말은 말의 내용뿐만 아니라 말의 태도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거룩하고 바른 것이어야 합니다.
지은이는 먼저 말 자체에 대해 우리가 갖는 여러 태도와 기준들을 살펴봅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이 진리를 말할 때 어떤 기준과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에 대해 성경이 무엇이라고 이야기하는지, 성경에 따라 우리는 말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나눕니다.
성경에 따르면 사람은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합니다. 작은 책이지만 이 책을 천천히 묵상하며 기도하면서 읽는다면 독자 여러분께 분명 적지 않은 유익이 있을 것입니다.
복음이라는 음식을 은혜롭고 깨끗하며 친절한 그릇에 담아 서로 나누는 교회를 함께 고민하고 함께 만들어 가 주세요.


특징
1. 이 책은 그리스도인다운 말하기와 듣기의 태도를 위한 입문서입니다.

2. 이 책은 그리스도인다운 말하기와 듣기의 태도야말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신자의 삶에서 꼭 필요한 부분임을 보여 주고, 몇 가지 보기를 들며 실생활에서 실천하게끔 돕는 책입니다.

3. 이 책은 개인이, 가족끼리, 소그룹 지체들끼리 함께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의 말하기와 듣기 태도에 대해 새롭게 혹은 다시금 진지하게 돌아보는 데 유익합니다.

4. 소책자로 되어 있어 휴대하기에 편하고, 언제 어디서나 꺼내서 읽기에 부담이 없고 선물하기에도 좋습니다.
20,000 → 18,000원 (10.0%↓) 무료배송 상품입니다.소득공제도서정가제1,000
오늘날 개혁주의는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자신의 영광을 취하고 있습니다.
위선과 불순종으로, 무례하고 오만한 태도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름 없는 한 성도가 참된 신앙, 참된 개혁주의를 회복하고자 동료 그리스도인들게 전하는 호소입니다. 그 회복을 위해 먼저 회개하고 순종하자는 호소입니다.

그리스도만을 교회의 머리로 시인하시는 분들께 호소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순종하기 원하시는 분들과 순종하길 원합니다.
개혁주의자들 때문에 상처 받으신 분들께 용서를 구합니다.
더 큰 용서를 받은 모든 성도님과 함께 회개하길 원합니다.



추천사를 쓰는 이유
저는 원래 글쓰기를 즐기지 않습니다. 이런 배경에는 글쓰기를 귀찮아하는 제 게으른 성품 탓도 있고, 행여 양심을 거스르는 글을 쓰게 될 것을 두려워하는 약간의 결벽증의 영향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저도 이 책의 추천사만큼은 꼭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이 책은 제 마음을 강하게 움직였습니다. 저는 타고난 회의주의자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철학도로 훈련받아서 ‘비판’을 평생의 업으로 삼게 된 사람입니다. 그래서 어떤 주장이든 쉽게 동조하지 않고 일단 관망하며 의심부터 하는 지적 습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제가 이 책을 읽은 후 저자의 주장에 진심으로 찬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저자의 서사는 힘이 느껴졌고, 저자의 논증은 강한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저는 기쁜 마음으로 추천할 수 있는 책을 만난 것이 행복합니다. 저는 되도록 많은 분이 이 책을 읽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

지금껏 한국에서 이와 같은 주제를 다룬 책은 없었습니다. 교회를 개혁할 목적으로 쓴 책들은 숱하게 많았지만, 정확하게 개혁교회를 겨냥해서 그것도 일인칭 시점으로 우리의 죄를 우리가 직접 고백하는 책은 제가 아는 한 처음입니다. 여기에 이 책만의 특별한 고유성이 있습니다. 이 책은 따로 언급할 만한 중요한 특징들이 많지만, 저는 그중에서도 제가 각별히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 다섯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이 책은 병든 개혁주의자들의 치부를 그야말로 낱낱이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 물론 이전에도 개혁주의적 관점에서 회개와 교회 개혁을 외친 책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혁주의자들 자신의 현실을 진단함에 있어서는 언제나 두루뭉술하고 추상적이었습니다. 분명한 죄의 실상은 밝히지 않고 개혁을 위한 구호만 가득했습니다. 반면 이 책은 우리의 냉혹한 현실을 보여주는, 아주 구체적이고 생생한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이 책의 독자들은 개혁주의자들의 추악한 민낯을 직면하고, 아마도 깊은 충격을 받게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렇게 죄를 가감 없이 정직하게 드러내는 것은, 죄가 없는 곳에는 은혜 또한 있을 수 없다는 저자의 진지한 의도가 반영된 것입니다. 정죄하고자 함이 아니라 은혜를 구하고자 함입니다.

둘째, 이 책은 저자의 오랜 체험과 고뇌의 산물입니다. 저자는 안락의자에 앉아 이 책 저 책을 한가하게 뒤적이며 그저 차가운 머리로 책을 쓴 것이 아닙니다. 이 책은 긴 세월 동안 저자가 여러 개혁주의 공동체에서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구체적인 문제와 사례들을 붙들고 씨름한 후 얻은 결과물입니다. 행간 곳곳에 저자의 실존이 깊이 개입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가 제시하는 담론은 사막의 신기루 같은 실체 없는 관념의 건축물이 아니라 직접 피부로 느껴질 만큼 아주 생생하고 구체적입니다. 저자의 흡인력 있는 서사를 좇다 보면 마치 사건의 현장에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등장인물 간의 대화를 옆에서 직접 듣는 양 손에 땀을 쥐고 몰입하게 됩니다. 이렇듯 이 책에 담긴 저자의 주장은, 한국 개혁주의자들의 현실태(Energeia)에 대한 명확한 인식에서 출발합니다. 이 책에서만 찾을 수 있는 이런 역설적 풍요로움은, 참된 교회에 대한 열망을 일평생의 숙제로 삼고 오랫동안 자신의 삶을 담금질한 이가 아니면 결코 보여줄 수 없는 것입니다.

셋째, 이 책은 개혁주의자가 회개해야 할 목록 중에서 특별히 교회 정치 및 치리의 문제를 가장 중심적인 주제로 부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자는 여기서 발생한 심각한 오류가 나머지 죄악들을 배태하는 근본 동인(動因)이 된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저자가 교회 정치 문제를 목차의 첫머리에 배치한 것만 보아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의 얼개와 구조가 논리적으로 상당히 짜임새 있다고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개혁주의적 시각에서 한국 교회의 개혁을 다루었던 기존의 책들은, 다른 교리적 오류들은 매섭게 비판하면서도 정작 성경적인 교회 정치가 실행되지 않는 개혁주의의 현실에 대해서는 거의 침묵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것은 일부 목회자들이 그 교리의 진정한 의미와 목적을 오해해 왔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성경적인 교회 정치가 실제로 시행되면 자칫 자신들의 기득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파이브 솔라’(Five Sola)나 ‘튤립’(TULIP) 등의 교리는 자신의 권위에 어떠한 해도 입히지 않지만, 성경적인 교회 정치를 성도들에게 제대로 가르치는 것은 자칫 목회자 자신이 그동안 아무 제한 없이 누려왔던 제왕적 지위를 포기해야 하는 결과를 초래할지도 모른다는 불안 때문이지요. 그래서 교리를 가르치더라도 자신의 기득권에 손상을 주지 않는 것들만 강조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적 교회 정치의 실행에 대한 일부 목회자들의 이러한 부정적 시각은, 어디까지나 이 교리에 대한 오해에서 기인했다는 것이 저자의 일관된 주장입니다. 교회 정치와 치리에 대한 교리는 어느 특정한 직분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교회의 모든 구성원을 진정한 의미에서 지키고 보호해 주는 가르침입니다. 저자는 이 점을 매우 설득력 있게 논증하고 예시합니다. 그동안 개혁주의자를 자처하면서도 성경적 교회 정치의 충실한 시행에 별로 관심이 없던 분들에게는 이 책이 신앙적 전회(Kehre)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넷째, 이 책은 그대로 암기해서 가슴에 새기고 싶을 만큼 아름답고 통찰력 있는 문장들로 가득합니다. 저자의 오랜 성찰의 열매를 이따금씩 한 문장 속에 응축시켜 놓았기 때문입니다. 좋은 문장 하나는 인간의 삶을 감화하고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의 갈피 갈피에서 이런 ‘제 인생의 문장’을 여럿 만났습니다. 이 책을 읽는 다른 독자분들도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되시리라 기대합니다.

다섯째, 이 책은 참된 개혁주의가 무엇인지를 아는 데도 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물론 이 책은 개혁주의가 무엇인지를 가르치고 설명할 목적으로 저술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자는 책의 군데군데에서 참된 개혁주의가 무엇인지를 병든 개혁주의자들의 죄의 실상과 대조시키면서 매우 정확하고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그래서 개혁주의 전통에 갓 입문한 분들은 물론이거니와 평소 개혁주의를 어느 정도 안다고 자부했던 독자들 역시 그동안 자신이 가졌던 개혁주의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피상적이고 협소한 것이었는지를 인식하게끔 만듭니다. 독자들은 광대한 개혁신앙의 유산 중 평소 눈여겨보지 않았거나 잘 몰랐던 가르침들을 새롭게 깨닫고 누리는 예기치 못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
세상에 완전한 책은 없습니다. 그 점은 이 책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이 책에서 느끼는 유일한 아쉬움은, 저자가 좀 더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특히 저로서는 근래 한국의 개혁주의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과 분열의 원인이 되고 있는 ‘교회와 세속 정치의 관계’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이 진한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세속 정치에 대한 관점의 차이로 오늘날 개혁주의 공동체는 서로를 비난하며 정말 치열하게 싸우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로 우리가 서로를 정죄하고 미워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찢는 매우 심각한 죄입니다. 개혁주의자들 내부의 이런 파괴적인 분열을 보고 사탄이 얼마나 기뻐하겠습니까? 이는 우리가 마땅히 회개해야 할 죄라고 생각합니다. 교회는 특정한 정치 이데올로기를 결코 성경의 가르침과 동일시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공공선을 위한 교회의 윤리적 실천을 특정 정당의 이익에 종속시켜서도 곤란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외의 모든 것을 상대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특정한 이념이나 정치 세력이 상대적으로 기독교적 가치관을 잘 담고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지적으로든 정서적으로든-기독교 자체와 동일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특정한 이데올로기와 정치 세력을 절대화해서 마치 하나님처럼 높이는 우상 숭배를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세속 정치에 대한 관점의 차이로 인해 최근 한국의 개혁주의자들은 서로를 맹렬히 공격하는 분열의 죄를 짓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자가 이 중대한 주제를 이 책에서 충분히 다루어 주길 원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국 책에서 누락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자도 이런 문제를 모르지 않습니다. 이미 충분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이 주제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성찰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사유의 결과물이 앞으로 별도의 책으로 출간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우
제게는 약간의 걱정이 있습니다. 그것은 오만한 개혁주의자들이 이 책을 악용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 책에 담긴 회개의 메시지마저 자신의 영광을 위한 도구로 변질시키는 것입니다. 이 책을 ‘나는 이제 개혁주의자들의 문제점을 다 파악했다’는 지적 만족을 위한 노리개이자 자고(自高)의 근거로 악용하는 것입니다. 저는 저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분들도 그런 교묘한 죄에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존 스토트 신부님은 성경 지식조차도 인간을 교만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하신 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가장 선한 것조차 자신을 높이기 위한 도구로 왜곡하고 악용하는 인간의 깊은 죄성을 지적하신 말씀입니다. 참으로 날카롭고 두려운 지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책은 다른 누군가가 아닌 우리 자신, 즉 개혁주의자들의 회개를 위해 쓰였습니다. 저는 이 책의 매 행간에서 개혁주의를 사랑하는, 참된 교회를 열망하는 저자의 뜨거운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독자들 또한 저자의 이런 마음을 매 순간 발견하게 되실 거라 믿습니다. 부디 이 책이 저자의 진심을 좇아 널리 읽히길 기도합니다.

- 김성환 성도



[글을 열며]

개혁주의의 가장 큰 문제 - 개혁주의자

제가 배우고 알고 믿는 바에 따르면, 개혁주의는 참으로 성경적인 신학이자 신앙입니다. 어딘가에서 찰스 스펄전 목사님이 하신 말씀이 떠오릅니다. “개혁주의 신학은 성경적 기독교의 별명이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개혁주의 신학은 성경의 교리입니다. 개혁주의는 성경을 따르고 성경에 충실합니다. 그리고 그런 방향에서 나오는 모든 마음과 태도가 개혁주의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유산이 우리 선조들로부터 지금까지 전해져왔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 유산을 힘 있게 지키고 전하기 위해 마음을 다하는 개혁주의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개혁주의’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답답하고 고약하고 매정하고 논쟁하기를 좋아하는 이미지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사람이 “사람들이 개혁주의로 나오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개혁주의자들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러한 말에 자괴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일부라고 말하기에는 적지 않은 개혁주의자들이 실제로 덕이 안 되는 태도로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교회를 파괴합니다. 많은 개혁주의자가 교리를 강조하고 바르게 아는 것을 역설하지만 삶은 말하는 것에 비해 못 미칠 때가 많습니다. 태도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우리는 순종하지 않고 실천하지 않습니다. 네, 우리는 실제 이 진리를 사랑하지 않는 듯 보입니다. 우리가 사랑하고 싶은 것만, 우리가 순종하고 싶은 것만, 우리 소견에 옳은 것만 행하는 듯 보입니다.
우려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이 책에서 개혁주의의 영광이 어디에 있는지와 아름답고 복된 교회의 모습도 증언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여러분과 함께 개혁주의의 민얼굴을 보려고 합니다. 이 책에는 괴롭고 비통해할 만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꾸미지 않고 피하지 않고, 말씀 앞에, 진리의 거울 앞에 함께 서기 원합니다. 은혜는 죄 없이는 말할 수 없는 단어입니다. 죄 없는 곳에는 은혜도 없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죄를 이야기하는 것은 죄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은혜를 바라보고자 함입니다.
저는 이 책의 일차 독자를 저와 같은 개혁주의자들로 생각하고 썼습니다. 따라서 개혁주의라는 단어가 무척 많이 나옵니다. 이 책이 개혁주의자만을 대상으로 이야기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러나 이 책의 내용은 개혁주의자가 아니라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든 성도가 함께 고민하고 나눌 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신실한 개혁주의자가 되고 싶은 제가 회개하는 마음으로, 또 호소하는 마음으로 쓴 것이기에 대상이 제한되어 보일 뿐이지, 저는 사실 모든 성도님과 진지하게 나누길 원합니다.
사실 저는 개혁주의, 개혁신학이라는 말보다는 개혁신앙이라는 말을 더 좋아합니다. 그리고 아예 그런 용어 자체를 쓰지 않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이런 용어를 쓰지 않고서는 우리가 무엇인가를 말한다거나, 생각을 나누는 것이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꼭 써야 할 때도 있지요. 아무튼 이 책에서 저는 ‘개혁주의자’라는 단어와 맞추기 위하여 주로 ‘개혁주의’라는 표현을 쓰고자 합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는 개혁신학 또는 개혁신앙이라는 단어와 구분 짓지 않고 교차하여 쓰기도 할 것입니다.
저와 같은 개혁주의 그리스도인들을 이 책의 중심 독자로 삼고 이야기하기에 이 책에서 개혁주의가 무엇인지를 상세히 다루지는 않을 것입니다. 혹 잘 모르시거나 궁금하신 분들은 개혁주의의 정의와 역사, 방향 등에 관한 유익한 책들이 많이 있으니 목사님이나 동료 성도님들께 추천을 받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저도 책 끝에서 몇 권의 책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심 독자를 개혁주의자로 삼았지만, 개혁주의자가 아닌 분들도 함께 고민할 거리가 많습니다. 개혁주의를 오해하시는 분들, 개혁주의에 상처가 많으신 분들, 개혁주의를 싫어하시는 분들께 전하는 내용도 있으니 같이 읽어주시고 함께 고민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개혁주의는 은혜의 교리요 은혜의 신학입니다. 개혁주의는 하나님 중심적인 신앙입니다. 그래서 참된 개혁주의는 우리를 겸손하게 합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게 합니다. 선조들처럼 우리 자신이 얼마나 큰 죄인인지 깨닫게 될수록 그렇습니다. 우리는 개혁주의가 아닌 것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개혁주의를 사랑합니다.
정말이지 개혁주의 신학만큼 하나님을 영광스럽고 진실하게 보여주는 신학은 없다고 우리는 믿습니다. 우리는 개혁주의가 성경을 성경 그대로 보여준다고 믿습니다. 개혁주의는 빈곤하지 않고 풍성하며, 획일적이지 않으면서 통일성이 있습니다.
개혁주의는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개혁주의 자체는 사람들을 아프게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가장 의미 있고 교회를 가장 힘 있게 해왔던 개혁주의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 때문에 세상은 물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온갖 모욕을 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의 불순종과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 그리고 우리의 오만함이 그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우리 개혁주의자들이 서 있는 현실부터 정직하게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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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를 듣는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설교를 듣는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부지런한 태도와 준비된 마음과 기도로 설교를 주의해서 듣는 것입니다. 또한, 설교를 성경에 근거해 검토하고, 성경과 일치하면 믿음과 사랑과 온유함과 간절한 마음으로 그 내용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또 그 설교를 묵상하고, 함께 나누며 공부하고, 마음속에 간직하고, 삶 속에서 그 열매가 맺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 웨스트민스터 대교리문답 160문답

설교는 하나님께서 가장 크게 사용하시는 은혜의 수단입니다!

우리는 언제 은혜를 구하게 됩니까? 우리는 언제 하나님을 바라보게 됩니까? 우리가 언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됩니까? 설교입니다!
우리가 언제 주님의 영광을 맛보고, 갈망하게 됩니까? 우리가 언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일에 대해 생각합니까?
우리가 언제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가 사신 분을 생각하며, 죄에 대하여는 점점 더 죽고, 의에 대하여는 점점 더 살기를 소망합니까? 설교를 들을 때 아닌가요?
언제 기도하고 싶어집니까? 언제 하나님을 더 알고 싶어집니까? 언제 이 세상에서 떠나, 무가치하고 헛된 것들에서 떠나, 죽으나 사나 주님과 함께 있기를 원하게 됩니까?
설교를 들을 때입니다.

당신은 설교를 사랑하십니까?
설교를 잘 듣기 위해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설교를 듣는 중에, 기도하면서, 말씀을 읽는 가운데, 마음속으로 “설교, 어떻게 들어야 할까?” 하고 진지하게 질문하는 성도님들이, 그에 답하기 위해 노력하는 성도님들이 이 책을 통해 어느 정도 시원함을 느끼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독자 대상]

설교를 잘 듣고 하나님을 더 알고 더 사랑하기 원하는 성도
설교를 잘 듣고 거룩하고 경건한 삶을 살기 원하지만 어려움을 겪는 성도
성도들에게 설교의 중요성과 설교 잘 듣는 법을 권면하기 원하는 설교자

그룹 나눔을 위한 “더 깊은 공부와 나눔을 위한 질문” 수록!



[글을 열며]

우리 주위에 있는 경건한 성도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설교를 “잘” 듣는다는 것입니다. 경건한 목사가 성경에 충실한 설교를 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성경의 가르침은 그 못지않게, 아니 오히려 설교 잘 듣는 것을 강조합니다. 교회사에 나오는 여러 이야기도 똑같이 말합니다. 하나님을 진지하게 대하고, 하나님을 마음 다해 사랑했던 사람들은 모두 설교를 사랑했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과 즐거운 교제를 누렸던 사람들도 모두
설교를 즐거워했던 사람들입니다. 온갖 박해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뻐했던 사람들 또한 모두 설교를 기쁘게 들었던 사람들입니다.
이 일을 위해 세우심을 받은 사람들을 우리는 목사라고 합니다. 목사는 설교하고 목양하는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 세우신 직분자입니다. 그중에서도 설교야말로 목사의 가장 중요한 직무이기에, 우리는 목사와 설교자라는 말을 거의 동의어처럼 이해하며 사용합니다.
설교자는 오직 이 일을 위해 사는 것처럼 시간을 보냅니다. 그들의 주된 직무는 설교입니다. 설교자는 힘을 다해 하나님을 전합니다. 말씀을 통해 신앙을 장려합니다. 사람들이 회심하고 거룩해지도록 열심을 냅니다. 온통 설교 생각뿐입니다. 설교는 설교자의 머리와 가슴과 삶 전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설교가 무엇이기에 설교자들이 설교라야만 한다고 생각하며, 그들의 생명과 삶을 거는 것일까요? 설교가 무엇이길래 성숙한 성도들도 설교라야만 한다고 생각하며, 온 힘을 다해 설교 듣기를 힘쓰고, 또 즐거워하는 것일까요?
설교를 광범하게 정의한다면, 설교는 그 자체로 하나님께서 자신을 알리시는 수단입니다. 설교는 어려워 보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쉽게 풀어주기도 하고, 쉬워 보이는 하나님의 뜻을 깊이, 또 풍성히 전해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설교는 단지 교훈이나, 해설이 아닙니다. 설교자가 자기의 생각과 주장을 말하기 위해 성경이라는 재료로 만들어내는 요리가 되어서도 안 됩니다. 설교는 생명과 경건을 전해주는 통로이기에, 하나님과의 교제이기에, 더 나아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그 자체가 되기에 가장 강력한 은혜의 수단입니다.
그래서 설교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과의 만남으로 받는 사람은 설교를 통해 실제로 하나님을 더 알게 됩니다. 하나님과 교제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이 설교를 통해 지식이나 기독교적 통찰을 얻는 데서 그칩니다. 은혜로운 말씀은 자기에게, 죄에 대한 교훈과 책망은 다른 사람에게 돌립니다. 일주일 동안 말씀과 무관하게 살아온 사람은 설교를 들었다는 데서 위안을 느끼며 교회를 나섭니다. 다시 말씀 없는 삶을 향해서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신앙에서만 권위를 가질 뿐, 삶에 관해서는 권위가 없습니다. 영원하고 무한한 가치를 지니는 말씀을 너무나 보잘것없는 것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어떤 사람들은 말씀에 대한 갈급함은 있지만, 성경에 충실한 설교를 듣지 못해 바르게 성장하지 못하는 슬픔 가운데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건강한 교회에 속해 있고, 성경에 충실한 설교를 듣지만, 거기서 만족해합니다.
종교개혁과 참된 부흥이 일어났을 때 성도들은 설교에 갈급하고, 틈이 날 때마다 모임을 열어 성경공부와 기도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복된 시기는 길게 가지 못했는데요. 칼뱅을 비롯해 우리 선조들은 그 이유 중 하나로 설교를 무겁게 받는 사람이 많지 않음을 꼽았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설교를 잘 들을 수 있도록 가르치고 여러 방법을 제안하며 성도들을 도왔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 조국교회도 그런 은혜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모습은 몇몇 소수의 교회를 제외하고는, 말씀의 권위가, 설교자의 직분의 영광이 많이 사라져 버린 듯 보입니다. 또 건강한 교회에서조차도, 소수의 성도를 제외하고는 설교를 귀하게, 무겁게 생각하지 않는 듯합니다. 많은 성도가 건강한 교회에 있고, 건강한 설교를 듣는다는 것 자체에 만족한 채 그 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설교는 그리스도인을 은혜 안에서 자라가게 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요 도구입니다. 성령님께서는 구원받는 믿음을 비롯해 모든 은혜를 말씀과 함께, 말씀을 통해 베푸십니다. 그리고 말씀은 주로 설교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따라서 설교를 잘 듣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되고, 그리스도인이 은혜 안에서 자라는 일에 결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웨스트민스터 대교리문답은 다음과 같이 잘 정리했습니다.

155문답
문. 말씀이 어떻게 구원을 위해 효과적으로 사용됩니까?
답. 하나님의 성령께서는 말씀을 읽는 것, 특별히 말씀을 설교하는 것을 효과적인 수단으로 사용하셔서 죄인을 이해시키시고 깨닫게 하시고 겸손하게 하시며, 죄인들을 그들 자신에게서 끌어내어 그리스도께로 이끄십니다. 또 죄인들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따르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뜻에 복종하게 하시고, 유혹과 부패에 맞설 수 있도록 그들을 강하게 하시고, 은혜 안에서 세우시고, 구원에 이르는 믿음으로 죄인들의 마음을 거룩함과 위로로 굳게 세우셔서, 말씀이 구원을 위해 효과적으로 사용되게 하십니다.

우리가 죄와 비참 가운데 있음을 알기 위해서는 설교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죄와 비참 가운데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말씀이 선포되어야 우리는 우리가 죄인인 것을 이해하고, 깨닫게 되며, 겸손하게 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께로 이끌리기 위해서는 설교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형상을 따르기 위해서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뜻에 복종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유혹과 부패에 맞서기 위해서는, 은혜 안에 서기 위해서는 설교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거룩함과 위로로 굳게 세워지기 위해서는 설교라야만 합니다.

저는 지금 수원 광교장로교회에서 신앙생활하고 있습니다. 광교장로교회 이야기를 책 군데군데 넣었습니다. 여러분의 교회와 비슷한 면도 있고, 다른 면도 있을 줄 압니다. 광교장로교회는 나름의 특징과 강점이 있고, 아직 부족한 면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 여러 사례에서 예로 든 것은, 광교장로교회를 소재로 여러분과 나눌 이야기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가 사랑하는 광교장로교회가 말씀을 가장 우선시하고, 말씀에 충실하다는 것을 증언하는 한 명의 증인입니다. 본과 모범이 되는 성숙한 선배 성도님들을 통해 말씀 중심의 삶을 배우는 일은 고되고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 아니라 즐겁고, 감동적인 일이라는 것에서도 증인이 되길 원합니다.
저는 매주 말씀을, 설교를 듣는 게 기쁩니다.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당신을 진실하게, 풍성히 나타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더 목말라하게 하십니다.
주중에 설교문을 읽는 일은 제게 매우 중요하고 즐거운 일입니다. 설교를 묵상하고, 자녀들과 함께 나누며, 어떻게 예배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관해 함께 마음 모아 기도하는 일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입니다.
담임목사님을 비롯해 말씀의 사역자들을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분들이 그렇게 사랑스러워 보일 수가 없습니다.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듣더라_막 12:37
주의 규례들을 항상 사모함으로 내 마음이 상하나이다_시 119:20

하나님의 말씀을 즐겁게 듣되, 시편 기자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이 상할 정도로 사랑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설교를 들어야 할까요? 사람을 구원하고, 사람을 거룩의 길로 이끄는 말씀을 어떻게 해야 우리 삶에서 계속해서 붙들 수 있을까요?
설교가 어떻게 교회를 세우게 할 수 있을까요?
우리 성도들이 설교자를 어떻게 응원하고, 어떻게 그들의 면류관이 될 수 있을까요?
설교하는 모든 목사님께 이 책이 응원과 격려와 위로가
되길 원합니다. 설교 듣기를 기뻐하는 성도들이 많다는 것에, 설교자를 사랑하는 성도들이 많다는 것에, 설교를 잘 듣기 위해 노력하는 성도들이 많이 고민하고,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에 말입니다.
또, 하나님 말씀을 사랑하고, 즐거워하는 모든 성도님께 이 책이 격려와 유익을 드리길, 도움이 되길 원합니다.
설교를 듣는 중에, 기도하면서, 말씀을 읽는 가운데, 마음속으로 “설교, 어떻게 들어야 할까?” 하고 진지하게 질문하는 성도님들이, 그에 답하기 위해 노력하는 성도님들이 이 책을 통해 어느 정도 시원함을 느끼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한재술

성경과 경건 서적들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크게 경험한 지은이는 동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들과 믿음의 후배들에게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에 근거한 경건 서적들을 소개하고자 하는 거룩한 열정을 품고 있다. 그 열정을 통해 경건해지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기를 바라는 교회와 신자를 돕고자 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가 자신의 삶의 지침이자 목표인 지은이는 오늘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삶의 현장에서 신실과 성실로 응답하려 애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독서 모임 대답은 있다이야기, 가정 예배, 이 사람이 그 사람입니까,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송영을 위한 독서가 있다. 현재 그 책의 사람들출판사 대표이며 사랑하는 아내와 세 아이, 하영, 민하, 서준이와 함께 수원에서 살고 있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한재술 / 그 책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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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술 / 그 책의 사람들
가격: 9,000원→8,100원
한재술 / 그 책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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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술 / 그 책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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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술 / 그 책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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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술 / 그 책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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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술 / 그 책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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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한재술 저서 세트(전7권)
저자한재술
출판사그 책의 사람들
크기SET
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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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202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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