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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 →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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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예언서를 잘 읽고 이해하고 설교할 수 있을까”이 책은 초보독자들이라도 예언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키워드를 통해 예언서의 개념들과 특징들을 잘 정리하였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성경을 펼쳐놓고 찾아가며 대조하고 확인해볼 수 있도록 배치하였다. 그러한 점에서 독자들은 예전처럼 예언서 전체를 책별로 완독하거나 세부적으로 읽는 수고를 하지 않더라도, 예언서 각각의 구성요소들을 더 체계적이고 쉽게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다.
<감사의 글>
본서의 원고를 집필하는 동안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자 한다. 우선적으로, 이와 관련하여 예언서를 강의할 수 있게 허락해 주신 성결대학교신학대학원,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북방선교방송(TWR), 전북개혁국제신학원(전주), 광야교회, 대신총회신학원, 코스모스선교신학원(청주), 그리고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등의 담당자들과 수강생 제위께 감사를 드린다. 본서를 집필하는데 자료의 도움을 준 백석대학교와 대한성서공회 도서관 담당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본서를 저술하는 동안 재정적으로 도움을 주신 사랑방공동체, 류현주 전도사, 김관성, 신동원, 이창석 목사, 그리고 이름을 밝히지 말도록 요청하신 최00, 김00 목사님께도 감사한다. 또한 초고의 정리를 도와준 박종영 목사의 열정적인 수고와 마무리 단계에서 원고 마무리에 훌륭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김광남 권사, 김한원, 남태일, 임요한 목사, 임주형 강도사, 서자선 집사, 홍동우 전도사님에게도 감사한다. 본서를 흔쾌히 출판하기로 결정해 주시고 지연되는 원고에도 관심과 애정과 인내를 보여 주신 세움북스 강인구 대표께도 감사를 드린다. 책쓰는 남편과 아이들(예지와 은지)을 잘 돌봐준 아내에게도 감사한다. 부족한 책의 추천사를 써주신 류호준, 차준희, 김창주, 임시영 교수님께도 감사드린다.
2015년 6월 1일 성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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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0 → 17,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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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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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적 입장에서 신명기에 대한 체계적이며 심도 있는 해설서Moses' Valediction Preaching본서는 신명기의 정경적 입장에 내러티브적 접근(narraology)을 접목한 신학적 해설서다. 이러한 새로운 방법론은 신명기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학적 장르, 화자 - 모세 - 야웨라는 중요한 캐릭터들의 상관관계, 그리고 야웨와 모세의 말씀들의 배치에 따른 신명기의 수사학적이며 설교적인 의도와 의미를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하게 해준다.
신명기는 국제조약규례나 고대법조문의 단순한 모방이 아니라, 출애굽과 광야생활에 대한 회고와, 시내산 사건과 십계명에 근거한 유일신론적 설교, 그리고 가나안 땅에서의 삶과 관련된 미래적 조망을 포함하는 모세의 고별설교다. 신명기 - 토라는 이스라엘이 자신들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자비에 반응하면서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 것인가를 말해준다.
신명기에는 이스라엘의 치유되기 어려운 만성적 불성실함(불순종과 완악함)에 대한 하나님의 은총의 승리에 관한 복음이다. 신명기는 스스로 거룩하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을 성별케 하시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에 대한 윤리적 삶의 지침서이기도 하다. 그와 같은 신명기의 신학적- 윤리적 역할은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 가운데 있는 신자의 경건하고 의로운 삶의 당위성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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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0 → 18,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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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와 고기의 신학: 레위기 5대 제물 연구>>
레위기에 등장하는 구약의 핵심 제사제도를 62개의 도표로 일목요연하게 분석한 유일한 책! <피와 고기의 신학>은 레위기에 등장하는 구약의 핵심 제사제도를 짐승의 피와 제물의 고기를 중심으로 분석한 책이다. 구약 제사제도는 번제물, 소제물, 화목제물, 정화제물, 배상제물이라는 다섯 가지 제물과 제사장을 통하여 사람과 하나님이 만나고 교제하는 방법을 말해준다. 본서는 그동안 잘 다루어지지 않았던 제사 체계와 과정을 정리하며 제사의 두 가지 요소들, 즉 희생짐승의 피를 제단 등에 사용하는 방법과 그 의미, 제물 고기를 번제단에 태우고 먹고 처리하는 방법과 그 의미를 다룬다. 그 외에도 본서는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안수와 죄의 고백, 제물이 내는 향기와 제사용 향의 의미, 각 제물들을 드리는 목적, 정화제물과 배상제물의 특별한 기능, 제사장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의 여파와 그로 인하여 부정해진 성소의 정화와 재봉헌, 그리고 매년의 절기인 욤 키푸르로의 변천과 기능의 의미도 다룬다.
<장별 요약>제1장은 본서의 논의의 문제제기와 논지와 해석 방법론 등을 개괄한다.
제2장은 본서의 주제의 연구사를 개괄하여 20세기 후반에서 21세기 초까지의 중요 학자들의 논의를 살핀다.
제3장은 구약 제사연구의 기본 전제들, 죄의 개념, 죄와 제단의 연관성, 속죄/정화 용어들, 제물의 구성과 종류들을 살핀다.
제4장은 구약제사의 시작(준비)과정에 행하는 희생짐승에 대한 안수의 기능, 죄의 고백의 문제를 살펴본다.
제5장은 제단에서 희생짐승들의 피 사용방법과 나머지 피 처리규례를 다룬다.
제6장은 제단에서 제물들 일부(기름/간/콩팥) 사용과 나머지 고기의 처리규례를 다룬다.
제7장은 레위기 10장의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을 중심으로 한 레위기 10장과 16장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하여 다양한 부정 규례 본문들(민 16, 18-19, 20장)과 레위기 4장과 16장의 정화제물사용의 규범들을 주제별로 비교분석할 것이다.
제8장은 레위기 16장의 정화제사의 세부내용을 살필 것이다. 정화 제의의 과정과 목적, 부정의 정화 방법, 그리고 아사셀 제의, 그리고 매년의 절기로서의 욤 키푸르의 제정과 특징들을 살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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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00 → 14,2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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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한국인들에게 한국 기독교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를까? 어렵지 않게 한국기독교를 온갖 편견으로 가득 찬 권위주의적 종교라고 여겨지지 않을까? 기독교의 사상과 사고체계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복잡하고 골치 아픈 주제들이 떠오를 수도 있겠지만. 일반인들에게 가장 빨리 떠오르는 한 가지 예를 꼽을 수 있다면 그것은 바로 술과 담배에 대한 강한 거부감 아닐까한다. 과연 처음부터 기독교는 술과 담배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었을까? 술과 담배가 기독교와는 전혀 무관한 존재들이었을까? 본서는 그러한 흔한 의문점, 흔한 거부감의 대상들, 즉 기독교역사 속에 나타난 술(음주)과의 관계를 다룬다.
현대 기독교에서 음주가 아직도 상반된 척도로 작용한다. 한쪽에서는 음주가 절대로 행하지 말아야 할 흉악한 죄의 한 항목으로, 다른 한쪽에서는 음주의 여부가 신자의 자유함을 증명하는 척도로 이해된다. 본서는 그와 같은 두 가지 상반된 입장의 한편의 손을 들어주려는 의도를 갖지 않는다. 본서는 기독교의 역사 속에 나타난 음주의 문제를 심도 깊게 조사함으로서, 일반적으로 기독교 문화 속에 등장하는 음주와 관련된 여러 가지 흥미로운 역사적 발전과 사건들을 통하여 일반 독자들뿐만 아니라, 신자들에게도 술에 대한 두 가지 극단적인 입장들을 발생시킨 원인과 과정과 결과를 제시하려고 한다. 필자는 본서를 통해 술이 기독교역사에 있어서 단순한 문제가 아니었다는 점, 즉 단지 저속하고 부정적인 존재가 아니었다는 점을 밝히려고 노력하였다.
술은 단순히 사람의 갈증을 채우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는 점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성경이 말하듯이 술은 신자들에게 기쁨과 감사를 주는 음료일 뿐만 아니라, 고통과 비난과 정죄를 받는 음료이기도 하다. 그렇듯이 술은 유대교와 기독교 역사 속에서 고대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사랑과 미움을 받는 음료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러한 점에서 기독교와 음주 문화에 대한 관계(혹은 태도)속에는 내적으로 거룩한 종교적 이유뿐만 아니라, 외적으로 세속적인 이유가 함께 있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일반 독자들에게 결국 한국기독교가 갖게 되었던 음주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의 유래를 설명하고자 한다. 또한 기독교인들에게는 음주 문화에 대한 진실을 말해줌으로서 술을 마시는 신자들에게 술로 인하여 방종하지 않게 하며 술을 마시지 않는 신자들에게는 술 마시는 사람들을 정죄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본서는 총 1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있어서, 현대 기독교에서의 음주와 관련된 찬반론을 통한 문제제기로부터 고대근동, 구약, 그리스-로마, 기독교와 중세, 종교개혁과 청교도, 식민지, 금주운동시대, 마지막으로 한국기독교의 금주령의 시대까지를 다룬다.
결론적으로 본서를 완독한 독자라면 저자와 몇 가지 점에서 동의할 것이다. 첫째로, 음주문제는 오랜 기독교의 역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즉, 유대교를 포함한 기독교의 기원, 수도원 운동, 개신교의 발흥과 발전, 심지어 부흥 운동과 기독교 선교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둘째로, 음주는 역사적으로 비본질적인 문제(아디아포라)다. 셋째로, 음주의 문제는 중요한 기독교신학들, 즉 창조신학, 그리스도론, 그리고 성찬신학 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넷째로, 음주를 죄로 여긴 한국교회의 전통은 19세기와 20세기 초에 불어 닥쳤던 세계적인 금주운동과 그 맥을 함께 한다는 점, 다섯째, 교회의 음주문제는 신학적으로나 특히 목회적인 측면에서 좀 더 심각하게 논의될 필요가 있다는 점이 그것이다.
[출판사 서평] 우리가 몰랐던, 위험하고도 경건한 술 이야기
처음부터 기독교는 술과 담배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었을까? 술과 담배가 기독교와는 전혀 무관했을까? 술에 대한 거부감은 오직 개신교만의 것인가? 술에 대한 거부는 과연 옳은가.
본서는 이러한 흔한 의문점, 흔한 거부감의 대상들, 즉 기독교 역사 속에 나타난 술(음주)과의 관계를 다룬다.
이 책에서 밝히는 역사는 당연하고 상식적이지만, 또한 놀랍고도 조금은 충격적이다. 기독교 역사 속에 나타난 거룩한 음주와 세속적인 음주, 성경 속의 음주 문제, ‘술 취함’에 대한 실제적인 정의, 수도사들이 마시고 제조했던 위스키와 포도주, 맥주 애호가였던 마틴 루터, 한국 교회에 이렇게나 강한 금주령이 내려진 진짜 이유 등 흥미롭지만 우리 일상에 잔뜩 심어진 편견과 오해들을 신학자의 눈으로, 철저한 역사 고증을 통해 가장 객관적으로 논증해줄 것이다.
개정판에서는 루터의 권주가가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