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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 →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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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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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군주이신 어린 양을 따르는 하나님의 순결한 백성들이여!
권력과 자본의 폭압적 제국의 통치를 거부하고, 요한계시록의 외침을 따라 교회의 거룩함을 회복하라!요한계시록에 대한 열정적인 오해의 역사는 요한계시록 자체의 역사만큼이나 길고, 그 폐해는 상당히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어떤 종교 집단은 요한계시록에서 기인한 두려움 때문에 집단 자살을 시도했다. 다가올 종말과 환난에 대비해 은둔 생활을 하거나 종말의 시간표를 계산하느라 정신이 없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전 세계의 유사 기독교 이단들은 요한계시록을 이용해 사람들을 미혹하고 착취한다.
요한계시록에 응축된 에너지는 참으로 엄청나 요한계시록을 어떻게 읽고 가르치고 설교하는가가 그 사람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의 감정과 영혼, 심지어는 육체와 경제적 안녕에까지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부담 때문에 상당수의 그리스도인들은 요한계시록 다루기를 꺼린다. 성경 해석의 오류를 피하고자 하는 대부분의 교회는 요한계시록을 신비의 베일에 싸인 책으로 남겨두기 때문에, 교회 강단에서 요한계시록 전체가 설교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우리나라의 많은 교회가 요한계시록을 해석할 때 의존하는 세대주의는 역사적·해석적·신학적 측면에서 한계에 부딪혔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 책은 요한계시록 해석의 방향을 바로잡고, 요한계시록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를 명확하게 밝혀준다. 요한계시록의 진정한 가치는 지구 종말의 청사진을 그리는 데 있지 않다. 요한계시록은 신약뿐 아니라 성경 전체, 아니 인류 역사 전체를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 복속시키는 장엄한 그림으로 이끈다.
이 책이 가리키는 방향대로 요한계시록을 읽으며 어린 양을 따라 새 창조로 나아갈 때, 교회는 바벨론으로 상징되는 이 세상의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을 능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묵시적 종말을 두려워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마귀적인 세상의 통치 속에서도 참된 예배와 증언을 실현할 수 있을지 생각하라고 요청한다. 이 책을 가이드 삼아, 이제 우리는 요한계시록을 다시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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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0 → 3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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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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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여, 십자가로 돌아가라!
바울이 들려주는 진정한 기독교 영성!
책 소개
오늘날 기독교의 영성은 부와 번영으로 인식되는 듯하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예수 없는 교회’에 대해 맹렬히 비난한다. 여기서 우리는 진지하게 묻지 않을 수 없다. 과연 승리와 부와 번영이 진정한 기독교적 영성일까? 기독교라는 이름 자체가 알려주듯, 기독교는 ‘그리스도’교이고, 이 그리스도가 예수라고 교회는 말한다. 그렇다면 그 예수께서 보여주신 진정한 영성이 무엇인지 물어야 하지 않을까?
예수의 십자가에 나타난 영성은 어떤 영성일까? 저자는 바울서신을 진지하고 치열하게 다루는 가운데 이 영성이 십자가를 지는 삶으로 살아내는 영성임을 드러낸다. 그리하여 우리에게 삼위 하나님으로 인해 십자가를 통해 얻게 된 새로운 생명, 그 생명에 기초해 십자가를 본받는 삶을 살아가는 믿음, 사랑, 소망의 공동체적 영성을 가지라고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예수께서 보여주신 영성은 ‘십자가로 나타난 영성’임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훌륭하게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진정한 십자가 영성 이야기를 듣게 되면, 부와 번영의 신학이 얼마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과 다른 복음인지 알 수 있고, 그와 동시에 십자가가 억압과 폭력의 대명사라고 주장하는 현대적 반론에 왜 쉽게 동의하기 어려운지 깨닫게 된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왜 실패한 메시아 운동의 주창자의 이름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켜 기독교회라고 하는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었는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십자가는 군림하는 권력이 아닌 섬기는 능력이요 단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 여기서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임을 여실히 깨닫게 해 줄 이 책은, 신학이라는 학문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공동체의 영성과 경건을 위한 학문이 될 수 있는지, 또한 그 자체로 십자가를 본받는 삶의 일부인지를 보여주는 좋은 모범이 될 것이다.
본문 중에서
이 책은 첫 네 개 장에서 바울이 경험한 하나님 체험, 곧 성부, 성자, 성령, 그리고 삼위 하나님 체험을 살펴보고 있다. 이 장들은 여러 가지 주제를 망라하기보다 어떻게 이런 하나님 체험이 십자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는가를 설명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어 5장에서는 십자가가 바울에게 하나님의 행위이자 그리스도의 행위를 의미했다는 점을 살펴본다. 또 이 책은 믿음(6장과 7장), 사랑(8장부터 10장까지), 능력(11장), 그리고 소망(12장)으로 표현되는 바울의 십자가 체험을 살펴보는 데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6장부터 12장까지 일곱 장에서는 1장부터 5장까지 다섯 장에서 간단히 논의한 많은 본문과 주제들을 더 상세히 다루어보겠다. 13장에서는 바울이 체험한 교회 모습과 십자가를 본받는 삶을 사는 공동체로 요약되는 그의 교회상을 살펴보겠다. 마지막 장에서는 오늘날 십자가를 본받는 삶을 가로막는 몇 가지 도전들과 이런 삶이 던지는 몇 가지 도전들을 살펴보겠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
따라서 “본받음”이라는 과정은 그리스도가 당신의 형상을 신자들 속에서 만드시는 것(formation, 갈 4:19), 그리고 그 결과로서 신자들이 그리스도, 특히 그분의 십자가를 그대로 닮는 것(conformity, 빌 3:10)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낫겠다. 그런 점에서, 나는 그리스도를 “본받음”이라고 자주 일컬어온 말 대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본받는 삶(cruciformity)이라는 용어가 더 적절하다고 제안하는 바이다. 십자가를 본받는 삶은 계속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고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삶의 패턴이다. 이 패턴이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Christ-like[cruciform] person)을 만들어낸다. 그리스도를 닮은 실존은, 개인에게나 공동체에게나, 그의 종으로 살아간다는 것, 나는 그 안에 들어가 살고 그는 내 안에 들어와 사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요, 그와 함께, 그를 위하여, 그를 “따라”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울이 볼 때, 십자가를 본받는 삶은 인간의 노력으로 될 수 있는 게 아니다. 바울 안에서 그리고 그가 섬기는 공동체들 안에서 역사하는 능력이 있다. 어떻든 이 능력은 그의 주장대로 그리스도를 닮은 특질들을 만들어낸다. 이 능력 덕분에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가 높이 들리신 그리스도는 당신께 속하여 당신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속에서 그리고 그 사람들 가운데에서 당신 형상을 만들어내실 수 있다. 이 능력 덕분에 십자가를 전하는 내러티브는 다시 이야기되고 다시 살아날 수 있게 된다. 바울이 볼 때, 이 능력은 하나님의 영이다. 이는 그리스도의 영이기도 하다.
-2장 결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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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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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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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가장 충실한 속죄론을 제안하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이 어떤 의미인지 제대로 알고 잇는가?
이 책은 새 언약의 관점에서 속죄의 풍성한 함의를 우리 눈 앞에 펼쳐 놓는다.십자가의 속죄를 죄사함, 대속, 칭의와 같은 수직적 차원의 속죄론에 머물렀던 반쪽자리 속죄관을 극복하면서, '속죄와 윤리', '십자가의 속죄와 제자도의 윤리'를 통전적으로 결합하고자 한다. "새언약 속죄 모델"로 명명된 마이클 고먼의 속죄론은 속죄의 수직적 차원을 강조했던 전통적 속죄론의 터 위에 '십자가를 본 받음', '십자가적 삶의 형태에 참여', '이웃을 향한 디아코니아(섬김)', '평화의 실천', 심지어 '정치적 영성'의 문제까지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통전적 속죄 모델, 즉 '십자가 중심의 제자도 실천론'을 아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김동춘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추천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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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0 → 2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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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복음은 한 개인이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아 천국에 들어가게 하는 좋은 소식 정도로 축소되고 변질되었다. 이에 관해 마이클 고먼은 『삶으로 담아내는 십자가』(새물결플러스 역간)에서 바울의 신학과 영성이 십자가를 본받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기초한다는 사실을 석의적으로 증명했다. 그 후속편인 『삶으로 담아내는 복음』은 사도 바울의 주요 서신을 차례대로 하나님의 선교의 관점에서 읽어낸다. 이 책에 따르면 사도 바울은 자신의 편지를 받는 각처의 여러 교회가 단순히 정의, 화해, 평화의 복음을 믿을 뿐 아니라 삶 속에서 그 복음을 구현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의 선교에 직접 참여하기를 바랐다. 우리는 더 이상 칭의의 의미를 축소하여 바울을 오해해서는 안 된다. 이제는 한국교회도 이 책을 읽고 복음을 올바로 이해하고, 그 복음을 올바르게 실천하고 구현해야 할 때다.
[출판사 서평]상당수 현대 교회는 예수가 선포하고 사도 바울이 전한 복음을 극히 개인주의적이고 내세 지향적으로 해석해온 것이 사실이다. 기독교 복음은 한 개인이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아 천국에 들어가게 하는 좋은 소식 정도로 축소되고 변질되었다. 이러한 편협한 복음 이해는 이미 N. T. 라이트 등 여러 학자들에 의해 반론이 제기되어왔지만, 이 책의 저자인 마이클 고먼만큼 이 주제를 체계적으로 탐구하고 설득력 있게 입증한 학자도 드물다. 그는 이미 그의 이전 저서(『삶으로 담아내는 십자가』 새물결플러스 역간)에서 바울의 신학과 영성이 십자가를 본받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기초한다는 사실을 석의적으로 밝혀낸 바 있다. 그 후속편인 『삶으로 담아내는 복음』은 사도 바울의 주요 서신을 차례대로 하나님의 선교의 관점에서 읽어낸다. 본서의 핵심 주장은 분명하다. 1세기에 초기 기독교가 출현할 때부터 사도 바울은 자신의 편지를 받는 각처의 여러 교회들이 단순히 정의, 화해, 평화의 복음을 믿을 뿐 아니라 삶 속에서 그 복음을 구현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의 선교에 직접 참여하기를 원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성격의 책들은 석의가 탄탄하면 선교 현장의 이해가 부족하고, 선교 현장의 목소리가 많이 반영되면 석의적 근거가 빈약한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본서에서는 정밀하고 탄탄한 바울신학과 해석학, 그리고 선교학이 서로 만나 정말로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낸다. 고먼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선교적이며, 의롭게 하고, 정의를 실현하시는(justice-making) 하나님을 드러낼뿐더러 선교적이며, 의롭게 되고, 정의를 실천하는(justice-making) 사람들을 창조한다고 역설한다. 우리는 더 이상 칭의의 의미를 축소하여 바울을 오해해서는 안 된다. 이제는 한국교회도 이 책을 읽고 복음을 올바로 이해하고, 그 복음을 올바르게 실천하고 구현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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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00 → 4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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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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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적 방법을 적용한 새로운 바울연구개론』은 세계적인 신약학자 마이클 고먼의 바울 연구 개론서이다. 2004년 큰 반향을 일으키며 출간된 이래로 학계는 물론 평신도에게 꾸준히 사랑받다가 ‘바울서신’에 관한 풍성하고 심도 있는 연구 성과를 보완하여 개정증보판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방대한 자료를 총망라하여 역사적, 문화적, 신학적, 목회적 맥락에서 바울과 바울서신을 조망하며 바울 해석에 관련한 논쟁, 새롭게 주목받는 주제, 최근 연구 동향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또한 바울 복음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를 짚어가며 오늘날 우리에게 ‘십자가를 살아내는 실천적 영성’을 도전하기도 한다.
[출판사 서평]바울의 생애와 신학에 관한 탁월한 개론서!
“이 시대에 바울서신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세계적인 신약학자 마이클 고먼의 바울 연구 개론서이다. 2004년 초판 출간 당시 큰 반향을 일으키며 ‘탁월한 개론서’로 자리매김한 이 책은 십 수 년간 학계는 물론 평신도에게도 꾸준히 사랑받다가 개정증보판으로 출간되었다. 개정증보판은 바울서신 13개를 훨씬 더 풍성하고 심도 있게 다루는데, 특히 본문에 대한 세부 분석과 사회문화적 배경 설명은 대학 교재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상세하고 체계적이다. 또한 저자가 30여 년 넘도록 매진해온 바울 연구의 정수인 ‘그리스도의 십자가 영성’을 묵상하거나 토론할 수 있도록 ‘더 생각해볼 질문’을 각 장마다 수록한 것도 개정증보판의 큰 특징 중 하나이다. 독자들은 바울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접할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참여하는 실천으로 나아가도록 도전받게 될 것이다. 국내에 소개된 개정증보판은 초판보다 매끄러운 번역과 독자 친화적인 구성으로 편집되었다.
『신학적 방법을 적용한 새로운 바울연구개론』은 바울과 바울서신 13개를 전반적으로 다루지만 평범한 학술 개론서가 아니다. 방대한 자료를 총망라하여 역사적, 문화적, 신학적, 목회적 맥락에서 바울서신을 매우 입체적으로 조망할 뿐 아니라 바울 해석에 관련된 논쟁, 새롭게 주목받는 주제, 최근 연구 동향 등을 심도 있게 소개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바울 복음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를 짚어가며 오늘날 우리에게 ‘십자가를 살아내는 실천적 영성’을 도전하기도 한다.
서론에서는 바울 연구를 위한 다양한 관점을 소개한다. 바울은 복잡한 인물이다. 그만큼 바울과 바울서신을 해석해온 방식도 다양하다. 전통 개신교 관점, 새 관점, 서사적-상호텍스트적 관점, 묵시사상적 관점, 반제국적 관점, 여성주의적 관점, 라이트의 관점 등 바울 해석을 둘러싼 관점이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했는지, 또 각 관점이 어떠한 한계와 의미를 갖는지 살펴본다.
1-6장은 바울의 삶과 영성, 복음, 신학을 조명한다. 바울이 살았던 고대 지중해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바울의 복음을 올바로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저자는 1세기 팔레스타인 유대 공동체와 그리스-로마의 사회제도, 관습, 가치관, 종교, 철학 등을 개괄하면서 이러한 요소가 바울에게 끼친 영향을 설득력 있게 분석해놓았다. 또한 방대한 고대 문헌과 여러 학자의 견해를 토대로 바울의 생애를 연대별로 정리하고 그의 회심과 정체성, 사역 방향을 흥미롭게 기술한다.
특히 ‘바울의 영성’(5장)과 ‘바울의 신학’(6장)은 개정증보판을 통해 보완된 내용으로, 저자가 바울 연구를 통해 궁극적으로 전하려는 주제인 ‘십자가를 지신 주님’(Apostle of the Crucified Lord)에 관한 것이다. 저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참여하는 바울의 ‘자기 비하’ 내러티브를 거듭 강조하면서 ‘희생적인’ 신앙 공동체야말로 시대의 정의를 회복하고 화해와 평화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복음을 행할 때까지는 복음이 아니다!”라는 말로 ‘십자가를 구체적으로 살아내는’ 실천을 촉구한다.
7-19장은 바울서신 13개를 개별적으로 다룬다. 저작권을 둘러싼 논쟁을 비롯하여 서신의 기록 순서, 수사학적 특징, 집필 배경 및 목적 등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장마다 ‘서신 뒤의 이야기’(기록 배경), ‘서신 안의 이야기’(본문 구성과 주제, 해설), ‘요약’, ‘서신 앞의 이야기’(사상가나 학자, 작가의 글 발췌)로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시각자료가 수록되어서 각 서신을 한눈에 꿰뚫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더 생각해볼 질문’을 활용하여 1세기 바울의 복음을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따르라는 부르심에 어떤 삶으로 응답할 수 있는지 등을 묵상하거나 토의할 수 있다. ‘독서와 연구를 위한 추가 자료’는 일반 자료와 전문 자료를 두루 소개하고 있어 바울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누구나 다양한 관점으로 바울 신학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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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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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고먼은 본 책에서 서로가 보완하면서도 대립하는듯한 신학적, 영적 영역의 역학을 담아 요한의 선교적 영성에 대해 세심하고 친절하게 안내한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우리는 반드시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반드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분의 말씀과, 그분의 방식과, 그분의 정체성을 갖고 나아가야 한다. “거하고 나아가라” 이를 실천하는 것은 단순하지 않다. 선하신 목자의 목소리 외에도 우리의 관심을 끌기 위해 경쟁하는 목소리들은 많다. 하나님 나라의 일뿐만 아니라 우리의 시간, 재능, 소중히 여기는 것을 놓고 경쟁하는 활동들도 많이 있다. 이러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의 요한복음에 담긴 선교적 영성으로의 초대는, 성령의 인도 아래 자신들의 특정한 상황에서 어떻게 거하고 나아가야 하는지를 분별하는 법을 배우며, 선교하시는 하나님을 닮은 그 생명의 사역이 열방으로 흘러가는 일에 동참케 할 것이다. 본서 후반부에 담긴 요한의 선교적 영성의 살아있는 사례들이 그의 주장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듯하다. 본서는 그리스도인 모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각주를 참조하지 않아도 본서를 유익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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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0 →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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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에 대한 바울의 이해는 무엇인가
십자가화(cruciformity)가 하나님화(theoformity)다.
십자가 형태 하나님의 생명에 참여하라!
권연경(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김규섭(아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김형태(주님의보배교회 담임목사)
리처드 헤이스(듀크 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 조지 워싱턴 아이비 명예교수)
스티븐 핀란(Salvation Not Purchased 저자) 프랭크 마테라(미국 가톨릭 대학교 성서학 명예교수) 추천!그리스도 안에서의 구원에 대한 바울의 견해를 이해하는 데 있어 핵심 주제이자 내러티브인 케노시스, 칭의, 테오시스를 연구한 책이다. 바울의 구원론에 대한 이 획기적인 연구에서 마이클 고먼은 십자가 형태(십자가를 닮는 모습)가 곧 테오시스(하나님을 닮는 모습)이며, 바울 구원론의 핵심이 하나님을 닮아 가는 것에 있다고 주장한다. 성령에 힘입어 십자가에 못 박히고 부활하신 성육신 그리스도에 동화됨으로써, 하나님의 케노시스적이고 십자가 형태인 성품에 변혁적으로 참여하라!
[출판사 리뷰]그리스도 안에서의 구원에 대한 바울의 견해를 이해하는 데 있어 핵심 내러티브인 케노시스, 칭의, 테오시스를 연구한 책이다. 바울의 구원론에 대한 이 획기적인 연구에서 마이클 고먼은 십자가 형태(십자가를 닮는 모습)가 곧 테오시스(하나님을 닮는 모습)며, 바울 구원론의 핵심이 하나님을 닮아 가는 것에 있다고 주장한다. 성령에 힘입어 십자가에 못 박히고 부활하신 성육신 그리스도에 동화됨으로써, 하나님의 케노시스적이고 십자가 형태인 성품에 변혁적으로 참여하라!
십자가화(cruciformity)가 곧 하나님화(theoformity)다『십자가 형태의 하나님 안에 살다』는 마이클 고먼의 전작 『삶으로 담아내는 십자가』의 후속작으로, 전작 1장의 핵심 주장인 “바울에게 하나님은 십자가 형태(cruciform)였다”를 초점 삼아 개진한 연구다. 이 주장이 옳다면, 십자가화는 하나님화, 또는 테오시스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책은 전작에서 충분히 개진하지 않은 이 테오시스 개념을 더욱 풀어 설명한다. 저자는 바울의 구원론의 토대를 구축하는 빌립보서 2:6-11 내러티브 구조에 드러난 그리스도의 내러티브적 정체성이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내러티브적 정체성의 계시라고 주장한다. 말하자면 이 본문이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계시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 본문은 내러티브 측면에서 그분의 정체성을 ‘[x]인데도 [y]가 아니라 오히려 [z]’, 즉 ‘[신분]인데도 [이기심]이 아니라 오히려 [이타심]’으로 묘사할 수 있는 분으로 계시한다. 성육신과 십자가와 승귀가 드러낸 것은 그리스도의 진정한 신성만이 아닌, 아담과 대비되는 그의 진정한 인성이다. 따라서 참된 인간이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닮는 것이며, 그것은 곧 하나님을 닮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저자는 십자가화, 즉 성육신하고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와 동화되는 것이 진정으로 하나님화이며, 그리스도 안에 계시된 하나님의 형상으로 성령에 참여함으로써 탈바꿈되는 과정을 테오시스라고 정의한다.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에 의한 칭의’(justification by co-crucifixion)
“내가 십자가 형태이니, 너희도 십자가 형태가 될지어다”저자는 이 책의 정수인 2장에서 바울서신의 핵심 본문 몇 가지, 특히 갈라디아서 2:15-21과 로마서 6:1-7:6을 들여다보면서, 칭의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을 통해 이루어짐을 보여 준다. 즉, 칭의는 언약적이며 십자가 형태인 그리스도의 내러티브 정체성에 참여하는 것으로, 결국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칭의 자체가 곧 테오시스다. 저자는 특히 갈라디아서 2:15-21과 로마서 6:1-7:6에 초점을 맞추고, 로마서 5:1-11, 고린도후서 5:14-21, 빌립보서 2:5-11의 도움을 받아 바울이 말하는 칭의 개념을 조사했으며, 칭의는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에 참여하는 풍성하면서도 잠재적으로 희생이 따르는 경험이며,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어지는 3장에서 저자는 바울이 거룩함을 삼위 하나님, 즉 아버지, 아들, 성령의 십자가 형태 성품에 참여하고 본받는 것으로 재정의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신적 거룩함의 화신이신 그리스도에게 참여적으로 동화됨으로써 하나님처럼 거룩해진다. 그러므로 거룩함 또는 성화는 칭의의 부록이 아니라 칭의의 실현이다. 마지막 4장에서는 비폭력이야말로 십자가와 부활에서 계시되고 바울이 이야기하는 케노시스적인 십자가 형태 하나님의 생명에 참여하는 삶의 본질적 증표 중 하나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또한 바울이 회심 이후에도 폭력적 인격을 유지하고 표출했다는 존 게이저의 주장과, 신성한 폭력에 대한 르네 지라르의 주장과 그것을 바울에게 적용한 로버트 해머튼캘리의 해석을 다루면서 그에 대한 대답으로 앙리 레비와 미로슬라브 볼프의 연구 또한 다루어 바울의 폭력의 원인이 ‘정결 의지’에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테오시스: 바울 신학의 중심생소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자기 비움이라는 케노시스 개념, 우리가 하나님이 될 수 있다는 너무나도 놀랍고 어쩌면 조금은 위험해 보이는 테오시스 개념, 더불어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하는 칭의 개념을 이 책은 일목요연하게 테오시스라는 개념으로 수렴한다. 저자는 바울에 대한 전통적 관점과 새로운 관점을 통합하고 초월한 관점으로 바울의 구원론을 성경 본문에 입각해 해석했으며, 그 결론으로 테오시스, 즉 하나님을 닮는 것이 바울 신학의 중심이며, 의롭게 된 자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이 세상 속 하나님의 정의가 되는 데는 테오시스 외 다른 방도가 있을 수 없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자기를 비워 인간이 되어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그리스도의 신실함, 혹은 그런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고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해 하나님과 닮아 가는 이 모든 여정을 바울의 구원론이 어떻게 설명했으며, 이러한 설명을 이해해 신앙에 유익함을 더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유익하고 은혜로운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주요 독자]- 바울 연구에 관심 있는 모든 독자
- 케노시스, 칭의, 테오시스의 개념과 해석을 배우고 싶은 독자
- 바울의 구원론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이 어떻게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것’으로 이어지는지 궁금한 독자
- 바울에 대한 전통적 관점과 새로운 관점을 통합하고, 이를 초월한 관점이 무엇인지 궁금한 독자
- 빌립보서 2:6-11과 갈라디아서, 로마서 등에 나타나는 칭의 개념을 바르게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