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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사건, 예수의 수난의 의미에 관한 신학적 에세이.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 사건이라 할 수 있는 예수의 수난, 십자가 사건의 의미에 관해 살핀다.
십자가 사건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뿌리가 되는 핵심 사건이지만 이제 막 그리스도교 신앙 여정을 시작한 이에게도, 오랜 시간 신앙의 여정을 걷고 있는 이들에게도 이 사건은 쉽사리 해명할 수 없는, 낯선 사건으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2000년 전 한 이스라엘 남자의 죽음이, 그 죽음을 둘러싼 사건들과 인물들은 오늘날 우리에게 과연 어떠한 의미를 지닐까?
여성 최초로 케임브리지 대학교 노리스-헐스 신학교수로 임명되어 현대 신학계에서 괄목할 만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학자로 꼽히는 새라 코클리는 이 묵상집, 에세이에서 특유의 섬세한 필치와 신학적, 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해 예수의 마지막 일주일의 의미를 살핀다. 그가 제시하는 예수의 수난은 하느님의 낯선 사랑이 펼쳐내는 드라마,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드라마를 종결하는 드라마임과 동시에 새로운 빛을 제시하는 드라마다.
책에는 십자가 사건이 지닌 의미를 충분히 묵상할 수 있도록 본문과 맞물려 울림을 주는 삽화, 그리고 새라 코클리의 신학 세계의 특징과 그 신학 세계에서 이 저작이 갖는 의미를 보여주는 해설을 수록해 ‘십자가’를 통한 신앙 여정을 좀 더 풍요롭게 일굴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출판사 서평
십자가 사건의 의미란 무엇인가,
현대 가장 중요한 신학자 중 한 사람인 새라 코클리가 제시하는 십자가 사건, 예수의 수난의 의미“십자가 사건은 우리를 수난이라는 드라마로 초대합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드라마가 아니며 모든 드라마에 종지부를 찍는, 모든 드라마를 종결하는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정의에 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단순히 한 남자가 버림받은 이야기도 아닙니다. 올바른 행위를 했을 때 어떤 보상을 받는지를 전하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수난은 너무나 섬세하고 변혁적인 하느님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 우리가 아는 모든 정의를 넘어서고 전복하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십자가 이야기는 우리가 풀어야 할 신학적 수수께끼가 아닙니다. 이 이야기는 위험하며 우리에게 우리의 삶 전체를 건 여정에 동참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 여정에서 우리는 고통을 지나야 하며 죽음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과했을 때 비로소 새로운 생명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십자가를 향한 여정은 온몸으로 겪어내야만 하는 여정입니다.” - 본문 中
십자가 사건, 예수의 수난이 부활과 더불어 그리스도교 신앙의 뿌리가 되는 핵심 사건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이제 막 그리스도교 신앙 여정을 시작한 이에게도, 오랜 시간 신앙의 여정을 걷고 있는 이들에게도 이 사건은 언제나 낯설게, 때로는 불편한 의미로 다가오곤 한다. 2000년 전 한 이스라엘 남자의 죽음은, 그 죽음을 둘러싼 사건들과 인물들은 오늘날 우리에게 과연 어떠한 의미를 지닐까? 십자가라는 비참한, 무의미해 보이는 사건 속에서 그리스도교가 고백하는 사랑의 하느님은 과연 어떠한 방식으로 자신의 뜻을 알리는 것일까? 이 사건은 오늘날 삶에서 일어나는 비참함, 절망, 두려움과 어떠한 관련을 지닐까?
지은이 새라 코클리는 잉글랜드 성공회 사제이자 여성 최초로 케임브리지 대학교 노리스-헐스 신학교수로 조직신학, 교부신학, 종교철학, 종교와 과학의 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빼어난 저작을 남기고 있는 신학자다. 저명한 개신교 잡지인 크리스천 센츄리는 2016년 ‘왜 이 세계는 새라 코클리를 필요로 하는가?’라는 기사를 실으며 코클리의 업적을 비중 있게 다루었고 2010년 호주에서는 ‘새라 코클리’를 주제로 국제 학회가 열리기도 했다.
2013년 3월 성주간 영국 솔즈베리 대성당Salisbury Cathedral에서 코클리가 인도했던 성주간 묵상에 바탕을 둔 이 저작에서 그녀는 한 사람의 사제이자 현대 신학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신학자로서 특유의 섬세한 필치와 신학적,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해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일주일이 어떻게 하느님의 사랑이 펼쳐내는 드라마로의 초대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지금까지 비아 문고의 연장선에서 책에는 유익한 본문과 더불어 십자가 사건이 지닌 의미를 충분히 묵상할 수 있도록 울림을 주는 삽화들, 그리고 새라 코클리의 신학 세계의 특징과 그 신학 세계에서 이 저작이 갖는 의미를 보여주는 해설을 수록해 놓았다. 성주간을 맞이해 십자가 사건을 묵상하고자 하는 이들, 예수의 십자가 사건이 지닌 의미를 되새기며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을 살피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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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치를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내주러 왔다.”(막10:45)
책의 개요십자가는 하나님의 계획의 완성일까? 새로운 시작일까?
중요한 것은 십자가는 하나님의 계획이며 그 계획이 그리스도 예수의 죽음을 통하여 이루어졌다는 사실이다.
십자가의 죽음이 있지 않으면 예수님의 부활도 없었을 것이며 예수님의 승천도 볼 수 없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세상을 바꾸셨다. 이로 인해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께 다가가는 방법도 바뀌었다. 하나님께 다가가는 방법을 알게 되면 우리의 삶의 목적도 이유도 변화하게 된다.
이 책
는 십자가가 주는 14가지의 능력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알려주고 있다.
출판사 리뷰
▶ 십자가는 복음의 출발점
어렸을 적 시골에 영화를 보여주는 선교단체가 와서 마을 공터에 동네 사람들을 모두 모아놓고, 전기가 없는 탓에 발동기를 돌려서 영화를 보여주곤 했습니다. 한창 상상력이 풍부했던 어린 마음에는 하얀 천에 비추어지는 영상과 빛깔이 너무나 신비하기만 했습니다. 대부분 예수님 이야기를 담은 영화들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도 기억에 남는 장면은 가시관을 쓰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마도‘ 왕 중 왕(The King of kings) 이라는 제목의 영화로 기억합니다. 골고다 언덕 위에 높이 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고통스러워 하시던 모습은 지금까지도 잊혀 지지 않는 내 마음의 영상이 되었습니다.
만왕의 왕 내 주께서 왜 고초 당했나 이 벌레 같은 날 위해 그 보혈 흘렸네 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나의 맘에 큰 고통 사라져 오늘 믿고서 내 눈 밝았네 내 기쁨 영원하도다.
새벽녘에 어렴풋이 잠에서 깰 때면 어머니는 부엌에서 항상 이 찬송을 부르셨습니다. 마을에 약장수들이 와서 노래자랑을 할 때면 언제나 빼놓지 않고 일등을 하셨던 아름다운 어머니의 목소리로 듣는 아침 찬송은 영화의 한 장면을 그대로 내 마음 속에 생생하게 되살려 주곤 했습니다. 십자가 위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은 그때부터 나를 사로잡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어머니의 새벽 찬송은 내 마음 밭에 뿌려지는 복음의 씨앗 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은 우리 신앙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욱 깊이 깨달아 전파해야 할 복음의 내용도 바로 이 말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는 것이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그분을 주님으로 믿고 따르게 된 신앙의 출발점이었기 때문입니다
▶ 십자가는 삶을 변화시킨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죄를 이길 수 있게 되었고, 세상과 싸워 이길 수 있게 되었고, 내 육신과 싸워 이길 수 있게 되었고, 사탄과 세상의 모든 악과 싸워 이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의 십자가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구원의 능력일 뿐만 아니라 변화의 능력입니다. 오직 십자가의 도를 분명히 깨닫고 이 십자가만을 붙들고 살아갈 때 우리에게는 진정한 변화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그 변화의 능력은 나를 변화시킬 뿐만이 아니라, 가정을 변화시키고, 자녀를 변화시키고, 사회를 변화시키고, 직장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킬 것입니다.학원에서 신약성서신학을 공부하고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상담학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1983년 인천중부감리교회 사역을 시작으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본부 선교국 간사, 상도교회, 서인천교회, 인천성암교회, 인천교회, 신촌교회 등에서 교육목사와 협동목사를 거쳐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서호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하였다
서울신학대학교 평생교육원, 서울장신대, 명지대학교사회복지대학원, 아시아연합신학대학원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에 가정회복과 상담치유활동의 필요성에 부응하여 1994년부터 크리스천가정상담연구원, 온누리교회 두란노가정상담연구원과 두란노상담실, 연세상담실, 서울신학대학교 부설 한국카운슬링센터, 예수전도단 제주열방대학 FMS 등을 통해 가정사역과 상담치유사역을 위한 대중운동에 헌신해 왔으며, 크리스천라이프센터와 기독가족상담소를 통해 기독교신앙의 실천운동에 헌신해 왔다.
2013년도부터는 우리나라의 자살율이 점점 높아지는 것에 자극을 받아 Life Hope기독교자살예방센터 설립과정과 예방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생명존중운동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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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서의 즐거운 교환으로 부활의 능력과 치유를 경험하라!십자가는 ‘미련한 지혜’(고전 1:23-24)다. 십자가! 그곳은 죽음이 영원히 패한 곳이다. 죄인이 의인(義人)되는 곳이고 죽은 자가 살아나는 곳이다. 십자가는 ‘이미’ 죄인의 용서가 선포된 곳이고 ‘아직’ 죄인에게는 용서가 대기하는 곳이다. ‘이미’ 달려 나온 죄인을 의인이라 부르고 ‘아직’ 달려 나오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죄인을 기다리는 곳이다.
그것이 십자가의 역설이고 십자가의 한없는 포용력이다. 십자가의 용량은 인류 역사상 모든 죄인을 품고도 남음이 있다.
십자가는 신비한 ‘교환’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값어치 없는 죄의 쓰레기가 값을 매길 수도 없는(Priceless) 하늘의 귀중품과 교환되는 곳이다. 인간의 죄, 분노, 상처, 질병, 저주, 실패, 절망 등이 구원, 사랑, 싸맴, 치유, 축복, 성공, 소망으로 거래되는 곳이다.
인간에게는 항상 이익이 되고 하나님께는 항상 손해가 되는 거래이지만 그곳 ‘장터’에서는 다툼도 성냄도 실랑이의 고성도 없는 서로가 즐거운 ‘신적 교환’이 벌어진다. 십자가는 실로 역설과 아이러니 그리고 탈 논리가 통하는 ‘즐거운 교환의 장터’이다.
_ 서문 중에서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그리스도인이 누릴 수 있는 무궁무진한 것들을 우리에게 도전한다. 십자가 앞에서는 우리 영혼이 살아나 부활을 경험하고 세상의 모든 염려가 하늘의 신령한 것들로 바뀌고 열등감 앞에서는 하나님 자녀 된 자로서 높은 자존감을 갖게 한다.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아픔을 겪는 자들에게는 세미한 음성으로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가난을 부요로 우리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꿀 수 있는 삶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대상 독자
모든 그리스도인
십자가의 즐거운 교환을 경험하지 못하고 여전히 자유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