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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0 → 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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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말씀에 순종하게 만들,
영혼의 중추신경을 흔드는 챔버스의 예리한 묵상!”이 책은 오스왈드 챔버스가 1912년부터 1914년까지 런던에 있던 성경훈련대학(Bible Training College)에서 강의한 내용을 묶은 것이다. 그 후 1941년부터 1944년까지 <성경훈련과정BTC Journal>에 열세 편의 기사로 출간된 적이 있다.
이 책은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서를 장별로 분석한 전반적인 강해서가 아니다.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통찰력으로 주님께서 깨닫게 해 주시는 구절들에 담긴 영적인 교훈들을 풀어내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챔버스의 예리하고도 깊은 영성으로 풀어낸 이 메시지들은 시대를 초월해서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강력한 울림과 교훈을 던져 준다. 그래서 때로는 말씀을 깨닫는 기쁨이 충격으로 다가오기도 하며, 그로 인해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결단하도록 이끌어 준다.
이 책을 편집한 데이비드 램버트는 챔버스가 많은 시간을 들여 연구하며 고민해서 얻은 이 묵상들은 가히 폭발적이라고 서언에서 말한다. 그는 심지어 어린아이처럼 깨끗한 챔버스의 마음에 하나님이 부어 주신 내용이라고까지 이야기한다. 그래서 이 메시지가 처음 선포되었을 때처럼 지금도 여전히 새롭게 다가온다는 것이다. 결국 챔버스의 묵상은 우리 영혼의 중추신경까지 가닿으며 우리를 자극하여 말씀에 순종하게 하고, 진리를 터득하게 돕는다고 말한다.
챔버스는 이 책의 서론에서 우리는 선지자들이 말한 것을 깊이 묵상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도전한다. 하나님의 영이 선지자들에게 임해서 선포하게 된 이 메시지들은 자신들도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챔버스는 우리 역시 하나님을 위해 일하기 시작하면 거칠고 험한 상황 가운데 처하게 되지만, 그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받게 된다고 말한다. 삶의 훈련을 거치며 하나님은 우리가 말씀을 받아들이는 만큼 조금씩 계시를 알려 주시는데, 이 과정 속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다루시는지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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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00 → 26,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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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주석가 트렘퍼 롱맨이 보여 주는
본문에 대한 탄탄한 주해와 깊은 이해에서 나오는 통찰!예레미야서는 포로기 이전 유다가 멸망해 가던 시기에 기록된 길고도 복잡한 책이다. 『UBC 예레미야·예레미야애가』에서, 롱맨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언약 파기, 그 결과, 그리고 장차 임할 새 언약에 대한 약속이라는 전개를 통해 “언약”을 핵심 주제로 이끌어 내면서 예레미야서를 명료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예레미야애가에 나타나는 탄식시라는 고대 장르를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UBC 예레미야·예레미야애가』는 히브리어 본문에 대한 탄탄한 주해에 기반을 둔 주석이지만, 히브리어를 모르는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쓰인 주석이다.
▒ 출판사 리뷰 ▒『UBC 예레미야, 예레미야애가』가 속한 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이하 UBC)는 존 골딩게이, 존 하틀리, 램지 마이클스, 고든 피, F. F. 브루스 등 쟁쟁한 저자군으로도 유명한 주석 시리즈다. UBC는 목회자와 신학생은 물론 성경을 진지하게 읽고자 하는 모든 이를 위한 주석이라 할 수 있다. 최고의 학자들 중에서 성경을 연구의 대상으로만 삼지 않고 삶에서 실천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집필자로 선정했다는 점만 봐도 이 주석의 지향점을 알 수 있다. 트렘퍼 롱맨 3세의 『UBC 예레미야, 예레미야애가』도 학문의 영역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학자들이 모든 사람이 읽고,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집필한다는 UBC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예레미야서는 포로기 이전 유다가 멸망해 가던 시기에 기록된 길고도 복잡한 책이다. 예레미야서처럼 다양하고 복잡한 책에서 한 가지 신학 주제가 이 책의 신학적 범주와 깊이를 전부 포괄할 수는 없지만, 롱맨은 ‘언약’(covenant)을 가장 가능성 높은 주제로 잡았다. 그는 어떤 의미에서 이것이 당연하다고 말한다. ‘언약’이 성경에서 가장 풍성한 신학 주제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롱맨은 할러데이의 주장(“예레미야의 선포 핵심에는 야웨께서 이스라엘과 맺으신 언약이 있다.” 또 “언약 관계는 이스라엘에게 주신 야웨의 말씀의 변함없는 기초다”)을 인용하면서, 성경의 다른 책이나 다른 예언서와 비교해 보더라도, 예레미야서가 신학적인 측면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언약을 강조하는 책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해서 롱맨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언약 파기, 그 결과, 그리고 장차 임할 새 언약에 대한 약속이라는 전개를 통해 “언약”을 핵심 주제로 이끌어 내어 예레미야서를 명료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예레미야애가에 나타나는 탄식시라는 고대 장르를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롱맨은 예레미야애가를 공동체 탄식시로 보고, 이 탄식시에 나타난 아크로스틱이라는 양식에 따라 본문을 주석해 나가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놓치기 쉬운 본문의 의미를 잘 드러낸다. 또한 예레미야애가에 나타나는 두드러진 하나님 이미지가 ‘신성한 전사’(divine warrior)임을 부각하여 설명하면서 그 이미지를 신약의 예수님까지 연결한다. 즉 신약성경에 비추어 예레미야애가를 읽는 관점까지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이처럼 『UBC 예레미야·예레미야애가』는 히브리어 본문에 대한 탄탄한 주해에 철저하게 기반을 두고 있다. 하지만 히브리어를 모르는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고 있어, 독자들이 어렵게만 느껴지던 예레미야서와 예레미야애가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주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