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문]

본서는 필자가 소그룹리더십세미나에서 뿐만 아니라 특별히 학교 강단에서 소그룹에 대한 강의를 하면서 소그룹공동체의 역사의 필요성을 절감하였던바 이제 간략하게라도 정리하여 출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본서는 교회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한국교회에 소개된 소그룹사역을 역사적으로 정리해보고자 하려는 생각으로 집필되었다. 이 책은 필자가 교회사를 공부하면서 한번 정리해보려고 했던 분야이기도 하고, 한국교회에 소그룹사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소그룹사역의 뿌리를 찾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지금 한국교회 소그룹사역은 새로운 방향제시가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 소그룹사역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 지난 교회사에 나타난 소그룹에 대한 인식이 전제되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교회사에 나타난 소그룹공동체에 관한 내용을 시대별로 정리했고, 한국교회에 소개된 여러 가지 소그룹의 유형들을 소개했으며,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장단점들을 분석하려고 시도해보았다. 특별히 참고문헌목록은 지난 20여 년간 소그룹사역에 대한 전문서적들을 중심으로 선별된 100권 이상의 자료들을 수록해놓았다. 목회현장에서나 사역현장에 소그룹사역을 하고 있는 분들과 소그룹사역을 새롭게 시작하려고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도 있음을 밝힌다. 미구에는 더 많은 연구와 분석과 임상을 거친 사역들에 대한 평가 작업이 더 구체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어 건강한 소그룹들이 한국교회에 정착이 되어 21세기 건강한 한국교회를 세워 나아가는 데 작게나마 유익이 되어 지기를 기대해 본다.
끝으로 이 책이 나오기까지 수고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먼저는 세렌디피티 하우스 창립 총재이셨던 라이만 콜만(Lyman Coleman) 박사님에게 감사의 뜻을 드린다. 1994년 그분과의 만남이 오늘에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그분은 가장 큰 영향을 내게 주신 분 가운데 한 분이다.
또한 비전교회에서 받은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지금까지 목회사역과 함께 대외적으로 가르치는 일과 세미나를 인도하고 자료를 출간하고 집회를 인도해오면서 교회의 기도와 관심과 사랑 없이는 불가능했었을 것이다. 비전교회는 모든 일에 있어서 내게는 베이스캠프와 같은 곳이다.
한국소그룹목회 연구원을 설립하면서부터 지금까지 함께 사역해온 동역자 이상화 목사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또한 편집부터 교정까지 수고를 다해준 주호연 강도사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그동안 필자가 출강해온 대학교와 신학교에서 필자의 강의를 들은 수많은 분들의 관심과 열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특별히 밀라노 찬양의 교회를 담임하시면서 필자의 유럽 소그룹사역에 대한 역사적인 현장을 답사하고 자료를 구하고 연구하는 일에 전폭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은 임윤산 목사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 책이 나오기 까지 배후에서 아낌없는 사랑과 끝없는 인내로 산고의 과정을 함께 나눈 나의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소그룹의 역사」는 2010년도에 필자가 초판 서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학교 강단과 세미나 현장에서 소그룹에 대한 강의를 하면서 소그룹공동체 역사에 관한 연구자료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출간한 연구서이다. 그러나 급히 출간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교정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에 개정판을 내게 되어서 마음의 부담을 조금은 덜게 되었다.
1990년대부터 한국교회에 다양한 소그룹이 소개된 이래 대략 30여 년 동안 소그룹은 다양한 모습으로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한국교회가 부흥의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소개된 소그룹은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해주었고, 21세기 목회리더십의 대안으로 목회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보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인지 소그룹사역에 대한 열기가 많이 식어져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것은 처음부터 예견된 것이었다. 소그룹은 한국교회의 제2의 부흥을 견인할 수 있는 방편이 아니라 건강한 교회를 세울 수 있는 방편이고 대안이었던 것이다. 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은 처음부터 소그룹을 통해서 한국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래서 우리의 구호도 <건강한 소그룹, 건강한 교회>였던 것이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무분별하리만큼 <각자의 소견에 옳은 대로> 소그룹사역을 해왔는지도 모른다. 그만큼 한국교회는 지난 한 세대 동안 소그룹사역을 활발히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다양한 소그룹모델을 경험해보면서 이제는 각 교회에 맞는 최적의 소그룹모델을 어느 정도 개발해서 각 교회 나름대로 착실하게 소그룹사역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지금은 소그룹사역이 교회에 큰 유익이 없어서 소그룹사역에 많은 에너지를 쏟을 필요도 없고, 한국교회가 새로운 교회성장형 프로그램을 찾아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그동안 거의 30년 가까이 교회마다 소그룹사역을 정착시키기 위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이야말로 교회마다 자신의 몸에 맞는 소그룹을 구축하여 건강한 교회로 발돋움할 때라고 여겨진다. 소그룹은 처음부터 교회성장의 도구가 아니라 건강한 교회로 가는 지름길이요 이제는 소그룹사역을 통해서 목양적인 돌봄과 보살핌으로 건강한 교회의 확실한 기초를 다질 때로 생각해야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소그룹의 성경적인 기초와 교회사에 나타난 소그룹에 대한 역사적 증거와 가르침을 다시 한 번 재확인하는 일이 필요하게 되었다고 본다. 그래서 소그룹의 역사를 통해서 소그룹의 중요성과 시대마다 귀하게 쓰임 받았던 소그룹 모델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볼 수 있다면 오늘 교회마다 건강한 소그룹을 정착시키는 일에 큰 유익이 있으리라고 확신한다. 특별히 제4장에서 한국교회에 소개된 여덟 가지 소그룹사역의 모델의 장단점을 분석해놓은 것은 필자가 2007년 월간 「목회와 신학」 7월호에서 발표한 소위 한국교회 4대 소그룹사역모델을 분석한 내용을 확대 보완한 것으로 여전히 아쉬움이 남지만 그러나 전환기에 있는 한국교회 소그룹사역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이 책의 목표는 건강한 소그룹 활동을 통해서 건강한 교회를 만들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데 있습니다. 다양한 욕구가 존재하는 현대 사회에서 교회는 결국 소그룹 사역을 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소그룹 목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한국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복음적인 성경 연구, 인격적인 교제와 보살핌, 지속적인 전도와 성장이 균형 있게 열매 맺는 건강한 소그룹 목회의 방향과 대안이 제시되어 한 차원 높은 21세기 목회의 도약을 이루게 할 것입니다. 이 책에 소개된 소그룹의 원리는 지난 40여 년의 연구와 실험을 통하여 이제 까지 실시된 제자 훈련 프로그램들의 문제점을 극복하여 성경적이고 복음적인 메시지와 교육학적인 방법론에 조화를 시도한 전문자료들입니다.

'교회부흥'과 '교회성장'이란 말은 전혀 다른 말입니다.

'교회성장'이라고 할 때는 교회가 양적으로 질적으로 늘어나고 커진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부흥'이라는 말은 '쇠하였던 것이 다시 일어나는 것' 을 가리키는 말이며, '교회부흥'은 교회가 영적인 침체에서 벗어나서 활기를 되찾는 것입니다. 영어로 하면 '교회성장'은 Church Growth라고 하고, '교회부흥'은 Church Revival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지금 교회부흥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영적으로 다시 한 번 일어나 보자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확신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분명한 한 가지는 우리가 부흥을 위해서 기도할 때 하나님은 응답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 본문 중에서 -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또 하나의 로마서 강해 설교집이 태어난 것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크게 축하하고 감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말씀의 깊이가 더해지고 풍요해질수록 성도들이 혼탁한 사회의

한가운데서 수준 높은 영성생활을 유지 할 수 있게 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로마서를 면밀히 공부한 사람은 한결같이 겸손한 개혁자의 길을 걷게 되고,

바람직한 교회를 세우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 왔습니다.

 

로마서는 기독교의 기본 진리가 가장 완벽한 형태로 서술되어 있어서

겸비한 마음으로 연구하기만 하면 복음에 대한

깊은 진리를 깨닫는데 이르기 때문입니다.

 

옥한흠 목사 추천사 중에서..

총신대학교 신학과(B.A)와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미국 리폼드신학교(Th.M.)와
시카고의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대학원에서
역사신학으로 박사학위(Ph.D.)를 취득하였습니다.

현재는 총신대학교 목회신학전문대학원 교수,
그리고 비전교회의 담임목사로서
건강한 소그룹을 통해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한
사역에 열정을 바치고 있습니다.

총신대학교 신학과(B.A.)와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미국 리폼드신학교(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Th. M.)와 웨스트민스터신학교(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Th.M. D.Min과정)을 거쳐 시카고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역사신학으로 박사(Ph.D.)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현재는 총신대학교 목회신학전문대학원의 교수로서 그리고 비전교회의 담임목사로서 건강한 소그룹을 통해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한 사역에 열정을 바치고 있습니다.

총신대학교 신학과(B.A.)와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을 하고 총신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하였고(Th.M. Ph.D., 과정이수) 조직신학을 전공으로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박사학위(Ph.D.)를 취득하였습니다. 그리고 캐나다토론토대학교(Univ of Toronto)에서 Visiting Scholar로 연구 활동을 했습니다. 특히 교회론을 중점적으로 연구하여 올바른 교회관의 정립을 위해 노력하면서‘사)교회갱신협의회’와‘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사무총장으로 20년을 넘게 섬겼습니다. 그리고 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 대표로서 웨스트민스터신학원대학교 소그룹목회학과에서 긴 시간 가르쳤고, 이론을 목회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해 서울 남산에 위치한 드림의교회에서 담임목회를 했고, 현재는 서교동에 위치한 서현교회에서 섬기고 있습니다.

한국소그룹목회연구원/소그룹하우스 발행인 총신대학교 신학과(B. A.)와 신학대학원(M. Div.)을 졸업하고 미국 리폼드 신학교(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Th. M.)와 웨스트민스터 신학교(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Th. M. & D. Min과정)를 거쳐 시카고의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역사신학박사(Ph. D.)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현재는 총신대학교 목회신학전문대학원의 교수로서 그리고 비전교회의 담임목사로서 건강한 소그룹을 통해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한 사역에 열정을 바치고 있습니다. 저서 건강한 소그룹 사역 어떻게 할 것인가?(공저) 건강한 소그룹 목회 컨설팅(공저) 새로운 시작(공저) 그리스도인의 성품(공저) 역서 요한 크리소스톰의 '성직론', '능력 종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