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000 → 10,800원
(10.0%↓)
  600
|
|
|
어찌하여 욥은 고통당하는가?
어찌하여 하나님은 침묵하시는가?
어찌하여 친구들의 위로는 욥을 좌절시켰는가?
“욥기는 우리의 편견과 신학을 재고하고, 부당한 현실과 고통 앞에서 목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하나님에 관해 말하고 있는 바를 고쳐 생각할 수밖에 없게 한다.” 우리는 욥기에서 까닭을 알지 못한 채 고통당하는 사람을 만난다. 최선을 다하지만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키는 친구들도 보게 된다. 무엇보다도, 고난 가운데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믿음과 씨름하고 있는 욥을 발견한다. 결국, 우리는 은혜의 말씀을 듣게 된다. 하나님의 공의와 능력과 지혜가 선포되고 변호된다.
데이비드 앳킨슨은 욥기 강해를 설득력 있게 펼쳐 보임으로써 욥이 겪은 고난을 우리의 상황과 연결시킨다. 이유를 알 수 없는 고난에 직면할 때, 하나님이 멀리 떠나신 것처럼 느낄 때 우리 역시 욥이 던진 질문에 직면한다. 책을 통해 우리는 욥의 질문과 씨름하며, 고통 앞에 선 신앙인의 불굴을 마주하고, 또한 그를 어떻게 위로할지 모색하게 된다.
[출판사 리뷰]“그러므로 소발이여, 내게 와서 회개하라고 말하지 말라.
나는 하나님과 더불어 나의 사례를 변론하고 싶다!”
친구들의 책망, 아내의 비난, 하나님의 침묵 속 욥의 불굴악과 고통이라는 철학적 질문은 욥기의 핵심이 아니다. 욥기의 한복판에는 그릇 조각으로 몸을 긁고 있는 인간이 있다. 사변적 대화가 아닌 잿더미 위에서 울부짖는 개인이 있다. 평생 고수해 온 신앙과 가치관이 붕괴된 채, 고통당하는 욥이 있다. 욥기는 제목 그대로 ‘욥’의 이야기다. 고통을 대상화하고 소비하려는 시도를 욥기는 단호하게 반대한다.
신정론이라는 거대한 담론으로 가려지지 않는 욥의 고뇌와 불굴. 그것이 욥기 전체에서 요동치는 이야기다. 이 책 역시 이러한 시선을 가지고 철학적 논변이 아닌 욥이라는 인물에게 바싹 다가간다. 그곳에서 우리는 고통과 씨름하는 신앙인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고통당하는 이웃의 곁이 되는 법,
욥기가 던지는 목회적 고민‘고통받는 이웃을 어떻게 위로할 것인가’라는 문제 역시 욥기의 중요한 주제다. 친구들은 욥을 위로하기 위해 많은 말을 쏟아 내지만, 상처를 헤집을 뿐이다. 그들이 하는 이야기가 불합리해서가 아니다. 그들은 정의롭고 공평한 하나님을 이야기한다.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해석을 내놓는다. 그렇다면 문제는 무엇일까? 친구들의 어떤 점이 욥을 절망케 했을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신앙과 신학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신학적 미사여구는 때론 피해자를 찌르는 칼이 되곤 한다. 주위 사람들의 부산스러움은 고통받는 당사자를 구원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아픔을 겪고 있는 이웃과 교회, 세상에 어떻게 위로를 전할 수 있을까? 저자의 관심 역시 이러한 목회적 접근이다. 친구들이 가지고 있던 신학은 무엇인지, 그것이 왜 욥의 실존 앞에서 의미를 잃는지 저자는 꼼꼼하게 살펴본다. 어떻게 해야 고통당하는 자들의 곁이 될 수 있을지 이 책을 통해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BST <욥기 강해>의 표지를 바꾸고, 본문 전체를 다시 정비하여 내놓은 개정판입니다.
[주요 독자]- 고통 속에 있는 성도에게 목회적 도움을 주고자 하는 교회 사역자
- 무고한 고통과 하나님의 선하심 사이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신앙인
- 욥기를 강해 설교하는 목회자
|
18,000 → 16,200원
(10.0%↓)
   900
|
|
|
고난 가운데 경험하는 하나님의 임재와 부재를 넘어서
인생은 고난과 고통, 아픔과 상처, 그리고 절망과 죽음의 극한 장애들을 마주하지 않을 수 없다. 신앙인으로서 우리는 일그러진 세상을 살아갈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욥기는 그 답을 ‘안고 넘어가시는 하나님’으로 제시한다. 신앙인으로서 침묵하시는 하나님만큼 고통스러운 현실이 없다. 본서에서 말하는 따뜻한 하나님의 임재는 결코 값싼 외침이 아니다. 우리는 욥기를 통해 실존으로 다가오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특별히 본서는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문장과 각주들을 축약하였고, 추상적이고 어려운 신학적 용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장의 요약을 실었다. 또한 각 장의 내용을 마음의 언어로 졸여낸 묵상의 글을 첨가함으로써 일상의 삶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서를 읽는 분들은 누구나 고난의 탄식 가운데서도 그리고 버림받은 것 같은 상처와 아픔 가운데서도 함께하시며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나아가 넘어지고 아파하는 우리를 안고 넘어가시는 하나님의 임재와 역사를 찬양하게 될 것이다.
|
15,000 → 13,500원
(10.0%↓)
   750
|
|
|
"이 책은 간결한 욥기 강해서인 듯하지만,
그 중심에 흐르는 경험된 사색과 고백들은
심원한 신학적 성찰록과 같다."출간 20주년 기념 개정판
“저자의 눈을 빌려 욥기를 읽는 동안
우리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하나님의 신비 앞에 선다.”―김기석, 김회권 목사 추천
흔히 욥을 믿음의 사람이라고 하지만, 욥기 대부분은 거칠게 탄식하고 부르짖으며 하나님께 대드는 욥의 말들로 되어 있다. 그래서 책 제목을 ‘욥이 말하다’로 붙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욥이 아니라, 알 수 없는 고난을 그냥 받아들이지 못해 고개를 쳐들고 하늘을 향해 울부짖어 말하는 욥이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무장한 친구들은 욥의 태도를 불신앙으로 비난한다.
대서사시의 끝에 가서야 욥은 믿음의 사람으로 돌아온다. 마지막에 욥이 도달한 믿음은 새로운 믿음이다. 하나님을 잘 믿으면 복 받는다는 대중신학이 깨진 이후 도달한 믿음이다. 그만큼 욥은 깊어지고 성숙해졌다. 까닭 없이 하나님을 섬기는 법을 배웠다. 여전히 대중의 하나로 남아야 하지만, 이제 욥은 시시때때로 대중을 벗어나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 설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
욥의 시대나 지금이나 사람은 같은 희망을 안고 살며, 같은 문제에 부딪쳐 혼란에 빠지기도 한다. 그리고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은 구원과 복을 갈구한다. 그래서 우리는 욥기에 들어 있는 옛사람들의 기도와 논쟁과 찬양의 글을 읽으며 공감을 통해 위로를 얻고 그들이 인도하는 길을 따라간다. 그런 점에서 욥기는 깊은 지혜와 신앙의 안내서다.
우리는 욥기 대부분을 차지하는 격렬한 언어를 잊을 수 없다. 그러나 마지막에 입을 다물고 회개하는 욥의 모습도 잊을 수 없다. 그 둘은 신앙의 두 축이다. 욥기는 둘 중 어느 한쪽이 다른 쪽에 묻히는 것을 원치 않는다. 두 축의 긴장은 욥기를 굳어 버린 하나의 해석에 파묻히지 않도록 한다. 정의와 신비의 공존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언어를 요구하고, 그런 점에서 욥기는 우리에게 영원히 열려 있는 책이다.
특징-출간 20주년 기념 개정판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욥기의 정수를 드러낸다.
-신학자이자 인문주의자인 저자의 탁월한 지성과 깊은 성찰이 돋보인다.
-까닭 없는 고난이라는 오랜 물음을 통해 우리 삶과 신앙의 보다 깊은 차원을 들여다본다.
대상 독자-욥기 이해에 어려움을 느끼는 모든 그리스도인
-욥기를 연구하고 가르치는 목회자와 신학생, 교회 지도자 및 리더
-욥기를 통해 인생의 문제를 조명하고자 하는 이들
|
20,000 → 18,000원
(10.0%↓)
   1,000
|
|
|
구약 욥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본문 하나가 여호와의 두 번째 말씀 가운데 나온다(욥 40-41장). 등장인물뿐 아니라 독자도 여호와가 말씀하시기를 오랫동안 기다렸으나, 이 말씀은 전통적으로 하마와 악어(베헤못과 리워야단)를 상세히 묘사한 것으로 해석되는 데 그쳤다.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다. 하나님이 비할 데 없이 충성스러운 종이 그토록 참혹한 고통을 겪도록 허용하는 식으로 세상을 경영하신다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욥이 이토록 크게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 현대 독자가 보기에도 욥기의 마무리가 이렇게 절망적인 용두사미라는 생각을 지우기가 쉽지는 않다.
에릭 오틀런드는 베헤못과 리워야단이 우주적 혼돈과 악을 상징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한다. 초자연적인 해석이 욥기 주해뿐만 아니라 욥이 처했던 중동의 맥락에도 더 어울린다고 본 것이다. 이렇게 해석해야 현대 독자가 욥기의 화자가 의도한 만족스러운 절정을 음미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하나님은 베헤못과 리워야단을 묘사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정의에 대한 욥의 불평을 정면으로 다루면서, 욥에게 하나님이 자신의 피조물 가운데 풀린 악을 욥보다 더 잘 파악하고 있으며, 악을 통제하고 있고, 언젠가 악을 파괴할 것이라고 말한다.
오틀런드는 『NSBT 욥기 성경신학』을 통해 여호와의 두 번째 말씀에 대한 여러 해석을 탐구하고 그런 해석이 주해나 목회에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지적한다. 오틀런드는 베헤못과 리워야단에 대한 초자연적 해석이 현대 독자를 구속받지 못한 피조 세계를 살아가는 동안 인내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중에 욥(과 우리)의 믿음에 대한 보상을 음미할 수 있는 자리에 둔다.
[시리즈 서문]최근 몇 년 동안 욥기 연구가 넘쳐났는데, 이 책과 같은 연구 내용은 전혀 없었다. 대부분의 연구는 하나님이 욥의 질문에 직접 답하기를 거부하신다는 점을 중요하게 다룬다. 이 해석에 따르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하늘에 오리온을 펼치시고 눈 저장고를 조절하시며 악어를 만드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위대하시므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그러나 에릭 오틀런드는 욥기를 이렇게 해석하면 다른 본문 여러 군데를 잘못 읽기 쉽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두 번에 걸친 하나님의 담화, 하나님의 담화에 대한 욥의 처음 반응과 두 번째 반응의 차이, 리워야단의 의미 등의 요소들을 주의 깊게 살피며 욥기가 여러 사람이 생각하듯 열린 결말을 가진 책이 아니며 욥의 근본적 대답에 대한 견고한 토대를 제공하는 책이라고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 D. A. 카슨
|
37,000 → 33,300원
(10.0%↓)
   1,850
|
|
|
이 욥기 강해는 충성교회에서 매일 새벽 기도회 때 약 7분 메시지로 전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저는 약 30년간의 목회 기간 중 각기 다른 시간대에 세 번에 걸쳐 욥기를 강해하였습니다. 강해 시마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를 아는 지식이 새로워졌습니다.
그러나 이제 제 생애 마지막으로 생각되는 세 번째 욥기 강해에서 욥기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의 책이라는 불멸의 확신을 얻었습니다. 무엇보다 욥이 그리스도의 예표로서 당한 처절한 고난을 읽고, 신약 4복음서에서 간략하게 넘어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의 깊이에 대한 편린을 확인하면서, 엎드려 예수 그리스도께 경배하였습니다.
욥기는 우리의 연구 대상이 아니라 욥기를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자가 되게 할 것입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 돌립니다. 아멘!
- 저자 서문 중에서 -
|
20,000 → 18,000원
(10.0%↓)
   1,000
|
|
|
“욥아, 네 고난은 무의미하지 않아.”
고난은 내가 멋진 작품으로 빚어지는 하나님의 시간이다.고난을 겪게 되면 ‘하나님이 왜 나에게 고난을 주시는가’하며 항의한다. 또 “이 세상에는 왜 이렇게 고통이 많은가‘하고 질문한다. 욥기는 이 세상의 모든 고난에 대한 하나님의 해답을 다루는 책이다.
욥기는 하나님이 우리가 고난의 때를 잘 견디게 하려고 준 선물이다. 《하나님은 왜》는 욥기서를 통해 여러 각도에서 고난의 의미, 원인과 결과에 대해 나눈다. 욥기는 어렵고 복잡한 책이지만 저자는 너무 복잡하지 않으면서 성경의 본래 뜻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현실에 잘 적용할 수 있도록 들려준다. 욥의 고난을 신앙적인 질문과 함께 신학적으로 접근하여 고난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고난의 때를 잘 통과하는 지혜를 제공한다.
저자는 고난을 토기장이신 하나님이 진흙 덩어리인 나를 멋진 작품으로 빚으시는 하나님의 시간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어떤 그릇이 될지 모른다. 그래서 때로는 낙담하고 힘들어하고 불평한다. 그러나 기억할 것은 나는 토기장이의 손에 들려 있고 그분이 나를 잘 빚으실 것이라는 사실이다. 지금은 모르지만 하나님을 믿고 기다린다면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더 소중한 것들을 세우고 성장시키며 하늘나라 상급을 주실 것이다.
고난의 원인은 미래에 있다고난의 이유를 찾아가는 길이 그리 유쾌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고난은 결코 무의미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고난 중에 더 나은 미래를 바라볼 수 있다. 고난 속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과 지혜가 있음을 확신하며 어두운 구름을 믿음으로 통과하도록 붙잡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