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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만을 예배하던 초기 유대인 공동체는
언제, 어떻게 예수를 하나님과 동등한 존재로 예배하기 시작했을까?
래리 허타도의 방대한 초기 기독론 연구의 핵심을 다룬 책래리 허타도는 초기 기독교 연구의 최고 권위자이다. 그는 이 책에서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에 대해 믿었거나 쓴 내용을 연구할 뿐 아니라 초기 기독교 예배 의식에서 예수가 어떤 위치에 있었는지를 조사함으로써 독자들이 초기 기독론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초기 기독교 기원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신약 기독론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허타도는 유대인의 예배 방식과 로마 시대의 여러 종교 제사 방식을 비교함으로써 초기 기독교 예배의 특징을 조사한다. 그 연구 결과를 토대로, 그는 초기 기독교 예배 의식에서 예수를 하나님과 대등한 예배의 대상으로 삼은 것은 고대 맥락에서 볼 때 분명히 독특한 종교 현상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이 놀라운 발전은 일단의 학자들이 주장한 것처럼 그리스도의 부활 후 수십 년에 걸쳐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설명한다. 신약 성경은 그리스도가 부활하신 후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이 하나님과 예수를 함께 예배하기 시작했다고 기록하기 때문이다. 허타도는 감탄할 만한 정확함과 간결함으로 자신의 주요 주장을 논리적으로 제시한다.
[출판사 서평]래리 허타도 박사는 저명한 신약학자이자 초기 기독교 연구의 최고 권위자이다. 그는 지난 30여 년간 기독교의 기원과 초기 고기독론과 관련해서 방대한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그 연구 내용을 수많은 논문과 학술 서적으로 발표해 왔다. 이 책에서는 특별히 일반 독자를 위해 연구 결과의 핵심을 소개하고 있다.
허타도에 따르면, 기독교의 기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독교인의 신념이나 교리 대신에 그들의 예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로마 시대의 ‘종교’는 신념보다 의식(practice, 儀式)의 문제에 더 가까웠기 때문이다. 초창기 기독교 역사에서 가장 중대한 사건은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가 예배의 대상에 포함된 일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예수에 관한 초기 신념을 다룬 학술서들은 초기 기독교 예배의 특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간과하거나 과소평가하곤 한다. 하지만 하나님만을 유일신으로 섬기며 예배했던 유대인 공동체에서 예수가 예배의 대상에 포함된 것은 매우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신약 성경이나 교회의 신조가 기록되기 전,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행한 예배 의식은 그들이 하나님과 더불어 예수를 경배의 대상으로 삼았음을 분명히 보여 준다. 래리 허타도는 지난 수십 년간의 연구를 기반으로 삼아, 초기 기독교의 놀라운 특징과 그 의미를 탁월한 논리로 설명해 나간다. 더불어, 이 책은 1세기 당시 유대교와 기독교를 포함한 로마 시대 종교들의 맥락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의 독자]- 유대교 유일신 사상을 고수해 온 신자들이 십자가에서 처형당한 나사렛 예수를 어떻게 하나님과 대등한 경배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었는지, 그 과정을 알고 싶은 그리스도인
- 초기 기독교의 신비스러운 기원에 관심 있는 그리스도인
- 기독교의 기원 및 예수 섬김에 관한 여러 신학자의 다양한 의견을 공부하고 싶은 신학생
- 초기 기독교 공동체에서 예수님을 어떻게 예배했는지를 알고, 이를 교회에 적용하고자 하는 목회자
- 래리 허타도의 방대한 고기독론 연구의 핵심을 짧은 시간 안에 파악하고 싶은 신학생
<교회를 위한 신학> 시리즈저명한 신학자인 마이클 버드(Michael Bird)가 책임 편집을 맡고 있다. 이 시리즈는 현대 신학계의 중요한 주제를 선정해서 그 핵심 내용을 다루되, 독자가 이 신학적 주제를 쉽게 이해할 뿐 아니라 자신의 삶과 목회 현장에 적용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01 아들을 경배함: 초창기 기독교 예배 의식 속의 예수
래리 허타도 지음 / 송동민 옮김
02 바울 복음의 심장: 개인, 교회, 창조 세계를 변화시키는 복음(가제, 출간 예정)
데이비드 드실바 지음 / 오광만 옮김
시리즈 편집자: 마이클 버드 Michael Bird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 위치한 리들리 대학의 신학과 교수이다. 신약학, 성서신학, 조직신학에 이르기까지 여러 영역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손에 잡히는 바울』(IVP), 『주 예수의 복음』(새물결플러스)이 있고, 공저로는 『하나님은 어떻게 예수가 되셨나?』(좋은씨앗), 『칭의 논쟁』, 『성경 무오성 논쟁』(새물결플러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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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전한 복음을 이신칭의로만 제한하는가?
바울이 선포한 복음, 곧 변화와 갱신의 메시지에 주목하라.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이 가진 힘이 무엇인지 깨달았기에, 정처 없는 방랑자가 되어 로마 제국 전역에 다니며 복음을 전했으며 온갖 핍박과 궁핍을 견딜 수 있었다. 바울이 그렇게도 모든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했던 “좋은 소식”은 무엇인가? 오늘날 일부 그리스도인들이 무심코 복음을 “지옥을 면하게 하는 통행권”으로 축소시켰지만, 복음에는 훨씬 풍성한 의미와 강한 능력이 있다.
이 책에서 드실바는 독자들이 ‘이신칭의’뿐만 아니라 바울 서신에 나타난 복음 메시지 전체를 이해하도록 안내한다. 로마서에서 바울이 이야기한 “의의 선물”은 그야말로 (우리 자신을 포함해서) 교회 공동체와 창조세계를 변화시키고 갱신하기 위한 수단이다. 드실바의 안내에 따라, 변화와 갱신이라는 주제로 바울 메시지를 탐구하라.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당신 자신의 생각과 삶이 변화될 것에 대비하라.
[출판사 서평]“만일 오늘 죽는다면, 당신은 천국에 가리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까?”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고 그 이름을 믿는 것뿐입니다. 그러면 당신은 구원받았다고 확신해도 됩니다.” 이것이 바울이 전했던, 그리고 우리가 다른 이들에게 전해야 할 복음의 전부인가? 바울의 열세 개 서신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종말론적, 옛 관점, 새 관점 등, 바울에 관한 여러 해석 방식이 있다. 그러나 바울에 관해 여러 관점으로 많은 논의를 하면서도 정작 바울이 말한 ‘복음의 목적’을 놓칠 수도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드실바는 몇몇 기독교 전통이 칭의와 성화를 구별하고 “구원의 순서”를 만들어 낸 것에 바울이 불편해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드실바는 처음(initial) 칭의로부터 최종적인(final) 칭의에 이르기까지 성화가 진행 중이라고 말하면서, 칭의의 실제 의미에 대한 논쟁을 파고든다.
이 책에서 드실바는 바울 메시지의 중심에는 한 가지 핵심 개념, 즉 ‘변화’가 있다고 제안한다. “바울의 복음은, 곧 하나님께서 그분 아들의 죽으심과 부활, 성령의 내주, 장차 우주(세상[cosmos])의 문제에 개입하심을 통해 이루시려고 하는 것에 대한 바울의 비전이다.”(21-22쪽). 우리가 복음의 능력으로 변화되지 않는다면, 곧 자신의 욕망에 대해 죽고 그리스도를 위해 살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 뿐이다. 드실바는 바울이 전한 십자가 복음이 우리 개인의 삶과 교회와 온 세상에서 일으킬 수 있는 변화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 보이며, 그 복음의 능력을 지금 이곳에서 경험하라고 도전한다.
[이 책의 주목할 만한 논제]- 칭의와 성화에 관한 논의 안에서, 바울 복음의 목적을 ‘변화’로 설정한다.
- 1세기 그리스 로마 제국 상황에서의 은혜 개념과 상호성을 논의한다. 이는 선물(은혜)을 받았다면 보답할 의무가 따른다는 개념이다.
- 현대 일부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을 좋아한다고 말하면서도 교회는 싫어하고 개인주의적인 기독교를 추구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상호작용이라는 맥락에서만, 특히 교인들 사이의 상호작용에 의해서만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이 되게 하신다.
- ‘이 세상의 초등 학문’(stoicheia tou kosmou)이 갖는 함의를 설명한 후, 이 세상적인 질서를 거부하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복음의 명령대로 살아가도록 도전한다.
<교회를 위한 신학> 시리즈저명한 신학자인 마이클 버드(Michael Bird)가 책임 편집을 맡고 있다. 이 시리즈는 현대 신학계의 중요한 주제를 선정해서 그 핵심 내용을 다루되, 독자가 이 신학적 주제를 쉽게 이해할 뿐 아니라 자신의 삶과 목회 현장에 적용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01 아들을 경배함: 초창기 기독교 예배 의식 속의 예수
래리 허타도 지음 / 송동민 옮김
02 바울 복음의 심장: 개인, 교회, 창조 세계를 변화시키는 복음
데이비드 드실바 지음 / 오광만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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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왜 하늘로 올라가셔야만 했는가? 부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는가?
현재 그리스도는 하늘에서 무슨 일을 하고 계실까?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복음을 예수님의 삶과 죽음, 부활로 요약한다. 때로 복음주의자들은 십자가와 부활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승천을 그 그늘에 가려 버린다. 피터 오르가 말하듯이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이 ‘하신’ 일(그의 삶, 죽음, 부활)과 ‘하실’ 일(재림과 통치)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그리스도가 현재 하고 계시는 일이나 부활 후에 발생한 일에 관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매우 적다.
그리스도의 승천이 간과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명백한 이유 중 하나는 성경이 이에 대해 적게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신약성경 어디에도 “승천(아나바시스)”이라는 헬라어 단어가 나오지 않는다. 성경에서 이 사건이 나오는 부분이 딱 두 군데 있는데 누가복음의 끝과 사도행전의 시작이다(눅 24:50-53; 행 1:9-11). 승천에 대한 설명은 성경에서 겨우 일곱 절만 차지하며, 이는 성경의 전체 구절 중 0.03%에 해당한다. 그런데 여기에서도 승천의 목적에 대한 신학적 설명이 거의 없다.
오늘날 그리스도의 승천과 좌정에 관한 더 나은 서술과 신학적 재정비가 필요하다. 승천 없이 그리스도의 사역은 불완전하다. 승천이 없다면 기독교의 교리들이 서로 어긋나 맞지 않을 것이다. 승천 없이는 우리의 복음이 중요한 어떤 부위가 잘려 나간 메시지가 되고 만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며 메시아라고 선포될 수 없다. 하나님의 아들은 땅에 머무시려고 오신 것이 아니다. 그가 오신 것은 다시 돌아가시기 위해, 그리고 또다시 돌아오시기 위함이다.
[출판사 서평]승천 사건은 기독교 신앙에 있어 필수적인 교리이지만 잘 이야기하지 않는 주제다. 패트릭 슈라이너는 이 주제를 신구약 성경에서 얼마나 중요하게 다루는지, 그리고 성경 전체에 얼마나 많이 퍼져 있는지 다양한 방식으로 보게 해 준다.
우리가 승천이라는 주제를 소홀히 여기면 현재 그리스도께서 하늘 보좌에 앉아 우리를 위해 어떤 사역을 하시는지 제대로 말할 수 없게 된다. 교회의 권능과 사명도 잘못 이해하게 된다. 또한 세상에서의 우리의 부르심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떠나신 그대로 다시 오신다는 사실도 잊게 된다.
그리스도의 승천은 선지자, 제사장, 왕으로서의 그분의 삼중직 사역을 확증했을 뿐 아니라 확장시켰다. 승천 전에 그분은 지상의 선지자였는데 지금은 하늘에서 자신의 교회를 세우는 선지자이시다. 지상의 제사장이었는데 지금은 우리를 위해 참된 장막에서 중보하는 하늘의 제사장이시다. 유대인의 왕으로 경배받으셨는데 지금은 하늘과 땅의 주로 임명되어 보좌에서 통치하신다. 즉 예수님은 여전히 살아 계시며 자신의 하늘 보좌에서 만물을 주관하고 계신다. 그리스도는 승천을 통해 자기 교회에 권위와 선물을 주셨고, 또한 자기 백성을 축복하셔서 우리가 이 땅에서 선지자, 제사장, 왕이 되도록 하셨다. 메시아의 승천이 교회에 출격 명령을 내린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지상에서 싸울 때 승천하신 주님을 바라본다. 그리고 언젠가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 위해 주께서 다시 오실 것을 기억한다.
패트릭 슈라이너는 이 책에서 승천하셔서 보좌에 앉으신 그리스도의 지속적 통치와 살아 계심이 왜 신약성경의 신학적 핵심이자 내러티브의 중심이 되는지를 신선하고도 반짝이는 통찰력으로 제시한다.
[이 책의 주목할 만한 논제]1. 예수님의 선지자, 제사장, 그리고 지상의 왕 되심을 증명한다.
2. 구약에서의 선지자, 제사장, 왕의 모습을 간략히 검토하며, 어떻게 그리스도의 사역이 이 역할들을 완성하는지 그 범주들을 제시한다.
3. 이 직분들에 곧 변화가 생길 것을 암시하는 구약성경의 이야기들을 살펴본다.
4. 메시아의 사역에서 승천이 어떻게 변환점이 되는지 설명하여 그가 현재 하늘에서 이 직분들을 완수하고 계심을 보여 준다.
5. 교회가 메시아의 승천 후 그의 삼중직을 어떻게 이어 나가고 확장하는지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