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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설득력 있는 비전을 제시한다. 골로새서가 주장하는 내용은 종교의 차원을 초월하여 정치, 문화, 경건, 권력, 민족 등 많은 것을 논의의 대상으로 삼는다. 이 주해적이고 신학적인 스캇 맥나이트의 주석은 골로새서의 메시지를 깊이 살핀 책으로 시대와 환경을 불문하고 설교가, 교사, 학생의 필독서다.
[시리즈 소개]NICNT 시리즈는 여러 나라의 신약 학자들의 뜻을 모아 1940년대 후반부터 저술된 주석 시리즈로서, 목사, 신학생, 학자에게 복음주의 개신교 전통의 틀 안에서 성경적인 학문성을 충실하게 드러내는 정통 주석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 주석 시리즈는 헬라어 본문에 대한 철저한 연구를 반영하지만, 주석의 서론과 해설에서는 헬라어 언급을 최소화하며, 성경 본문에 나타난 중요한 주제들을 설명하는 데 집중한다. 뛰어난 신약 학자였던 네드 스톤하우스(웨스트민스터 신학교), F. F. 브루스(맨체스터 대학교), 고든 피(리젠트 대학)를 거쳐 현재는 조엘 그린(풀러 신학교)의 책임 편집 아래 집필되어 온 NICNT 시리즈는, 동시대의 학문에 정통한 새로운 주석이 되기 위해 필요에 따라 개정되거나 신판으로 대체되기도 했다. 성경 본문의 의미를 밝히기 위해 수사법, 시대적 상황, 신학적 중요성 및 적용에 주의를 기울이는 이 시리즈는 독자로 하여금 성경 본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다.
[저자 서문에서]1980년대 초에 내가 신학교 학생들에게 헬라어 성경 주석을 가르치기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살펴본 책 중 하나가 골로새인들에게 보낸 바울의 편지였다. 첫 상처가 제일 깊은 법이듯, 첫 번째 주석 수업도 내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나는 골로새서 강좌가 개설되지 않는 학부에서 직책을 맡을 때까지 이후 십여 년 동안 거의 매년 골로새서를 가르쳤다. 골로새서 주석을 써달라는 존 팟의 초대를 받았을 때(빌레몬서에 대한 별도 주석과 함께), 나는 그 제안에 더할 나위 없이 흥분했다. 편집자로서 조엘 그린의 능력은 전설적일 뿐 아니라 충분히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 첫 번째 초안에 대한 그의 논평을 통해 본 주석은 심층 수정을 거쳐 여러 면에서 개선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학문 연구 과정에는 깊은 추억이 쌓이는 법인데, 그 추억 중 하나가 조엘과 전 과정을 함께했던 여행이었다. 조엘은 자신의 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작업을 맡겨 본 시리즈의 새로운 지침과 각주가 일치되도록 했다. 트레버 톰슨의 탁월한 편집 작업으로 이 모든 것이 제대로 형태를 잡았다.
이 편지의 주석에 관한 한, 바울의 문법과 구문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치밀하게 읽었다는 점에서 머리 해리스의 『골로새서와 빌레몬서』 주석보다 더 강력히 추천할 수 있는 책은 없다. 나는 헬라어 성경 주석학 교수로서, 찰스 모울과 에두아르트 로제의 주석을 주의 깊게 검토했고 거기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 주석을 쓰면서 나는 세 교수가 골로새서 주석을 출판했고(해리스, 던, 무),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의 나의 두 “후계자”(파오, 캠벨)도 주석을 펴냈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인지하고 있었다. 이제 골로새서에 대한 6개 주석이 같은 기관에서 나왔다는 사실은 이 편지가 주석 교육과정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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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신 그리스도의 우월하심과 충분하심!
지배적인 세상의 가르침과 권력들 속에서
골로새 교회가 붙잡아야 했던
이 진리는 오늘날 우리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처한 상황에서도 동일하게 진리이다!골로새서에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우월하심과 전적으로 충분하심에 환호한다. 그리스도는 통치권과 권위를 주장하는 그 어떤 경쟁자보다도, 곧 그것이 천사이든, 신화적 세력이든, 로마제국의 권위이든, 그보다 앞서 계시고 또 위에 계신다. 그리고 이러한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은 성도들의 삶 전반에 걸쳐 실제적이고도 윤리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이 책은 골로새서에 대한 매우 명확하고 실용적이면서도 간결한 주석서이다. 저자인 앤터니 C. 티슬턴은 바울 신학은 물론이거니와 고대도시인 골로새에 있는 교회에게 보내는 바울의 서신에 관해 매우 통찰력 있는 지식을 마음껏 발휘한다. 특히 헬라어에서 직접 번역한 본문들을 제공하며, 모든 구절들에서 성경적, 목회적, 그리고 실제적인 탐구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각 문단마다 묵상을 위한 질문을 추가함으로써 토론과 나눔의 장을 열어 준다.
저자의 책들에서는 특유한 명료함과 학술적인 통찰력이 돋보이는데, 이 책에서도 그는 중요한 바울 서신의 본문을 따라 독자들을 인도하는 현명한 안내자로서 그 진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해석학적이면서도 동시에 목회적인 통찰력이 매우 잘 조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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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예수님을 바로 알아야 하나님을 알 수 있고, 구원을 얻을 수 있다."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골 3:1-2)우리에게 보물을 하늘에 쌓아둔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우리의 소망을 이 세상에 있는 것으로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늘에 있는 것이 우리의 소망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소망이 되어야 하고, 한 영혼을 건지기 위하여 손해 보는 것이 우리의 소망이 되어야 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박해 받고 고통당하는 것이 우리의 소망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골 1:24)이 무엇일까요?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채찍에 맞으시고 십자가 위에서 고통당하신 것이 부족하다는 뜻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 죄를 해결하는데 충분한 고통이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그리스도에게 무슨 고난이나 고통이 남아 있다는 말일까요? 물론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충분히 고통을 당하셨지만, 그 복음이 우리에게까지 오고 우리가 그 복음을 믿기까지는 아직 남아 있는 고통이 있다는 뜻입니다. 즉 세상 땅끝까지 복음을 전해서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모두 예수 믿게 하기까지는 고통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위의 것을 찾으라"고 한 것은 하늘만 생각하거나 헛된 공상에 빠져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물론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를 살린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언제나 생각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은 내가 하는 모든 일을 언제나 보고 계신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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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는 4장밖에 안 되는 짧은 서신인데, 그 안에 “함께”라는 단어가 자그마치 14번이나 나온다! 그 단어는 신약성경에서뿐 아니라 기독교 신앙에서 참으로 중요해서, 신약성경에서만 463번이나 나온다!바울은 각처에서 전도하여 교회를 설립했는데, 후에 그 교회들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편지들을 보냈다. 그는 영적 자녀들을 위한 애틋한 애정과 사랑을 가지고 편지했는데, 어떤 때는 그 사랑이 얼마나 컸던지 눈물을 흘리면서 편지를 썼다. “내가 마음에 큰 눌림과 걱정이 있어 많은 눈물로 너희에게 썼노니, 이는 너희로 근심하게 하려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내가 너희를 향하여 넘치는 사랑이 있음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라” (고후 2:4).
바울 사도는 골로새에 있는 교회에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그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렇다면 누가 골로새에 사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교회를 설립했는가? 바울 사도의 편지에 의하면, 그 사람은 틀림없이 에바브라였을 것이다. 에바브라는 바울과 사랑의 교제를 나누던 사람이요, 나중에는 바울과 함께 투옥되기도 한 사람으로 바울의 손발과 같은 사람이었다.
1세기 이방인 성도들에게 주어졌던 교훈의 말씀이 21세기 한국교회의 성도들에게도 유효함을 깨닫게 한다. 골로새교회는 사도 바울이 개척한 교회는 아니지만, 자유롭지 못한 감옥에 있던 바울은 이방인이었다가 구원받은 골로새의 그리스도인들이 잘못된 철학, 유대교의 의식주의, 천사 숭배, 금욕주의 등 여러 영적인 문제와 도전에 대해 한 땀 한 땀 애정을 담아 편지할 정도로 각별하게 사랑하는 교회였다. 당면한 문제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골로새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방향과 해결책을 제시한 것처럼, 한국교회도 하나님의 각별한 은혜와 에바브라와 같은 하나님의 사람들에 의해 세워졌지만, 여러 영적인 도전과 문제들 속에서 방향을 잃고 위험에 처해있다는 점에서 골로새교회의 상황으로 적용하여 해결책을 제시한 책이다.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는 책!『골로새서와 함께』는 기적의 책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다. 그렇게 부를 수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필자는 히브리서 강해를 염두에 두고 오랫동안 준비해왔는데, 본격적으로는 네일 라이트푸트Neil Lightfoot의 『알기 쉬운 히브리서』Everyone’s Guide to Hebrews를 번역하면서부터인 것 같다. 히브리서 전체를 암송한 저자의 탁월한 안목은 필자로 그 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게 했다.
어느 날, 아침 경건의 시간에 순서대로 골로새서를 읽었는데, 갑자기 성령님이 강하게 임하시면서 필자를 사로잡으셨다. 그분이 그렇게 강력하게 임하실 때는 반드시 이유가 있게 마련이다. 그때부터 필자는 골로새서를 읽고 또 읽고, 묵상하고 연구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필자는 골로새서에 대해 별로 관심도 없었고, 또 잘 알지도 못했다. 그러나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성령의 조명으로 깨달아질 수 있다는 진리가 다시 확인되는 계기였다.
『골로새서와 함께』의 저술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구원을 위한 성령의 역할』을 저술할 때와 상황이 너무나 비슷했다. 위의 두 책도 필자의 관심 밖에 있는 것들로 저술은 꿈도 꾼 적이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성령님이 빛을 비추어주셔서, 그 제목들이 필자의 관심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그 관심은 기도와 연구로 연결되었으며, 마침내 그 책들이 세상에 태어났다. 『골로새서와 함께』도 똑같이 그런 방식으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