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000 → 10,800원
(10.0%↓)
  600
|
|
|
[출판사 서평]
이천 년 전 골고다 언덕에서 들리던 예수님의 음성
지금 여기, 나를 위한 말씀으로 듣다
내 삶을 풍성케 하는 예수님의 마지막 일곱 말씀고난주간의 고전, 클래식과도 같은 ‘가상칠언’은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주제인 십자가를 다룬다는 점에서 단순히 사순절이나 고난주간에만 언급되어야 할 주제가 아니다. 풀러(Fuller)신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고 한동대학교 객원교수로서 15년간 청년 대학생들을 가르쳐 온 저자 라원기 목사가 오랜 시간 예수님의 십자가와 가상칠언을 깊이 묵상하며 연구해 온 끝에 전작『다시 보는 십자가』(2012) 이후 더 깊어진 통찰을 안고 독자 곁을 찾았다.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마지막으로 남기신, 유언과도 같은 말씀인 이 가상칠언을 바르고 깊게 이해할수록 십자가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고, 이로 인해 기독교의 핵심을 분명하게 이해하게 되는 은혜가 따르기 때문이다.
라원기 목사가 쓴 『예수님의 가상칠언』은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남기신 일곱 말씀의 중요한 조각들을 마침내 하나로 꿰어 독자 손에 친절히 들려 준다. ‘마리아가 서’ 있듯이(p.58) 우리로 다시 십자가 앞에 서게 이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가족’(p.67)의 따뜻한 관계로 초청한다. ‘어두운 시간에도 끝까지 하나님을 붙드신 예수님의 모범’을 따라(p.91) 우리도 그렇게 살도록 격려하며 우리의 곤한 어깨를 두드리는 듯하다. 헛된 것을 구하느라 채워지지 않은 갈증으로 여전히 목마른 세상에서 ‘인간 내면의 채워지지 않는 빈 공간’(p.105)은 ‘하나님이 아니고서는 그 어떤 것으로 채울 수 없다’고 단호히 당부하며 생수의 근원 되신 주님과 더 깊은 교제 속으로 들어가길 권면한다(p.111). 죽음까지 승리하신 예수님이 이미 ‘앞서가셔서’ 우리를 인도해 주시기에 그분을 의지하면 우리는 안전하다고 복을 건넨다.
내 삶을 풍성케 하는 예수님의 마지막 일곱 말씀이 담긴 이 책『예수님의 가상칠언』은 고난주간의 친절하고 깊이 있는 묵상 길라잡이가 되어 줄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성장과 성숙을 위한 든든한 토대, 인생 진리가 되어 줄 것이다. 이천 년 전 골고다 언덕에서 들리던 예수님의 일곱 말씀은 지금 여기, 이 시대를 향한, 우리를 위한,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오늘을 살아가야 하는 나를 위한 말씀이기에.
|
13,000 → 11,700원
(10.0%↓)
  650
|
|
|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남기신 일곱 말씀은
고난 가운데 꽃피운 사랑이었다
지금 당신의 고난에 주님의 이 말씀을 심으라
사랑의 향기로 채워 가시는 그분을 만날 것이다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며 남긴 일곱 말씀을 통해 그 안에 담긴 용서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순절 묵상집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가상칠언의 말씀을 각각 한주의 핵심 말씀으로 하여, 독자로 하여금 반복적으로 소리 내어 낭독하고, 필사하여 기록하고, 묵상한 것을 실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의 고통을 몸소 감내하셨던 것처럼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 역시 입으로 손으로 삶으로 실천하며 그 고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는 “십자가는 모든 것을 시험한다”고 했다. 우리의 믿음, 관계, 공동체 그 어떤 것을 비추어도 십자가 앞에서는 그 모든 실체가 낱낱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사순절을 맞으며, 예수님께서 십자가도상에서 하신 일곱 말씀을 통해 그간 우리의 신앙이 어떠했는지를 돌아보고, 이 책의 안내에 따라 용서 → 낙원/안식 → 가정/관계 → 고통 → 의미 → 목적 → 죽음으로의 여정을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묵묵히 걸어가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사순절 기간 동안 개인 또는 공동체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각 장별로 ‘나눔과 질문’을 담았으며, 목회자라면 사순절 특별 새벽기도회나 저녁기도회 등에서 설교 자료로 활용하기 좋은 풍성한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다.
* 서문에서십자가는 복음의 핵심이다. 아니, 복음 그 자체이다. 십자가를 떠나서는 복음을 말할 수 없다. 수난 예고와 몸소 겪은 십자가 이야기가 비중은 각기 다르지만 네 복음서에서 대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일주일의 십자가 수난 이야기를 3년 이상의 공적 생애보다 더 많이 기록했다는 것은 주님이 선포하신 하나님 나라의 중심에 십자가가 자리한다는 강력한 증거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십자가 외에 다른 것을 알고 싶지 않다(고전 2:2; 갈 6:14)고 했던 것이다.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는 “십자가는 모든 것을 시험한다”라고 했다. 어떤 신학, 어떤 설교라도 그것에 십자가라는 리트머스 시험지를 갖다 대면 그 실체가 단박에 드러난다. 자기를 희생하는 하나님의 아가페적 사랑을 닮은 것인지, 타인을 희생하는 이기주의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인지, 또는 고난을 통과한 영광과 승리인지, 고난 없는 화려한 영광과 뜨거운 갈채만 추구하는지를 알 수 있다. 그 복음이 가장 많이 담긴 것이 가상칠언이다. 그 일곱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의 정점이자 절정이다.
이 책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하신 일곱 말씀을 사순절 동안 묵상하도록 돕고자 썼다. 목회자라면 40일간의 새벽 기도회나 저녁 기도회 등에서 설교 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성도들은 날마다 한 편의 글을 읽으며 십자가 복음에 깊이 잠길 수 있도록 했다. 여러 종류의 소그룹 모임도 염두에 두고 집필했다.
이 책에는 흐름이 있다. 도식화하면, 용서 → 낙원/안식 → 가정/관계 → 고통 → 의미 → 목적 → 죽음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왜 용서에서 시작하는지, 용서 다음에는 왜 낙원/안식이고 연이어 가정/관계가 자리하는지, 그다음에는 왜 고통에 관한 말씀을 하셨는지를 추적한다. 고통에서 의미로, 다시 목적과 죽음에 이르는 길도 마찬가지다. 죽음은 가상칠언의 완성이면서도 부활의 여정으로 나아가기에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십자가를 사랑하는 자에게 부활의 기쁨은 벼락같은 선물이 될 것이다.
|
15,000 → 13,500원
(10.0%↓)
   750
|
|
|
한국인 최초의 목사요, 1907년 평양 대부흥운동을 이끈 부흥사요,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요, 한국 기독교의 기초를 놓은 창건자 길선주 목사의 설교와 중요한 글들을 모은 책이다.
이 책은 크게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남긴 일곱 마디 말씀을 길선주 목사가 해석한 설교이다. 민족적 고난을 반영하듯, 십자가 위에서 고난받는 그리스도께서 최후에 남기신 말씀을 통찰력 있는 해석을 곁들여 소망과 축복의 메시지로 전한다. 제2장은 생명, 영혼, 사랑 등 기독교의 핵심 가치를 길선주 목사만의 강렬한 언어로 외치고 있다. 제3장은 죄와 시험, 신자의 기본적 본분을 구수한 한자와 한글을 통해 한국 사람 특유의 정감으로 전달해 준다. 제4장은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설교가요 민족적 지도자인 길선주 목사의 면면을 좀 더 선명하게 보여 주는 글들이다. 특히 <그리스도신문>에 실린 두 편의 글은 길선주 목사의 성경 해석의 특징을 여실히 보여 준다. 그리고 “추수감사일의 조선 유래와 그 의의”는 한국에서 추수감사절이 어떻게 태동하게 되었는지를 잘 보여 준다. “평화의 서”는 일제의 검열 속에서 설교 중 일부가 삭제되는 불운을 겪기도 했지만, 일제 통치의 서슬 푸르던 시대에 역설적으로 평화의 기본을 소리 높이고 있다.
[출판사 서평]기독교인이라면 한 번씩은 들어보았을 이름, 길선주(1869-1935) 목사. 격동하는 대변환기에 살았던 한 사람의 인생을 단 몇 개의 수식어로 이해하기는 힘들지만, 우리는 어림짐작으로 그의 삶을 유추해 볼 수 있다. 그를 지칭하는 수식어는 이렇게나 많다.
-1907년 평양신학교 1회 졸업생으로 한국인 ‘최초’의 7인 목사 중 한 명.
-한국 교회사의 전환점이라고 불리는 1907년 평양 대부흥운동을 이끈 부흥사.
-1919년 3.1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4인 중 한 사람.
-한국 기독교 산업전도의 첫 시도로 간주되는 평양 노동자 연합전도를 이끈 기독교 지도자.
-이념으로 혼란했던 1920년대 한국교회 부흥운동의 시대를 연 목사.
-《평양 산정현교회사》,《평양연합부인회 사기史記》와 같은 역사적인 글을 남기고, 설교와 설교에 관한 저서를 간행한 한국 교회 제1세대의 주도적 인물.
이처럼 길선주 목사를 지칭하는 화려한 수식어는 많지만, 정작 그의 글을 접한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은 길선주 목사의 신앙과 삶을 잘 보여주는 설교와 중요한 글 24편을 모아 엮었다. 특별히 그는 기독교가 한국인에게 무엇이며 어떤 것인가를 역력히 보여준 한국 교회의 가장 위대한 목회자요 신학자였다. 질곡의 한국 근대사 초기에, 기독교의 복음은 사후 천당만이 아니라 실제 모든 사람에게 지금, 여기의 문제로 생생하게 다가오는 것, 그것을 실감하게 한 것이 길선주 목사였다. 이 책은 이러한 길선주 목사의 깊은 통찰력과 열정을 생생하게 느끼게 해 줄 것이다.
“길선주 목사는 성경을 우리 삶의 골수에 닿게 하는 강력한 호소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우리 주변의 사소한 일, 일상의 일을 성경의 가르침과 꼭 맞는 고리를 찾아 맞추는, 비범한 관찰력을 지니고 있다. 성경이 실제 나의 문제와 직접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그처럼 잘 보여준 설교가는 당대에 거의 없었다.
길선주 목사의 설교는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은혜, 그리고 성령의 능력을 핵심으로 하였다. 그는 거기에서 떠난 일이 없었다. 거기서 어긋나는 어떤 경우도 용인된 적이 없다. 따라서 그의 설교에는 때로 무서울 정도의 비판과 경고가 따랐다. 한 예가 이 책에 수록된 ‘감독의 책임’이라는 설교인데 길선주 목사 자신도 ‘말이 격하여 차례가 없고 예를 결함이 있을 것도 양해’ 바란다는 서두로 시작할 정도이다.”
-민경배(연세대학교 명예교수)
|
11,000 → 9,900원
(10.0%↓)
  550
|
|
|
[출판사 서평]
#가상칠언 #사순절 #고난주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하신 일곱 말씀
내가 목마르다저자는 “내 삶을 뿌리째 흔들며 강렬하게 내 영혼을 사로잡고 있는 건 무엇일까?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자다가도 번쩍 눈을 뜨게 만들고, 천근의 무게로 짓눌려 죽어있는 내 열정을 살아있게 흔드는 건 무엇일까? 무엇에 미쳐 살아가야 하는가? 교회마다 최소한 1년에 한 번은 ‘고난주간’을 지낸다. 그러면 의례 ‘가상칠언’을 치면 수십, 수백 권의 책이 나온다. 같은 시간에 같은 본문을 해석하기에 거의 엇비슷하다. 몇 권의 도움으로 특별한 영감을 받아 저술하였다. ‘가상칠언’을 쓰는 내내 참으로 행복했고, 가슴 설??고, 밤잠을 설쳤으며. 때론 환희가 북받쳐 올랐고 감화, 감동, 감격이 항용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저자는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도 동일한 은총이 임하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짧고 고독한 인생길에서 오늘도 가슴 뛰며 살고 싶어 한다.
-
세찬 비바람에도 향기는 젖지 않듯이 어느 시대, 어떤 위기에도 복음은 명정(明淨)하게 빛나는 법이다.
이 책은 그리스도의 복음의 핵심을 담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