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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신학자 김세윤 박사의
데살로니가전후서에 나타난 바울의 복음 연구이 논문 선집은 미국 Zondervan 사가 2023년에 출간 예정인 저자의 책 Word Biblical Commentary Series의 『데살로니가 전후서 주석』의 보조서 (companion )로 의도된 것으로서, 원래 독일 Mohr Siebeck 사에서 2022년도에 WUNT 1 series로 출판되었다.
본서에 수록된 대부분의 논문들은 저자가 주석 집필하는 중에 함께 저술한 것들이다. 그중에는 주석 집필을 위한 사전 연구논문 (Vorarbeiten ) 성격을 띤 글들도 있지만 주석에 다 담아내기 어려운 몇 가지 중요한 주제들과 이슈들에 대한 보다 자세한 토론을 제시하는 논문들도 있다.
저자는 데살로니가인들을 위한 바울의 복음을 포괄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여러 논문을 할애했는데, 이 서신서에 있는 복음의 여러 요약을 완전히 펼쳐 논증하고, 그 안에 암시되거나 반영된 예수의 다양한 종류의 인자 말씀들이 바울의 기독론과 구원론과 종말론 형성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또한 대다수의 신약학자들은 데살로니가전서를 현존하는 바울서신 중 가장 이른 시기에 기록된 것으로 간주하면서, 이 서신에 특별히 바울의 칭의 교리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과 미래적 종말론에 초점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데 반해, 저자는 데살로니가전서와 바울의 후기 서신들 사이에 바울의 복음에 있어 본질적인 통일성과 연속성이 있다는 주장을 더욱 공고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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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0 → 21,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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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면
예수님 믿는 자들은
이미 죽은 자들이나 살아남은 자들이나 관계없이
모두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고 변화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어떠한 고난이 다가와도
염려하지 말고 〈서로 위로〉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재림과
성도들의 영광스러운 부활은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큰 소망과 위로입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당신에게
목회자의 가장 큰 열망은 〈어떻게 하면 성도들의 신앙이 성장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건강한 교회로 세워질 수 있을까?〉하는 것이다.
데살로니가교회는 3주라는 짧은 기간동안 복음을 들었지만, 건강하고 아름답고 소문난 교회가 되었다.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은 믿음(의 역사), 소망(의 인내), 사랑(의 수고)의 열매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신앙성숙을 보여주고 있다(살전 1:3).
데살로니가교회가 어떻게 해서 이런 아름다운 신앙성숙을 이룰 수 있었을까?
많은 요인이 있겠지만, 그들은 분명한 복음의 바탕 위에서 주님의 재림을 기대하고 사모했다. 물론 재림신앙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주님의 재림을 믿고 기다리는 성도들은 오늘의 박해와 고통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소망 가운데 굳건히 서서 신앙의 성숙을 이루어갈 수 있었던 것이다.
필자는 공항성산교회도 데살로니가교회처럼 분명한 복음의 바탕 위에 서서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신앙성숙을 이루어 건강한 교회가 되기를 열망한다.
이제는 목회의 여정을 마치고 원로목사로 추대되었다. 그동안 강단에서 전했던 말씀을 책으로 내어 성도들이 다시 한번 말씀을 되새기며 아름다운 교회 이루어 가기를 기대해본다.
내 평생의 동반자인 사랑하는 아내 혜영, 아들 의롬, 사위 박재호 목사, 딸 새롬, 손자 이안, 모두의 기도의 응원에 고마움을 전한다.
데살로니가전후서 출판을 위해 원고를 정리, 교정하느라 수고한 양석원 목사, 홍주언 강도사에게 감사드린다.
변함없이 사랑으로 최선을 다해 출간을 위해 힘써주신 도서출판 그리심 대표 조경혜 권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Soli Deo Gloria!)
2023년 봄에
가좌마을에서 들판을 바라보며, 문 일 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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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주석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의 신앙과 신학 이념을 따라 평신도와 신학생, 목회자와 신학 교수들이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90회기(2005) 총회에서는 ‘총회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교단 신학의 정체성 확립과 한국장로교회의 신학적 표준을 제시할 총회표준주석을 출판하기로 결의하였다. 그 후 집필자들의 깊은 기도와 연구의 산고 끝에 본 주석을 완성하게 되었다.
한국장로교총회창립 100주년기념 표준주석은 종교개혁자들이 채택했던 문법적, 역사적, 신학적 원리를 주된 해석방법으로 채택하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계시된 말씀의 원의를 알기 쉽게 해석하려고 힘썼다. 또한 목회자나 평신도가 성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해설’을 삽입하였으며, 각 절이 아닌 단락별로 주해를 하여 전체적인 파악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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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0 →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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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북스의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열 번째 책
●데살로니가 교회를 위로·격려하기 위한 바울의 애정 어린 교훈
●담임목회 경험을 가진 조직신학 교수의 균형과 체계를 갖춘 설교
●바울의 종말론과 올바른 마라나타 신앙의 정립이 가능
●생동적인 교회와 신앙의 표본을 확인할 수 있는 책
[출판사 책 소개]“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살전 5:6)는 사도 바울이 제2차 선교 여행 중에 쓴 가장 초기 서신인 데살로니가전후서의 핵심을 담은 구절입니다. 바울이 단 3주간 복음을 전하고 지나간 곳이지만, 성령의 역사를 통해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를 열매 맺었던 신생 데살로니가 교회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쓴 애정 어린 교훈이 담긴 서신이 바로 데살로니가전후서입니다. 오늘날 세대주의 영향으로 종말론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인 시점에서 우리는 본 서신을 통해 바울이 알려 주는 종말론의 핵심을 배울 수가 있습니다. 더불어 건전한 종말론 신앙이 실제적인 삶에서 어떠한 동력을 부여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종말론적으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초대 교회로 돌아가자!”라는 소망의 모델이 될 만한 생동적인 교회와 신앙의 표본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본서는 저자가 담임 목회 현장에서 실제로 회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준비했던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본문에 대한 이해와 21세기 한국 교회 상황에서의 적용에 대한 시도를 볼 수가 있습니다. 조직신학 교수로서 균형과 체계를 갖춘 이 설교집이 설교자들에게 좋은 모범이요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서문]본서는 바울의 서신 중 초기 서신에 속하는 데살로니가전후서 강해를 담고 있습니다. 학자들에 따라서는 갈라디아서가 바울의 첫 서신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고, 데살로니가전서가 첫 서신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두 서신의 순서가 어떠하든 간에 분명한 것은 이 서신이 바울의 초기 서신에 속한다는 사실입니다. 바울의 2차 선교 여행을 통해 세워진 데살로니가(현재 테살로니키) 교회는 성령의 역사로 복음을 경험한 초기 공동체의 생생한 실재를 우리에게 잘 보여 주고 있기 때문에, 신앙론적으로나 교회론적으로 매우 흥미로운 교회입니다. 우리는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두 서신을 통해 초대 교회의 생동적인 신앙의 실체를 목도할 수가 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회심의 역사를 경험했고, 믿음의 수고, 사랑의 역사, 그리고 소망에 근거한 인내를 드러내는 생명 공동체였습니다. 또한 데살로니가 교회 안에는 말씀이 살아서 역사하고 있었고, 도시 내에서뿐만 아니라 아가야 지역에까지 믿음으로 소문난 교회였습니다.
데살로니가전후서는 종말론적인 내용이 강조되고 있는 서신입니다. 복음을 처음 받은 공동체 가운데서 소천하는 이들이 생겨났을 때, 지식이 부족한 성도들은 앞서간 신자들이 장래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지 못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혹을 가지고 슬퍼하기조차 했습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재림과 부활 신앙에 대한 답을 데살로니가전서 4장에서 주고 있습니다. (…중략…)
우리가 본 서신을 읽고 공부함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는 종말론적 신앙과 삶의 자세(혹은 자태)가 어떠해야 하는가일 것입니다. 본서의 제목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라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6절 하반절의 말씀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바울은 눈에 보이는 세상에 함몰되어 영적 감각 없이 살아가는 육신적 삶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있으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주의 날이 언제 임할는지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임박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깨어 있는 것이 지혜로운 삶의 자세라고 강조합니다. 바울은 주의 날이 임박함을 의식하고 깨어 있을 것을 강조하면서도, 종말론 신드롬이나 강박증에 빠져 게으른 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칩니다. 오히려 각자 자신이 맡은 일을 하면서 자기의 수고로 먹고살 것을 강조했고, 나아가서는 자신의 수고로 맺은 열매로 선한 일을 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데살로니가전후서를 통해 성령의 역사와 말씀의 권세를 경험하고 있는 공동체를 보게 됩니다. 오늘날 지성주의, 감정 체험주의, 실천주의 등의 환원주의에 빠져 있는 교회들은 다시 한번 데살로니가 교회를 주목하여 배우고 이러한 교회가 되게 해 달라고 부르짖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종말론의 줄거리와 종말론적인 신앙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성경을 만화와 소설로 만드는 극단적인 종말론의 위험을 피하고, 올바른 마라나타 신앙을 정립하는 데 있어서 이 데살로니가전후서는 유익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마르틴 루터는 1513-1515년 어간에 강의한 시편 강의에서 “은혜 시대 전체는 미래의 영광과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한 준비”라고 적시한 후에,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깨어 대비하고 자기를 기다리라고 명령”하신다고 일갈해 주었습니다. 필자는 오늘날 한국 교회와 신자들에게 절실하게 요청되는 것이 바른 종말론의 정립과 종말론적인 신앙의 자태를 가지는 것에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