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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0 → 15,7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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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 기아, 최근 몇 년간 겪은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상황으로 현재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가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하박국서는 그런 현실에 대한 성경적인 답과 적용점을 제시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하박국서 강해는 그러한 점을 적실하게 잘 설명하고 적용하도록 돕는 책이다.
- 그리스도인의 매일의 삶에서 항상 느끼고 경험하고 있는 부조리를 신앙인으로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이 강해서가 적절한 신앙과 믿음의 자세를 제시하고 있다.
- 성경적인 ‘믿음’이란 무엇일까? 성경적인 ‘의인’은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믿는 의인’은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아내야 할까? 와 같은 본질적이고 궁극적인 신앙의 질문에 대해서 하박국서는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 강해서는 하박국서가 내놓는 해답을 현대에 사는 신앙인들이 알아듣기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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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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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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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맥락을 잡아내는 성경 해석과
구체적인 적용이 돋보이는
단권본 소선지서 강해설교 시리즈
신앙의 공식이 무너진 순간
하박국의 질문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왜 믿음으로 살고자 하는 사람은 고난을 당하고 악한 자들은 형통하는가?”라는 질문에 부딪친다. 하박국서는 바로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 잔인한 바벨론을 통해 유다를 멸망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 앞에서 하박국은 절망에 찬 질문을 드린다. “왜 하나님은 의로운 자들의 기도를 듣지 않고 외면하십니까? 왜 세상을 의롭게 다스리시지 않습니까? 왜 악을 허용하십니까?” 우리는 이렇게 질문하는 그의 심정에 공감하면서, 그와 함께 파수하는 곳에 서서 하나님의 답을 기다린다. 그리고 마침내 선지자의 입에서 터져 나오는 영광의 찬양에 동참하면서 그 구체적인 해답을 얻기에 이른다.
※ 김서택 목사의 소선지서 강해설교 시리즈는 2002년 출간 이후 지금까지 목회자와 평신도 모두에게 사랑받아 온 강해 설교집으로, 표지를 바꾸어 새롭게 펴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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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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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이 통하지 않는 현실에서 새롭게 만나는 하나님환난의 한복판에서,
신자는 여전히 기뻐할 이유가 있고,
부를 노래가 있다!
신자로서 현실을 살다보면 때로는 하나님이 많이 서운할 때가 있다. 서운함이 사무치면 하나님이 위로가 아니라 아픔이 된다. 그리고 상처가 오래고 깊어지다 보면 때로는 하나님이 분노의 대상이 될 때가 있다. 하박국은 바로 그 문제를 앓고 있다. 그런 점에서 하박국의 아픔은 바로 우리의 아픔이고, 혼란이고, 괴로움이다. 우리가 신자로서 삶의 현장에서 늘 겪는 문제가 바로 그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데도 하나님은 계시는 것인가? 이런 데도 나는 신앙생활을 계속해야 하는가? 왜 이러시는가? 언제까지 이러실 것인가? 이것이 현실을 살면서 우리가 늘 경험하는 번뇌가 아닌가! 이런 점에서 하박국은 우리와 매우 친숙하다. 그리고 그의 이야기는 바로 오늘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
자신이 처한 현실을 놓고 하나님을 향하여 따져 물으며 항변하던 선지자가 더 악화된 현실 가운데도 즐거움과 기쁨으로 찬양의 기도를 드리는 혁명적 변화가 어디에서 온 것인가를 묻고 추적하도록 본문은 우리를 이끌고 있다.
하박국서는 내게 특별한 책 가운데 하나다. 신앙인으로, 그리고 신학자로 하루하루 주어지는 현실을 살아내야 하는 나의 신앙관에 그리고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을 신학의 눈으로 읽어내야 하고 나름대로 그에 답을 해야 하는 나의 신학적 탐구에 적잖은 지침을 나는 하박국에서 얻었다.
삶의 현장이 신학에 문제를 제기하고, 신학이 삶의 현장을 주도해 나가는 모습을 우리는 이 책에서 본다. 이것은 신앙인이 현장을 살아가는 가장 바람직한 모습이기도 하다. 교회 안에만 갇혀있는 신앙, 신학교 연구실과 강의실 안에서만 활개를 치는 신학은 쓸모가 없다. 그것은 옳은 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의도하신 것도 아니다. 현장에서 직면하는 모든 문제를 성경에게 묻는 것이 신앙생활이고,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상의 문제에 관심을 두고 실질적인 답을 하는 것이 신학이다. 여기에 소위 신학하는 자 그리고 신앙생활 하는 자의 현실적 치열함이 있다. 영적인 차원이라는 명분으로 신앙과 현실의 삶을 분리시키고, 학문이라는 이름으로 신학을 현실의 삶과 고립시키는 일은 이제 그만두어야 한다.
하박국서는 신자 자신이 변함으로써 그렇게 혹독한 현실 상황에서도 오히려 즐거워하며 노래를 부르게 된다는 것이 하박국서가 보여주는 신앙생활의 진면목이다. 신앙은 처한 현실을 뒤집어 바꾸어버리는 마법이 아니다. 신앙은 처한 현실에 대한 반응을 제대로 하는 삶의 태도이다. 신앙생활은 고난을 당하지 않는 안전장치나 마법의 상자가 아니다. 하박국은 어떤 현실 가운데서도 즐거워하며 감사와 승리의 노래를 부르는 모험과 능력을 신앙생활이라고 가르친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서에서 주안에서 누리는 능력이라고 선언하는 것이 그것이다.
하박국 선지자가 고뇌하는 핵심 문제는 그렇게 확실한 자신의 신학과 신앙이 매일의 삶의 현장에서 전혀 통하지 않고, 먹히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신학과 현실 사이의 괴리, 신앙으로 고백하는 하나님과 일상의 현장에서 확인하는 하나님 사이의 불일치다. 그래서 그는 괴로워하고, 번뇌하고, 황당해한다. 그리고 하나님께 따져 묻는다. “왜 이러시는 겁니까?” “어느 때까지 이러실 겁니까?” 사실, 하박국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우리 자신, 모든 신앙인의 문제다.
-서문중에서
[이 책의 활용]이 책의 내용은 내가 지난 22년 동안 이끌어 온 설교자하우스 캠프에서 상당수의 목회자와 함께 다루었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우리는 장소가 어디가 되든지, 규모가 얼마가 되든지, 우리가 서는 강단에서는 하나님 말씀의 능력을 나타내는 설교자가 되자는 비전을 품고 함께 지내왔다. 그리고 그런 설교자를 이 나라 안팎의 강단에 세우는 일에 어떤 식으로든지 헌신하고 기여하겠다는 꿈을 품고 지내왔다. 설교자하우스로 그렇게 20년 이상을 지내오다 보니 마치 발자국처럼 그간 나누었던 여러 내용이 차곡차곡 쌓이게 되었다. 그래서 여러 곳의 여러 사람과 이 내용을 공유하려는 소원을 품고 도서출판 설교자하우스에서 책을 내기 시작하였다. 이 책은 그런 연유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단순히 나 한 사람의 설교집도 아니고, 성경 강해집도 아니다. 하박국의 말씀으로 설교하고 싶은 설교자나 성경을 가르치고 싶은 성경 교사, 그리고 스스로 본문 말씀을 탐구하며 묵상하기를 원하는 성경을 사랑하는 신자들에게 길잡이가 되고, 도우미가 되고, 친구가 되고 싶은 열정의 산물이다. 사실은 “스스로 하는 본문 탐구와 묵상”이라는 타이틀로 여기에 담긴 내용을 본문에서 찾아가도록 관점을 이끄는 질문집이 별도로 있으나 이 책에는 싣지 않았다. 기회가 있으면 원하는 이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