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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하려 하든, 내 마음부터 헤아려야 한단다!”예수님의 마음을 찾아서 말씀을 깊이 파 내려가라
삶도 신앙도 그 반석 위에 쌓아야 맥없이 무너지지 않는다주님의 마음을 깨달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기신앙의 기초는 주님의 마음을 아는 데서 시작된다예수님이 비유에 담아 전해주신
그분의 마음을 깨달아 이 땅을 살아가라단단한 초석 위에 세운 건물이라야 어떠한 외부의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신앙의 ‘기초’를 다질 수 있을까, 무엇이 신앙의 ‘기반’을 단단히 하는 방법일까 고민하며 기도하던 중, 한 가지 깨달음이 찾아왔습니다. ‘아, 모든 것은 그분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서부터 시작하는 것이구나!’
예수님을 더 잘 알고 그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저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비유’에 주목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때와 너무나도 떨어진 시간 속에서 다른 언어를 사용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비유의 참뜻과 맥락을 파헤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비유를 파헤칠수록 드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오로지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길 원하셨고, 또 ‘하나님의 마음’만을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에게 알려주시려고 친히 상황, 인물, 단어 하나하나를 골라 비유를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우리가 깨달아 이 땅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해주셨고, 이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의 몫은 그 말씀을 받은 우리에게 남겨져 있습니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출판사 서평]신앙의 기초를 깊이 파고 천국의 원리를 헤아리기사람들이 본 적 없는 천국을 이야기하시기 위해 예수님은 땅의 것에 빗대어 많은 비유를 말씀하셨다. 상황, 인물, 단어 하나하나를 골라 비유를 지어 하나님의 마음과 천국의 통치 원리, 주의 백성이 이 땅에서 살아갈 방식을 알려주셨다.
교훈이 담긴 비유는 비교적 이해가 쉬운데 간혹 이해하기 어려운 비유들이 있다. 횡령죄를 저지른 불의한 청지기를 빛의 아들들보다 지혜롭다고 하신 것, 종일 수고한 품꾼과 한 시간 일한 품꾼의 삯을 똑같이 주신 것, 동전 하나 찾았다고 잔치를 여는 것 등이다. 저자는 그 의문들을 가지고 깊이 파 내려갔고, 우리의 생각과 참 다른 주님의 마음에 가 닿았다.
신앙이란 무엇인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그분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면 결국 ‘따로 서서’ 기도하던 바리새인처럼 결국 하나님께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고, 자기가 가진 것들을 잘못 사용하다가 주님 앞에 가서 당황할 것이다.
주님의 백성은 모든 삶도 신앙도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이 책은 누가복음을 중심으로 한 12편의 비유를 통해 독자들이 예수님의 마음을 알고 신앙의 기반을 단단히 다지며 이 땅에서 하나님나라의 통치 원리를 따라 천국 백성답게 살아가도록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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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에 귀를 기울여주겠니?”내가 원하는 방식이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기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어떻게 살지를 알 수 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려면 그분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출판사 서평]“결국 신앙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묻는 것이다!”저자 김병삼 목사의 36년 목회의 분기점을 이루는 메시지저자 김병삼 목사(만나교회)는 탁월한 설교자이자, 담임목사로서 교회의 모든 사역을 설교로 풀어내고 성도를 설득하는 커뮤니케이터다. 중요한 것은 반복하고 돌이켜 점검하는 그는 예배와 소그룹, 선교와 나눔, 기도와 말씀, 배움과 가르침, 가정 등 주요 주제에 관해 이미 여러 번 설교했었다.
그런데 이 책에 담긴 설교들은 같은 주제여도 특별하다. 이전에는 교회 사역의 효율성에 초점을 두고 사역의 종류를 설명했다면, 이제는 사역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깊이 깨닫고 모든 주제와 사역을 그 안에서 이야기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저자는 이 책을 자신의 36년 사역에서 분기점을 이루는 책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물론 이전 메시지에서도 ‘하나님의 마음’을 말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했고, 올바른 방향으로 걸으려 애써왔다. 그럼에도 어떤 설교를 하고 어떤 생각을 하든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그 깨달음의 깊이가 달랐기에 이 책에서는 그 모든 사역 설교를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자는 강조점 아래 일관성 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늘 듣고 읽으며 내가 ‘안다’라고 생각한 것도 어느 순간 깊이 깨달아지며 전과는 다른 ‘앎’이 되는 순간이 있다. 신실한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의 마음 알기’라는 주제가 새롭지 않을 수는 있으나 과연 그것이 ‘정말’ 알기 때문일까? 그 어떤 일과 사역보다 가장 중요한 그것이 우리 독자들의 마음에서 다른 깊이로 깨달아져 새롭고 뚜렷한 ‘앎’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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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나를 인정하시는 기준!! 큰 뜻, 큰 일, 큰 업적을 이루어도 이것이 없으면 아무 소용없다 미움, 원망, 분노의 시대를 뒤엎을 유일한 해답, ‘사랑’
결국 ‘사랑’만이 나와 내 가정과 내 공동체를 살린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고린도전서 13장 1-3절
그 안에 사랑이 있는가? 누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에
아무리 전력하고 최선을 다하더라도
거기에 사랑이 없으면 마음이 움직여지지 않고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여기에 중요한 말씀의 진리가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진리를 말한다 할지라도
우리에게 사랑이 없으면
그 진리가 적개심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사랑이 이깁니다.
우리의 말, 우리가 옳은 것,
우리의 기준이 아니라 사랑이 이깁니다.
사랑이 진리를 빛나게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땅에서 벌어지는 옳은 일,
선한 일들 너머 이 공동체와 지역과 나라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라
그 안에 사랑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 자신이 하고 있다고 여기는 본분,
그것을 내가 얼마나 성실히 수행했느냐는
바른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가정을 위해
엄청난 희생을 했다 할지라도
거기에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_본문 중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반드시 이깁니다!
근래 일어났던 많은 사고와 사건 가운데 우리는 이것이 누구의 책임인지 눈을 벌겋게 뜨고 찾고 비난했던 것 같습니다. 마치
‘사랑’ 을 이야기하면 정의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리는 듯하기도 했습니다. 조금 기다리고 참아주고 용서하자고 하면 불의를 눈감아주는 사람으로 낙인찍혀버리기도 했습니다.
그토록 많이 사랑을 이야기하고
“사랑이 먼저야!” 라고 이야기할 때도 늘 나보다 상대방이 먼저 사랑해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랑이 이긴다고 수없이 말하면서도 그 사랑이 내 삶에서 증명되기보다는 누군가에게서 그런 일이 일어나기를 바랐던 것 같습니다.
눈 덮인 들판을 바라보면 어떻게 걸어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그때 누군가 첫걸음을 내디디면 그 발자국이 모여서 길이 됩니다. 누군가 그 첫걸음을 보고 따라오기 때문이죠. 사랑이 정말 이긴다는 것을 누군가는 보여줘야 합니다.
무엇보다 사랑이 먼저라는 것을
확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그래서
사랑은 아직 소망 입니다
1년에 두 차례 교인들과 함께 ‘변화산 기도회’라는 이름으로 특별새벽기도회를 하는데, 그 시간이 저에게는 참 특별합니다. 이른 새벽 시간 온 가족이 손을 잡고 교회에 오는 모습을 볼 때면 가슴이 울컥하기도 합니다. 첫날 새벽에 강단에서 아이들을 위해 안수기도를 해주는 것이 이제는 저희 교회의 전통이 되었습니다.
천 명에 가까운 아이들과 갓난아이까지 가슴에 안고 강단을 올라오는 엄마의 모습을 볼 때 저는 더욱 가슴이 뜁니다. 그 아이들의 모습 속에 내일 우리의 모습을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무겁기도 하고 부담을 갖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을 보고 따라올 아이들이기 때문이죠.
요즘처럼 ‘사랑’이라는 말을 많이 하던 때가 있었던가요? 어떤 노래도, 드라마와 영화도, 설교도 ‘사랑’이라는 말이 빠질 때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도리어 사랑을 찾아보기가 힘이 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말하지만 정말 우리에게 그런 믿음이 있는지 말입니다.
근래 일어났던 많은 사고와 사건 가운데 우리는 이것이 누구의 책임인지 눈을 벌겋게 뜨고 찾고 비난했던 것 같습니다. 마치 ‘사랑’을 이야기하면 정의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리는 듯하기도 했습니다. 조금 기다리고 참아주고 용서하자고 하면 불의를 눈감아주는 사람으로 낙인찍혀버리기도 했습니다.
매일 사랑을 이야기하면서도 진짜 사랑이 먼저라는 것을 믿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매일 십자가의 사랑을 이야기하면서도 사랑이 이긴다는 것을 믿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토록 많이 사랑을 이야기하고 “사랑이 먼저야!”라고 이야기할 때도 늘 나보다 상대방이 먼저 사랑해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랑이 이긴다고 수없이 말하면서도 그 사랑이 내 삶에서 증명되기보다는 누군가에게서 그런 일이 일어나기를 바랐던 것 같습니다.
“사랑이 정말 이깁니까?”
“사랑이 정말 먼저인가요?”
맥스 루케이도의 《사랑》과 토니 캠폴로의 《끝까지 사랑하라》라는 책을 읽다가 불현듯 교인들과 ‘사랑’ 이야기를 나누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사랑이 진짜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말하는 사랑을 저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보았습니다.
눈 덮인 들판을 바라보면 어떻게 걸어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그때 누군가 첫걸음을 내디디면 그 발자국이 모여서 길이 됩니다. 누군가 그 첫걸음을 보고 따라오기 때문이죠. 사랑이 정말 이긴다는 것을 누군가는 보여줘야 합니다. 무엇보다 사랑이 먼저라는 것을 확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참 힘들게 말씀을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사랑을 이야기하기는 쉬워도 사랑을 실천하기가 참 힘든 것처럼 말입니다.
언젠가 제 아들이 저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아빠, 우리 교회에서 말씀을 듣고 가장 실천을 안 하는 사람이 아빠 같아요!”
교인들에게 사랑하라고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정작 그것을 실천할 시간이 저에게는 늘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이 두 번의 말씀도 그렇게 힘겹게 결심하며 준비한 것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말씀을 전하면서 교인들에게 무엇을 하라고 하기보다 제 반성으로부터 시작할 때가 참 많았습니다.
사랑이 먼저이고, 사랑이 이긴다는 것을 다음 세대가 믿고 따라올 수 있도록 우리가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냅니다. 지금 창밖으로 아름다운 낙엽이 흩날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떨어져가는 낙엽을 보면 “이제는 끝이네!”라는 생각보다 내년에 또 보게 될 아름다운 잎들을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잎이 떨어지는 그 나무들이 아직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생명이 있는 한 절대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사랑은 생명입니다. 사랑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랑은 아직도 소망입니다.
분당에서
김병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