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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매 맞는 현대 기독교, 무엇이 문제인가?

교회에서는 거룩한 모습의 장로님이 세상에서는 부정과 탈법을 일삼는다. 순결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설교를 듣지만 교회 내 많은 청년들의 성경험 수치는 교회 밖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대로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주일을 빼먹으면서까지 학원가에 몰리는 학생들 중 상당수는 교회 집사의 자녀들이다.

교회가 양적으로 성장하는 동안 교회 내 성도들의 신앙 수준은 처참하리만큼 어린 아이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성경을 보고 설교는 듣지만 보고 들은 대로 살지 않는 기독교인들이 양산된 것이다. 여기 저기 기독교 인들은 많지만 기독교 정신은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기독교 세계관을 상실한 사람들

믿음의 선배들은 그리스도인을 ‘걸어 다니는 예수의 작은 초상’이라고 하였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처럼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 걸어 다니는 예수의 작은 초상. 이것이 우리가 상실한 정체성이다.

다시 기독교 세계관을 말할 때

기독교 세계관이 과연 무력한 그리스도인들을 새롭게 할 효력이 있는가라는 의구심이 든다면 저자가 말하는 기독교 세계관의 정의를 살펴보라.

중생한 그리스도인이 성경의 이해를 통하여 (개인적인 혹은 전체적인)
세상(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해석한대로 세상에서 살아가는 삶의 관점이다

성경적 관점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토대 및 실제로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통찰을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출판사 리뷰]

기독교 세계관을 다룬 책들이 많이 있지만 세계관의 문제를 하나님 나라, 그리고 종말의 문제와 연관 지어 살피는 책은 많지 않다. 적용에 있어서도 서구 중심적인 내용들로 대부분 채워져 있다. 반면 ‘기독교 세계관이 상실된 세상에서’는 우리의 상황에 맞는 사례와 적용을 보여준다. 저자가 수년 간 세계관 강의를 진행하며 받은 많은 질문들과 그 속에서 발견한 실제적 고민들의 결과가 이 책에 담겨 있다. 기독교 세계관이 상실된 세상에서 다시금 성경이 말하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아는 대로 사는 삶이 이 책을 통해 회복되길 기대한다.

1부 잠자는 세계관을 깨우다.

1강 세계관의 문을 두드려라
세계관 운동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 세계관의 본질 / 바른 세계관이 갖는 영향력 / 세계관은 어떻게 형성될까? / 우리 시대에 불어온 새로운 변화 / 우리 시대를 이끄는 강력한 세계관

2강 성경이 세계관을 말하다
성경적 세계관 정의 / 성경적 세계관의 기본 질문 / 성경적 세계관의 구조 / 성경적 세계관의 종말론적 의미 / 성경적 세계관 정립을 위한 준비 / 실제적인 현실의 삶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3강 하나님 나라는 왜?
중심 메시지 / 하나님 나라의 정의와 의미 / 구약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 / 1세기의 유대인들이 가진 공통 사상 / 복음서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 / 서신서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 /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 / 하나님 나라의 미래성 / 하나님 나라의 회복과 확장 / 하나님 나라와 교회의 사명 /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그리스도인의 자세

4강 동산에서 도시로?
새 하늘과 새 땅 / 새 예루살렘 성 / 새 예루살렘성 강림의 의미 / 새 하늘의 평화와 안식 / 새 하늘과 새 땅을 향한 전진


2부 세상을 이해하고 살아가다.

5강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현대 사상과 문화의 가깝고도 먼 여행 / 우리가 서 있는 이 땅의 모습 / 시대와의 만남

6강 결혼 할까? 동거 할까?
결혼해서 후회하기보다 알아보고 결혼하자 / 동거에 대한 관심 / 동거에 대한 3가지 거품 제거

7강 영화 보는 건가? 읽는 건가?
영화란 무엇인가? / 영화 역사 스케치 / 국내 영화는 어떻게 흘러 왔는가? / 영화는 보는 것인가? 읽는 것인가? / 영화를 읽자/ 세계관으로 영화 읽고 말하기

8강 평화는 어디서 오는 건가?
기독교 평화주의 / 메노나이트의 평화주의 이해 / 성경은 전쟁에 대하여 무엇을 말하는가? / 왜 하나님은 전쟁을 허용하시는가? / 무엇이 평화인가? / 참된 평화는 공의의 회복이다

9강 통일이 정말 필요한가?
우리들의 혼란 / 정치적 피곤함 / 분단이 가져다 준 스트레스 / 그리스도인은 통일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 통일의 그 날을 품으면서

10강 자발적 불편 기쁘지 아니한가?
자발적 불편이란? / 자발적 불편을 살아야 하는 이유 / 성경이 보여주는 자발적 불편의 삶 / 자발적 불편을 살아가는 길 / 자발적 불편 그 기쁨을 향하여

성경의 권위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고 인간의 삶의 모든 목적이 그 분의 영광을 위한다는 기본이 깔려있는 세계관이 성경적 세계관이요 그리스도인이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믿는다. 절대 진리를 배척하는 시대이기에 더욱 성경의 권위를 강조해야 한다. 그 모든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저자의 책을 그래서 추천한다. 사라, 읽으라, 새기라 그리고 살라! 여기까지 이끌림 받는 생명력을 맛보라고 감히 권하고 싶다.
- 서창원 목사 (개혁주의 설교연구원원장)

성경적인 바른 세계관이 절실하게 필요함을 뼈저리는 반성으로 느끼고 있을 때, 상실된 영적 목타오름의 갈급함을 채워 줄 수 있는, 내 마음을 몹시도 흥분시킨 책 입니다. 마치 길을 잃고 헤매다 다시 길을 찾아 안도하는 나그네 같은 마음을 가지고, 손에 받자마자 하루 밤을 새우며 읽게 된 본 책을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바른 세계관을 찾고자 갈망하는 저자들과 특히 캠퍼스에 있는 청년들에게 일독을 정중히 추천합니다. 이 책을 내 눈으로 읽게 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 박정우 목사 (광운대학교회 학원선교사)

신동식 목사님의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설명은 기존의 국내외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이론적 논의를 충분히 소화해 담고 있음에도 이론적이라거나 지적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오히려 한편의 설교를 듣거나 신앙의 충고를 듣고 있는 듯, 신앙적 열정과 목회적인 따뜻함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 그리스도인이 날마다 부딪히는 구체적인 문제를 논함으로써 기독교 세계관이 우리 삶을 움직이는 매우 실제적인 전제라는 사실을 잘 드러내준다.
- 정병오 선생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기독교인으로서 기독교세계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당연한 일이다 보니 놓치고 있을 때가 많다. 기독교세계관에 대해 이런 물음을 가진 분들께 추천합니다. 기독교세계관을 아직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기독교세계관은 철학적인 담론 아닌가요? 다원화된 시대에 기독교세계관이 아직도 유효한가요? 기독교세계관으로 현실의 사회문제를 바라본다는 것이 가능한가요?
- 조제호 사무처장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창조-타락-구속의 균형잡힌 기독교세계관은 오늘날 한국교회가 처해있는 위기에 대한 해법으로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균형잡힌 개혁주의 신학의 지평위에서 ‘개혁’과 ‘부흥’의 균형을 추구해 오신 신동식목사님께서 <기독교세계관이 상실된 세상에서>라는 역작을 내놓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세상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과 이해를 갖길 원하는 기독인들 특히 기독청년들에게 귀한 통찰과 도전을 주리라 믿습니다.
- 임왕성 목사(새벽이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