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도 영성입니다!성경은 우리 몸이 영·혼·육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분명히 말씀한다. 육 또한 하나님이 지어 주신 것으로, 우리는 이 육의 옷을 입고 세상을 살아간다. 그럼에도 믿는 우리는 마치 이 육체가 천국에 입성하기 전에 벌레가 허물을 벗듯 “썩어 없어질 것”으로만 치부하고 만다. 영혼은 우월하고 고귀한 것으로 인식하는 반면, 육체는 상대적으로 가치 없고 무의미한 것으로 여기는 것이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후 손수 흙을 빚어 하나님의 형상으로 인간을 만드셨다. 거기에 생기, 즉 성령을 불어넣으셨다. 육체 또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라는 뜻이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영·혼·육이 있다. 여기서 육이 차지하고 있는 가치의 비율은 1/3이나 된다.
몸이 왜 중요할까?이 책은 지금까지 교회에서 수없이 말해 온 영혼 중심적 성경 교육에서 잠시 벗어나 몸에서부터 시작하는 영성과 영혼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몸으로 이 땅에 창조되었고 몸이 있어야 몸 안에 영혼을 담고 살아갈 수 있다. 우리는 삼위일체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시는 하나님처럼, 영·혼·육의 조화를 이루는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그러한 본보기를 먼저 보이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다. 예수님은 인간과 똑같은 몸으로 이 땅에 오셨다. 걷고, 음식을 드셨고, 피곤함을 느끼면 쉬셨고, 주무셨다. 십자가를 지고 걸어가실 때는 온몸이 땀으로 가득했고, 채찍에 맞으실 때는 피를 쏟으셨다. 육신의 모진 고통을 오롯이 다 느끼셨다는 의미다. 말 그대로 육신 그 자체를 사셨다. 같은 몸이라도 육(물질)적인 가치를 가지고 육체의 삶으로 살면 죄된 몸이지만, 영(하나님)적인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면 선하고 영적인 몸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의 몸을 단순한 육(물질)으로만 보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고귀한 작품으로 여기며 영적인 몸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저자는 20년이 넘도록 수많은 사람을 지도한 트레이너이자 재활과학 박사다. 오랜 시간 경력을 통해 쌓아 올린 데이터에 말씀을 더하여 우리의 몸이 우리의 신앙을 건강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며, 우리는 성전된 몸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하여 영·혼·육의 건강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성경적 몸의 비전을 따라가는 삶을 살도록 안내한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몸을 건강하게 지켜 어떻게 쓰임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이에게 일독을 권한다.
* 운동이 우리에게 주는 삶의 유익 십계명1. 운동은 감정적인 마음을 가라앉히고 평정심을 찾게 해줍니다.
2. 운동은 규칙적인 삶의 습관을 만들어 주고 흐트러지지 않는 균형감을 만들어 줍니다.
3. 운동은 우울과 절망감을 씻어 주고 성취감과 긍정적인 마음을 전해 줍니다.
4. 운동은 늘 게으른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이겨 내는 내적 승리감을 제공합니다.
5. 운동을 하면 할수록 노력과 인내를 배웁니다.
6. 운동은 점차 건강한 수면과 식사로 이어져서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합니다.
7. 운동은 나를 생동력 있고 활기찬 모습으로 바꿔줘 주변 사람들에게 삶의 의욕을 전염시킵니다.
8. 운동은 삶의 시간을 더 늘려주고 생산적이고 효율적이게 만들어 줍니다.
9. 운동은 내가 살아 있음을 더 선명하게 느끼도록 해주고 삶의 의미를 부여해 줍니다.
10. 운동은 내 몸이 곧 성전이요 교회인 것을 깨닫게 해주는 하나님의 선물이며 축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