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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사역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최신 안내서!

『열매에서 추수로』는 2017년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거하라, 열매 맺으라” 글로벌 무슬림 선교 컨설테이션의 결과물로, 무슬림 선교의 현주소와 미래를 조명하며 무슬림 선교의 새로운 장을 여는 통찰의 책입니다. 이 책은 40개 이상의 선교 단체에서 활동하는 전 세계 무슬림 사역자들의 경험과 통찰을 기반으로, 무슬림 선교에 대한 학문적 깊이와 실제적 지침을 균형 있게 제공합니다.

1. 이 책의 배경과 목적

무슬림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교적 공동체 중 하나로, 2050년경에는 전 세계 종교인들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시대적 도전 속에서, 이슬람 선교는 더 이상 서구 중심적 접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열매에서 추수로』는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사역자들과 무슬림 배경 신자(MBB)들의 목소리를 포함해, 다각적인 관점에서 이슬람 선교를 재조명합니다.
특히, 이 책은 단순히 무슬림을 개종의 대상으로 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그들을 동등한 인격체로 대하며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로 삼는 방식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무슬림 공동체와의 공감과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삶의 복음화’를 핵심으로 삼고 있습니다.

2. 주요 내용과 특징
1) 무슬림 선교의 신학적, 실제적 통찰 제공
- 신학적 기초: 복음 전파와 제자 양육의 근본 원리로서 예수 그리스도와의 친밀한 관계를 강조하며, 요한복음 15장 5절의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선 교적 영성을 탐구합니다.
- 선교의 실제적 도구: 미디어 선교, 디아스포라 사역, 난민 지원, 피스메이킹 등의 다양한 도구와 접근법을 통해 무슬림 공동체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2) 사역자의 이야기와 공동체 중심의 사례 연구
이 책은 25개국 이상의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역자들과 50명 이상의 무슬림 배경 신자 (MBB)들의 간증과 사례를 담고 있습니다.
- 유럽과 아프리카의 무슬림 난민 사역
- 도시 무슬림 공동체에서의 복음 전파
- 코소보와 알바니아에서의 평화 사역
각 사례는 단순한 보고를 넘어, 무슬림 선교의 실제적인 문제와 해결 방안40을 심도 있게 논의합니다.

3) 제자 양육과 공동체 형성
이 책은 MBB의 제자화에 초점을 맞추어, 문화적 다양성과 사회적 역동성을 고려한 제자 양육 전략을 제시합니다. 특히,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신뢰와 영적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사역자들이 가져야 할 영적 자세와 실천적 방안을 구체적으로 다룹니다.

4) 적용을 위한 체계적인 구조
각 장 말미에는 독자들이 본문의 내용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토론과 적용’ 질문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선교 사역자뿐만 아니라, 선교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들이 이슬람 선교를 더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3. 대상 독자
- 무슬림 선교에 헌신하거나 관심 있는 사역자
- 이슬람 선교에 대한 학문적 연구를 진행하는 신학자와 학생
- 글로벌 사역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교회 지도자
- 난민, 디아스포라, 도시 선교 등 다양한 사역에 참여하는 모든 그리스도인

4. 이 책이 주는 메시지
『열매에서 추수로』는 무슬림 선교가 단순히 숫자적 성장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해 무슬림 형제자매들과 함께 동역하는 과정임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무슬림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그분의 역사하심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초대하며, 이를 통해 열매 맺는 사역으로의 도전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복음이 어떻게 무슬림 세계와 만나고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선교 사역자들에게 필요한 통찰과 영적 격려를 아낌없이 선사합니다. 무슬림 선교에 헌신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더할 나위 없는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의 머리말을 쓰며 두 개의 이미지, 두 가지 비유가 떠올랐다. 첫째는 살아 있는 포도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미지다. 그분은 가지에 생명을 끊임없이 공급해 열매를 맺도록 하신다. 둘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다. 교회는 어린 양이신 그리스도와 성도의 혼인식을 준비하고 있다. 예수님은 신부를 위해 피 값을 지불하셨다. 위대한 혼인의 날이 올 때까지 우리는 그분 안에 거함의 의미를 배우며, 무슬림 세계에서 우리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 열매를 맺고자 한다.
머리말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은 선교사의 최우선 순위이자 선교의 기본입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면 열매를 맺지만, 그분 안에 거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성경말씀처럼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이 열매 맺음의 필수 조건입니다.
첫 번째 설교. 예수님 안에 거함의 중요성 딕 브로그덴

오늘날 전 세계 무슬림들이 복음에 반응하는 모습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수 세기 동안 무슬림 세계에서 활동한 이들은 사역의 열매를 거의 보지 못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이 같은 상황이 여전하지만, 이전에 복음과 단절되었던 종족과 지역에서 상당한 추수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섹션 1. 추수 동향

인내하며 기도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자라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울 때, 우리의 마음은 새로워지고 믿음이 자연스레 자라납니다. 그 결과 마음이 흐트러지거나 낙심하지 않고 인내하며 기도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설교. 기도의 중요성 데보라 리

오늘날 많은 무슬림이 지구 자체가 변화하는 것처럼 전환과 변화를 겪고 있다. 많은 무슬림이 난민이 되었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새로운 땅으로 이주하면서 그들은 변화해야만 했다. 다른 무슬림, 특히 여성 무슬림의 삶도 미디어, 인터넷, 글로벌 비즈니스, 그리고 전 세계적인 사상의 흐름에 영향을 받고 있다.
섹션 2. 추수 밭

언제부터인가 남편도 저와 함께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예수님께 자신의 삶을 드렸습니다. 남편의 삶도 변화되었고, 이제 우리는 함께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맞아죽을지도 모를 장소에도 갔지만, 그들은 우리를 해치지 못했습니다. 아직 우리가 죽을 때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세 번째 설교. 삶의 변화를 가져온 만남 로야ㆍ자베드

이제 서구 교회, 핍박받는 국가의 교회, 그리고 성장하는 MBB 공동체라는 세 공동체가 하나님의 가족 안에서 함께 춤추고 공존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이들은 어쩌면 하나로 합쳐질 수도 있다. 정통적 신앙 표현의 신중한 보존과 잃어버린 양을 위한 담대한 시도 사이에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균형이 있다.
섹션 3. 추수 일꾼

우리가 가진 권위와 능력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옵니다. 우리의 가장 중요한 전도 도구는 꿈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며, 우리의 이야기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종종 간증을 요청받을 때가 있지만, 우리는 구원이 간증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서 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따라서 간증을 할 때도 그 중심에는 십자가의 메시지가 있어야 합니다.
네 번째 설교. 끝까지 말씀을 전파하라 야시르 에릭

과거에 무슬림 세계의 추수를 위해 사역자들이 걸어온 길은 비록 어렵지만 대체로 일관된 경로를 따랐다. 서구에서 온 외국인 사역자들은 상대적으로 더 많은 경제적 여유와 정치적 권력을 바탕으로 현지에 머무르며 하나님께서 부르신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 그러나 앞서 살펴본 것처럼, 시대가 변하면서 사역의 환경도 변화했고, 이에 따라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게 되었다.
섹션 4. 추수 통로

우리는 무슬림 세계에 다가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180개 이상의 선교단체로 이루어진 네트워크입니다. 그럼에도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이 필요합니다. 18억의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앞서간 형제자매들이 남긴 유산 위에 서서, 대위임령을 이루고
자 하는 거룩한 야망으로 하나 되어 협력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 설교. 바울의 선교 전략에서 배운다 알렌 마타모로스

예수님은 우리가 그분 안에 거하면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무슬림 세계의 거칠고 험난한 사역 현장에서 이 거함이 실제로 어떤 모습인지 이해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이며, 이 책은 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나오며

감사말 ------- 7
머리말 돈 맥커리 ------- 19
옮긴이 말 정승현 ------- 23
서문: 예수님 안에 거한다는 것 알렌 마타모로스, 딕 브로그덴 ------- 25
행동을 촉구한다: 거함의 약속 마틴 홀 ------- 31
들어가며 ------- 38
첫 번째 설교. 예수님 안에 거함의 중요성 딕 브로그덴 ------- 41
섹션 1. 추수 동향 ------- 45
1장 무슬림 종족을 향한 특별한 담대함 짐 해니 ------- 47
2장 비서구 세계의 부상 존 청 ------- 61
3장 무슬림 종족 가운데 복음의 진전 짐 해니 ------- 76
4장 무슬림 세계에서 기회와 위협 팸 알룬드 ------- 92
5장 무슬림 배경 신자의 믿음 아부 술레이만 야히야 ------- 108
6장 신실한 가족의 사랑 수 에니겐버그, 나비드ㆍ사라, 린다 사이먼 ------- 121
7장 기도: 변화의 원동력 타마라 ------- 135
8장 조직의 위협과 기회 마틴 홀, 존 베커 ------- 141
9장 무슬림 종족을 위한 하나님 나라 운동의 평가 짐 해니 ------- 157
10장 무슬림 세계에서 일하는 젊은 사역자의 희망, 꿈, 기도 마이클 카스파 ------- 171

두 번째 설교. 기도의 중요성 데보라 리 ------- 185
섹션 2. 추수 밭 ------- 189
11장 도시의 무슬림 종족: 최소 전도 종족의 이주와 새로운 민족의 흐름-사례 연구 민 하 응우옌, 마르코 프레토리우스 ------- 191
12장 무슬림 가운데 공동체와 정체성의 개념-사례 연구 조나단ㆍ소피아 모건 ------- 207
13장 글로벌 사우스에서 난민의 제자화 존ㆍ오페예미 이도코, 윌슨 나무워자 ------- 223
14장 트라우마 상황에서 사역하기 사라 G. ------- 237
15장 목자가 필요한 양 갈렙 롬 ------- 251
16장 무슬림 여성을 위한 생명수 모이라 데일, 케이시 하인, 하지노로 라자 ------- 267
17장 무슬림 사회에서 명예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오드리 프랭크, 자이로 드 올리베이라 ------- 281
18장 예수님은 어떻게 MBB의 마음을 목양하셨을까? 데이비드 F. 아르조우니 ------- 296

세 번째 설교. 삶의 변화를 가져온 만남 로야ㆍ자베드 ------- 311
섹션 3. 추수 일꾼 ------- 315
19장 외국인에서 현지인에게로 옮겨가는 리더십 진 다니엘스 ------- 317
20장 추수의 기쁨 레이나 E. ------- 332
21장 고난을 축복으로 B. 오스만 ------- 347
22장 가정의 빛: 자유를 가져오는 종 진 다니엘스, 바나바 형제 ------- 357

네 번째 설교. 끝까지 말씀을 전파하라 야시르 에릭 ------- 369
섹션 4. 추수 통로 ------- 373
23장 실현되는 파송 구조: 글로벌 사우스 일으키기 FD, JS ------- 375
24장 디아스포라 사역과 미접촉 종족을 위한 동원 브라이언 히버트 ------- 389
25장 극단적 위협에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브라이언 에크하트 ------- 401
26장 현존의 선물 쇼단케 존슨, 존 베커 ------- 415
27장 운동의 발전 요인 샬롬, 트레버 ------- 430
28장 토착 미디어는 그리스도를 향한 제자화 운동을 촉발시킬 수 있다 캘빈ㆍ캐롤 콘키 ------- 444
29장 알바니아와 코소보에서의 피스메이킹 데이비드 쉥크 ------- 458
30장 열매 맺는 실천, 배움의 공동체 네이트 숄츠, 래리 버크 ------- 471
다섯 번째 설교. 바울의 선교 전략에서 배운다 알렌 마타모로스 ------- 485
나오며 ------- 489
인명 색인 ------- 492

이 책은 이론보다 실제 사례와 원칙을 중심으로 무슬림 선교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깊은 울림을 준다. 여러 저자의 글이지만 무슬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일관된 주제가 드러난다. 비서구 선교운동, 움마(공동체), 이주, 제자화, 트라우마와 멤버케어, 유목민, 여성, 명예, 피스메이킹 등의 키워드는 내가 이슬람권 선교사들과 만나고 남아시아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집중적으로 고민해온 주제들이다. 특히 무슬림을 개종 대상이 아닌 동등한 인격체로 보는 글을 통해 나의 선교 관점을 다시금 돌아보게 되었다. 유럽과 아프리카의 무슬림 난민 사역, 도시 무슬림 공동체에서의 복음 전파, 코소보와 알바니아에서의 평화 사역 등 최근 사례는 실제적 통찰을 제공한다. 전쟁과 갈등으로 고통받는 무슬림들에게 어떻게 평화의 복음을 전할지, 비서구 선교사들의 이슬람 선교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하나님 선교에 동참함이 궁극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그 답의 실마리를 얻게 될 것이다.
공갈렙 선교사, 인터서브 코리아 대표

『열매에서 추수로』는 무슬림 공동체에서 이루어지는 그리스도인 사역을 안내하는 책이다. 전편 『씨앗에서 열매로』가 무슬림을 대상으로 한 복음 전파의 포괄적 접근법과 체계적 지침을 제시했다면, 이 책은 순종 중심의 MBB 제자양육에 초점을 두고, 사역자들의 현장 경험과 타문화 상황에서의 교훈을 배우게 하는 스토리텔링이 돋보인다.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더욱 효과적인 제자양육을 위해 미디어 선교 등 다양한 도구들을 소개하기도 한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며 기도하는 사역자를 강조하고, MBB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 제자양육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슬람 지역 연구, 이슬람 공동체 특성에 따른 선교적 재고, 사역자 트라우마와 멤버 케어, 무슬림 사회와 명예, 여성과 민속 이슬람, 무슬림 난민과 디아스포라, 피스메이킹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특히 제자 삼는 자(discipler)가 문화적, 사회적 역동성을 고려하면서 어떻게 MBB의 믿음을 강화시킬 수 있을지, 그리고 그들의 개인적 필요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알려준다. 이슬람권 선교는 도전과 수고가 따르지만, MBB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사역의 기쁨도 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이 사역으로 부르신다면, 해산의 수고와 기쁨의 추수를 준비하는 데 이 책이 도움될 것이다.
공일주 중동아프리카연구소 소장, Discipleship Ministry Network 공동대표

2017년 10월 치앙마이에서 모였던 1,200여 명의 이슬람권 사역자들의 경험과 논의를 담은 이 책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참석자의 25퍼센트가 무슬림 배경 신자들이었으며, 우리는 매일 아침저녁 각 지역어로 여전히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했다. 나는 마지막 날 발표될 언약(covenant)을 작성하는 위원회에 속해,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매일 다른 위원들과 토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회는 사무엘 즈웨머가 비전을 제시한 이래로 진행된 여러 이슬람권 선교대회와 뚜렷한 차이가 있다. 아젠다와 성취 방법, 목표 설정에서 특정 지역 중심이 아닌 포괄적 접근을 취했고, 숫자를 내세우는 기존의 경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진 못했으나, “거하라, 열매 맺으라”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배경의 사역자들이 오직 주님 안에 거함으로써 이 모든 성취가 가능함을 선언했다. 로잔 4차 대회 소그룹(GAP) 모임에서도 드러났듯이, 현재 선교적 관심은 일터와 이슬람권, 그리고 그 둘의 공통 배경인 도시를 향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과 종교를 빙자한 폭력이 있는 시대라는 현실 속에서 이슬람권 선교는 여전히 도전의 현장이다. 『씨앗에서 열매로』의 저자진이 참여하고, 이슬람권 선교의 신학화에 꾸준히 학문적 관심을 기울여온 정승현 교수가 번역한 이 책이, 한국 그리스도인들에게 이슬람 선교의 힘든 여정을 극복하는 실제적 안목과 성경적 방법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김아영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한국이슬람연구소 소장, 우드베리연구소 소장

이 책을 단숨에 읽었다. 25개국 50명 이상의 목소리로 “무슬림 가운데 전도와 신앙 공동체를 세우는 효과적 방법”을 탐구하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 이슬람권 선교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도 깊은 울림과 통찰을 선사할 것이다. 이 책의 중심은 지식 전달이 아닌 순종의 삶을 위한 초대에 있다. 예수님과의 관계 변화, 세상과의 관계 변화를 통해 무슬림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부르시는 일에 어떻게 동참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요한복음 15장 5절 말씀에 뿌리를 둔 이 책은 예수님과의 친밀한 관계, 주의 임재를 드러내는 삶이 무슬림 선교의 기초임을 거듭 강조한다. 동시에 글로벌 노동 이주와 디지털 환경 같은 현대적 선교 기회를 조명하고, ‘영적 가족됨’의 회복(요 13:35)을 도전 과제로 제시한다. 이 책에 담긴 50여 명의 목소리는 무슬림을 제자로 세우는 기도와 사역에 새로운 빛을 비춰준다. 당신도 그 통찰의 빛을 발견하길 바란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이슬람 세계의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주는 또 한 명의 좋은 친구를 얻었다.
김은수 선교사, 중동선교회 본부장

우리는 보통 자기 삶의 영역을 벗어나 생각하기 어려우며, 주관적 경험을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그런 점에서 한국인에게 무슬림은 낯설고 때로는 두려움의 대상이다. 2050년경에는 세계 종교인들 중 무슬림이 가장 다수를 차지할 것이라는 사회종교학자들의 보고도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무슬림 선교 역사상 가장 놀라운 시대를 살고 있다. 무슬림 세계가 많이 달라졌고, 선교 환경도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이 변혁의 시기에 『열매에서 추수로』는 무슬림 사역의 다양한 영역과 주제를 다루며, 씨앗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사역이 어떻게 추수로 이어지는지 보여준다. 무슬림 선교 전반에 대한 폭넓은 통찰과 지식, 아이디어, 나아가 미래의 사역 방향을 제시한다. 각 장 말미의 ‘토론과 적용’ 질문은 현장에 대한 실질적 이해와 적용을 돕는다. 이 책에 소개된 여러 간증과 이야기들이 무슬림 선교를 향한 소망이 되기를 기도하며,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김재형 선교사, 한국 WEC 국제선교회 대표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무슬림을 전도하고 제자 삼는 일은 쉽지 않지만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실제로 지속적으로 열매가 맺히고 있으며, 그 수확은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다. 2017년 치앙마이에서 열린 비전 5:9 대회에 참석한 선교단체 리더와 선교학자들의 간증, 사역 보고, 그리고 실제적 지침을 담고 있는 이 책은, 그 놀라운 현실을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무슬림 회심자들의 삶, 문화, 심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반영하는 간결하고 구체적인 서술을 통해 사역 현장을 간접 경험하거나 공감하며 새로운 도전과 격려를 받게 될 것이다. 2017년 치앙마이 대회는 ‘예수님 안에 거함’을 강조했고, 이 책도 우리가 아닌 주님께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이유를 보여준다. 그런 점에서 선교적 영성과 모범을 제시하는,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경건서이기도 하다. 인종과 문화, 국경을 초월한 하나님의 사역을 보여주는 이 책은 무슬림 선교에 관심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필독서다.
김철수 아프리카국제대학 이슬람권 선교학 교수, 풀러신학교 문화인류학ㆍ이슬람권 선교학 객원교수

『열매에서 추수로』는 이스마엘 자녀를 위한 선교 사역의 동향과 추수 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MBB 공동체, 박해 국가의 교회, 서구 교회가 한 가족으로서 하나님과 함께 춤추고 동행하는 법을 탐구하며, 이 시대에 다양한 방식으로 일어나고 있는 하나님의 추수를 조명한다. 이스마엘의 자녀를 섬길 때 직면할 수 있는 대부분의 상황이 책 곳곳에 담겨 있으며, 이야기를 풀어내고 해석하는 방식이 현장 중심적이고 무슬림에게 적실하다. MBB와의 동역을 넘어 그들의 리더십을 따르는 비전을 제시하기도 한다. 선교의 주체가 삼위 하나님임을 분명히 하며, 그분과의 교제와 형상 회복이 열매의 근원임을 강조한다. 존재(being)가 사역(doing)을 결정하고,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으며, 우리는 심고 뿌리되 오직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열매 맺게 하신다는 진리가 분명히 선언된다. “성찰 없는 현장 사역은 맹목적이고, 현장 없는 성찰은 공허하다”는 관점에서 균형 잡힌 무슬림 선교의 길을 제시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선교지에 가기 전에 이 책을 만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거듭했다. 지금이라도 이 책이 출간되어 감사하고 기쁘다. 이스마엘 자녀를 섬기고자 하는 선교사와 선교인(missioner)으로 부름 받은 모든 성도에게 이 책을 주저 없이 권한다.
남경우 한국선교훈련원(GMTC) 원장, 전) 인도네시아 선교사

이 책은 2017년 “거하라, 열매 맺으라” 무슬림 선교 컨설테이션의 결과물이다. 전 세계 40개 이상의 선교단체에서 온 무슬림 선교사들의 경험을 담아, 오늘날 무슬림 선교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최근 선교신학에서 주목받는 이야기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이 책의 다양한 이야기들은 감동을 줄 뿐 아니라 선교학적 성찰을 위한 1차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책과 대회 제목이 보여주듯, 이 책은 선교의 영성을 강조한다. 선교는 깊은 영성에서 흘러나와야 한다. 선교가 분주한 프로젝트 운영으로 흐르다보면 영성의 뿌리를 잊기 쉬운데, 이 책은 무슬림 선교에서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영성’이 핵심임을 강조한다. 이 귀한 책이 한국어로 번역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무슬림 선교에 관심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일독을 권한다.
박보경 세계선교학회 회장,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열매와 추수! 무슬림 세계를 향한 사역자들의 가슴 벅찬 기대와 힘에 지나는 노고가 느껴진다. 난공불락 같던 무슬림 세계를 성령의 바람으로 품으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드러난다. 성령의 바람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무슬림을 사랑하고자 삶을 불태운 이들을 통해 번져간다. 서구와 비서구를 넘어 열매로 거둔 MBB까지 함께 모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비전을 공유하며, 기도로 삶을 드리는 이들을 통해 열매는 계속해서 맺힐 것이다. 25개국 이상의 나라와 40개 이상의 선교단체 사역자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주님 안에 거함’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들은 열매를 허락하고 추수로 부르신 주인이 누구인지 분명히 증거한다. 오늘날 전쟁과 난민, 사회적 갈등의 참담한 소식이 연일 들려오지만, 하나님은 그 가운데서도 그분의 사람들을 통해 일하신다. 이 책은 무슬림 세계라는 단단한 벽과 끝없이 이동하는 거대한 물결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드라마를 보여준다. 추수의 때다! “추수할 곳은 많으나 일꾼이 적다”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라! 추수에 동참할 수 있는 수많은 역할을 이 책에서 찾게 될 것이며, 이것이 바로 당신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이유다.
이대행 선교사, 엠브릿지 대표, 전) 선교한국 사무총장

여타 세계 종교처럼 이슬람 역시 매우 광범위하고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이론과 실제 간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이 주제를 다루는 글을 기획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열매에서 추수로』는 이 도전적인 과제를 훌륭히 수행했다. 이 책은 광범위한 이슬람 현장과 그곳에서 사역하는 글로벌 교회개척자들의 컨설테이션에서 나온 두 번째 결실이며, 그만큼 더욱 값지고 의미가 깊다. 무슬림을 향한 사랑을 지닌 모든 이들이 이 귀한 글을 읽으며 기도하고 적용하길 소망한다.
이재화 선교사, GMP 대표

2천 년 전, 우리 주님은 당신의 제자들과 앞으로 올 모든 제자들에게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마 28:19)고 명령하셨다. 이후로 주님의 역사는 중단 없이 이어졌고, 제자들은 크고 작은 순종을 통해 이 말씀을 실천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한 이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은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게 한다. 특히, 수많은 무슬림이 예수님의 복음을 알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는 현실은 더욱 큰 도전으로 다가온다. 하나님은 지난 1,400년 동안 당신의 사람들을 무슬림 세계로 보내셨으며, 20세기 말에 이르러 이러한 부르심은 더욱 활발해졌다. 21세기 초에는 더 많은 무슬림이 하나님 나라로 초대되는 것을 보며 우리는 기쁨을 누렸다. 이러한 주님의 섭리를 이해하고자 주님의 사역자들은
1978년, 2007년, 그리고 2017년에 모임을 가졌으며, 세 번째 치앙마이 모임을 통해 이 책 『열매에서 추수로』가 탄생했다. 이 모임에는 많은 무슬림 배경 신자들이 참석해 자신의 신앙을 나누었다. 지난 20여 년간 이슬람 세계는 급격한 변화를 겪어왔으며, 이 책은 그 속에서 복음이 어떻게 그들을 만났는지, 만나고 있는지, 앞으로 만날지 진지하게 성찰한다. 복음 사역은 본질적으로 주님의 일이지만, 주님은 부족한 우리를 통해 그 일을 이루어가신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사용해 열매를 맺고 추수를 이루실지에 대한 ‘거룩한 궁금함’을 품고 있다면, 이 책을 읽기 바란다.
이현수 선교사, 프론티어스 코리아 대표

비전 5:9(계 5:9)는 2007년 태국 파타야에서 글로벌 무슬림 교회 개척자 컨설테이션을 개최했다. 풀러신학교의 더들리 우드베리가 주도한 이 대회는 30개 선교기관의 경험을 바탕으로 68가지 실천 목록을 제시했고, 이는 『씨앗에서 열매로』로 출간되었다. 2017년 치앙마이에서 열린 두 번째 대회 “거하라, 열매 맺으라”에는 1,0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글로벌 사우스 50퍼센트, 여성 25퍼센트, 다음 세대 25퍼센트의 참여를 추구했고, 특히 참석자와 본회 강연자의 각각 25퍼센트와 50퍼센트 이상을 무슬림 배경 신자로 구성하고자 했다. 이들의 간증은 하나님께서 전 세계 이슬람 현장에서 어떻게 역사하시는지를 보여주었고, 이는 새로운 전략 수립 이전에 하나님의 선교 자체에 초점을 맞추게 했다. 대회는 요한복음 15장 4절을 주제 말씀으로 삼아, 예수님 안에 거함이 선교사의 최우선 과제이자 선교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처럼 예수님 안에 거할 때 비로소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사역자들의 경험을 담은 『열매에서 추수로』는 오늘날 이슬람 선교 헌신자들에게 명확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주승중 주안장로교회 위임목사, 주안대학원대학교 이사장

이 개요서는 무슬림 가운데서 진지하게 사역하는 이들을 위한 고전적 참고서가 될 것이다.
빅터 하시웨 유나이티드 패밀리 인터내셔널

하나님의 영은 무슬림 세계를 전례 없는 방법으로 움직이고 계신다. 이 책은 단순한 격려를 넘어 무슬림 세계 곳곳에서 실제로 복음을 전하는 기독교인들의 생생한 사례를 담고 있다. 책의 모든 페이지에서 하나님의 지문을 발견하게 된다.
댄 히츠후젠 글로벌 교회개척 전략가

『열매에서 추수로』는 무슬림 사역을 하거나 무슬림을 위해 기도하는 모든 이들에게 중요한 최신 자료다. 무슬림 사역의 최신 동향, 글로벌 사우스에서 들려오는 이야기와 아이디어, 그리고 방대한 미접촉 무슬림 공동체를 파악하고 그들에 다가가는 데 유용한 지침을 담고 있다.
켄 노마딕 피플스 네트워크

이 책은 여러 세대에 걸쳐 황무지에 심어진 하나님 나라의 겨자씨가 큰 나무로 자라나는 놀라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이들의 증언을 통해 예수님께서 어떻게 전 세계에서 교회를 세우고 계신지 잘 보여준다.
베켈레 샨코 GACX 대표, Cru 부대표

오늘날 하나님께서 무슬림 세계에서 행하시는 일들을 광범위하게 보여주는 최신 자료다. 이 책의 기반이 된 2017년 태국 치앙마이의 글로벌 컨설테이션에는 이슬람에서 회심한 이들이 상당한 비율로 참석했다. 혼란스러운 세계 정세 속에서도 교회는 전례 없이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현지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들리 우드베리 풀러신학교 이슬람학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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