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글빙글 5색 모빌 팝업북이 들려주는 아기 예수의 탄생 이야기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를 알려 주는 팝업북
“크리스마스는 어떤 날일까요?”
이 질문에 우리 아이들은 과연 어떤 대답을 할까?
“아기 예수가 태어난 걸 축복하는 날이에요.”보다 “산타클로스에게 선물 받는 날이에요.”, “부모님과 놀이동산 가는 날이에요.”라고 대답하는 아이들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첫 번째 크리스마스』는 성경 속 예수 탄생의 과정과 순간이 담긴 팝업북으로, 특히 3세에서 5세의 아이들이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를 배우기에 적합한 책이다.
『첫 번째 크리스마스』가 들려주는 성스러운 아기 예수 탄생 이야기로 2006년 겨울을 미리 준비한다면 어느 때보다 알차고 뜻 깊은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5컷으로 보여 주는 아기 예수 탄생과 축복의 순간
어느 날,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나타나 말했습니다.
“너는 곧 아들을 낳을 것이니, 이름을 ‘예수’로 하라.”
『첫 번째 크리스마스』는 아기 예수 탄생과 축복의 순간을 5컷으로 나누어 담고 있다.
때로는 한 마디 말보다 침묵이나 눈빛으로 더 많은 말들을 주고받는다. 짧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한 장면 한 장면 넘어갈 때마다 느껴지는 긴 여운이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모빌과 팝업북이 만나 이루는 빙글빙글 환상의 앙상블
 

첫 번째 크리스마스』는 세 가지 이유에서 특별하다.
첫째는, 보통의 팝업북처럼 순서대로 한 장씩 펼쳐 가며 읽는 책이 아니라는 점이다. 책을 펼쳐 동그랗게 말아 옆에 달린 리본으로 고정시킨 후 한 면씩 한 면씩 돌려 가며 읽게 구성되었다. 둘째는, 책을 읽고 난 후 책장에 꽂아두는 책이 아니다. 책 위쪽에 달린 끈을 이용해 방 한가운데 걸어 두면 모빌로 깜짝 변신하기 때문이다. 셋째는,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경우 따로 포장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옆에 빨간 색 끈이 달려있어 리본으로 묶기만 하면 정성스런 선물이 된다.
팝업북도 되고 모빌도 되는『첫 번째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에게 어린 시절 재미있고 소중한 선물임은 물론이고 어른들에게도 갖고 싶은 소장품이 될 것이다.

 
아이들의 생각과 상상력으로 채워져 갈 여백이 있는 팝업북
 

보통 팝업북하면 화려한 색깔과 여기저기 숨어 있는 팝업 그림들을 떠올린다.
얀 피엔코프스키의『첫 번째 크리스마스』는 팝업북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작품이다.
화려한 색채 대신 빨강, 하양, 검정, 녹색, 황금색의 5색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5색의 어울림은 예수의 탄생과 축복을 표현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또한, 여러 개의 팝업 그림이 아니라 깔끔하게 오린 그림을 겹쳐 만든 입체 그림으로 페이지를 장식한다.
그림에 선을 그리고, 색칠을 하고, 아기 천사와 함께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며 생명을 불어넣는 일은 책을 읽는 아이들의 몫이다. 우리 아이들의 생각과 상상력을 더해갈 수 있는 여백이 있어 의미 있는 팝업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