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잡힌 영성의 사람
조나단 에드워즈의 삶을 읽는다!
에드워즈의 설교는 매우 능력이 있었다. 그는 명쾌하고 정확하게 사상을 설명하여 그것에 생명을 부여하는 독특한 재능을 갖고 있었다. … 에드워즈는 죄와 구원에 대한 명백한 진리로 청중의 양심을 압도할 때 두 시간을 마치 12분같이 느끼게 할 수 있었다. 그의 분석력과 고요한 위엄 앞에서 사람들은 진리의 힘을 느꼈고, 그것은 조지 휘트필드의 열정에 못지않았다.
- 본문 중에서 -
한평생 하나님의 능력에 사로잡힌 사람
참 그리스도인의 모델이 되는 그의 삶을 본받으라!
미국 최고의 신학자 조나단 에드워즈의 삶에 대해 흥미롭게 엮은 《조나단 에드워즈》가 넥서스CROSS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설교, 목회, 신학, 기도, 선교, 영성 각 분야에서 하나님께 쓰임받은 신앙 위인들의 삶을 차례로 조명해보는 《믿음의 거장 시리즈》 중 하나로, 국내ㆍ외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조나단 에드워즈의 생애와 사상, 업적과 영향력을 고르게 다루고 있다. 일반적 전기 스타일에서 벗어나 생애에 드러난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드라마틱하면서도 구속사적인 역사관을 바탕에 깔고 있다. 깊이 있으면서도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있어, 평신도와 신학생, 목회자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믿음의 거장들의 생애를 통해 독자들은 신앙적 교훈을 얻는 것은 물론, 신앙의 도전을 받게 될 것이다.
균형 잡힌 하나님의 사람
조나단 에드워즈는 어거스틴과 칼뱅 이후 가장 걸출한 인물로 평가받아왔다. 다니엘 웹스트는 에드워즈의 저작을 두고 “인간 지성의 가장 위대한 업적”이라고 극찬했다. 마틴 로이드 존스도 “영국 청교도를 알프스 산맥으로, 칼뱅을 히말라야 산맥으로 표현한다면, 에드워즈는 에베레스트 산에 비유하고 싶다”고 할 정도였다. 그만큼 에드워즈는 신학과 목회, 부흥과 영성, 그리고 지성의 세계에 이르기까지 심오한 경지에 이르렀던 인물이었다. 그는 하나님의 능력에 사로잡혀 신학을 집대성한 미국 최고의 신학자요, 참 목회의 진면목을 보여준 성공적인 목회자요, 진정한 성도의 모델이 된 비범한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그는 청교도의 후예로서 평생 자신을 돌아보며 일기를 썼을 뿐만 아니라 성경을 기초로 한 좌우명이라 할 수 있는 결심문도 작성했는데, 이 결심문은 “그리스도인의 임무에 대한 최고의 요약집”이요, “지금까지 사람이 만든 것 중 복음적 실행에 대한 최고의 지침서”로 평가받는다. 이 결심문을 보면 그가 거룩함을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자신과 싸웠는지를 알 수 있다. 그는 보통 새벽 4시경에 일어나 매일 13시간씩 성경 연구와 저술에 몰두했고, 하루에 두 번 이상 기도의 골방에 들어가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불행한 사건으로 목회 현장을 떠나게 되는 순간에도, 자신을 더 겸손하게 만드시려는 하나님의 섭리로 그 사건을 받아들이며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한 그의 숭고한 신앙은 우리 삶의 본이 된다고 할 것이다.
부흥운동을 주도한 그의 영향력
에드워즈가 주도한 노샘프턴의 부흥운동은 사도시대 이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부흥으로, 대부분의 마을 사람이 복음의 능력으로 변화되었다. 에드워즈의 설교를 들은 많은 사람이 하나님께 순종하기로 결단하고 과거의 잘못을 뉘우쳤다. 빈둥거리던 사람들이 새롭게 태어났고, 생활의 활기를 찾았다. 사람들은 모였다 하면 영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일에 큰 관심을 보였다. 서로 험담하고 말다툼을 벌이는 일도 사라졌으며, 밤마다 거리를 가득 메우던 취객들도 사라졌다. 그러한 영적 대각성 운동은 하나님의 능력을 받은 에드워즈의 설교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그만큼 그의 설교에는 미국 사회를 변화시킬 만한 강력한 영향력이 있었다. 그는 기교를 부리거나 특별한 제스처를 사용하지 않았고, 탁월한 웅변력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늘 사모하고 묵상하면서 명쾌하고 정확하게 진리에 대해 설명했으며, 고요한 위엄 가운데 엄청난 내적 열정을 드러내어 청중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놀라운 부흥의 현장을 보면서 마틴 로이드 존스는 그를 ‘부흥신학자로’로 명명하였고, 제임스 패커 역시 그를 ‘신앙 부흥운동의 주창자’라고 명명했다.
본문 중에서
겉모습이 바뀌었고, 거의 모든 일에서 차분하고 좋은 성품으로 변했다. 마치 거룩한 영광의 모습이 드러난 것 같았다. 나의 마음을 크게 안정시켜주었던 해, 달, 별, 구름, 들, 푸른 하늘, 풀, 꽃, 나무, 호수 등의 모든 피조물 안에서 하나님의 탁월하심과 지혜, 순결, 사랑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런 것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아름다운 영광을 보기 위해 구름과 하늘을 쳐다보면서 오랫동안 앉아 있기도 했다. … 나는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열정적으로 갈망했고 더욱 거룩해지기를 뜨겁게 사모했다. 그리하여 마음이 터질 것 같았다.
- 46쪽 -
에드워즈는 칼뱅의 신학과 사상에 심취해서 《기독교 강요》를 항상 옆에 놓고 살았다. 미국 교계에 칼뱅주의 신학의 뿌리를 내리게 한 사람도 에드워즈였다. 그런 면에서 그를 어거스틴과 칼뱅의 신학을 계승, 발전시킨 탁월한 칼뱅주의 신학자라고도 평한다. 어거스틴과 칼뱅 사상의 핵심은 하나님의 영광과 주권을 강조하는 것이다. 게다가 말씀이 하나님의 계시임을 믿으면서 최고의 권위를 부여한다. 따라서 에드워즈 신학의 중심에는 늘 말씀이 있었다. 목회 현장에서도 언제나 말씀을 중요하게 여겼고, 삶에서도 말씀이 중심이었다.
- 48쪽 -
이안 머레이는, “거룩을 향한 그의 노력은 어떤 도덕주의자의 자의적 노력 그 이상이다. 그의 노력은 그를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만드신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반응이다”라고 말했다.
- 63쪽 -
에드워즈는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그렇게 철저하게 신앙 교육을 하면서도 자신이 모든 면에서 모범을 보였다. 예를 들면, 시간 관리에 있어서도 무서울 정도로 철저했다. 그는 새벽 시간에 일어나는 것을 주님의 명령으로 생각했고, 다음과 같은 확신을 가졌다. “그리스도께서 이른 새벽에 무덤에서 일어나셨으므로 새벽 일찍이 일어날 것을 명령하셨다고 믿는다."
- 85쪽 -
온 교회가 뜨겁게 타오른 성령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그 현장까지 생생하게 목격했지만, 낡은 파벌주의로 인해 다툼이 일어나자 에드워즈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곧, 회심으로 인하여 구원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회심이 곧 성화聖化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그 후부터 2년간 에드워즈는 성도들의 영적 성장과 거룩함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설교했다. 은혜로우신 하나님의 방문으로 노샘프턴에서 회심을 경험했을지라도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고 거룩을 추구하라고 권고했다.
- 101쪽 -
그는 설교할 때 어떤 제스처를 사용하지도 않았고 웅변력도 없었다. 말의 기교나 세련된 목소리도 없었으며, 특별한 설교 스타일이나 억양도 없었다. 다만 부동 자세로 서서 차근차근 원고를 읽어나갔다. 그런 데다 청중의 시선을 마주치는 것도 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인들은 강단을 향해 꼼짝 않고 몇 시간씩 설교에 빠져들곤 했다. 대부분의 사람이 마음을 찢고 회개했다. 온 교회가 눈물바다를 이루기도 했다. 사치와 향락을 일삼던 일부 교인들이 변화되기 시작했다.
- 106~107쪽 -
에드워즈는 뜨거운 가슴으로 복음을 가르쳤던 탁월한 설교자요, 타오르는 열정으로 말씀을 선포한 목회자였다. 하지만 에드워즈의 설교를 설교답게 한 것은 그의 영성이었다. 영성의 기둥에 세워진 설교였기에 뜨거운 감동이 있었던 것이다. 영성이 없는 설교는 냉랭하다. 그런 설교는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아무리 기교가 뛰어나도 영성이 뒷받침되지 않는 설교는 영혼을 움직이지 못한다. 에드워즈의 설교는 영성의 뿌리 위에 세워진 튼튼한 나무였다.
- 112쪽 -
그는 ‘성령의 기름부음’이란 어휘를 종종 사용했다. 그것은 에드워즈의 부흥신학의 핵심이기도 하다. 부흥은 전적으로 성령의 역사로만 가능하다. 성령의 기름부음 없이 영적 대각성은 있을 수 없다. 부흥은 우리 자신이 아니라 전적으로 성령께 달려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회심 시에 체험한 성령의 역사와 그 후에 이어진 깊은 성령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가 에드워즈의 부흥신학의 뼈대라고 할 수 있다.
- 136~137쪽 -
도서명 | 조나단 에드워즈 : 균형 잡힌 영성의 사람 - 믿음의 거장 시리즈 06 신학 |
저자 | 송삼용 |
출판사 | 넥서스CROSS |
크기 | (110*185)mm |
쪽수 | 164 |
제품구성 | |
발행일 | 2009-09-25 |
목차 또는 책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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