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사람,
장기려의 삶과 사상을 읽는다!
그의 인생을 이끌어온 두 가지 중요한 축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었다. … 그는 복음병원의 설립과 봉사, 청십자의료조합 결성, 청십자병원 설립 등 의사로서의 삶을 통해 기독교적 가치를 고양했고, 기독교적 사회참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참 의사이자, 참 스승이었고, 이 시대의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이었다.
_본문 중에서
예수님을 닮은 한국의 슈바이처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위해 평생을 바치며
진정한 이웃 사랑을 실천한 사람
이 책은 설교, 목회, 신학, 기도, 선교, 영성 각 분야에서 하나님께 쓰임받은 신앙 위인들의 삶을 조명해보는 《믿음의 거장 시리즈》 중 하나로,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장기려의 생애와 사상, 업적, 그리고 영향력을 다루고 있다. 일반적 전기 스타일에서 벗어나 생애에 드러난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드라마틱하면서도 구속사적인 역사관을 바탕에 깔고 있다. 믿음의 거장들의 생애를 통해 독자들은 신앙적 교훈을 얻는 것은 물론, 신앙의 도전을 받게 될 것이다.
천사 의사,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다
우리나라의 암울했던 시절에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다간 사람,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던 사람이 있었다. 그분은 바로 의사 장기려이다. 그는 소외된 이웃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며 진심으로 섬김의 삶을 살다 간, 참으로 선한 사람이었다. 그에게 의사라는 직업은 자신만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직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한 방편이었다. 장기려가 의대를 선택한 것도 가난한 사람들을 치료하겠다는 뜻을 세웠기 때문이다. 그는 의사에게 치료 한 번 받아 보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의사가 되기로 다짐하였고, 이 결단을 평생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인간의 생명을 소중히 여겼고, 평생 동일한 신념으로 살았다.
그리고 그는 수많은 후세 의사들이 ‘명의’로 꼽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인물이었다. 그는 1943년 우리나라 최초로 간 부분 절제에 성공한, 학문적으로도 당대 최고의 외과의사 중 한 사람이었다. 또한 일본 나고야대학에서 충수염 및 충수염성 복막염과 패혈증에 관한 연구로 의학박사 학위를 얻었고, 1961년에는 간암에 대한 연구로 대한의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그는 25년간 복음병원 원장으로 일했는데, 처음부터 병원비를 받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사랑을 실천하였다. 자신의 월급을 털어 가난한 환자의 병원비를 보태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장기려를 ‘한국의 슈바이처’라 부른다. 평생을 가난한 자와 약자들을 위해서 자신을 헌신한 이타적인 의사였기 때문이다. 그는 마지막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하며 빈손으로 하나님 품에 안기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이타적인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앙을 지키며 이웃 사랑을 실천한 장기려의 삶을 통해,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의 특징]
1. 깊이 있으면서도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평신도와 신학생, 목회자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2. 하나님의 마음으로 진정한 이웃 사랑을 실천한 장기려의 삶을 읽으며, 스스로의 신앙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3. 가치관 정립이 중요한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신앙관을 심어준다.
장기려는 크리스천으로서 주일성수의 문제 때문에 강력하게 거부 의사를 표현했다. 공산당에 반역하는 사람은 곧 제거 대상이 되었으나 장기려의 인품에 감동한 김일성대학 측은 장기려의 주일성수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그를 김일성종합대학에 초빙하였다. 공산당이 주일성수를 인정해주었다는 것은 파격적인 대우였다.
그래서 장기려는 1947년 1월부터 김일성종합대학의 의과대학 외과학 교수 겸 부속병원 외과학 강좌장으로 일하게 되었다. 그는 이 학교에 근무하는 동안 주일성수와 수술하기 전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에는 일관된 삶을 살았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동안 극성파 학생들이 종교에 대하여 짓궂은 질문을 해도 그는 하나님의 실재를 믿는다는 것을 단호하게 말했다.
- 75~76쪽
복음병원은 1951년 6월 부산 영도 남항동에 위치한 제3영도교회 창고에서 무료 진료소로 시작했다. 미군부대에서 천막을 3개 얻어 시작한 무료 천막병원이었다. 직원도 3명에 불과했으며, 지원 받는 것은 유엔 민사원조처에서 제공해주는 하루 50인분의 약이 전부였다. 그렇게 시설이나 여건이 열악한 가운데 마땅한 수술대조차 없어서 사과상자를 모아 수술대를 만들었고, 전기가 지속적으로 끊어져서 촛불을 켜서 수술하였다. 따라서 집중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수술하기가 어려웠으나 장기려의 집중력은 대단했다. 흔들리는 촛불을 빛 삼아 온 정신을 집중하여 수술에 성공하였다. 장기려는 그 기적적인 일들이 모두 기도의 힘이었고 하나님의 능력이었다고 고백하였다.
- 93~94쪽
전신마비가 되었으나 입원비가 없어서 치료받지 못한 이동기란 환자가 있었다. 그런데 이 환자를 장기려는 7년간이나 무료로 입원시켜주고 오갈 데 없는 그에게 직접 집을 지어주면서 30년을 한결같이 도와주었다. “나의 소명이 의사이듯이 당신도 그런 몸으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소명이지 않겠는가?”라는 장기려의 말을 듣고 전혀 소망이 없이 살던 환자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나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한 환자는 누워서라도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고 이후 시인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장기려는 환자에게 희망과 소명까지 심어주는 의사였다.
- 107~108쪽
장기려는 죽음 후에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죽기 전에 천만 원이 통장에 있는 것이 확인되자 그 돈을 간병인에게 모두 주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죽은 후에 묻힐 공원묘지 10평조차 그에게는 없었다. 말 그대로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간 인생이었다. … 장기려는 살아 있을 때부터 ‘한국의 슈바이처’라는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그는 항상 이런 말을 했었다.
"나는 슈바이처 같은 의사란 말보다 주님을 섬기다 간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원한다"
- 145~146쪽
머리말
생애 개관
1장 기독교 정신 아래 어린 시절을 보내다
할머니로부터 배운 기독교 정신
몸은 나약하나 총명한 아이
송도고보 재학 시절의 방황
2장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다
경성의전 입학과 결혼
평양연합기독병원에 부임하다
성서조선 사건과 수감생활
간 절제 수술의 획기적인 업적
공산주의 치하에서 지켜낸 신앙
3장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다
고난의 피란길과 가족과의 이별
복음병원의 시초가 된 무료 진료소
오직 사명을 따르는 삶
가난한 자들을 위한 헌신
그리스도의 사랑과 섬김의 가치관
청십자의료보험조합, 장미회 설립
산정현교회 재건
4장 예수님을 닮은 천사로 소천하다
북녘 가족들의 소식
주님을 섬기다 간 사람
생애 연보
참고문헌
김학중 목사는 민들레 홀씨 같은 사람이다. 그가 움직이는 곳에는 항상 희망의 홀씨가 날아다닌다. 그 홀씨가 대학 강단을 통해 퍼트려질 때는 많은 젊은이의 마음에 도전의식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전국 곳곳을 다니면서 메시지를 선포할 때는 그 지역을 미소 짓게 한다. 또한 방송을 통해 희망의 홀씨가 세계 곳곳으로 흘려보내질 때는 세계인들이 평화의 어깨동무를 한다. 그가 머무는 곳이 바로 희망의 자리가 된다. 그가 제시하는 대안들이 사람을 살리고 지역을 살리는 콘텐츠가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희망의 아이콘으로 삼는다. 그는 오늘도 민들레 홀씨가 되어 희망을 배달하러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웃음으로 어우러지는 비전을 꿈꾸며 걸어가고 있다. 현재 꿈의교회 담임목사이며 연세대 겸임교수, 굿프랜드복지재단 이사장, 한국크리스천코치협회 회장이기도 한 그는 늘 감미로운 글로 우리들에게 다가온다.
저서로는 《믿음불패》, 《비전불패》, 《영적 자존심을 회복하라》, 《믿음의 거장 시리즈 11~17권》, 《당신은 전도하는 제자입니까? 1‧2》, 《불신자도 좋아하는 교회를 만들라》, 《남편의 말 한마디가 아내의 인생을 결정한다》 외 다수가 있다.
도서명 | 장기려 |
저자 | 김학중 |
출판사 | 넥서스CROSS |
크기 | (110*185)mm |
쪽수 | 152 |
제품구성 | 상품설명 참조 |
발행일 | 2010-11-25 |
목차 또는 책소개 | 상품설명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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