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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직제와 평신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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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형기  |  출판사 : 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
발행일 : 2001-05-10  |  신국판 (153×225) 418p  |  89-7369-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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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직제와 평신도론

에큐메니칼 교역을 추구하면서

장신대는 "연합 세미나"라고 하는 특수 과목을 개설해 오고 있다. 이 과목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에게 도전 해 오고 있는 21세기의 이슈들을 여러 전공분야 교수들을 참여시켜 강의하고 토론한다. 이번에는 "교회의 직제와 평신도록"이 그 주제였다. 대체로 각 교파의 사람들은 자기가 속한 교파의 직제가 전부인 줄 알며, 종종 그것을 절대화한 나머지 다른 교파를 몰이해하고, 나아가서 이단시하는 일들이 있다. 복음을 성령으로 수용하여 구원에 이르고, 삼위일체 하나님을 함께 예배하고 고백하며, 교회론에 있어서도 상당 부분 공유하면서도, 다른 교파들과 함께 예배하지 못하고, 함께 복음을 전하지 못하며,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보다도 직제의 차이에 있는 경우들이 많다. 어떤 의미에서 이번 세미나의 의도와 목적은 에큐메니칼 직제 이해를 추구하는데 있다 하겠다.
[본문 88-91, '3. 교회와 평신도'중에서]

사명공동체로서 그리스도의 몸

지금까지 한국 교회는 '진정한 교회가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하는 질문에 두 가지 서로 다른 대답을 제시하여 그리스도인들에게 혼란을 일으켜왔다. 한 극단은 개인지향적인 교역 공동체로 교회를 이해하였고, 다른 극단은 사회지향적인 교역 공동체로 교회를 이해하여 왔다. 어느 것이 성경적인가를 이야기하기 전에 그들의 주장을 요약해 보자.

교회를 개인지항적 교역 공동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 따르면, 목사와 교인들의 최우선적인 관심은 그리스도인들의 개인적인 생활이라는 것이다. 교회의 교역의 중심은 우선적으로 교회 자체를 위하고 그리고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들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그들은 교인들의 신앙이 성장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본받게 되면 그들이 세상에 나가서 세상을 구원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믿는다. 설교, 교육, 예배, 봉사, 교회 생활 등의 교역의 목적은 교인 개개인들을 무장시켜 세상에 나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앞장서는 것이다.

세상을 위한 교회의 교역도 예방적이기보다는 치유적이다. 그들은 여러가지 사건들로 피해와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찾아가서 그들을 돌보고 치유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가고 생각한다. 전문 교역자들과 평신도들의 교역은 우선적으로 교인 개개인들의 위기들 - 결혼위기, 노인위기, 청소년위기, 질병위기 등 우발적 위기-을 돌보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교회 지도자들 뿐만 아니라 사회의 지도자들도 갖고 있다. 교회는 영적인 일에 전념하고, 교인들이나 돌볼 것이지 정치문제, 사회문제에 대해서는 예언적이니 하는 이유로 간섭하는 것은 정교분리의 원칙에도 벗어나는 것이라고 그들은 주장한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교회의 모든 교역들은 하나님이 그처럼 사아하시고 예수께서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까지 한 개인들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와 반대로 교회를 사회지향적 교역 공동체로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세상 속에서 어떻게 통치하시느냐에 교회의 일차적인 관심이 집중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들은 그리스도인들이 사회적인 질병의 예방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하지 질병이 생길 때까지 기다렸다가 치료하는 것을 옳지 않다고 본다. 그들은 하나님이 세상을 돌보시며 통치하신다는 사실을 증거하기 위하여 증상보다는 근원적인 뿌리를 찾아 해결하는 일부터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개인적인 위기들을 치료하는 것보다는 사회적인 위기 예방에 힘쓴다.

그래서 그들은 전통적인 기인지향적 교역을 반대한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전통적인 교역의 중점은 교회 자체 유지에 급급하고 하나님이 그처럼 사랑하시는 세상을 무시하고 있다. 그들은, 개인지향적인 교역은 농업사회에나 알맞는 것이요, 오늘과 같은 테크놀러지와 조직사회에서 그런 방법은 통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오늘 같은 산업구조사회에서는 아무리 훌륭한 개인일지라도 그 구조에 별로 영향을 끼칠 수 없고 오히려 그 개인이 이 구조의 희생물이 되고 만다고 그들은 믿는다.

이러한 분열과 양극화가 교회 안에 그대로 존재한다면 교회는 힘을 잃고 생명을 상실할 수 밖에 없다.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 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제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마 12:25) 우리가 계속하여 양극화된 교회의 교역이해 가운데서 혼란에 빠지게 되면 우리는 중풍병 환자처럼 움직일 수 없을 것이요, 그리스도의 몸은 생명을 잃을 것이다.

살아있는 그리스도의 몸은 언제나 두 개의 초점을 가지고 있다. 그 하나는 자기 자신이요, 그 하나는 세상이다. 우리는 이것을 바울의 그리스도의 몸의 신학에서 분명하게 볼 수 있다. 바울의 관심은 언제나 이중적이다. 첫째로 그는 생명이 넘치는 몸과 상호의존적으로 기능하는 지체들에 관심을 갖는다. 이 몸은 자신에게 주의를 집중하고 모든 지체들의 기능을 촉진하며, 모든 지체들의 공동작용에 근거하여 생존한다. 몸은 자기에게 속한 모든 지체들을 하나하나 돌본다. 몸은 여러 다른 지체들을 하나로 무시하지 않고 그 필요에 따라 먹이고 지원하며, 지탱시켜 나간다. 몸은 근본적으로 자기지향적이요, 개인지향적이다.

그러나 바울은 사명공동체로서의 교회에 깊은 관심을 갖는다. 사실 교회의 본질과 행위는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생명과 사역의 연장이다. 그리스도의 몸의 모든 지체들은 서로 협동적으로 역사하여 세상을 양육하고, 변화시키고, 판단하고 방향을 잡아나가는 기능과 사명을 받았다. 몸은 세상 속으로 보내어진 몸이다. "예수께 나아와 너희도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벧전 2:4-5) 교회는 "택함을 받은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다. (벧전2:9) 그 뜻은 교회 자체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교역의 사명을 수행하도록 부름받은 존재하는 것이다. 교회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사역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도록 부름을 받았다. 교회는 그 자체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교회는 왕같은 제사장이다. 교회는 세상을 치유하며, 세상을 위해 희생하며, 세상을 화해시키고, 구속하며, 세상을 판단하고, 방향을 바로 세워나가는 왕같은 제사장 집단이다.

교회의 선택은 개인지향적이냐 사회지향적이냐 또는 교회 자체를 위해서냐 세상을 위해서냐 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몸은 자신을 위하며 동시에 세상을 위해 존재한다. 어느 것이 우선적이냐가 아니라 동시적으로 몸의 유지와 함께 그 몸으로 세상을 위해 섬기기를 원하신다.
서론
1. 종교개혁과 평신도 / 이형기
2. 에큐메니칼 운동에 나타난 직제와 평신도 / 이형기
3. 교회와 평신도 / 오성춘
4. 구약성경에 있어서 직제와 평신도 /장영일
5. 신약성경에서 본 평신도와 초기 한국 교회의 권서인 소요한 장로/소기천
6. 개혁 교회(장로교)에 있어서 직제와 평신도/이형기
7. 가톨릭 교회의 직제와 평신도 /박현준
8. 정교회의 직제와 평신도 / 다니엘 나창규
9. 성공회 직제 이해와 평신도/ 양권석
10. 루터 교회의 직제와 평신도/ 김선회
11. 21세기 한국 교회와 평신도 리더십 개발 / 이장로
12. 직제와 평신도론 - 감리 교회의 경우 / 이후정
13. 침례 교회의 직제와 평신도 사역 / 이명희
14. 오순절 교회의 직제와 평신도론 / 김삼환
이형기

서울대학교 문리대학교 종교학과(B.A.)
장로회신학대학교 신대원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Th.M)
서독 뮌스터대학 신학부
미국 하버드대학 신학부(Th.M)
미국 드류대학 대학원(Ph.D)
미국 뉴욕 엠헐스트 한인장로교회 목사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 명예교수
현재 실천신학 대학원 대학교 석좌교수

저 서
「간추린 세계 교회사」. 서울: 장로회신학대학교 출판부, 2001.
「알기 쉽게 간추린 몰트만 신학」.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01.
「기독교 사상사」.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02.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그리고 기독교신학」. 서울: 장로회신학대학교 출판부, 2003.
「역사 속의 종말론」.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04.
「하나님 나라와 교회」. 서울: 한들 출판사, 2005.
「나의 신학수업에 있어서 패러다임 이동」. 서울: 한들 출판사, 2005.
「역사 속의 내러티브 신학」. 서울: 한들 출판사, 2005.
「포스트모던 시대의 성경읽기」. 서울: 한들 출판사, 2006.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논의에서 본 몰트만 신학」. 한들 출판사, 2006.
「하나님의 선교」. 한국학술정보(주), 2008. 외 다수

역서
「현대기독교사상사」(제임스C.리빙스턴). 한국장로교출판사. 2000.
「교회 교의학 4」(칼 브르트). 기독교서회
「신앙과 직제와 삶과 봉사의 합류」이형기, 송인설 공역. NCCK. 2009. 그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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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교회의 직제와 평신도론
저자이형기
출판사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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