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 맑은 물 한 잔을 애타게

                           그리워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그리고 바로 열분 앞에 그 맑은 물 한 잔 있어, 여러분의 손에 들리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상상해 보자. 여러분은 이 물로 갈증이 해소될 것임을 알지만, 여전히 그 물을 여러분의 입술로 가져가지는 않고 있다. 여러분은 그저 끝없이 그 생명수 같은 물을 바라기만 하고 있는 것이다.

모두가 영적으로 목마르다. 내 영혼이 하나님을 갈망한다고 시편 기자는 말한다. 우리의 갈망을 아시는 예수께서 생명수를 내미신다. 그러나 우리는 진정 어떻게 이 물을 마셔서 우리 영혼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가?

수세기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과 만족스럽고도 깊은 관계를 맺기 위해 영적으로 훈련해왔다. 이 훈련은 차고 맑은 물을 담고 있는 잔과 같다. 훈련 자체가 생명수는 아니다. 그러나 훈련은 우리의 메마른 영혼에 생명수를 공급할 수 있는 수단이요 길이다. 이 책은 하나님과 동행하고자 하는 우리에게 훈련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하게 할 것이다.

이 책은 예전이나 기도, 예배와 같이 경건하고 종교적인 부분에 한정된 영성만을 다루지는 않는다. 이 책은 우리 삶의 모든 부분을 포괄하는 영성을 다룬다. 일도 영성이고, 우정도 영성이며, 휴식조차 영성이다. 우리는 삶의 모든 부분에서 영성을 계발해야 한다. 여러분은 이로써, 시련의 순간이나 기쁨의 순간이나 든든히 설 수 있도록 일상의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과 관계 맺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과 더 깊고 더 만족스러운 관계를 맺고자 하는가? 그 관계에 목마른가? 마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