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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상귀  |  출판사 : 좋은땅
발행일 : 2025-01-19  |  (138*200)mm 136p  |  979-11-388-37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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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암뿐이었다. 이브를 만났다. 가인을 낳고 가정을 이루었다. 하지만, 셋을 주시는 주인을 만나기까지, 내 마음은 하늘과 땅의 것들로 다 채워도 채울 길 없는 끝 모를 혼돈과 공허의 나날들이었다.
주인 만난 날, 나는 즉시 가시채로 뒷발질당하던 주인의 무릎 앞에 꼬꾸라졌다. 그 후, 주인은 나를 그의 참 벗으로 빚어가기를 원하셨다. 다른 사람을 살리기는커녕, 내 자신조차 주인 없이는 한순간도 살아갈 수 없는 연약한 티끌임을 알게 하셨다.
주인을 노래하고, 나의 가인 됨을 노래할 수밖에 없었다. 하늘을 노래하고, 오늘도 아비 집 떠난 바벨의 후예들을 애타게 부르시는 주인의 사랑을 노래할 수밖에 없었다. 詩가 스올로 사라져 가는 메마른 이 땅에서, 부득이 십여 년간 작은 산통으로 낳은 다윗의 노래들을 뮤즈의 예복으로 입혀 보았다.
차가운 AI가 뜨거운 바알의 심장들과 만나 친구가 된 온 세상이다. 하지만, 겨울의 밤에도 인생들로 하여금 노래하게 하시는 주인이 지금도 이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 계신다. 풀과 산악이 박수하며 주인을 노래하듯, 미약하나마 이 작은 노래들이, 수고로움과 무의미에 지친 이 땅의 작은 자들에게 소박한 혼인 예복으로 입혀지기를 소망한다. 하늘 잔치의 즐거움으로 주인을 노래하는 생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출판사 서평]

신앙과 삶의 여정을 시로 노래하다

이상귀 시인의 시집 ‘승천’은 단순한 시 모음집이 아니다. 이 책은 한 인간이 신앙과 삶 속에서 겪은 방황과 깨달음을 담아낸, 깊이 있는 고백과도 같다. 시인은 흑암 속에서 시작된 자신의 길을 돌아보며, 거듭남을 통해 얻은 새로운 빛을 노래한다. 그는 자신이 지나온 고통과 회복, 그리고 궁극적인 승리를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언어로 표현한다. 이 시집은 단순히 기독교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지고 있다.

‘승천’은 총 네 개의 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부는 특정한 주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1부에서는 다양한 장소와 문화를 배경으로 삶과 죽음을 탐색하며, 2부에서는 고난과 희망, 내면의 변화를 노래한다. 3부에서는 자연과 생명을 통해 신비로운 존재론적 사색을 펼치고, 4부에서는 사회적 현실과 신앙적 구원을 대비시키며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처럼 시집은 단순한 개인적 신앙의 기록이 아니라, 보편적인 인간 경험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시인은 ‘게르’, ‘풍장’, ‘갠지스강’, ‘승천’, ‘논개’, ‘가인’, ‘부관참시’, ‘국제시장’ 등 다양한 시들을 통해 인간 존재의 덧없음과 내면의 갈등을 드러낸다. 특히, 인간이 언젠가는 떠나야 할 운명 속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음을 보여 주며, 죽음과 삶을 초월하는 영적 상승을 그린다.

이상귀 시인의 시는 형식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독자의 내면 깊숙이 파고드는 힘도 지니고 있다. 때로는 성경적 모티브를 차용하고, 때로는 철학적 사유를 담아내며, 종교적 색채를 띠면서도 인간 보편의 정서를 건드린다. 특히 현대 사회의 공허함과 방향성을 잃어버린 삶 속에서, 시인은 다시금 ‘본향’을 찾아 나서야 함을 강조한다.

‘승천’은 단순한 신앙 시집이 아니라, 인간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신앙인뿐만 아니라,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깊은 성찰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I부
게르
조장鳥葬
카푸친 수도원
폼페이
모나리자
부란덴부르그
갠지스강
힌두인
풍장風葬
미얀마
에스키모
그랜드캐니언
여권
콜로세움
지구별
반다브가르
사바나

II부
승천昇天
청사포

다비식
서편제
줄탁
동백꽃
뒷짐
닭백숙
절규
고난
스트라디바리
백자白磁
한지韓紙
석류
피뢰침
등대
운전
발인
단풍
번지점프
억새
연리지
탈북민
그물
현대인의 일상
문상
가을엔
겨울 폭포
논개
가인
생명의 소리
정오의 참회록
다락방
시시포스
홍시
들꽃
부관참시剖棺斬屍
아침 산책길
5월 소묘素描
남포동

밑동

III부
우화등선羽化登仙
연어
백로
귀뚜라미
탁란托卵
달팽이

투명 물고기
남극의 눈물
경칩
올빼미
기린
지하철 거미
알바트로스
지렁이
들소
걸음마 누우
극락조

IV부
코로나
천수답
나신裸身
그림자
산통
우물
저울
병문안
에코
풀꽃
들풀
조금은 보이네
죽음
백목련
수선화
서피랑
아사셀
염색
불법 체류자
고목
눈물
지진
신·발
납골당
IMF
백합화
국제시장
이상귀
57년 경남 고성 출생.
오랜 방황 끝에 1989년 11월 거듭남의 은혜를 받다. 그 후 웨스트민스터신학교를 졸업한 뒤 1998년 교회를 개척하여 섬기고 있다.
2014년 등단 후, 현재 한국크리스챤문학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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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승천
저자이상귀
출판사좋은땅
크기(138*200)mm
쪽수136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발행일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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