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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부흥의 한계에 직면한 한국 교회에 성경 강해로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합니다. 말씀은 힘이 있습니다. 이 책은 예레미야서를 묵상하며 회복의 길을 찾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개정 증보한 예레미야 주해서입니다. 우선 주해라고 표제를 넣은 것은 ‘어렵고 딱딱한 주석’의 이미지가 아닌 본문 자체가 주는 메시지의 생동감을 살려내기 위한 의도에서였습니다. 우리가 탐구할 예레미야서는 예언서에 속하며, 이 책이 담고 있는 이야기는 구약의 전 역사를 통틀어 가장 격변의 시기라 할 수 있는 주전 6세기를 주 무대로 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이 책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해석하기 위함입니다. 역사 기록 방식에 있어서 성경의 특징은 실패의 역사를 숨기거나 미화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도하고 진단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예레미야서가 희극의 한 편으로 끝난 이야기였다면 이렇게 읽혀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희극이 아니며, 죄와 심판으로 얼룩진 비극의 현장에서 몸부림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자 분투하는 남은 자들을 위한 회복의 매뉴얼입니다.
(후략)
2024년 5월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서재에서
저자 씀

추천사 · 4
서문 · 10
약어표 · 13

I. 예레미야서는 어떤 책인가? · 29
II. 선지자 예레미야, 그는 누구인가? · 30
III. 예레미야서의 중심 사상 · 31
IV. 예레미야서의 중심 테마들 · 41
1. 성전의 파괴 · 41
2. 바벨론 유수 · 42
3. 예레미야서의 회복과 구원의 마스터플랜 · 45
V. 예레미야서의 역사적 배경 · 51
VI. 예레미야서의 문예적literary & 언어적linguistic 특성 · 58
1. 예레미야서의 기록 방식에 있어서의 특성 · 58
2. 예레미야서의 내용과 구조 · 60
3. 예레미야서의 언어적 특성 · 62
A. 시와 산문체poetic discourse and prose narrative
B. 담론 지시어들(Discourse Markers)
C. 예레미야서의 거시적 담화 구조


PartI 1-25장

예레미야의 소명과 사명(1장) · 69

예레미야서의 표제 (1:1-3) · 69
예레미야의 소명과 그가 받은 사명(4-19절) · 73

유다의 배교 vs. 하나님의 경고와 심판(2-6장) · 92

유다의 배교(2:1-37) · 96
이스라엘의 첫 사랑(2:1-3) · 98
이스라엘의 망각과 하나님의 호소(2:4-13) · 101
이스라엘의 영광(2:10-13) · 108
배교의 아픔(2:14-19) · 111
이방신들로 인하여 수치스럽고 부정한 유다(2:20-25) · 116
어찌 네가…(2:29-37) · 125

회개하고 돌이킬 것을 촉구함(3:1-4:4) · 128
하나님을 욕보이는 백성들(3:1-5) · 129
진심으로 돌아오지 않은 유다(3:6-10) · 133
이스라엘아! 네 죄를 회개하고 돌아오라(3:11-13) · 136
미래의 회복(3:14-18) · 138
하나님의 심경(3:19-20) · 142
참된 회개(3:21-25) · 144
너희 마음에 할례를 행하라(4:1-4) · 149

북방에서 닥쳐올 대재앙: 참상과 그 원인(4:5-6:30) · 154

유다를 향해 쳐들어오는 북방의 군대(4:5-31) · 155
북쪽에서 오는 재앙(4:5-8) · 155
멸망이 임할 그 날(4:9-10) · 158
바람같이 민첩한 침략자들(4:11-13) · 160
네 마음의 악을 제거하라(4:14-18) · 162
선지자의 탄식(4:19-21) · 163
혼돈하고 공허한 땅(4:22-26) · 164
유다를 심판하시기로 작정하신 하나님(4:27-31) · 167

왜 재앙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5:1-31) · 170
의를 행하는 자 한 명이라도 있다면(5:1-9) · 171
네 입에 있는 말이 불이 되리라(5:10-19) · 175
어리석고 분별없는 백성들(5:20-31) · 181

북방의 적들로부터 포위 당한 예루살렘(6:1-30) · 188
북방 침략자들에게 포위 당한 예루살렘(6:1-8) · 189
듣지 못하는 백성들(6:9-15) · 193
선한 길 걷기를 거부하는 백성들(6:16-21) · 199
북쪽 땅에서 쳐들어 올 무자비한 군대(6:22-26) · 203
유다 백성을 살피고 제련하는 자로 세움받은 선지자(6:27-30) · 204

제의적 타락과 거짓된 삶의 결과(7-10장) · 207

우상을 버리고 토라를 품으라(7:1-8:3) · 208
예레미야의 성전 설교(7:1-15) · 210
백성들을 위한 중재의 거부(7:16-20) · 226
목을 곧게 하여 듣지 않는 백성들(7:21-28) · 230
유다의 죄와 하나님의 심판(7:29-8:3) · 237

불순종과 심판(8:4-10:25) · 242
돌아오지 않는 백성들(8:4-12) · 242
죄에 대한 여호와의 심판(8:13-17) · 249
하나님의 탄식(8:18-9:2[MT 9:1]) · 253
나를 알기를 싫어하는 백성들(9:3-11 [MT 9:2-10]) · 261
심판의 이유(9:12-16 [MT 9:11-15]) · 267
시온의 딸들아! 통곡하며 울어라(9:17-22 [MT 9:16-21]) · 270
하나님의 백성의 자랑(9:23-26[MT 9:22-25]) · 273
헛된 우상이냐? 참 하나님이냐?(10:1-16) · 276
인생의 길(10:17-25) · 282

완악한 백성, 고뇌하는 선지자, 하나님의 주권(11-20장) · 286

깨어진 언약과 심판의 경고(11:1-12:17) · 291
예레미야의 고백과 하나님의 응답(11:18-12:6) · 300
내 기업, 내 백성이 도리어 나의 대적이 되어(12:7-13) · 304
미래에 소망이 있을 것이다(12:14-17) · 309

유다의 교만(13:1-27) · 311
베띠를 허리에 두르는 예레미야의 상징 행위(13:1-11) · 312
포도주 가죽부대의 메타포(13:12-14) · 315
교만을 벗고 들으라(13:15-17) · 317
너 자신부터 내려 앉으라(13:18-19) · 318
피할 수 없는 파멸과 예루살렘의 수치(13:20-27) · 319

탄식하는 선지자의 기도와 그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14:1-16:9) · 322
가뭄에 대한 예언(14:1-6) · 325
유다 백성을 대표하는 예레미야의 탄원(14:7-9) · 328
선지자의 간청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14:10) · 331
너는 이 백성을 위한 복을 구하지 말라(14:11-12) · 332
예레미야의 탄원(14:13) · 333
여호와의 응답(14:14-16) · 334
내 눈에 눈물이 넘쳐 흐르니(14:17-18) · 336
예레미야의 두 번째 탄원(14:19-22) · 338
하나님의 두 번째 답변(15:1-4) · 340
예루살렘의 운명에 대한 여호와의 탄식(15:5-9) · 342
예레미야의 탄식과 여호와의 응답 I(15:10-14) · 345
예레미야의 탄식과 여호와의 응답 II(15:15-21) · 349
예레미야의 삶으로 전해주는 심판의 메시지(16:1-9) · 356

미래에 자녀들이 묻는 물음에 대한 두 차례 답변들(16:10-17:11) · 358
유배지에서 자녀들이 묻는 궁금증에 대한 답변 I(16:10-21) · 359
네가 정말 신뢰하는 것이 무엇이냐?(17:1-11) · 366

예레미야의 영광송과 탄식(17:12-18) · 379
예레미야의 영광송(17:12-13) · 379
예레미야의 탄원의 기도(17:14-18) · 381

‘안식일을 지키라’는 산문체 설교(17:19-27) · 384

항아리를 깨는 상징 행위와 선지자의 고백(18:1-20:18) · 389
토기장이의 비유(18:1-17) · 391
너희의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고 고치라(18:1-12)
처녀 이스라엘을 향한 심판 선언(18:13-17)

예레미야의 탄식(18:18-23) · 398
항아리를 깨는 예레미야의 상징 행위와 그 의미(19:1-20:6) · 402
깨진 토기처럼 파괴될 예루살렘(19:1-13)
사방에서 밀려오는 공포(19:14-20:6)
비탄과 절망의 늪에서 호소하는 선지자(20:7-18)

왕과 선지자가 잊지 말아야 할 자기 정체성(21-24장) · 417

유다 왕 시드기야의 기도 요청과 그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21:1-10) · 420
예레미야를 통해 선포된 하나님의 응답(21:1-7) · 420
생명의 길 사망의 길(21:8-10) · 423

다윗 가문의 왕들을 향한 심판 선언(21:11-22:30) · 427
아침마다 공의로 재판하라. 예루살렘을 향한 신탁의 말씀(21:11-14) · 428
유다의 왕들아! 의와 공의를 행하라(22:1-9) · 431
여호아하스(살룸)의 운명(22:10-12) · 436
여호야김에 대한 예언(22:13-19) · 437
예루살렘을 향한 탄식(22:20-23) · 440
고니야에 대하여(22:24-30) · 443

의의 목자가 오리라(23:1-8) · 447
선지자들을 향한 말씀들(23:9-40) · 456
종교 지도자들의 사악함(23:9-12) · 459
악을 도모하는 예루살렘의 선지자들(23:13-15) · 461
평안을 외치는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23:16-22) · 464
가짜 꿈이냐? vs. 내 말이냐?(23:23-32) · 467
여호와의 맛싸(신탁)를 더 이상 말하지 말라(23:33-40) · 472

좋은 무화과와 나쁜 무화과의 환상(24:1-10) · 476

이 땅의 모든 나라들을 주권적으로 통치하시는 하나님(25장) · 481
유다와 바벨론의 멸망(25:1-14) · 482
예루살렘과 열방에 부어질 진노의 잔(25:15-29) · 486
다가올 대재앙에 대한 예언(25:30-38) · 489


PartII 26-52장

참 선지자와 가짜 선지자의 대립과 그 결과(26-29장) · 497

예레미야의 성전 설교와 그 여파로 발생한 재판 절차(26:1-24) · 500
예레미야의 성전 설교(26:1-6) · 500
예레미야의 법정 재판(26:7-19) · 506
선지자 우리야의 처형과 예레미야의 구출(26:20-24) · 508

예레미야와 거짓 선지자들(27:1-22) · 510
온 세상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여호와 하나님(27:1-11) · 512
유다 왕 시드기야에게 선포하는 말씀(27:12-15) · 518
제사장들과 백성들을 향한 신탁의 말씀(27:16-22) · 519

하나님의 선지자 예레미야 vs. 거짓 선지자 하나냐(28:1-17) · 522
하나냐의 거짓 예언과 그 발언에 대한 예레미야의 응답(28:1-11) · 523
누가 하나님의 보냄을 받은 선지자인가?(28:12-17) · 527

바벨론 포로들에게 보낸 예레미야의 편지들(29:1-32) · 529
바벨론 포로들에게 보낸 선지자 예레미야의 편지(29:1-3) · 532
평안하기를 힘쓰라(29:4-9) · 533
미래의 하나님의 계획(29:10-14) · 534
거짓 선지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경고(29:15-23) · 536
바벨론의 거짓 선지자 스마야를 벌하시는 하나님(29:24-32) · 538
하나님의 주권적 회복과 새 창조(30-33장) · 541

이스라엘과 유다의 회복(30:1-31:40) · 544
서론(30:1-3) · 544
두려움의 현실에서 평안의 회복으로(30:4-11) · 545
치료할 수 없는 시온의 상처를 치유함(30:12-17) · 550
회복된 장막에서 나오게 될 기쁨과 감사의 소리(30:18-31:1) · 554
영원한 사랑으로 회복될 공동체(31:2-6) · 560
영광스런 시온으로의 귀환(31:7-14) · 562
라헬의 통곡에 응답하시는 하나님(31:15-22) · 565
포로 귀환과 함께 재건될 거룩한 성(31:23-26) · 568
새 언약과 미래의 영광스런 회복(31:27-40) · 571
새 언약이란 무엇인가? · 572

내가 할 수 없는 일이 있겠느냐?(32:1-44) · 592
예루살렘 성과 유다 왕 시드기야를 향한 신탁(32:1-5) · 593
아나돗의 밭(기업)을 사는 상징 행위(32:6-15) · 595
예레미야의 기도(32:16-25) · 597
하나님의 응답(32:26-44) · 599

치유와 회복, 재건 및 죄 용서의 약속(33:1-26) · 605
예루살렘 성의 재건과 하나님의 용서(33:1-13) · 606
의의 왕의 약속과 레위 제사장직의 회복(33:14-26) · 611

거룩함과 신실함이 없는 백성(34-36장) · 616

시드기야와 유다 공동체를 향한 심판 선언(34:1-22) · 617
유다 왕 시드기야를 향한 메시지(34:1-7) · 619
언약을 파기한 유다 백성들(34:8-22) · 622

레갑 족속의 신실함 vs. 유다의 불순종(35:1-19) · 627
불타버린 두루마리와 새로 기록된 두루마리(36:1-32) · 632

예루살렘의 멸망과 그 이후(37-45장) · 640

예레미야의 투옥과 시드기야 왕과의 세 번의 대면(37:1-38:28) · 642
시드기야의 대표단이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요청함(37:1-10) · 642
감금당하는 예레미야(37:11-21) · 644
예레미야의 수난(38:1-13) · 646
시드기야 왕과 예레미야의 마지막 대면(38:14-28) · 647

예루살렘의 멸망과 예레미야의 운명(39:1-18) · 649
예레미야의 풀려남과 게달랴의 통치(40:1-41:18) · 652
라마에서 풀려난 예레미야(40:1-6) · 653
미스바에서의 그다랴의 통치(40:7-16) · 654
그다랴의 암살과 그 여파(41:1-18) · 655

다시 얻은 기회를 살리지 못한 유다의 잔류민들(42:1-43:13) · 657
유다의 잔류민들의 기도 요청(42:1-6) · 658
여호와의 응답(42:7-18) · 660
예레미야의 권면(42:19-22) · 662
여호와의 말씀을 거부한 잔류민들(43:1-7) · 662
이집트에서 행한 예레미야의 상징 행위(43:8-13) · 663

우상 숭배와 비극적 결말(44:1-30) · 665
뼈아픈 교훈을 망각한 잔류민들(1-14절) · 666
이집트로 내려온 잔류민들의 신관(15-19절) · 669
예레미야의 설교와 심판 신탁(20-30절) · 670

바룩에게 주신 말씀(45:1-5) · 673

열방을 향한 신탁(46-51장) · 678

정복당한 국가들(46:1-49:39) · 680
이집트에 대한 심판 신탁(46:2-28[LXX 26:1-28]) · 680
이집트에 대한 첫 번째 신탁(46:1-12) · 681
이집트에 대한 두 번째 신탁(46:13-26) · 683
이스라엘을 향한 구원(46:27-28) · 684
블레셋에 관한 신탁(47:1-7) · 684
모압에 관한 신탁(48:1-47) · 686
암몬에 관한 신탁(49:1-6) · 691
에돔에 관한 신탁(49:7-22) · 692
다메섹에 관한 신탁(49:23-27) · 694
게달과 하솔에 관한 신탁(49:28-33) · 694
엘람에 관한 신탁(49:34-39) · 695

바벨론의 멸망과 이스라엘의 회복(50:1-51:64) · 696
표제와 서론(50:1-3) · 697
역사의 주권자이신 하나님(50:4-10) · 699
바벨론의 멸망(50:11-16) · 701
하나님의 주권적sovereign 선포(50:17-20) · 703
바벨론의 대적, 이스라엘의 구원자(50:21-32) · 704
만군의 여호와, 강하신 구원자(50:33-46) · 707

바벨론의 멸망 vs.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의 귀환(51:1-64) · 709
바벨론의 멸망과 시온의 백성들의 귀환(51:1-14) · 710
하나님은 누구신가?(51:15-19) · 711
바벨론의 함락 (51:20-32) · 712
시온의 백성들의 호소에 응답하시는 하나님(51:33-44) · 713
바벨론 포로민들을 향한 권면과 바벨론 신상을 벌하심(51:45-53) · 714
바벨론에서 들리는 파멸의 소리(51:54-58) · 715
바벨론 포로민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와 스라야에게 명하는 상징 행위(51:59-64) · 716
후기. 예루살렘의 멸망과 바벨론으로 강제 이주된 포로민(52:1-34) · 716
시드기야의 등극과 그에 대한 평가(52:1-3a; 왕하 24:18-20; 대하 36:11-14) · 717
바벨론에 사로잡혀 간 유다 왕 시드기야(52:3b-11; 왕하 25:1-7) · 718
예루살렘 성의 파괴와 성전 기물들의 약탈(52:12-23; cf: 왕하 25:8-17) · 719
유다의 고위급 관리들이 사로잡힘(52:24-27; cf. 왕하 25:18-21) · 720
바벨론으로 사로잡혀간 유다 백성의 숫자(52:28-30) · 720
에윌므로닥이 여호야긴을 석방함(52:31-34; cf. 왕하 25:27-30) · 722


참고문헌 · 725

예레미야는 구약 전문가에게도 해석하기 어려운 난해한 책이다. 각 본문의 구성 자체가 시대적 분석을 파악하기 어렵게 하고, 문예적 형식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텍스트 언어학을 전공하여 예레미야의 신학적 메시지를 정밀하게 분석한 장성길 교수는 유다의 심판이 모세 오경에 근거한 하나님과 맺은 사랑의 언약을 배반한 결과임을 밝힌다. 심판을 통한 회복의 메시지를 충실히 전달할 뿐 아니라 미래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 죽음, 사탄의 권세에서 인간 구원의 완성을 이루실 새 언약을 통한 희망적 메시지를 웅장하게 논증한다. 히브리어 원문에 근거한 문예적, 언어적, 문헌학적, 신학적, 정경적, 역사적 연구 방법을 동원하여 기술한 이 책은 한국 신학자가 쓴 책 중에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책이다. 앞으로 예레미야를 깊이 연구하고 가르치는 학자, 강단에서 역사의 거울을 보며 선포해야 할 설교자, 성경을 진지하게 탐구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음미하고자 하는 성도들 모두에게 환영받을 필독서가 될 것이다.
박성규(총신대학교 총장)

예레미야는 언약 백성인 유다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애정어린 눈물의 메시지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예루살렘 성의 멸망을 목도하고 심히 안타까운 심정으로 예언한 메시지(마 23:37;눅 13:34)를 상기시키는 메아리와 같다. 예레미야서는 대예언서 가운데 가장 분량도 많고 다양한 시대적 구성, 문예적 형식을 갖추고 있기에 전문가의 도움이 없이는 분문을 정확히 해석하기 어렵다. 이에 예레미야 전공자인 장성길 교수는 최근 예레미야 연구의 복잡한 신학적 언어적 문제까지 분석 평가하여 성숙한 신학자의 안목으로 예레미야가 선포하고자 한 메시지를 모세 오경에 근거한 하나님 나라와 언약적 관점에서 심판과 회복의 메시지를 명료히 밝힌다. 히브리어 본문에 근거한 문예적 언어적 방식을 활용하여 논리적인 명쾌한 답을 주는 해설은 확성기처럼 다가와 우리의 둔감한 영혼을 다시 일깨워 준다. 이 책을 읽으면 하나님의 웅장한 사랑의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예레미야서를 연구하고자 하는 모든 신학자, 신학생, 목회자, 성도들의 서재에 반드시 소장해야 할 충분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기에 필독을 권한다.
김형준(동안교회 담임목사)

예레미야서 연구와 설교 관련 2022~2024년 출간(개정)도서 세트(전6권) 에릭 페일스,강성열,장성길,박윤선,찰스 스펄전,차준희 / 갓피플몰 가격: 223,000원→200,700원

예레미야서의 역사와 신학 에릭 페일스 / 성약출판사 가격: 13,000원→11,700원

예레미야 (26-52장) - 한국장로교총회창립 100주년기념 표준주석 강성열 / 한국장로교출판사 가격: 43,000원→38,700원

예레미야 주해 장성길 / 킹덤북스 가격: 50,000원→45,000원

구약주석 예레미야·예레미야애가(개역개정판) - 박윤선 성경주석 박윤선 / 영음사 가격: 48,000원→43,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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