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해야 한다는 틀을 깨고, 진정 자유케 하는 신앙의 길로예수님을 따른다고 해서 세상을 바꿔야 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하는 것도 아니며,
스스로 영적 실패자임을 인정하고
항상 비참해져야 하는 것도 아니다.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목회자인 케빈 드영이 기독교가 요구하는 신앙인의 삶을 살기 위해 달려가다 지친 그리스도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경직되고 강박적인 기독교를 새롭게 정의한다.
[출판사 서평]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경주에 비유했지만, 많은 이에게 그것은 고통스러운 장애물 코스처럼 느껴진다. 충분히 헌신하지 못하거나 충분히 주지 못해서, 또는 충분히 선하지 못할까 봐 두려워 지친 그리스도인들이 이렇게 묻는다.
“우리가 이 불안한 시대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서 행복한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을까요?”
베스트셀러 작가 케빈 드영은 그리스도인이 영적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도록 돕는다. 성경에서 찾아낸 지혜의 말씀과 자신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통해 성경이 실제로 예수님을 따르는 것에 대해 무엇을 가르치는지 제시하고, 신실하게 열매를 맺으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 것이 가능하다는 희망의 소식을 전한다.
그에 따르면 많은 그리스도인이 자신은 평균적인 신자 또는 그에 못 미치는 신자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포기할 생각은 없다. 오히려 더 나은 그리스도인이 되려고 열심히 노력할 의지도 있다. 문제는 단 하나, 그렇게 사는 것이 불가능해 보인다는 것이다. 우리는 십계명을 완벽하게 지키지 못하고 산상수훈을 온전히 실천하지 못할 것이다. 충분히 기도하거나 마음껏 헌금하지도 못할 것이다. 우리가 사는 곳을 새롭게 하지도 못할 것이며, 세상을 변화시키지 못할 것이다.
이처럼 그리스도를 따르는 일은 결코 쉽지 않지만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타락한 피조물인 우리가 천국에 가기에 충분할 정도로 선해지는 일은 불가능하다. 구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은혜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기뻐한다는 말이 영적 실패자가 되는 것을 기뻐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늘 낙담한 채로 있거나 활기 없는 제자가 되는 것을 원하시지 않는다. 우리가 끊임없이 짓눌려 있고 늘 죄책감을 안고 사는 상황을 원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기독교가 불가능한 것이 되기를 원하시지 않는다.
평범한 그리스도인과 교회는 신실하게 살아가면서 열매 맺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