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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별로 뜨는 그대에게   남궁영희 시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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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남궁영희  |  출판사 : 그린아이
발행일 : 2025-02-20  |  (130*210)mm 124p  |  979-11-91376-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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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따스한 온정과 사랑, 그리고 잃어버린 순수를 독자들에게 되찾아줄 남궁영희 시인의 진선미를 추구한 목가적인 시와 수필들!


◇ 작가의 말

어린 시절, 별을 보며 ‘저 별처럼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별의 맑은 빛을 볼 때마다 내 마음에서도 그 맑음이 나올 수 있기를 소원하였지요.
바람과는 달리 이런저런 일들을 만날 때마다 마음은 탁해졌고, 그만큼 맑음을 향한 간절함도 더했지요.
시끄럽고 복잡다단한 인간사를 내려다보면서도 늘 고요한 별을 보며 어디선가 맑음의 정수 속에서 마음과 몸을 씻고 나온 그들의 행적을 그렸습니다.

초평호에서

산 그림자 몸 담그고 하루를 놀고
태양이 호수와 눈맞추다
벌게진 자취를 남기고
산 너머로 사라지면

달이 쉬며 얼굴 씻고
별들도 초평호수로 내려와
흔들리는 물의 품에서 잠든다

밤새 별들이 모아 온 사연
헹구느라 물결 분주하고

맑은 빛만 남을 때를 기다려
물안개 피는 새벽
남모르게 별의 몸을 열어 담아준다

날아오른 별들은 마을 위에서
밝은 사연으로 빛나고
사람들은 왜 아침마다
행복이 솟는지 잘 알지 못한다

밤하늘의 어둠이 짙을수록 별은 더욱 밝게 빛나지요. 저 또한 부조리와 어둠의 환경에서도 그 속에 침몰하지 않고 맑음에 몸 담그고 오히려 주변을 밝게 하는 꿈을 꾸곤 합니다. 저의 하루하루는 맑음의 정수를 찾아 떠나는 여행과도 같습니다.
최근 사람을 만나고 고운 풍광을 카메라에 담는 나들이는 최고의 순간이었습니다. 이웃을 돌보는 선한 손길, 가치 있는 일을 위해 생명도 내놓았던 분들의 발자취를 만날 때면 주르륵 눈물이 흘렀습니다.
다양한 색깔의 감동은 시간이 흐르면서 마음에서 발효되어 몽글몽글한 것들로 떠올랐습니다. 주섬주섬 담다 보니 시산문집의 형태가 만들어졌지요. 가내수공업 같은 책 만들기이지만 진심을 담았습니다. 두 번째 책을 낼 수 있는 힘은 첫 책을 사랑해준 독자에게서 왔습니다.
“읽다 보면 깊은 숲길을 걷는 것 같아요.”
“핸드백에서 꺼내 보며 위로받아요.”
일면식도 없는 독자의 고백을 전해 들을 때 마음이 따뜻해졌고, 이에서 발생한 에너지는 두 번째 책을 향해 나아가는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좋은 독자가 좋은 시인을 만든다’, ‘시인의 손을 떠난 시는 독자의 것이다’라는 말에 깊이 공감하며 그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서툰 솜씨에도 주신 과분한 상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격려의 토닥임으로 받았습니다.
러브 레터를 쓰고 우체통에 넣는 아이처럼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또 한 권의 책을 세상에 보냅니다. 이 책을 읽는 이마다 맑은 행복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작가의 말
추천사

제1부 너와 나는

디카시┃꽃을 피운 이에게
수 필┃어머니를 떠올리며

환희의 기록
봄꽃
시의 화원
버스 정류장 의자
서울 민들레
서대문형무소
통곡의 미루나무
십자가와 부활의 비밀

디카시┃꽃자리
수 필┃고사목과 참으아리

봄바람 사랑
아버지
문학기행
천제연天帝淵에서
봄날
5월의 나무
너와 나는
여서도 사람들


제2부 계절과 계절 사이

디카시┃일단 시작해 봐
수 필┃수채화 속으로의 여행

계절과 계절 사이
인생
만리장성에 오르며
기경
조국의 영웅들을 떠올리며
삶의 축

디카시┃시래기
수 필┃만남, 사랑


바퀴
넌 어때
두물머리
마음의 크기
찬모음 반찬가게
산다는 것은
세월에게


제3부 화양구곡에서

디카시┃봇물
수 필┃안양천변을 걸으며

바람 타고 온 가을
거북마을에서
가을 어느 날에
밤하늘 아래서
가을맞이 벤치
화양구곡에서
백마강 붉은 달
나무 데크길을 걸으며
별 마실
아, 대한민국
신비한 시

디카시┃보이지 않는 손
수 필┃나만의 매력을 찾아

풍경이 되어
감이 익어갈 때에
요즘 하는 요리
가을이 오면
글자 중의 으뜸
물왕호수 캠핑장에서


제4부 비를 좋아하는 너에게

디카시┃상생의 땅
수 필┃시흥동 B서점 이야기

비를 좋아하는 너에게
산책하는 노부부
카톡
2월의 플라타너스
마음 전용 카톡
엄마와 언니

디카시┃이끼 품은 나무
수 필┃양화진 선교사 묘지에서

초평호에서
겨울 마실
성탄 트리를 보며
사진
눈 오면 해야 할 일
추억 먹기
곶자왈 묵상
노안
우리네 삶
지금 우리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AI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신만이 인간을 창조할 수 있는, 신의 영역까지 넘보는 시대가 왔다. 창세기에서 보는 바벨탑 사건은 바로 신에 도전하는 인간의 교만을 응징하여 인간의 모든 언어를 흩으시며 서로 소통하지 못하게 하셨다.
그 틈새에서 시인의 역할이란 신과 인간의 소통과 사람과 사람 사이 소통이 절실히 필요해져서 진, 선, 미를 추구하며 신의 곁에서 가장 절실한 언어예술로 표현한 것이 시이다.

이런 바탕 위에서 남궁 시인의 시를 본다면 그의 시는 지고지순했던 유년의 그리움을 진선미로 그려내는데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 준다. 그는 이끼 낀 나무에서 생명의 깊은 숨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졌고, 봄이면 청량한 물소리로 여섯 살의 봄을 떠올리는 심상을 지닌 시인이다.
현대의 단절된 인간관계에서 너와 나 사이 ‘너와 나의 샘가에서도/사랑의 물이 적절하게 차올라/푸르게 흐르면 좋겠다’(<너와 나는> 2연)라고 고백하고 있다.

그렇다. 우리는 모두가 외롭다. 사람과는 단절된 공간에서 하루종일 핸드폰이나 컴퓨터만 상대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부부간에 부모자식간에 친구간에 문명사회가 되어갈수록 우리는 점점 더 외로워져갔다. 그러면서 인공 지능이 인간을 대신해서 삶의 구석구석을 지배하고 있어 편리해졌는지는 몰라도 인간의 온기는 없다. 또한 AI가 발달하면 할수록 하나님과 인간 사이는 멀어진다. AI는 바로 현대판 바벨탑이다.

혹자는 앞으로는 AI가 시도 써주고 그림도 그려주고 작곡도 해주기 때문에 예술가가 필요없게 되는 시대가 온다고 하지만 나는 오히려 반대로 얘기하고 싶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 간극과 인간과 인간 사이 간극을 온기로 이어주고 메꿀 수 있는 길은 시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남궁 시인의 시는 더욱 빛을 발한다.
그는 18세기 영국의 위대한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처럼 한 알의 모래 속에서 우주를 보고 한 송이 꽃에서도 영원을 보는 마음이 자리하고 있기에 그의 시에 대한 기대치가 그만큼 크다 하겠다.

현대시가 모더니즘을 거치면서도 서정성을 중요시하는 것은 앞서 말한 대로 시인의 역할 내지는 시의 효용성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인간성의 파괴에 이른 요즈음 다시 영국 낭만파 시인들이 지향했던 자연에 대한 예찬, 어린시절 순수에 대한 그리움, 목가적 찬미 등과 같은 반열에 속한 남궁 시인의 시야말로 인간의 따스한 온정과 사랑 그리고 잃어버린 순수를 독자들에게 되찾아 줄 수 있는 귀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김소엽의 <추천사> 중에서
남궁영희
호 단아(緞雅)
충남 부여군 임천면 비정리 출생
크리스천신문사 독후감 공모 최우수상(2008)
기독교문예 신인작가상(2015)
세계문학 우수작가상(2022)
손곡문학 대상(2022)
쉴만한물가작가회 수필 신인문학상(2022)
구로가 좋다 문학관 우수상(2023)
어우당문학상 수상(2024)
지하철 시 공모전 선정(2024)

-저서-
시집 <오늘도 꽃을 피우는 그대에게> (2022)
시산문집 <오늘도 별로 뜨는 그대에게>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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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오늘도 별로 뜨는 그대에게
저자남궁영희
출판사그린아이
크기(130*210)mm
쪽수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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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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