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너에게 가장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하나님 이야기야!”
★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하나님 이야기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어린이 도서)
★ <다시, 성경으로> 저자, 레이첼의 첫 어린이 책
베스트셀러 작가 레이첼과 동화 작가 매튜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질문에 답을 해 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요? 시처럼 다가오는 비유와 아름다운 그림 속에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함께 찾아보아요.
“최고의 작가가 들려주는 하나님 이야기”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MZ 세대를 대변하는 작가 레이첼의 첫 그림책입니다. 이야기를 따라 읽어 가다 보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편안하고 자연스레 느끼고 공감하고 알게 되는, 아름다운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책입니다.
“질문하며 찾아가는 이야기” 세상에 이보다 더 중요한 질문이 있을까요? 하지만 동시에 “가장 큰 질문”이기도 합니다. 레이첼은 시간이 시작될 때부터 세계 곳곳의 수많은 사람들이 답해 온 이 질문을 던지며 독자와 함께 그 답을 찾아가 봅니다.
“다양성이 함께하는 세상, 하나님 나라”「하나님은 어떤 분일까?」에 그려진 세상은 여자와 남자, 아이와 어른, 장애인과 비장애인, 자연과 사람이 평화롭고 즐겁게 공존하는 세상입니다. 사랑과 아름다움, 다채로움이 공존하는 세상을 지으신 분이 곧 그런 분이기 때문이지요. 함께 꿈꾸며 만들어 갈 세상이기도 하고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레이첼이 들려주는 하나님 이야기 도발적이고 솔직한 질문과 글로 MZ 세대를 대변하는 작가로 발돋움한 레이첼 헬드 에반스가 쓴 아이들을 위한 첫 책이다. 2021년 6월 출간 이래로 현재(2022년 5월)까지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어린이 그림책 분야)에 올라 있는 이 책은, 두 자녀를 둔 레이첼이 밤마다 잠자리에서 자신의 어린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교회, 신앙, 성경 등 신앙의 근본적인 토대에 대해 정교한 질문을 던져 왔고, 전통적인 보수 신앙에 회의를 표하며 새로운(그렇지만 오래된) 신앙을 찾아 외로운 여정을 떠난 레이첼이지만, 그녀가 아이들에게 가장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는 다름 아닌 ‘하나님 이야기’,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였다. 40쪽의 짧은 책에는 성인이 된 이래로 레이첼이 고민하고 분투하며 발견한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가 어린아이들이 이해하고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간명하고 시적인 언어와 아름다운 그림 속에 녹아들어 있다. 얇고 짧은 책이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만은 더없이 깊고 영원한 질문과 이야기로 꾸려져 있다.
질문하며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 정의하지 않고 비유하기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는 어린이를 독자로 한 책일지라도 “그분은 ~이다” 하는 식의 정의와 당위로 설명하기 쉽다. 이 책은 처음부터 질문으로 시작한다.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 이 질문은 “시간이 시작될 때부터 세상 모든 곳의 모든 사람이 던져 온” ‘가장 큰 질문’이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답해 온’ 질문이기도 하다. 레이첼은 이 근본적인 큰 질문을 던지며 아이들과 함께 그 질문에 하나씩 답을 해 나간다.
“아무도 하나님을 다 알 수 없지만” “그분이 어떤 분인지는 알 수 있기에” 레이첼이 답하는 방식은 “하나님은 ~과 같으셔”라는 친근한 비유다. 하나님은 목자와 같고, 촛불과 같고, 강과 같다. 하나님은 바람 같고, 무지개 같고, 예술가 같다. 하나님은 엄마 같고, 아빠 같고, 함께 춤추는 세 명의 무용수 같으시다. 비유를 설명하는 내용 또한 새롭다. 하나님이 ‘정원사’ 같으신 건 “모든 좋은 것이 햇빛을 머금고 자랄 때까지” “끈기 있게 기다리고 기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바람’ 같으신 건 “정열과 신비로 가득 찬” 분으로 “네 뺨을 어루만지”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엄마’ 같은 건 “강하고 안전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세 명의 무용수처럼 우아하고 섬세하”시다. 레이첼은 정의하지 않고 비유한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생각해 보게 한다. 익숙한 비유 속에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느끼게 한다.
다양성이 함께하는 세상, 하나님 나라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면 그분과 함께하는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 어렴풋이 알게 된다. 책 전반에 그려지는 그림은 다양한 존재가 함께 어우러져 기뻐하는 세상이다. 그 세상엔 여자와 남자, 아이와 어른이 함께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며, 자연과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세상이다. 글씨를 읽지 않고 그림만 보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이 계신 곳이 어떤 곳인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느낄 수 있다. 매 페이지마다 장애인과 동물, 자연이 보인다. 나 혼자 하나님을 알고 누리는 게 아니라 함께 공동체로 만난다. 또 하나님의 여성성이 잘 드러난다. 엄마 같으신 하나님은 무엇보다 “강하고 안전하신” 분, 언제나 의지하고 찾아가 기댈 수 있는 분이다. 성부, 성자, 성령에 대한 비유도 아름답다. “같은 음악에 맞춰 전혀 다른 몸짓으로 움직이시면서” “네 삶에 리듬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주시는 분이다.
질문하고, 찾아보고, 생각해 봐마지막으로 레이첼은 첫 질문으로 돌아간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 다시 한 번 그것은 큰 질문이기에 계속해서 질문하고, 찾아보고, 생각해 볼 것을 권한다. 하지만 때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모르겠거든, “무엇이 너를 안전하다고 느끼게 해 주는지”, “무엇이 너를 용감하게 만들어 주는지”, “무엇이 너를 사랑받는다고 느끼게 해 주는지” 생각해 보라고 제안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될 거라고 말이다. 하나님에 대해 말하기 위해 교리와 정의를 알려 주는 방법도 있겠지만, 주위의 삶과 관계를 살펴보고 생각해 보면 거기에 이미 함께하는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를 찾을 수 있으니, 결코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라고, 찾아보고 느껴 보고 생각해 보라고 권하는 셈이다.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 이 질문에 어떤 답을 하는지에 따라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이 달라진다. 우리가 사는 세상, 우리가 만들어 갈 세상이 달라진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그 세상은 곧 하나님 나라다. 사랑 많고, 지으신 모든 이를 사랑하시고, 세상의 온갖 다양함과 풍성함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이라며, 그분이 지으신 세상, 그분을 믿는 이들이 만들어 갈 세상 또한 그분의 어떠함을 반영할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라는 질문은 더없이 중요해진다. 이 질문에 어떻게 답하는지에 따라 우리 사는 세상이 달라질 것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