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무너진 자리, 권력이 들어서다: 복음주의와 극우파의 위험한 동맹★아마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이코노미스트>, <에어 메일> “올해의 책”
★버락 오바마, “가장 좋아하는 올해의 책”
종교와 극우 정치의 결합이 어떻게 현대 미국 정치의 중심부를 장악했는지를 심층적으로 탐구한 책. 저자 팀 앨버타는 복음주의자들이 극우파와 결합해 정치적 권력을 움켜쥐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회적, 정치적 파장을 날카롭게 파헤친다. 저자는 트럼프와 복음주의자들의 동맹이 단순한 정치적 제휴가 아니라 신앙적 정당화라는 강력한 프레임 속에서 진행되었음을 설명한다. 트럼프의 인종차별적 발언이나 성 추문에도 불구하고, 백인 복음주의자들이 그를 지지하게 만든 결정적 이유는 그를 ‘하나님의 불완전한 도구’로 포지셔닝했기 때문이다. 종교적 서사가 트럼프의 정치적 행동을 정당화하는 도구로 쓰인 것이다. 복음주의와 극우파의 결합은 미국 내 인종 갈등을 격화시키고, 극단적인 정치적 의제를 종교적 신념으로 포장해 내놓았다.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에 대한 지지는 종교와 정치의 위험한 결합이 어떻게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저자는 지난 4년 동안 복음주의의 핵심 기관인 리버티대학교를 비롯해 미국 곳곳에서 열린 교회 모임, 정치 유세, 연례 총회, 각종 콘퍼런스 등 미국 전역을 누비며 취재하는 한편, 그 안에서 벌어지는 정치적 거래와 종교적 타협의 실체를 직접 목격했다. 이를 바탕으로 단순한 분석을 넘어 현장에서 얻은 생생한 기록을 통해, 복음주의와 극우 정치의 결합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현되었는지, 그로 인한 위험은 무엇인지를 보여 주고자 애쓴다. 나아가 복음주의 지도자들과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인사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진정한 의도와 정치적 전략을 면밀히 파악해 독자들에게 미국 정치의 민낯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이는 미국 정치와 사회를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뿐만 아니라 정치와 종교의 관계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필수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복음주의와 극우 정치의 결합이 단순한 미국의 문제가 아닌 글로벌한 현상으로 읽히며, 정치적 신념과 종교적 가치는 어떻게 충돌하고 타협하는지를 보여 준다. 또한 미국 정치를 이해하는 새로운 창을 제공하고, 비슷한 갈등과 모순이 잠재되어 있는 한국 사회에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출판사 리뷰]오늘날 미국 정치는 복음주의와 극우 정치의 강력한 연대 속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나라, 권력, 영광》은 이 종교와 정치의 결합이 어떻게 현대 미국 정치의 중심부를 장악하게 되었는지를 심도 있게 분석한 책이다. 저자 팀 앨버타는 복음주의자들이 극우파와 손을 잡고 권력을 장악해 가는 과정을 추적하며,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파장과 정치적 혼란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이 책은 종교적 신념이 정치적 전략으로 변질되고, 신앙의 외피를 두른 권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날카롭게 파헤친다. 현대 미국 정치에서 복음주의는 단순한 신앙의 문제를 넘어선 강력한 정치 세력으로 자리 잡았다. 트럼프의 등장은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미국 복음주의자들이 어떻게 트럼프를 ‘신의 도구’로 받아들이고, 그의 극우적 정책에 동조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한다.
■ 트럼프와 복음주의의 위험한 결합: 신앙의 탈을 쓴 정치저자는 트럼프와 복음주의자들의 동맹이 단순한 정치적 제휴가 아니라, 신앙적 정당화라는 강력한 프레임 속에서 진행되었음을 설명한다. 트럼프의 인종차별적 발언이나 성 추문에도 불구하고, 백인 복음주의자들이 그를 지지하게 만든 결정적 이유는 그를 ‘하나님의 불완전한 도구’로 포지셔닝했기 때문이다. 종교적 서사가 트럼프의 정치적 행동을 정당화하는 도구로 쓰인 것이다. 복음주의와 극우파의 결합은 미국 내 인종 갈등을 격화시키고, 극단적인 정치적 의제를 종교적 신념으로 포장해 내놓았다.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에 대한 지지는 종교와 정치의 위험한 결합이 어떻게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 책은 이러한 결합이 미국 민주주의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깊이 있게 파헤친다.
■ 현장의 생생함을 더하다: 발로 뛴 4년의 기록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저자 팀 앨버타가 4년 동안 미국 전역을 누비며 직접 취재한 자료에 있다. 앨버타는 복음주의의 핵심 기관인 리버티대학교를 비롯해 미국 곳곳에서 열린 교회 모임, 정치 유세, 연례 총회, 각종 콘퍼런스 등을 찾아다니며, 그 안에서 벌어지는 정치적 거래와 종교적 타협의 실체를 직접 목격했다. 이 책은 단순한 분석을 넘어 현장에서 얻은 생생한 기록을 통해, 복음주의와 극우 정치의 결합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현되었는지를 보여 준다. 저자는 복음주의 지도자들과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인사들을 인터뷰하며, 그들의 진정한 의도와 정치적 전략을 면밀히 파악했다. 그의 치밀한 현장 취재는 독자들에게 미국 정치의 민낯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 교회의 정체성 혼란과 도덕적 타협저자는 복음주의자들이 트럼프와 손을 잡으면서 어떻게 그들의 신앙적 원칙을 타협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로 인해 교회 내에서 어떤 갈등과 분열이 발생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정치적 목적을 위해 신앙적 가치를 희생한 복음주의자들은 그들의 정치적 선택이 교회의 도덕적 붕괴로 이어졌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정치와 종교의 결합이 어떤 도덕적 딜레마를 낳을 수 있는지, 그리고 그 딜레마가 어떻게 신앙 공동체의 내부 갈등을 촉발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 준다. 트럼프와 복음주의의 결합은 단순한 정치적 타협이 아니라, 정체성의 혼란을 일으킨 사건이었다.
■ 독자 대상과 이 책의 의의이 책은 미국 정치와 사회를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뿐만 아니라, 정치와 종교의 관계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필수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복음주의와 극우 정치의 결합이 단순한 미국의 문제가 아닌, 글로벌한 현상으로 읽히며, 정치적 신념과 종교적 가치는 어떻게 충돌하고 타협하는지를 보여 준다. 또한 한국 독자들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남긴다. 한국 사회 역시 정치와 종교의 결합으로 인한 갈등이 점점 더 표면화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정치-종교 동맹의 위험성을 반면교사로 삼아,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는 유사한 현상을 분석할 때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