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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부터 조금씩 조금씩 마음의 시상을 호수에 가두어 두었던 물을 이제 천천히 흘러 보냅니다. 이 시가 한 영혼 그 누구에게 희망이 되고 기쁨이 되기를 기도 하는 마음으로 탈고 했습니다 . 청소년 자살률 세계1위, 마약에 노출된 조국, 저출산 세계1위, 해마다 늘어나는 노인인구증가, 경천애민의 정신을 잃은 정치인들 어둡고 침울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 땅에 누군가의 작은 등불이 되기를 소망 합니다. 몇십년 부족한 가운데 선교사로 목회로 바쁜 사역가운데 안식의 시간을 주님께서 허락하셨습니다.
James M. Wood LA CA USA 미션센타에서

바울의 기도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에베소서 1:18.19

1.한반도의 꿈
높고 장엄한 산허리를 휘감아
차가운 동해 바다에 누웠다
어서 일어나 한라에서 백두까지 가자 꾸나

한반도 허리를 질끈 동여 멘 녹슨 철사 줄을
풀어 헤쳐 지상에서 천국까지 날아 오를 수 있도록

DMZ에서 들려오는 새들의 노래 소리
가난한 노래 소리를 멈추고 사무친 그리움이
한 조각구름으로 사라지지 않게 기도하는 이 시간

언제인가
무작정 자유를 ?아 떠나버린 허기진 사연들
밤하늘 촘촘히 박힌 별빛 사연들로 달래볼까?

늦춰진 시간 속.....
두고 온 산천초목은 영영 볼수 없을 것 같아
애타는 남은 불씨

어젯밤 꿈속에서 어머니를 ?아나선 길
이내 광야에 홀로 선 나를 알아채리고
고였던 논두렁 봇물이 터져버렸네

삼천리 금수강산 황금들녁에
넘실대는 하늘의 풍요로움이 펼쳐진 은총의 계절
알곡은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내다버리고

젖뗀 아기가 잠든 우주 공간에
아 분단의 아픔 훌훌 벗어버리고
저 만주 벌판까지 황홀한 길
너와 나 우리시대의 부름이 아니던가

2012.9, 런던 올림픽 때 북한 단장 취재 후 숙소에 들어와 민족의 분단의 아픔과
희망을 주님께 호소하며 쓴 시



2. 한강의 기적
상고의 푸른 하늘이
고요히 내려와 앉은 백두산 천지연
거칠 것 없는 박연폭포 생명의 한강수
한라산 정상 가득히 담겨 놓았네

아리랑 장단에 굽이쳐 두물머리
둥지삼아 하나 된 이름 없는 소리
서로 부둥켜안고 한 강을 이루네

놓여 진 다리마다 불빛은 찬란한데 잊은 건가?
반만년 역사 선조들의 피와 땀 한강의 기적
한강 갈매기 푸른 물위에 변함없이 춤을 추네

사시사철 푸른 물 그렇게 우리를 반기는 한강
흐르는 물줄기 역사의 사연은 깊고 깊어
끊임없이 태평양 바다로 흐르고 또 흐르네

누가 한강의 기적을 일회적 샴페인에 비교했던가?
한반도 유구한 역사 우리의 기상 한강의 기적이여
역사에 길이 남을 선조들의 애국정신이 흐르는 한강

저녁노을 반짝이는 찬란한 한강의 도도함
한국인이여 다시 한강을 요동쳐 크게 도약하라
우리 민족의 자부심 제2의 한강으로 다시 나가자


3, 구국기도소리

민족을 살리는 기도소리는 사심이 없는 천상의 메아리
어두움 뚫고 빛으로 나아가는 희망의 승전가

옛 선지자 광활한 벌판에 승리를 알리는 말굽이 소리
대서양 앞바다 굽이쳐 하나 되는 화합의 파도소리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라
그리하면 이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마6:33절
말씀에 순종하는 선각자의 하늘을 향한 간절한 외침

우리 후손들 민족애를 가르치고 훈계하는 교육자의 소리
구국기도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는 박연폭포 쏟아지는 소리


4.인왕산 바위

인왕산 산자락에 걸친 바위야
조선왕조 눈물겨운 사연들이 바위가 되었나
비바람에 씻기고 씻겨도 못 다한 이야기
아직도 다하지 못한 한반도 수 천년 역사
흥망성쇠 알고도 모르는 척 인기척이 없구나

대한민국건국 외세의 침략 ..수 많은 수탈
반복한 거례의 눈물나는 영광과 아픔들
제5공화국 피 비린내 나는 총성 듣고도
태연히 말이 없구나
세상의 권력이 수 없이 오르고 내리건만
인왕산 산자락에 유유자적 수수만년 그 자리에 있어

세상사 달관한 듯 온갖 별들이 왔다 가건만 한 눈 질끈 감고
이게 전부가 아니라고 보잘 것 없는 모습 진정한 국보1호

한반도 푸른 물결 보일 듯 안보일 듯 청와대 지붕끝자락
푸른색 천연하게 “사람은 속여도 하나님은 속 일수 없다”
마주하며 하늘이 준 권력 민초들의 세상사
인왕산 자락에 걸터앉아 한눈에 내려 다 보고 있구나,

5.카네기 홀에서 울리는 애국가

허드슨 강줄기를 지나 맨하튼 42번가를 돌아
세차게 내리치는 빗줄기를 맞으며
카네기 홀에 도착했다

낯선 땅 예술이라는 명제아래
이내 눈빛은 서로 하나 되고
남녀 고운 한복 손에 스며드는
긴장감을 떨쳐내는 애국가의 울림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만세

그래 우리나라 대한민국 만세다
수 많은 외세의 침략 대물림 가난
죽었어야만 하는 대한민국
21세기 세계 중심 뉴욕 카네기 홀에서
우렁차고 당당하게 울려 퍼진다

세계인들이 사랑하고 미국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카네기홀
오늘은 대한민국 애국가
대한민국 애국시인들이 주인공이다

2023.5.20. 카네기홀 이래 처음 시낭송이 한국시인 20명이 넘게 참석했다. 한강의 기적이
뉴욕 하늘에 아름답게 수 놓는 순간이였다.

6. 대한민국 무궁화 꽃

한반도 화려하게 수놓은 일편단심
영원토록 아름다운 꽃 무궁화 꽃

다함이 없는 섬세함으로 민족의 얼을
변함없이 빛내는 찬란한 우리나라 무궁화

외세의 침략에 강한 위풍당당한 빛깔로
백성을 위로해 강하고 자랑스런 나라꽃

어떠한 조건에도 버텨온 놀라운 생명력
꿋꿋함이 우리 민족의 밝은 기상이어라

무궁화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곳곳마다
하나로 어울려 방방곡곡 무궁화 꽃물결

영원히 피어나라 영광스런 무궁한 꽃
백성들 민족의 애국 혼으로 번성 하리라

1.한반도의 꿈
2.한강의 기적
3.구국기도소리
4.인왕산 바위
5.카네기홀 애국가
6.대한민국 무궁화꽃
7.DMZ에서
8.깔레의 거리
9.킹스톤의 수선화
10.쟌스비치 1
11.쟌스비치 2
12.맨하튼 42번가
13.하늘스케치
14.감사의 하루
15.은총
16.아침이슬
17,기도하게 하소서
18.평안
19.켈리포니아 스타의 거리
20,호국 대사
21.꽃피는 봄날
22.노란 장미
23.상처의 바다
24,6월 호국보훈의 달
25.이름 모를 들꽃
26.태평양바다 가운데
27.나이듦에 대하여
28.그래 그래야지
29.갈릴수 호숫가에서
30.오월의 장미
31.진달래꽃
32.메리골드의 추억
33.꽃 향기
34,사과나무야
35.세게공통어-‘어머니’
36.못 다한 사랑
37.기회
38.희망이라는 열차를 타고
39.욥
40.기적
41.고향
42.풀피리
43.꿈
44.친구야
45.밤송이
46.노루와 토끼
47.광장
48.교회
49.축복
50.손편지
51.그리운 챠리티 샵
52.안녕
53.인연
54.가을날의 추억
55.하얀눈의 왕국
56.도시의 거리
57.스승의 날
58.선교사의 발걸음
59.떠오르는 태양
60.한인촌에는
61.하버 항구 갈매기
62.골고다의 망치소리
63.아홉가지 열매
64.대한민국 청춘이여 일어나라
65.거룩한 거지
66.가족이란
67.태아의 꿈
68.어머니의 손
69.선릉 동물가족
70.회복-임진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