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인생길에서 만난 하나님 때문에
시각 장애인 복음화에 헌신하게 된
어느 목회자의 보이지 않는 손에 관한 이야기”
● 세움북스 ‘간증의 재발견’ 시리즈의 세 번째 책!
● 부모의 죽음과 자살 기도, 어두웠던 인생을 변화시킨 복음의 빛!
● 시각장애인 아내와 살며 시각 장애인 복음화에 몸을 던지다!
● 시각장애인을 위한 AL Ministry, AL-소리도서관 사역 이야기!세움북스 ‘간증의 재발견’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 본서는 시각장애인 아내와 살면서 시각장애인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정민교 목사의 이야기입니다. 정민교 목사의 삶은 시각 장애인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비록 눈은 뜨고 있었지만, 어린 시절부터 그의 삶에는 깊은 어둠뿐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예수님은 생명의 빛으로 찾아오셨고, 삶의 목적과 방향을 알려 주셨습니다. 이후 시각 장애인 아내와 결혼하고 20년 넘게 AL Ministry, AL-소리도서관 사역을 통해 시각 장애인 인식 개선과 복음화를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남다른 목사의 남다른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저자 서문]2022년 11월 1일, al ministry 사역을 위해 원고 기부를 부탁드리려고 세움북스를 찾아간 날을 잊지 못합니다. 사역을 하게 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자연스레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강인구 대표님께서 책을 쓰면 좋겠다고 제안을 하셨습니다. 제가 책을 쓴다는 걸 생각해 본 적이 없었기에 순간 놀랐고 믿기지 않았습니다.
글을 쓰면서 지난날을 돌아보니 정말 많이 아프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하나님께서 저를 끝까지 참으시며 인내로 다듬어 가시고 계셨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의 죽음 앞에서 오랜 세월 동안 방황하면서 하나님이 안 계신다고 부정하며 살아왔던 삶의 자리, 하나님을 믿고자 다시 예배의 자리로 돌아왔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던 삶의 자리, 다람쥐 쳇바퀴처럼 늘 고난과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던 제 삶의 자리로 찾아오신 하나님이 계셨기에 미약한 삶이지만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지난날을 글로 정리하며 감사의 고백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눈물을 흘리면서 아픈 순간들을 써 내려갈 때 그 당시에는 몰랐던 것들이 새삼 깨달아지면서 하나님께서 저를 다시 치유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이 모든 영광을 올려드리며 al ministry 사역과 제 삶을 응원해 주시는 많은 지인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 말씀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제 옆에서 기도와 응원으로 함께해 주고 있는 아내 김성심, 그리고 가족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