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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학과 고전문헌연구 전문가 김주한 교수가 전하는 바울 서신을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
신약학, 고전학, 교육학, 상담학 전문가들과 목회자, 선교사들의 릴레이 추천.
그들은 왜 『바울 서신 개론』를 주목했을까?

『바울 서신 개론』은 바울 사도의 서신 13권을 역사적, 문학적, 신학적 배경 속에서 체계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이 책은 바울 서신을 단순한 신학 논의의 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그 안에 담긴 목회적 메시지와 성도 돌봄의 가치를 조명하며, 초대 교회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바울의 서신이 가진 실천적 의미를 강조한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제1부 바울서신개관에서는 바울 서신 연구의 필요성을 논하고, 각 서신이 탄생하게 된 개인적, 역사적, 문학적 배경을 설명한다. 바울의 생애와 전도 여행의 흐름 속에서 각 서신이 가지는 의미를 풀어내며, 바울 신학과 서신 개론의 차이를 분명히 한다. 제2부 성도를 돌보는 바울의 편는 로마서부터 빌레몬서까지의 13권 서신을 다룬다. 각 서신의 문학적 구조와 신학적 메시지를 분석하며, 서신마다 담긴 바울의 목회적 돌봄과 신학적 주제를 드러낸다. 예를 들어, 로마서에서는 이신칭의 교리가, 갈라디아서에서는 자유와 은혜의 복음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진다. 이러한 서신의 메시지를 이해하기 위해 저자는 '미리 보기', '본문 보기', '다시 보기'라는 구조를 사용해 독자가 내용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바울 서신을 고대 문헌이자 성경의 핵심 텍스트로서 재조명하며, 현대 독자들이 이 메시지를 현실 속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깊이 있게 고민하도록 이끈다. 바울 서신이 단순히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출판사 서평]

전작 『바울, 목회, 서신』은 편지학이라는 관점에서 바울서신을 학술적으로 다루었다는 점에서 대중에게 약간의 거리감이 있었다. 그래서 저자는 이를 발전시켜 바울처럼 신학자이자 목회자의 관점으로 『바울 서신 개론』을 저술했다. 본서는 바울 사도가 남긴 13권의 서신을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그 역사적·문학적·신학적 배경과 목회적 메시지를 깊이 탐구한 책이다. 바울 서신의 각 권이 가진 독특한 특징을 조명하며, 오늘날의 독자가 바울의 메시지를 이해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저술한 작가의 노력을 쉽게 마주할 수 있다. 학문적 정밀함과 목회적 따뜻함이 어우러진 이 책은 신학 연구자와 목회자, 그리고 성경을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총 13권으로 이뤄진 바울 서신은 신약 성경 27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 중요성은 내용에서뿐만 아니라, 초대 교회에서 성경을 크게 4부분, 즉 복음서들, 사도행전과 공동 서신, 바울 서신, 요한계시록으로 구분한 것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다시 말해, 바울 서신은 그것이 작성되고 보존된 이후, 초대 교회에서 신약 성경의 한 축으로써 기독교 신앙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쳐왔다. 특별히, 바울 서신은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을 통해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 주신 말씀이라는 점에서 독보적인 가치가 있다. 그들에게 역사한 그 말씀은 동일한 믿음을 가진 오늘날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한다. 다만, 오늘을 사는 성도들은 바울 서신이 작성된 시대와 그 문화(언어, 관습 등)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따라서 약 2,000년 전에 기록된 바울 서신을 온전히 아는 데는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물론, 이 말은 바울 서신이 그 수신자들이나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는 매우 쉬웠고, 그들은 바울 서신을 읽고 한 번에 모든 것을 알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바울 서신 자체가 바울의 육성(vox Pauli ipsissima)을 통해 복음을 듣고 믿어 성도가 된 자들이 온전히 믿지 못하고 실수를 범했기에 이를 교정하고 온전한 믿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권면하기 위해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비록 초대 교회 성도들이 오늘을 사는 성도들보다 바울 서신의 가르침을 이해하는데 더 좋은 환경에 처해있었을지라도, 그러한 그들에게도 온전한 믿음과 신앙생활을 위해서는 여전히 바울 서신을 읽고 공부하는 일이 요구되었다. 왜냐하면 바울 서신의 내용이 쉽지 않았고 그것을 순종하는 일은 더 어려웠기 때문이다(참조. 벧후 3:15-16).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비록 오늘날 성도들이 초대 교회 성도들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인 바울 서신을 소중하게 여길지라도, 바울과 그의 성도들이 살던 시대와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성도들에게는 서신을 이해하기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서론 중에서-

머리말
약어표
서론

제1부 바울 서신 개관
제1장 바울 서신 연구의 필요성
1. 바울 서신이란
2. 연구의 필요성
3. 연구의 네 가지 접근법

제2장 바울 서신의 개인적-역사적 배경
1. 개인적 배경: 생애
2. 역사적 배경: 전도/로마 호송 여행과 목적(행 13-28장)

제3장 바울 서신의 문학적-목회적 배경
1. 문학적 배경: 편지의 장르적 특징과 기능
2. 목회적 배경: 사역과 지침

제2부 성도를 돌보는 바울의 편지
제4장 로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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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고린도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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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고린도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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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장 갈라디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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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장 에베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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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장 빌립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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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장 골로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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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장 데살로니가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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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장 데살로니가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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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장 디모데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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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장 디모데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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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장 디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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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장 빌레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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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참고문헌

이 책은 바울 서신을 단순히 신학적 논의의 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그 안에 담긴 목회적 배려와 성도 돌봄의 목적을 명확하게 조명한다. 바울 서신의 역사적·문학적 배경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바울이 전하고자 한 신학적 메시지를 오늘날 목회 현장에 적절히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남궁영 박사 l 칼빈대 신학과 교수, 신약신학

“성도 돌봄의 원리”로 “하나님 주도 사상, 하나님께 합당한 삶, 예수 그리스도 중심주의, 윤리적 삶의 근거로써의 예수님의 재림, 교회 및 공동체 중심주의”와 같은 조직신학적 주제라고 할 수 있는 명제들이 제시되어, 바울 서신을 다시 생각하도록 돕는다.
박형대 박사 l 총신대신대원 교수, 신약신학

본서의 학문적 유익은 바울 서신의 편지학적 이해와 분석의 실례를 볼 수 있다는 것이고, 실천적 유익은 교회 안에서 성도들의 영혼을 말씀에 따라 이끄는 데 사용되는 실제적인 방식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박정훈 박사 l 총신대 신학과 외래교수, 신약신학

『바울 서신 개론』은 독자들에게 바울 서신 해석에 대한 최근 동향과 주요 방법론에 대한 지식을 갖추도록 도움을 주지만, 단순히 바울 서신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 제공을 넘어서 바울 서신 그 자체의 면모를 잘 보여준다.
이기운 박사 l 총신대 신대원 겸임교수, 신약신학

이 책은 성경 각 권이 “무엇을 의미했는가?”에 대한 설명을 넘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바울 사도가 각 교회를 어떻게 돌보려 했는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이종만 목사 l 세계선교신학원 외래교수, 신약신학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했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자신을 닮기를 권면했던 사도 바울. 이 책은 교회를 향한 그의 사랑과 실천을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깊은 영적 깨달음과 목회적 도전을 주는 은혜의 선물이다.
김규보 박사 l 총신대 상담대학원 교수

본서는 ‘성도의 돌봄’에 대하여 복음으로 진리를 새롭게 하고, 세상과는 다른 영혼을 소유한 성도의 구원의 차원에서 서술하고 있다.
박은호 박사 l 총신대 상담대학원 교수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에게는 바울이 보낸 13권의 편지가 교회와 성도를 아버지의 심정으로 돌보는 데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목회 지침서가 될 것이다.
이종민 박사 l 총신대 기독교교육과 교수

바울 서신에 관한 연구를 체계적 이론과 따뜻한 실천의 원리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저자의 삶이 학자로서 냉철함과 목사로서 열정 있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김성진 목사 l 열린교회 담임

바울 서신 각 권의 배경은 물론 그 내용을 잘 설명해 주고 있고 또한 적용점까지 제시한다는 점에서 성경 공부 모임을 통해 함께 읽어 나가는 것도 추천한다.
김찬곤 목사 l 안양석수교회 담임

바울 서신서를 공부하면서 더 밀도 있고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길을 잘 찾게 되는 지도책'이다.
김재설 목사 l GMP 알바니아 선교사

“오직 성경(Sola ura)”의 정신을 유업으로 여기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두 가지 지침이 필요하다. 하나는 기록된 성경(text)을 급변하는 현실(context)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의 문제다. 지금까지의 많은 저자들은 “학문”이라는 이름으로 지나치게 현학적이거나, “적용”이라는 이름으로 사변적인 경우가 많았다.
박양규 목사 l 교회교육 연구소

조금 어렵게도 느껴질 수 있겠지만, 저자의 표현처럼 독자들이 “진지한 수고”를 감내할 수 있다면 분명 목회자 바울을 통해 교회와 성도들에게 보내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보다 깊이 깨달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배강은 목사 l 건강한 교회 담임

목회의 현장에서 뛰고 있는 목회자에게는 학문적인 책이 가볍지는 않지만, 김주한 교수의 책을 보게 되면 바울 서신을 포함하여 신약성경 서신들이 목회적인 의도로 작성된 것임을 강조하면서 서신들을 예리하고 명확하게 비교 분석하여 그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잘 정리하였다.
이경주 목사 l 우이제일교회 담임

김주한 교수를 높게 평가하는 것은 그의 신학이 항상 목회를 향해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본서가 목회자 바울의 마음이 담긴 서신들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
이진 목사 l 익산북일교회 담임

바울 서신과 관련된 여러 책이 있지만, 이 책처럼 바울 서신 전체를 “목회 돌봄의 관점”으로 개론하는 책은 보지 못한 것 같다. 헬라어 원문을 탁월하게 다루는 신약학자인 김주한 박사는 이 책에서 헬라어 성경 원문의 의도를 잘 살펴 성도들을 돌보기 위한 바울의 목회적 의도가 잘 드러나게 바울 서신 각 권을 개론하고 있다.
전태균 목사 l 대성교회 담임

“바울은 편지를 썼다.” 본서는 바울 서신이 상황성과 목적을 담은 서신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서신을 읽을 때 고려해야 할 것들을 잘 설명해 줍니다. 특히 “제3장 바울 서신의 문학적-목회적 배경”을 통해 저자는 당대의 편지와 바울의 편지를 비교하며 바울 서신의 특징을 드러냅니다. 본서를 통해 독자들은 바울 서신이 딱딱한 신학 서적이나 교훈집이 아니라, 우리를 향한 사도의 위로와 격려요 가르침임을 느낄 것입니다. 본서는 바울 서신 연구에 필요한 개론적 지식을 잘 전달하고, 서신을 서신답게 읽을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합니다. 독자들이 이 개론서를 참고하며 바울 서신을 읽는 동안 목회자 바울을 만나고, 그가 가르치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깨닫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목회자의 성경 연구뿐만 아니라 성도들의 성경 읽기에도 큰 유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조증언 목사 l 독일 뮌스터 대학교 박사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