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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 이스라엘 있는 그대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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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손혜신  |  출판사 : 선미디어
발행일 : 2005-07-20  |  신국판 (153×225) 276p  |  8988323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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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이스라엘 있는 그대로 보기

평화와 분쟁의 땅!!

 

이 책은 이스라엘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유태인의 다양성과 그들의 삶의 모습을 직접 체험한 것을 글로 담고 있다.

한 나라를 이해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다양성이 많은 나라의 모습을 보는 것은 더욱 그러하다.

이 책은 고난의 민족 유태인을 이해하고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긴 여름 동안 비 한 방울 오지 않는 건조하고 척박한 사막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만든 사람들, 손톱에 메니큐어를 칠하고 타이트하게 치마를 입어 한껏 멋을 부린 여군과 꾸깃꾸깃한 군복에 맨발 그리고 샌달의 남자 군인들이 어울려 거리를 활보하는 나라.
여름에도 두툼한 코트 차림의 유태교 종교인 그리고 배꼽티를 입은 아가씨, 지하자원도 별로 없는 사막에서 벤처 산업을 꽃피우고 전 세계를 주름잡는 유태인들, 유태인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느낀 유학생의 이스라엘 이야기"

[본문43-47, '유태인은 탈무드를 읽지 않는다'중에서]

유태인은 탈무드를 읽지 않는다.

유태인하면 탈무드를 떠올린다. 유태인 정신의 보고라 할 수 있는 탈무드는 유태인 정신의 전부라 할 수 있다. 대형 서점에 가보면 "탈무드"라는 이름의 책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무려 이십여 개의 출판사가 앞다투어 내놓은 것을 보면 그래도 꽤 잘 팔리는 책임에 틀림이 없다.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탈무드 책들은 탈무드의 본문을 그대로 실은 것이 아니라 탈무드에서 교훈이 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발췌하여 역은 책들이다.

어느 출판사가 영어나 일어 책을 번역한 원조(?)인지 번역한 책을 그대로 또 베낀 것인지 알 수 없다. 서울의 어느 대형 서점에서 "탈무드"를 처세술로 분류하여 진열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탈무드는 유태인의 종교, 철학, 역사가 담겨진 책이지 처세술을 위한 책은 아니다.

오늘날 유태인,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두 다 탈무드를 배우고 있는가? 유태인의 교육은 탈무드의 교육인 것처럼 선전되어 왔으나 이것은 사실과는 차이가 많다. 물론 전통 사회에서 유태인들은 탈무드 교육을 받아왔다. 그러나 오늘날은 소수의 유태인들만이 탈무드를 배우고 있다. 유태인이라고 모두 탈무드를 배우거나 능통한 것은 아니다.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그들의 역사의 일부로서 성경을 배우기는 하지만 탈무드는 정통파 유태종교인들만이 배운다. 유태종교인이라도 여자는 탈무드를 배울 수 없다.

우리가 탈무드라는 이름으로 시중에 출판된 책을 읽고 탈무드를 안다고 한다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다. 우리나라가 유교 문화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는 하지만, 학교나 가정에서 더 이상 사서삼경을 배우지 않듯이 대부분의 이스라엘 사람들도 탈무드를 배우지 않는다. 탈무드는 히브리어로 기록되어 있지만, 아람어가 많이 섞여 있기 때문에 히브리어를 아는 유태인이라고 모두 탈무드를 읽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스라엘의 유태인 중 약 6퍼센트를 차지하는 정통파 유태종교인들은 자녀들에게 세속 교육은 아예 시키지 않고 탈무드 교육만을 시킨다. 탈무드를 가르치는 학교를 예시바라고 하는데, 유태종교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에는 거리마다 예시바가 하나씩 있을 정도로 작은 규모의 예시바가 많이 있다. 유태종교인 자녀들은 어려서부터 세속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도 없거니와 세속 어린이를 사귈 기회도 없다. 유태종교인 가정에는 바보상자인 텔레비전도 없으니 도심 속에 살아도 유태종교인들은 일반 세상과 무관하게 살아간다.

또한 세속적인 유태인들도 종교와는 무관하게 살고 있다. 작은 땅덩어리에서 함께 살고 있지만 세속적인 유태인과 종교적인 유태인은 서로 다른 생각을 하며 살아간다. 그야말로 동상이몽이 오늘의 이스라엘 모습이다.

탈무드란 유태인의 구전 율법이다. 유태인에게 성경이란 신약성경을 포함하지 않는 구약성경만을 의미한다. 출애굽의 지도자인 모세는 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을 받았다. 모세가 기록한 다섯 권의 책을 모세오경, 히브리어로 '토라(Torah)'라고 한다. 토라는 좁은 뜻으로는 모세오경이지만, 넓은 뜻으로는 구약성경 전체를 의미한다. 유태교에서는 토라를 성문 토라(성경)와 구전 토라(탈무드)로 나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아 기록한 것이 성문 토라이고 모세가 기록하지 못하고 다음 세대로 내려오면서 전수된 것이 구전 토라이다.

주후 70년 로마가 이스라엘을 멸망시켜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자 유태인은 더 이상 제사를 드릴 수가 없게 되었다. 그리하여 유태인들은 그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제사 중심의 삶을 포기하고 토라를 연구하는 일에 몰두하게 되었다.

구약성경은 유태인들의 종교 지침서로 유태인의 삶의 기본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생활 양식도 변하므로 종교의 기본원칙은 변하지 않지만, 세부사항을 추가시킬 필요성들이 늘어났다. 구약성경을 해석하는 많은 구전들이 발달하자 그것을 정리할 필요를 느낀 당대 최고 랍비 예후다는 구전 토라를 집대성하는 작업을 하여 주후 220년 '미쉬나'를 편찬하게 되었다.

'가르치다, 반복하다'라는 뜻의 미쉬나는 시앗(농업에 관한 종교적 법률에 관하여), 절기(종교적 명절에 관하여), 여성(결혼, 이혼 등 가정사에 관하여), 손해(범죄에 관한 법령과 재판 과정에 관하여), 성물(희생제사와 성전 제사에 관하여), 정결(제의적인 정결과 부정에 관하여)의 여섯 개의 큰 주제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또 각 주제는 약10여 개의 작은 주제별로 나뉘어지며 모두 63개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유태교 현자들은 미쉬나를 해석하고 설명해 나갔으며 시간이 지나자 미쉬나보다 더 방대한 내용이 형성되었다.

주후 4세기 후반 이스라엘의 랍비들은 미쉬나를 본문으로 하고 본문에 주석을 덧붙인 예루살렘 탈무드를 편찬하였다. 약 백여 년 후인 주후 5세기에는 바벨론의 유태인 랍비들이 바벨론 탈무드를 완성하였다. 탈무드는 미쉬나의 63개의 주제를 세밀하게 연구하여 하나의 주제가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졌다. 즉 탈무드는 63권의 책이며 깨알같은 글씨로 인쇄되어 있어서 탈무드 한 권의 내용은 일반 책의 4-5배는 족히 될 분량이다. 수백 년에 걸쳐 우태인의 종교, 철학, 역사를 담고 있는 방대한 분량의 탈무드는 시중에서 소개되어 있는 것처럼 단행본의 재미있는 이야기 책이 아니다.

공자와 맹자의 말 몇 마디로 유교를 안다고 할 수 없듯이 탈무드의 재미있는 예화 몇 가지만으로 유태교와 탈무드를 다 안다고 할 수가 없다. 탈무드의 내용은 수많은 랍비들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율법의 다양한 주제를 토론하고 논쟁한 것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보자. 구약성경에는 만일 사람이 돈이나 물건, 가축의 보관을 이웃에게 부탁했는데 그 이웃집에 도둑이 들어 맡긴 물건을 훔쳐갔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규정하고 있다.

구약성경은 비교적 간단하게 판결을 내리고 있지만 랍비들은 하나하나 다양한 경우를 들어 사건을 설명해 나간다.

물건을 보관해 준 사람은 대가를 받기로 했는가 무상인가, 자신은 책임이 없지만 물건을 맡아준 사람이 손해배상을 해 주었는데 차후에 도둑이 잡힌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손해배상을 해 주기로 약속을 한 사람이 죽었다면 누가 배상을 해주어야 하는가, 도둑이 잡힌 경우 도둑은 훔친 물건을 가지고 있는가 아니면 팔아 버렸는가, 만일 가축을 훔쳤는데 새끼를 낳았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답변의 내용은 천차만별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설명하고 긴 토론을 통해 정리된다.

어떠한 주제도 토론 없이 결론을 이끌어 내지 않으며, 소수의 의견이라고 무시하지 않는다. 얼마나 토론을 많이 하고 자기 주장이 강하면 "유태인 셋이 모이면 예시바(탈무드 학교)가 네 개 생긴다"라는 말을 하겠는가. 탈무드는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창조적이고 논리적인 토론을 통해 가르친다.

현재는 일부 유태종교인들만이 탈무드를 배우고 있지만, 창조적으로 사고하고 토론하는 탈무드식 교육방법은 유태인들을 탁월하게 만들고 있다. 탈무드식 전통 때문인지 이스라엘에서 만나는 유태인들은 한결같이 말이 많고 시끄럽다.
1. 유태인은 탈무드를 읽지 않는다
-국민의식, 자녀교육, 결혼문화, 여성

총리도 푸대접하는 사회
권력거리가 작은 나라
유태인의 자녀교육 성공 비결
유태종교인 아내는 아기 낳는 기계?
여자가 옆에 앉는 것은 싫어
첫사랑을 잊지 못해서
동성애자에게도 권리를
유태인은 탈무드를 읽지 않는다

2. 세속을 거부하는 사람들
-종교와 일상문화, 메시아관

옷 입은 모델, 옷 벗은 모델
종교라는 높은 담 안에 갇힌 안식일
안식일에 돌 던지기는 일이 아닌가?
이방인도 쓸모가 있네!
별난 음식문화
유태인은 기독교을 싫어한다!
메시아를 기다리는 사람들
중세의 메시아 샤브타이 쯔비
뉴욕에서 선포된 메시아
메시아가 한국에?

3. 용서는 하되 잊지는 않는다
-자연환경, 인물, 역사적 사건

정말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인가
시온주의 창시자, 헤르즐
이스라엘 건국의 아버지, 벤구리온
중동평화의 사도, 이쯔학 라빈 총리
잊을 수 없는 홀로코스트
용서는 하되 잊지는 않는다.
다하우 유태인 수용소를 방문하고

진짜 유태인, 가짜 유태인
-민족의 정체성, 언어

고난의 민족 유태인
진짜 유태인, 가짜 유태인
키부츠
이민자들로 구성된 나라
기득권층과 러시아 이민자의 갈등
인종 차별의 피해자, 에티오피아 유태인
2천년 만에 부활한 언어, 히브리어
벤예후다 히브리어를 되살리다
성서 히브리어와 현대 히브리어

5. 세계의 화약고, 중동
-전쟁과 평화

세계의 화약고, 중동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들
예루살렘, 왜 분쟁의 핵심인가
인티파타와 중동평화 협상
유채인VS 팔레스타인 사람들
테러리스트, 하마스 특공대
걸프전
물과의 전쟁

6. 모든 국민이 군인인 나라
모든 국민이 군인인 나라
군대는 또 하나의 용광로
군대에서 여군은 꽃이 아니다
단 한 명의 군인도 포기할 수 없다.
전사군인 가족을 위한 배려

7. 역사의 현장
영원한 자유의 상징 맛사다
천연 자원의 보고 사해
2천년전의 두루마리
예루살렘 성전
통곡의 벽
손혜신
1963년생, 건국대학교 졸업 예루살렘 히브리대학 이스라엘 역사과 졸업(M.A) 두란노 한이성경연구소, 한국성서대학교, 개혁신학원 강사 저서 <키부츠에 가면 세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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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유태인 이스라엘 있는 그대로 보기
저자손혜신
출판사선미디어
크기신국판 (153×225)
쪽수276
제품구성
발행일2005-07-20
목차 또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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