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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풀어쓴예수님의비유
예수님은 천국의 메시아로서 천국이 어떤 나라인지 설명해주셨다. 그 하나님 나라를 설명하는 말씀 중에 특징적인 것이 천국비유이다. 그분은 천국의 메시지를 삶의 틀 속에 담으셔서 전달하였다. 그것을 깨닫는 자들에게는 결코 잊을 수 없도록 새겨주고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자들에게는 주님이 도무지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종잡을 수 없도록 하는 것이 비유이다. 그래서 비유는 쉬우면서도 어렵다. 본서는 예수님의 비유 18편을 해설하면서 먼저 비유해설 각론으로 곧장 들어가고 다음에 긱 비유를 다루는 과정에서 비유 해석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다루는 시도를 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각개 비유해설의 실제 속에 지유해석의 원리가 스며들어 있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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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오래 믿고 남보다 많이 희생하고 충성하는 신자들이 자칫 베드로가 빠졌던 "자기 공로 함정"에 빠지기 쉽다. 희생은 희생대로 의미있는 것이고, 하나님이 반드시 평가해서 상주실 것이므로 최대한 희생하되 자기 공로를 주장하는 것은 "값비싼 향수에 빠진 파리"같은 것인 줄 알고 평가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맡기고 그를 신뢰하라는 것이 이 비유를 통한 하나님의 메세지인 것이다.
 
트리오(trio)비유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로부터 원망을 들은 예수님은 잃은 양을 찾는 목자 비유(15:3-7)와 잃은 드라크마를 찾는 여인 비유(15:8-10)와 잃은 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 비유(15:11-32),이렇게 세 쌍의 비유를 말씀하겼다. 본문은 이 세 가지 비유를 '이비유'(15:3)라고 하여 하나의 비유로 지적하고 있다. 이 세비유는 세쌍으로 된 하나의 비유인 것이다. 양 100 마리 중 하나를 잃은 목자는 잃은 양 한마리를 꾸준하고도 열심히 찾다가 찾으면 크게 기뻐한다. 아마 결혼 때 신부의 지참금이라고 볼수 있는 드라크마, 그것을 잃으면 남편에게 신실하지 못한 아내로 낙인찍힐 수도 있는 드라크마 10개중에 하나를 잃은 여인은 잃은 그 드라크마를 찾다가 찾으면 잔치를 벌이고 크게 기뻐한다는 것이 강조되어있다. 세리들과 죄인들은 '잃은 자들'로 취급하고 무시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죄인들에게 말씀을 가르치시고 그들과 회식까지 하시는 예수님을 보고 불쾌해 하는 것과, 잃은 것 찾은 자의 기쁨이 대조되어 있다. 이것이 7절과 10절에 후렴처럼 기록된 것은 바로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 크게 기뻐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흔히 탕자비유 라고 하는 본문에서는 잃은 양이나 잃은 드라크마가 문제로 등잘하는 것이 아니라 잃은 아들이 문제로 등장한다.

장터의 아이들 비유
알곡과 가라지 비유
겨자씨 비유
보화와 진주
용서하지 않는 종 비유
포도원 품꾼 비유
두 아들 비유
혼인잔치 비유
열처녀 비유
달란트 비유
양과 염소 비유
악한 소작인들 비유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
쌍동이 기도 비유
은혜로운 아버지 비유
불의한 청지기 비유
부자와 나사로 비유
재판관과 과부 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