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도서 > 영적성장 > 영적성장 일반

마감이 임박한 업무들, 꽉 짜여진 회의 일정 그리고 바쁘다는 핑계로 며칠째 미뤄둔 집안 일들로 당신의 하루는 숨가쁘게 돌아간다. 게다가 그 어느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일은 없는 듯하다. 이렇게 바쁘기만 한 하루 속에서 우리의 에너지를 새롭게 하고 잠시라도 고요한 시간을 가질 수는 없을까? 커피 한 잔 마실 만큼의 여유라면 본서를 묵상하기에 충분하다. 짧지만 하나님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통해 일상의 압력으로부터 쉼을 얻고 마음과 영혼은 새롭게 충전될 것이다. 당신을 도우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균형잡힌 삶과 영혼의 평안을 주시길 소망한다. 본서는 날마다의 삶에 실제적으로 연관된 주제들과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에서 그리고 우리의 개인적인 삶에서 적용할 수 있는 성경 구절들을 포함하고 있다.

[본문 134-136쪽 '우선순위' 중에서...]

우선 순위 1 영적인 성숙은 평생이 걸린다

읽을 말씀 히브리서 12;1-12

- 세상에서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신앙 생활을 보다 규칙적으로 할 필요성이 있다고 느낀다. 성경 공부나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하나님이 우선 순위가 아닌 것이다.
커트 D. 브루너(Kurt D. Bruner)는 [핑계 많은 세상에서 책임감 있게 살기(Responsible Living in an Age of Excuses)]라는 책에서 그 이유를 몇 가지 지적하고 있다.
첫째,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 헌신을 방해할 수 도 있다. 헌신적이고 안정된 신앙을 가진 성도를 찾아 당신의 문제와 고민을 나누어 보라.
두 번째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꼬집어냈다면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진리를 찾아 보라. 알면 일수록 더 알고 싶어질 것이다.
세 번째로, 종교 의식으로 하나님과의 교제를 대신하려고 하지 말라. 결혼 관계처럼,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고 그분께 헌신하는 것이 중요하다.
- 말씀에서
과연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시편 기자의 말을 빌어보자.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 하나이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뵈올꼬"(시42:1-2)
- 삶에서
신앙 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신앙적으로 비뚤어져 있거나 환상을 가지고 있는 희생자로 남을 수도 있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바람직한 관계를 갖는 토대가 되는 진리를 구할 수도 있다.

우선 순위2 인간 관계에서의 우선 순위
읽을 말씀 창세기 2:20-24

-세상에서
사람은 고독한 존재로 창조되지 않았다. 그래서 친근한 관계를 갖길 바란다. 하지만 사랑받고 싶고. 소속되고 싶은 간절한 욕구에서 오히려 비정상적인 관계나 상호 의존적인 관계가 생겨날 수도 있다.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다. 아니, 커트 브루너(Kurt D.Bruner)에 의하면 해롭기까지 한 일이다.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무책임한 행동도 용납해주어야 한다는 잘못된 개념 때문에 수많은 관계들이 상처를 받는다. 사랑과 용납은 구분되어야만 한다."

-말씀에서
성경은 경건하고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충고를 아끼지 않는 것이야말로 가장 숭고한 사랑의 소명을 다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사랑을 건강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같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잠 27:17).

- 삶에서
완전한 관계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바람직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브루너는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1. 바람직한 관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잊은 채 무조건 용납해주려는 마음은 버려라.
2. 그 사람을 조건 없이 사랑하되 그의 행동은 조건적으로 용납하라.
3. 무엇보다도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하라.
무책임한 행동을 용납하거나 무시하는 것은 조건 없는 사랑이 아니다. 바람직한 인간 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의 행동이나 결심에 대해 책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비록 상처를 받을지라도.

우선 순위3 희생양이 아닌 죄인
읽을 말씀 로마서 7:14-19
- 세상에서
오늘날 '남 탓하기' 심리학 때문인지 '무오한' 신학 때문인지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다. 에이즈, 범죄, 성적 타락, 자살, 십대 임신, 마약이나 알코올 중독 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그 '희생자'들이 결과를 생각지 않고 무분별하게 쾌락을 추구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커트 브루너(Kurt. D. Bruner)는 앞에서 이야기한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우리 생활에 파괴적인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기는 것은 개인적으로 저지르는 잘못된 행동 때문이 아니다. 그런 행동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바깥 세상에 희생당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뻔뻔스러움에 희생당하게 될 것이다.

- 말씀에서
진리는 바로 우리가 죄성을 타고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그 죄성의 굴레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해주려 죽으셨다.
성경은 우리 삶 속에서 죄가 그 추한 모습을 드러내려는 순간 바로 이를 뉘우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이야기해주고 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은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1:14-15)

- 삶에서
자신의 도덕적 우선 순위를 헤아려 보라. 언제나 자신이 원하는 것보다 옳은 것을 먼저 행하는가? 옳은 것을 행하는 것은 순간적인 쾌락이 아니라 영원한 상을 얻기 위해 흔들리지 않고 전진하는 것이다.

삶의 목표들
성실 / 성공 / 훌륭함 / 인격 / 믿음 / 자비 / 자신감 / 지혜

삶의 도전들
행복 / 유혹 / 감춰진 중독 / 물질 만능주의 / 고독 / 만족 / 인간 관계

삶의 기술들
우선순위 / 일 / 새출발 / 화해 / 감사 / 여가 / 포용력/ 의지함

삶의 문제들
자유 / 창의력 / 안전 / 비난 / 자존감 / 목적 / 팔복

읽을 말씀
본문 가운데 읽을 말씀을 여기에서 찾아 읽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