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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현대 남성상 시리즈 2
아내가 알아야 할 남편의 모든 것

"당신은 남편의 유일하고도 진정한 친구입니다."
<거울속의 남자>의 저자 패트릭 몰리가
세상의 모든 아내들에게 띄우는 지혜의 책!
세상의 모든 남편들은, 지금도 아내가
자기에 대해 알아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남편들이 말은 못했지만,
자기 아내가 꼭 알아주었으면 하는 비밀을 공개합니다!
당신의 남편은, 당신이 있어야
비로소 하나님이 원하시는 남성이 됩니다.

[본문 6-10, '서론'중에서]

그녀는 때로 남편보다 먼저 잠이 깨면, 뒹굴면서 자기 옆에서 입을 벌리고 가늘게 코를 골고 있는 이상한 생물을 호기심에 찬 눈으로 유심히 바라본다.

그녀를 당혹스럽게 만드는 질문들이 그녀의 마음을 어지럽힌다. 내가 결혼한 이 남자는 누구인가? 이 남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왜 그는 나의 필요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가? 아니면 애당초 내가 그를 이해하지 못한 것일까?

그녀는 모르지만, 남편이 먼저 깨어난 어느 날, 자신이 그처럼 사랑하는 이 여자와 왜 더 깊은 삶을 나누지 못하는지를 탓하면서 자기 아내를 황홀하게 바라볼 것이다. 왜 나는 내 마음 - 내가 얼마나 아내를 사랑하는지, 우리를 위한 나의 꿈과 희망, 내가 무서워하는 것, 나의 좋은 의도, 그리고 가족들을 실망시킨 것에 대해 얼마나 미안해 하는지 - 을 아내에게 표현할 적절한 말을 찾을 수가 없는 것일까?

하지만 그런 말은 쉽게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그는 이제 일어나서 일상의 굴레로 들어가야 한다. 각종 청구서에 따라 돈을 지불해야 하고, 고객들을 상대해야 하고, 전화에 답변도 해야 하고, 거래도 성사시켜야 한다. 마음 속에 있는 그런 일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많이 있는 것이다.


남자들은 어떤 존재인가

나는 직업상 남자들과 함께 일한다. 오늘날의 남자들이 직면한 첫번째 문제는, 단연 결혼 생활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바로 그 때문에 나는 이 책을 쓰고 싶었다.

이 책에서, 나는 당신을 남자들 옆으로 데리고 가서 당신이 남자들에 대해 알아야 할 몇 가지를 보여 주고 싶다. 나의 목표는 남자의 관점에서 볼 때 남자는 어떤 존재인가 - 남자는 내적으로 어떤 감정을 느끼는가, 무엇을 생각하는가, 그리고 어떤 일을 겪고 있는가 - 를 말해 주는 것이다. 남자에게는 이런 것들을 아내에게 전달해 줄 대변인이 필요하다.

나는 남자들을 위한 '번역자' 역할을 맡고 싶다. 나는 당신을 '남자들만의 은밀한 세계'로 데려가고 싶다. 그래서 당신이 결혼을 했든, 약혼은 했든, 독신이든, 아니면 결혼했다가 다시 독신이 되었든간에, 이 책을 다 읽었을 때쯤이면 남자들의 내부 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내가 가장 바라는 것은 남자가 이 책을 읽고는 "맞아! 내가 느끼고 있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 여보, 이 책을 읽고 나를 더 잘 이해해 줘요"라고 말하는 것이다.


관점

네 가지 생각이 나의 머리 속을 맴돌고 있는데, 이 생각들이 이 책의 지배적인 아이디어가 되었으므로, 독자들은 나의 기본적이 생각이 어떤 것인지 숨김없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1. 결혼은 좋은 것이다. 결혼은 축복을 준다. 결혼은 서로 다른 두 방향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영적 방법을 통해, 신비하게 한 몸으로 연합하는 것이다.

2. 모든 관계는 다 어려우며, 결혼 관계는 특히 더 그렇다. 플로렌스 리타우어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상대방의 장점에 끌리며, 그 다음에는 상대방의 약점을 끌어안고 살기 위해 가정을 꾸린다. " 두 사람이 날마다 부딪치고 살면 필연적으로 마찰이 생길 수밖에 없다. 사랑은 우리를 한데 붙여 주는 접착제이며, 잘못된 방식으로 부딪치지 않도록 해주는 기름이다.

3. 거의 모든 남자들은 자신들이 함께 살기에 까다로운 남편이거나 그런 남편이었다고 생각한다. 십중팔구 당신의 남편은 많은 것들에 대해 회환을 느끼며 괴로워할 것이다. 그는 자신이 함께 지내기에 힘든 사람이었다는 것을 안다. 그러면서 그는 당신에게서 빼앗을 세월들을 보상하고 싶어한다.

4. 대부분의 남자들은 진심으로 올바른 일을 하고 싶어한다. 수백번의 설문 조사와 수천 번의 인터뷰를 해본 결과의 압도적인 결론이다. 즉 대부분의 남자들은 정말로 올바른 일을 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남자들은 자기 아내를 깊이 사랑한다. 도중에 몇 가지 생각으로 균형을 잃기도 하지만, 마음만은 순수하다.

나는 이 책을 쓸 준비를 하면서 2년에 걸쳐 남자들과 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포함해, 광범위한 조사를 시행했다. 또한 올랜도에서 4달 이상 150명의 남자들에게 같은 제목으로 일련의 강의를 했다.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실화이다. 그러나 필요한 경우 약간의 세부적인 사항을 고쳤으며, 가명을 사용했다.

어떤 장에서든 독자는 "역할의 역전'을 경험할 것이다. 다시 말해, 당신의 남편에 대해 말한 것이 당신에게 더 해당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 당신에 대해 말한 것이 당신의 남편에게 더 해당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차이에 대해 다루는 것은 이 책의 범위를 벗어나는 것이므로, 그저 마음 속으로 필요한 부분을 조정해 가면서 읽기를 권한다.

이 책 제목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 준 제임스 돕슨에게 특별히 감사를 드린다 이 책 제목은 제임스 돕슨이 1973년에 출간한 베스트셀러 <남편이 알아야 할 아내의 모든 것>(What Wives Wish Their Husbands knew About Women)과 비슷하며, 그 제목을 거꾸로 붙인 것이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이 책이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각장 끝에 '당신의 남편을 돕는 법'이라는 부분을 추가해 놓았다. 또한 남편들에게 보여 주고 곰곰이 생각해 보도록 하기 위한 '남편들이 생각할 점'이라는 부분도 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스프라울은 <거울 속의 남자>(The Man in the Mirror)에서 남자들에게 이렇게 말하면서 유머러스하게 결론을 맺었다. "당신이 이 책을 선물받았거나 샀다면, 끝까지 다 읽을 것을 권하고 싶다. 만일 읽지 못한다면, 아내의 손에 들어가기 전에 없애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상상할 수 없는 일, 즉 당신은 읽지 않았는데 당신의 아내가 읽는 일이 일어난다면 당신은 무척 곤란을 겪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아내들이여, 이 책은 <거울 속의 남자>의 여성판이 될 것이다.

서론

One
1장 어린 시절 - "내가 나는 것은 모두 아버지에게서 배웠다."
2장 의미 - 당신의 남편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3장 장애물 - 당신의 남편을 괴롭히는 것은 무엇인가?
4장 압력 - 남편이 느끼는 압력 이해하기
5장 일 - 왜 남자들은 일에 몰두하는가?
6장 시험 - 남자들이 맞서 싸우는 여섯 가지 끈질긴 시험

Two
7장 교제 - 남편이 아내에게서 필요로 하는 것
8장 육체적 친밀감 - 남편이 아내에게 필요로 하는 그 밖의 것
9장 의사 소통 - 남자들이 표현하고 싶어하지만 어려워하는 것
10장 갈등해결 - 집안 문제 및 다른 아픈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도움말
11장 외모 - 왜 남자는 자기 아내가 멋지게 보이기를 원하는가?
12장 아버지 역할 - 아버지가 되는 것에 대한 당신 남편의 견해

Three
13장 힘든 나날들 - 까다로운 남편과 함께 살기
14장 관점 - 당신 남편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나쁘지 않을 수도 있다
15장 황금기 - 겨울 준비

후기
감사의 말
저자 소개
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