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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사 설교 핸드북

설교의 일차적인 조건은 성경에 대한 올바른 해석이다.
설교란 성경을 이해하고 있는 수준 이상으로 발전할 수 없다.
본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자기계시와
구원을 어떻게 삶 속에 적용해야 하는지에 관한
구속사적 설교모음집이다.

[본문 97~101쪽 '제12주 너희도 가려느냐'중에서]

본문. 요한복음 6:66-71

"이러므로 제자 중에 많이 물러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66절)

하나님을 믿는 신앙은 사람들에게서 나오지 않고 하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신앙의 근원지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면 어떤 자들이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가질 수 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선택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택하여 부르셨습니다. 어떻게 택하여 부르셨습니까? 성령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나의 마음속에서 믿어지게 하시고 그 분을 의지하게 하셔서 부르셨습니다. 어떻게 내가 하나님의 백성임을 알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과연 나를 택해 주셨는지를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것은 진심으로 나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십자가 복음을 믿고 신뢰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고전 12:3절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은 성령의 역사로 인하여 주를 나의 구주로 믿고 그 분을 신뢰하며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어떠한 환난과 고통이 와도 주님 품을 떠나지 않은 자들입니다. 그러나 이런 믿음에 대한 확신이 없다거나 아니면 믿음 자체는 없지만 믿는 척 했던 자들은 결국 주님 품을 떠나게 됩니다.
혹 우리들은 믿음이 부족하고 복음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일시적으로 주님께 등을 돌리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시간 말씀에 확신을 갖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힘있게 살아야겠습니다. 그러면 어떤 자들이 주님을 떠나게 되었는지를 살펴보면서 나는 과연 주님을 떠날 자인가? 떠나지 않을 자인가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볼 수 있는 그런 시간이기를 원합니다.

1.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함으로 떠났습니다.(60절)
60절에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많은 이적을 행하심으로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나타내어 보여 주셨습니다. 요한복음에서는 이것을 표적이라고 합니다. 즉 예수님께서 행하신 이적은 무엇인가를 보여주기 위한 표시였습니다. 그래서 그 이적은 표적이라고 합니다. 무엇을 표적하고 있습니까? 그것은 이적을 일으키시는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지시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6:1절은 예수님이 행하신 이적을 표적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통해서 오천명이 넘는 사람들을 배부르게 했습니다. 이 같은 이적을 일으키신 목적은 6:14절에 기록되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예수의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구약에 예언된 그 선지자, 곧 메시아라는 말입니다. 오병이어사건은 한 아이가 가지고 있는 최소한의 떡과 고기를 내 놓았을 때 이적이 일어낫듯이 우리들도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최소한의 것을 내놓게 되면 이적이 일어난다는 말은 있을 수 없습니다. 이 오병이어는 예수님의 의도된 이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많은 군중들, 무려 5천명이 넘는 인원이 예수님을 통해서 배불리 먹었습니다. 그들의 생각은 예수님만 따라다니면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따라다닌 것입니다. 이것을 예수님께서 지적하십니다. 6:26절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이 때 예수님께서 육신의 양식을 위해서 일하지 말고 영원한 생명의 양식을 위해서 곧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신을 믿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 믿음을 주기 위해서 예수님은 오병이어의 표적을 일으켰던 것입니다. 계속해서 예수님은 자신이 생명의 떡이라고 합니다. 예수님 자신이 생명을 주기 위해서 하늘에서 왔다고 합니다.(32절) 예수님께서는 계속해서 자신을 믿는 자들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라."(37절)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을 것이며 마지막 날에 예수님 자신이 살리신다고 합니다(40절). 이런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던 청중들은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말입니까?" 이런 수군거림이 있었습니다.(43절). 본문 60절에서 예수님의 말씀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본문 66절에서는 "이러므로 제자 중에 많이 물러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많은 사람들이 왜 예수님을 떠났다고 했습니까? 예수님의 말씀이 어렵기 때문에 떠났습니다. 우리들은 여기서 이렇게 질문해야 합니다. "과연 예수님의 말씀이 어려웠습니까?" 그렇습니다. 어렵습니다. 어려운 말씀입니다. 왜 어려웠습니까? 세상의 지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이기에 어려웠습니다. 성령으로 변화되지 않고 거듭나지 않는 자들은 도저히 들을 수 없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떠났습니다. 그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성령으로 변화되고 거듭난 자들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세상적인 이야기. 지식들은 오히려 지겨울 뿐입니다. 과연 여러분들은 생명의 말씀이 이해가 되십니까? 이해가 되고 깨닫게 된다면 예수의 생명을 가진 자들로 주님을 떠날 수 없는 자들임을 명심하고 열심히 충성하고 봉사합시다.
눅 8:9-10 "제자들이 이 비유의 뜻을 물으니 가라사대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저희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2.하나님께서 오게 해 주시지 않았음으로 떠났습니다(65절)
65절에 "또 가라사대 이러하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요6:37절에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쫓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또한 6:44절에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부르셨기 때문에 우리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떠난 자들은 왜 떠났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들을 불러 주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왜 불러 주시지 않았습니까? 그것은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주어진 영생과 생명에 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관심이 있다면 오늘 배부르게 먹는 자기 생존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이런 자들은 교회가, 혹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 자신의 생존과 가정과 직장에 장애를 줄 것 같으면 언제든지 떠날 것입니다.

머리말
1. 은혜로운 초청(사55:1-5)
2. 모든 쓸 것을 채워주십니다(빌 4:10-20)
3. 하나님의 은총에 사람(단 10:10-12)
4. 재물 얻을 능력(신 8:18)
5.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요 1:9-14)
6.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라(사 40:27-31)
7. 바울을 통해 증거된 영광의 복음(고후 4:1-6)
8. 진리를 위해 함께 수고한 자(요삼 1:5-8)
9.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마 2:13-18)
10. 섬기러 오신 예수님(막 10:35-45)
11. 삭개오에게 찾아오신 예수님(눅 19:1-10)
12. 너희도 가려느냐(요 6:66-71)
13. 나무에 달리신 예수님(갈 3:13-14)
14. 성경대로 부활하신 예수님(행 2:29-36)
15. 성령과 복음의 증인(눅 24:44-49)
16. 하나님의 복음=예수 그리스도(롬 1:1-7)
17. 십자가의 승리(골 2:8-15)
18. 자녀로 하나님께 소마을 두게 하라(시 78:1-8)
19. 부모를 즐겁게 해 드리라(잠 23:15-25)
20. 부름받는 백부장 고넬료(행 10:1-8)
21. 성령께서 하시는 일(고전 2:6-16)
22. 남편과 아내(엡 5:33)
23. 환난과 위로(고후 1:3-9)
24. 징계와 권면(히 12:4-13)
25. 기도와 응답(대하 20:14-19)
26. 나에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욥 23:10-14)
27. 보릿고개 중에서도 감사(엡 5:1-9)
28. 입다 사사의 승리(삿 11:29-40)
29. 네 직무를 다하라(딤후 4:1-8)
30. 고통의 의미(욥 30:16-31)
31.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왕상 11:9-13)
32. 원망과 좌절(민 20:1-11)
33. 회복과 연합(겔 37:15-23)
34. 놀라운 일들을 주의하라(렘 5:30-31)
35. 달란트 비유(마 25:13-30)
36. 히스기야의 기도(왕하 19:14-19)
37. 다시스로 가는 배(욘 1:1-17)
38. 은혜의 보답(시 116:12-19)
39. 선한 말을 하자(엡 4:25-32)
40. 빛의 자녀들의 지혜로운 생활(엡 5:15-17)
41. 끊을 수 없는 사랑(롬 8:35-39)
42. 비판하지 말라(마 7:1-6)
43. 나는 여호와라(사 45:5-10)
44. 환난의 때와 구원의 때(단 12:1-4)
45. 이렇게 살라(마 23:1-12)
46. 예수님의 설교(눅 4:16-20)
47. 경배와 감사(신 26:1-11)
48. 악한 자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살후 2:9-12)
49. 고기 잡는 그물 비유(마 13:47-50)
50.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고후 5:8-10)
51. 때가 가까우니라(계 22:10-15,19)
52. 자비를 베푸신 하나님(단 9:18-19)
53. 성탄절, 동정녀 탄생 예언의 신비(사 7:10-17)
54. 송구영신, 약속된 복(출 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