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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와 감사의 글]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한국 교회는 수많은 도전적 질문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도 그와 동시에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하는 과제 앞에 놓여 있습니다. 그 과제는 한국 교회 성도들이 세상의 현실 가운데 직면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성서의 빛에서 분석적으로 읽어내고 해석하는 일이며,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한국 교회가 실천적으로 응답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 같은 과제 앞에서, 그리스도인의 책임적 삶에 관한 안내서와 같은 『기독교 윤리학 사전』이 출간된다는 소식은 매우 기쁘고 고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교단과 신학교의 기독교 윤리학자들이 공동으로 펴내게 된 『기독교 윤리학 사전』은 그리스도인이 이 세상 가운데 믿음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질문하면서, 다양한 신학적 주제들과 현실적 문제들에 대한 이해를 정리하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전 출간을 통하여, 한국 교회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또한 이 땅의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깊이 깨닫는 계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고 그와 동시에 이웃을 사랑하는 삶의 구체적 실천의 길을 고민하는 시작이 되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기독교 윤리학 사전』 출간이 열매 맺기까지 수고한 모든 연구자들과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 모든 일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담임 목사)


『기독교 윤리학 사전』이 출판되어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독교 윤리학적 관점에서 현대 교회가 직면한 다양한 주제들을 소개하는 이번 책이 세상 속에서 등대의 역할을 하는 지침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기독교 윤리학 사전』은 기독교 윤리학을 전공한 신학자들이 교회와 대중을 위하여 기독교 신학과 전통을 변증하는 사명으로 준비된 책입니다. 교단의 신학적 차이와 교파를 초월하여 성경의 진리를 시금석으로 한 이 책은 두 가지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기독교의 진리에 귀를 기울이며 다른 하나는 세상의 고통과 갈등을 치유하는 것입니다.
현대 교회가 처하여 있는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한 현실’을 직시하면서 신학은 지적 영역에 머무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예언자적 소명과 제사장적 사명을 다하려고 애쓴 연구자 분들의 수고를 치하하며 이를 계기로 한국 교회와 사회에 영혼의 깊이가 더하여지기를 소망합니다.
- 김상현 목사(부광교회 담임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전 감독)



[책임 편집자의 글]

지난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면서 한국 기독교에 윤리학 사전의 필요성에 대하여 공감하고 귀한 연구비를 주시고 격려하여주신 유기성 목사님과 김상현 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기도로 성원하여 주신 두 분 목사님의 사랑이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한국 기독교 윤리학계 여러 교수님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자료 정리 및 교정을 도와준 제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표지 날개 지면을 통한 소개로 마음을 대신합니다. 이 책은 한국 기독교가 마주한 여러 질문에 대하여 생각하면서 그에 대하여 응답하기 위한 교양서적의 성격을 가지고 출판되었습니다.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기독교 윤리학 분야의 각 연구자들이 주님이 불러주신 학문의 자리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여 준비한 글이지만 여전히 부족함을 느낍니다. 좋으신 하나님은 신학보다 그 지혜가 한없이 깊으시며 교회보다 그 사랑이 더 없이 크시기에 이 책에 담겨진 내용이 한 없이 작게만 느껴질 따름입니다.

출판을 맡아 기념작으로 만들어 주신 킹덤북스(Kingdom Books) 대표 윤상문 목사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목사님의 문서 선교에도 주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유경동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

축하와 감사의 글 4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담임 목사)
김상현 목사(부광교회 담임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전 감독)

책임 편집자의 글 7
유경동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




1부 신앙과 진리 17

공덕(Supererogation) 18
구원(Redemption, Salvation) 25
기도(Prayer) 32
덕(德, Virtue) 38
믿음(Faith) 47
바르멘 신학선언(Barmer Theologische Erklarung) 52
복음(Good News) 62
사도 신경의 기원과 예배에서의 필요성(the Apostles’ Creed in Worship) 68
사랑의 윤리: 영·미권 담론을 중심으로(The Ethics of Love) 74
사탄과 귀신(Satan and Devil) 81
산상 수훈의 윤리(Ethics of the Sermon on the Mount) 85
삼위일체(Trinity of God) 93
성경과 권위(Scripture and Authority) 99
세례와 성만찬(Baptism and Holy Communion) 104
예배(Worship) 109
용서(Forgiveness) 115
우정(Friendship) 121
웃음과 울음의 윤리(Ethics of Laugh and Crying) 126
율법과 복음(Law and Evangelism) 137
죄(Sin/sins) 148
주기도문(Lord’s Prayer) 154
주일(Lord’s day, Sunday) 160
죽음 이후(After Death) 166
지옥(Hell) 171
천국, 하나님의 나라(Heaven, the Kingdom of God) 177
천사(Angel) 183
치유(Healing) 188
하나님의 형상(Image of God) 199
헌금(Offering) 206


2부 기독교와공동체 211

가난(Poverty) 212
결혼(Marriage) 220
기독교 통일 운동(Christian Unification Movement) 228
기독교 현실주의(Christian Realism) 236
기독교회의 공공성과 공적 참여
(Christian Church’s Public Nature and Participation) 237
기본 소득제(Basic Income) 244
기업 윤리(Corporate Ethics) 249
노동의 윤리(Ethics of Labour) 260
도시 산업 선교(Industrial Mission) 274
시민 불복종(Civil Disobedience) 286
시장 경제(Market Economy) 296
이웃 사랑(Neighbor-love) 306
입양(Adoption) 313
자선(Charity) 323
장애(Disability) 333
직업 윤리(Ethics of Business) 345
환대(hospitality) 355
힘/권력(Power) 365


3부 교회와 신학 373

개인주의(Individualism) 374
교회(敎會, Church) 382
교회론(Ecclesiology) 390
구조주의(Structuralism) 396
규범(Norm) 406
근본주의(fundamentalism) 412
기독교는 어떤 종교인가(What is Christianity?) 421
기독교 윤리의 근거(Foundation of Christian Ethics) 427
기독교의 양심(Conscience in Christianity) 432
‘두 정부’ 혹은 ‘두 왕국’론
(Doctrine of the Two Governments or the Two Kingdoms) 439
목적론(Teleology) 446
신적 명령 이론(Divine Command Theory) 450
십자군(The Crusade) 456
여성주의 윤리학과 여성 신학적 윤리학
(Feminist ethics and Feminist theological ethics) 460
의무론(Deontology) 467
인격주의(personalism) 472
제3세계 신학(Third World Theology) 481
흑인 신학(Black Theology) 486
흑인 여성 신학(Womanist Theology) 493
희망의 신학(Theology of Hope) 499
히포크라테스 선서(Hippocratic Oath) 509


4부 기독교와 문화 517

4차 산업 혁명(Fourth Industrial Revolution) 518
개신교와 카톨릭(Protestant and Catholicism) 523
계몽주의(Enlightenment) 529
다문화주의(Multiculturalism) 535
대중문화(Mass Culture) 542
독신(Celibacy) 547
돈(Money, Mammonism) 557
로보틱스(로봇 공학)(Robotics) 573
불교의 윤리(Ethics of Buddhism) 581
사이버스페이스와 윤리(Cyberspace and Ethics) 589
사회진화론(Social Evolutionism) 605
유교 윤리(Confucian Ethics) 615
이슬람 윤리(Ethics of Islam) 620
인공 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631
코즈모폴리터니즘(Cosmopolitanism) 640
퀘이커(Quakers) 647
테크놀로지(Technology) 654
토착화 신학(土着化 神學) 660
트랜스휴머니즘(Transhumanism) 668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 676
포스트콜로니얼리즘(Postcolnialism) 684
포스트휴머니즘(Posthumanism) 691
해방 신학(解放神學, Liberation Theology) 698
힌두교의 윤리(Ethics of Hinduism) 708


5부 신학과 사상 717

라인홀드 니버(Reinhold Niebuhr) 718
리처드 니버(Richard Niebuhr) 725
마틴 루터(Martin Luther) 735
마틴 루터 킹(Martin Luther King, Jr., 1929-1968) 743
막스 베버(Max Werber 1864-1920) 750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 762
아우구스티누스(St. Augustinus) 769
아퀴나스(Thomas Aquinas) 776
알브레히트 리츨(Albrecht Ritschl, 1822-1889) 784
에른스트 슐라이어마허 (Friedrich Daniel Ernst Schleiermacher, 1768-1834) 791
에른스트 트뢸치(Ernst Troltsch, 1865-1923) 796
엠마누엘 레비나스(Emmanuel Levinas, 1906-1995) 803
올리버 오도노반(Oliver O’Donovan) 810
요더(John Howard Yoder) 816
울리히 츠빙글리(Ulrich Zwingli, 1484-1531) 822
월터 라우센부쉬(Walter Rauschenbusch) 832
이본 게바라(Ivone Gebara, 1944-) 839
장 칼뱅(Jean Calvin) 846
자크 엘륄(Jacques Ellul, 1912-1994) 852
존 롤즈(John Bordley Rawls, 1921-2002) 867
존 C. 베네트(John Coleman Bennett) 874
존 웨슬리(John Wesley, 1703-1791) 883
칸트(Immanuel Kant, 1724-1804) 891
칼 바르트(Karl Barth) 901
키에르케고르(Soren Kierkegaard) 910
토마스 뮌처(Thomas Muntzer, 1489(1490)-1525) 916
토미즘(Thomism) 924
플라톤(Plato, 기원전 429?-347년) 934
플로티누스(Plotinus) 940
폴 리쾨르(Paul Ricoeur, 1913-2005) 946
하우어워스(Stanley Hauerwas) 957

6부 교회와 이슈 967

간통죄(Adultery) 968
낙태(Abortion) 976
동성애(Homosexuality) 986
무신론- 전통적/고전적 관점(Classical Atheism) 994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수동적 안락사 (Passive Euthanasia) 1003
생명 복제(Cloning) 1013
성폭력(Sexual Violence) 1020
신무신론(New Atheism) 1033
안락사(Euthanasia) 1041
양심적 병역 거부(Conscientious Objector) 1049
의사 조력 자살/능동적 안락사(Active Euthanasia) 1055
인종차별주의(Racism) 1065
한국 기독교의 사회 교리에 나타나는 생명 윤리
(Ethics of Life in Social Principles) 1073

『기독교 윤리학 사전』의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서구에는 두터운 기독교 윤리학이나 기독교 사회윤리학 분야의 괜찮은 사전들이 있는데, 우리 신학계엔 소중히 참고할 만한 그런 종류의 책들이 없던 차에, 귀중한 사전 하나가 빛을 보게 되어 참으로 기쁩니다. 이 책이 기독교인의 삶에 큰 유익을 주는 소중한 영적 선물이 되길 소망합니다.
- 노영상 박사(한국기독교학회 22, 23대 회장)

『기독교 윤리학 사전』의 출간을 축하합니다. 이 책은 기독교 신앙을 삶으로 실천하는 자들에게나 삶을 기독교 신앙으로 재구성하려는 자들에게는 삶에서 마주치는 다양하고도 어려운 과제들에 대한 신앙적, 윤리적, 실천적 지침을 명료하게 터득하는 창구가 될 것입니다. 나아가 기독교 윤리의 시각에서 기독교인의 에토스(ethos)를 들여다보는 시각을 제공해주면서도 기독교인의 정체성(identity)을 기독교 윤리의 차원에서 되새김질하는 시야를 한 차원 더 높게 열어줄 것입니다.
- 왕대일 박사(한국기독교학회 회장)

『기독교 윤리학 사전』이 출간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시대 꼭 필요한 다양한 주제를 폭넓은 시각을 가지고 잘 해명하여 주셨습니다. 교파를 초월하여 윤리학 교수님들이 심혈을 기울여 주신 이 책이 한국 교회의 윤리적 성숙을 위한 훌륭한 길잡이가 되길 소망합니다.
- 이후정 박사(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각 교단의 신학적 차이와 교파를 초월하여 성경의 진리를 시금석으로 한 이 책은 두 가지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기독교의 진리에 귀를 기울이며 다른 하나는 세상의 고통과 갈등을 치유하는 것입니다. 『기독교 윤리학 사전』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기를 기대합니다.
- 김상현 목사(부광교회 담임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전 중부연회 감독)

다양한 교단과 신학교의 기독교 윤리학자들이 공동으로 펴내게 된 『기독교 윤리학 사전』은 그리스도인이 이 세상 가운데 믿음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질문하면서, 다양한 신학적 주제들과 현실적 문제들에 대한 이해를 잘 정리하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전 출간을 통하여 한국 교회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또한 이 땅의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깊이 깨닫는 귀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 사료됩니다.
-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담임 목사)

지금의 한국 교회에 대한 여러 가지 도전은 기독교 윤리를 잘 모른대서 기인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독교 윤리학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 『기독교 윤리학 사전』은 시대적인 사명에 응답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앙과 진리의 정수부터, 공동체, 신학, 문화, 사상, 그리고 현 시대에 나타난 다양한 이슈에 이르기까지 기독교 윤리를 총망라한 이 책은 한국 교회 성도들이 걸어가야 할 나침반 역할을 충분히 해 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 용홍택 장로(수표교감리교회 장로)

우리의 삶에 등불과 표준이 되고 성경의 이해를 돕는 『기독교 윤리학 사전』이 발간하게 된 것을 환영합니다. 국제 관계에서도 라인홀드 니버 기도문이나 마틴 루터 킹 연설문이 종종 인용되는데 이분들에 대한 글을 접하니 참으로 소중하다가 봅니다. 이 사전이 한국 사회에서도 기독교를 이해하는 데에 큰 유익을 주며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데 크게 공헌하기를 기대합니다.
- 김형진 대사(전 주벨기에 유럽 연합 대사)